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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방계량기 교체하러온 청년을 보니

ㅍㅍ 조회수 : 8,546
작성일 : 2018-01-07 20:06:30

오래된 아파트라 난방계량기 교체하러 왔는데
젊디 젊은 청년이 왔어요.
얼굴이 하얗고 눈이큰 부잣집 아들래미 같은 25살 되보이는 착해 보이는 젊은이가 왔어요.
저 엄마마음이 되서 휴일에 일하느라 힘들겠단 짠한 마음이..
저 나이 많은 싱글인데 이젠 자연스럽게 엄마 마음이 생기네요..ㅎ
IP : 211.172.xxx.15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은
    '18.1.7 8:07 PM (175.223.xxx.107) - 삭제된댓글

    관심이죠...

  • 2. ㅇㅇ
    '18.1.7 8:09 PM (211.172.xxx.154)

    뭔 관심인가요 기가차서..저 52살입니다!!

  • 3. 나참
    '18.1.7 8:09 PM (115.139.xxx.86) - 삭제된댓글

    첫댓글 박복이네요

  • 4. 음..
    '18.1.7 8:11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전 이런것이 오지랖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열심히 일하는 청년 걍 열심히 일하는구나~휴일에도 수고하는구나~로 생각을 끝내야 하는데

    짠하다느니 하면서 일하는 사람 힘빠지게 하는거죠.

    역지사지로
    누군가가 내가 일하는데 아이고~짠하다~~불쌍하다~~하면 어떨까요?

    이런 연민은 좀 넣어두세요.

  • 5. ㅡㅡ
    '18.1.7 8:11 PM (123.108.xxx.39)

    군인들만 봐도 애기같은 얼굴이 짠해요..
    신검통보나온 예비 대딩맘..

  • 6. 그럼요
    '18.1.7 8:1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저도 이 겨울에 허벅지 내놓고 다니는 학생보면 따뜻하게 입어라 하고 싶고요.
    편의점에서 조는 학생보면 피곤하지.. 하고 마음속으로 말을 건넵니다.
    말시키면 더 피곤할것 같아서요. 모성보다는 그냥 어진 마음같아요. 사람이 가진 보편적인 마음요.

  • 7. ,,,
    '18.1.7 8:22 PM (121.167.xxx.212)

    편의점 알바보다는 낫다 싶은데요.
    저도 한달전쯤 갈았어요. 보일러 배관 세척도 함께 하면서요.
    그래도 기술직이다 싶던데요.
    하루 몇건 하냐고 물어보니 세건 한다고 하든데요.
    과일 한접시 깍아주고 두유 줬더니 물도 달라고 해서 생수 작은병 하나 줬어요.
    과일은 서서 세쪽 먹고 두유하고 물은 가지고 갔어요.

  • 8. 맞아요
    '18.1.7 8:23 PM (14.34.xxx.36)

    님이 따듯해서 그래요
    제 아이도 26살 졸업반인데 취업으로
    새벽에 출근해요.
    나갈때마다 짠해요.

  • 9. ...
    '18.1.7 8:35 PM (220.75.xxx.29)

    저도 길에 학생 청년 보면 다 내 아이같아서 ^^
    추워보이거나 하면 아주 신경이 몹시 쓰이더라구요.

  • 10. 보나마나
    '18.1.7 8:36 PM (222.234.xxx.222)

    젊은 친구들 열심히 일하는거 보면 그리 대견하고 짠할 수가 없어요
    울동네 싱 과일 가게에 청년 둘이 어찌나 열심인지 맘 속으로 토닥토닥 등두드려 줍니다
    아이구 젊은 사람들이 신통해라~~ 이럼서
    늙었나봐요 ㅎㅎ

  • 11. 그러게요
    '18.1.7 8:37 P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기술직이라 다른것보단 훨 낫은것 같아요
    젊은 나이에 택배하는것 보단 전기나 난방 도배..쪽 일 하는 친구들 보면
    그래도 미래가 있다 싶어요

  • 12. 에구구~
    '18.1.7 8:48 PM (182.172.xxx.23)

    저는 길에 다니는 군복 입은 청년들 보면 그렇게 짠해요..
    막 뭐라도 하나 사주고 싶고...
    추운데 어쩌나...싶고..

  • 13. 저두요^^
    '18.1.7 8:52 PM (112.169.xxx.66)

    엄마마음이되서,
    저도 새벽출근 하는데.버스기다리고, 타고
    다들
    어디로 가는지..


    제가 속으로ㅡ그래.너도나도.우리 전부 건강하자.
    화이팅
    우리가 미래 부자다!

    합니다^^

  • 14. happy
    '18.1.7 8:54 PM (110.11.xxx.57)

    한참 놀 나이에 기술직으로 일하는 대견한 청년이죠.
    저도 나이 많은 싱글인데 아들뻘 보면 남의 집 아들인데도 기특하고 예뻐 보이더라고요.
    말 한마디라도 좋게 해주고 사회생활 힘들지 않은 사람들만 만났음 싶구요.

  • 15. 저도
    '18.1.7 9:00 PM (124.50.xxx.151)

    올해 마흔인데도 생판 모르는 이십대도 아들같고 예뻐보여요.

  • 16. 엄마맘
    '18.1.7 9:29 PM (218.156.xxx.38) - 삭제된댓글

    아들 군대보내고서 군복입은 군인들만봐도 뒤돌아보고 뒤돌아보고
    딸하고 밥먹으러 식당에갔더니 군인이 혼자 밥을 먹는거예요
    내가 계산해주겠다는 말이 입밖으로 금방 튀어나올려는거 참았네요
    더운날 군복입고지나가면 아이스크림도 사주고싶고 커피도 사주고싶고 ...

  • 17. 나만
    '18.1.7 9:59 PM (210.183.xxx.10)

    엄마마음으로 세상을 보는줄 알았는데 다 그러시구나

  • 18. ...........
    '18.1.7 10:01 PM (210.210.xxx.29)

    저는 애기같은 휴가군인보면 저절로
    눈물이 나요. 이미 늙었지만..

  • 19. QQ
    '18.1.8 12:20 AM (210.104.xxx.6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전 51~~!
    첫 댓글을 읽지는 못하였지만 짐작이 되네요
    저도 아직도 정신 못차리는 철없는 멘탈이지만
    착하고 열심히 하는 젊고,어린 사람들 보면 저도 모르게
    어구 애기~하면서 엄마 미소 짓게되어요. 그러고 보면,
    30년전 무시무시한 고문에 시달리고, 최루탄에 죽어간 그들도
    그 시절에 겨우 22,23 이었는데 ...

  • 20. 전 그런 청년 보면
    '18.1.8 8:22 AM (118.222.xxx.105)

    전 어떻게 그 일을 시작했는지 궁금하더라고요.
    공부랑은 거리가 먼 아들이 있어서 그런 기술들은 어떻게 할 까 궁금해요.
    뭐라도 열심히 하는 청년들 보면 듬직하고 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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