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에서 필통분실시 어쩔수없겠죠?

ㅠㅠ 조회수 : 2,562
작성일 : 2018-01-07 17:50:32

대치동 대형강의 들으러가서
필통꺼내 책상위에 놓고 의자에 가방놓고
5분동안 화장실 다녀왔는데
필통이 없어졌다네요

필기구가 다 비싸서 가격이 ㅠㅠ
아이가 필기구 집착이 심해요ㅠ

게다가 용돈10만원넘게 들어있었다고 하는데
누군가 가져갔어요

쉬는 시간에 전화왔길래
데스크에 이야기했더니
간수못한 아이책임이라고
찾아봐주겠다는데
수업끝나고
아이들 다 집에 가고 나서 찾아보았나보더라구요

Cctv라도 확인할수 있을까해서 전화했는데
선생님만 촬영하는거라 아이들이 찍히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수업끝나고 아이가 대성통곡하네요
액땜했다고 치고 잊어버리라 했는데
속상하네요

학원의 대처나
아이한테나
제가 더 할수있었던거 없던거겠죠
잊어버리는게 맞는거죠?




IP : 223.62.xxx.7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8.1.7 5:55 PM (182.212.xxx.220)

    이래나 저래나 훔쳐간 놈이 제일 잘못한 거죠
    다시 사주시면 안 되나요? ㅠㅠ 한번 겪었으니 아이도 주의할 텐데

  • 2. ㅇㅇ
    '18.1.7 5:58 PM (49.142.xxx.181)

    비싼 필기구에 현금까지 들어있었는데 학교도 아니고 학원 그것도 대형학원강의실에
    그냥 두고 화장실 갔다왔다니 너무 안일했네요.
    모든 사람이 다 양심적이지는 않으니 캡스도 있고 도어락도 있고 한거잖아요.
    저희 아이(대학생딸)는 작년에 주머니에서 지갑이 빠져서 현금이 많이 들고 신용카드에 학생증에 온갖것이 다 들은
    게다가 그 자체도 비싼 지갑 분실했었는데 본인이 엄청 자책하더라고요.
    저희 아이 지갑 잃어버렸을때 여기서 더 자책하고 속상해하면 너만 손해다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득되는 행동은
    할수 있는한 찾아보고 못찾으면 잊어버려야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뭐 경찰서에 분실신고도 하고 이리저리 알아본후 그냥 잊어버리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어떻게 운좋게 현금만 없어지고 지갑과 신분증등은 다시 돌아왔어요.

  • 3. @@
    '18.1.7 5:59 PM (223.33.xxx.150)

    무슨 용돈을 10만원씩이나 필통에...
    돈은 꼭 몸에 휴대하라고 하세요
    꼭 알고 가져간것 같은 느낌이네요...

  • 4. 그러게요
    '18.1.7 6:05 PM (223.62.xxx.78) - 삭제된댓글

    아이아빠가 술만 마시고 들어오면
    자꾸 돈을 주네요 ㅠㅠ

  • 5. ~~
    '18.1.7 6:09 PM (223.33.xxx.150)

    아버님이 용돈을 주셔도 어머님이 집에 모아뒀다가
    예금하도록 알려주셔야할것 같네요
    이번에 일어난 일로 아이도 느낀바가
    있을테니 몸에 휴대하는 용돈은
    1~2만원 정도로 하고
    더큰 금액은 들고다니지 않도록...

    용돈주시는 아버님은 부럽네요^^;;

  • 6.
    '18.1.7 6:10 PM (223.62.xxx.78)

    돈은 몸에 ....감사합니다

  • 7. 유유
    '18.1.7 6:10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요즘 카카오뱅크 체크카드가 편해서
    (은행기기 안 가리고 수수료없이 인출)
    거기다가 용돈 넣어주고 필요한 만큼만
    꺼내서 쓰라고 해요. 지갑엔 천원짜리
    조금 밖에 없어요.
    아무리 강남 학교라도 라미샤프급이 아닌
    해외 디즈니 구입한 6000원 정도
    특이한 볼펜도 가져가요.
    특별하고 특이한 건 놔두고 다니면
    잃어버릴 각오해야하고요.
    현금은 대한민국 학교, 학원
    자기가 보관 안하면 100%잃어버려요.
    그학교나 학원 학생이 아니라도
    훔쳐가는 외부인들이 있대요.
    애가 잘못했는데 누구 탓을 하겠어요?
    그것도 다 경험이에요.

  • 8. 유유
    '18.1.7 6:13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요즘 카카오뱅크 체크카드가 편해서
    (은행기기 안 가리고 수수료없이 인출)
    거기다가 용돈 넣어주고 필요한 만큼만
    꺼내서 쓰라고 해요. 지갑엔 천원짜리
    조금 밖에 없어요. 우리 애 말이
    현금, 현물만 가져가고
    신용이나 체크 카드는 사용시 cctv 찍히고
    증거남아서 안 가져간대요.
    아무리 강남 학교라도 라미샤프급이 아닌
    해외 디즈니 구입한 6000원 정도 
    특이한 볼펜도 가져가요. 
    특별하고 특이한 건 놔두고 다니면
    잃어버릴 각오해야하고요.
    현금은 대한민국 학교, 학원
    자기가 보관 안하면 100%잃어버려요.
    그학교나 학원 학생이 아니라도 
    훔쳐가는 외부인들이 있대요.
    애가 잘못했는데 누구 탓을 하겠어요?
    그것도 다 경험이에요.

  • 9. ..
    '18.1.7 6:16 PM (61.79.xxx.138)

    저도 문구류 좋아해서 필통도 갖고 다녀요...잘 달래주세요..많이 속상하겠어요..

  • 10. ...
    '18.1.7 6:33 PM (220.75.xxx.29)

    으... 제 딸도 필기구홀릭이라 필통 한번 가방에서 빠져서 잃어버렸을때 엄청 타격 입더군요. 아마 원글님아이도 그 많은 필기구 다시 구비할 거 생각해서 막막한 심정이 돈 잃어버린 것보다 더할수도 있어요.

  • 11.
    '18.1.7 7:02 PM (223.62.xxx.118)

    싹 다시 사줘야죠

  • 12. 대치동
    '18.1.7 9:54 PM (14.52.xxx.212)

    대형 강의는 전국구에요. 강남 애들만 있는 곳이 아니라구요. 그리고 누가 요즘 현금 10만원씩 들고 다니나요?

    모두 체크카드 아님 신용카드죠. 애들일수록 더 그래요. 잃어버려도 바로 신고하면 되고, 어디서 뭐 했는지

    동선도 다 나타나구요. 10만원으로 액땜했다치는 수 밖에요. 비싼 필기구는 많이 갖고 다니지 말라

    하세요. 누구나 견물생심이죠.

  • 13. ㅇㅇ
    '18.1.7 10:06 PM (223.62.xxx.16)

    도둑질 맞은것에 자기 부주의가 어디있습니까
    가방에 넣어놨어도 훔쳐가려면 훔쳐가요
    피해자 욕하는 심리는 대체 뭔가요?

  • 14. 욕하는 게 아니고요
    '18.1.7 10:44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아이가 현찰로 큰 돈 가지고
    다니는 거 위험한 건 현실이잖아요.
    이론상은 애가 100만원, 1000만원을
    가지고 있어도 아무일도 없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세상이 그런가요?
    현찰 10만원은 어른이 가지고
    다녀도 큰돈이에요.
    아이를 욕하는 게 아니라 나쁜 일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은 덜 생기게 알려주는 게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508 불페너들 드립력(feat.조코비치의 매너) ㅋㅋㅋ 5 방심금물 2018/01/25 1,905
772507 노안 안경 몇살때부터 쓰셨어요? 2 눈침침. 2018/01/25 1,453
772506 일본놈들이 위안부 할머니한테 한짓 4 2018/01/25 1,255
772505 [단독] 150억 모금한 '플랜다스의 계'…"다스 주식.. 8 ... 2018/01/25 2,758
772504 간호조무사와 공인중개사 중 어느 것 먼저 할까요? 7 40살 2018/01/25 3,851
772503 바쁘시겠지만 네이버댓글좀 열심히 달아요...ㅠㅠ 13 dd 2018/01/25 892
772502 이마트 쓱배송으로 사는 소고기 6 쓱배송 2018/01/25 2,021
772501 종업식선물 1 ... 2018/01/25 472
772500 로라 버서스 tree1 2018/01/25 361
772499 조카가 데면데면하네요... 17 aa 2018/01/25 7,478
772498 20대30대는 문재인 대통령 안좋아하던데.. 42 .. 2018/01/25 5,052
772497 저도 클래식 질문이요 4 .. 2018/01/25 783
772496 다스주식 안 사기로 한건가요? 3 .. 2018/01/25 1,330
772495 내 아들만은 음치탈출시켜주고 파요..비법좀 6 음치엄마 2018/01/25 1,605
772494 가정용 cctv달때 전선은 어떻게 하나요? 1 사과나무 2018/01/25 911
772493 쇼핑몰에서 편의점 픽업 신청했다 황당한 일을 겪었네요. 1 허참 2018/01/25 2,119
772492 한살림 흑염소진액 3 한살림 흑염.. 2018/01/25 3,982
772491 돌아가실 때 쯤 7 증세 2018/01/25 2,235
772490 여자들은 왜 과거를 못 잊을까요? 16 ..... 2018/01/25 4,954
772489 치즈막걸리 너무 맛있어요 6 ㅋㅋㅋ 2018/01/25 1,988
772488 뉴스에서 날씨예보할 때 7 춥다 2018/01/25 1,005
772487 고딩) 인강만 듣는 패드? 가 있나요? 5 패드 2018/01/25 1,235
772486 누가 저희 현관앞에 중국집배달용기를 버렸어요 12 Sksks 2018/01/25 3,784
772485 카레에 닭육수 썼더니 맛있네요 ㅠㅠ 6 요리왕 2018/01/25 2,514
772484 상간자 고소할때 비용이 보통 얼마정도 드나요 7 ,, 2018/01/25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