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6살 미혼 너무 늦었지만 집에서 독립할려구요

하루 조회수 : 6,711
작성일 : 2018-01-07 17:04:56
집에서 부모님하고 같이 살다보니 직장다니면서 돈도 빨리 모으고
장점도 있었지만 점점 나이가 먹다보니 남들 다하는 결혼안한다고
뭐라하셔서 이제는 집에서 나오는 방법밖엔 없는거같네요
진작에 집에서 나왔어야했는데 나이먹어서 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요
IP : 210.183.xxx.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 늦었어요
    '18.1.7 5:15 PM (59.9.xxx.196)

    40 넘어서도 부모님과 같이 사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 2.
    '18.1.7 5:17 PM (121.181.xxx.137)

    여자들 독립 쉽게 권하는데 세상이 흉흉해 가족이랑 사는게 좋아요 혼자살면 괜히 남자들이 말걸고 새벽에 문도 두드림 갑자기 아프면 어떻하구요

  • 3.
    '18.1.7 5:22 PM (1.252.xxx.93)

    각자 사는 게 서로를 위해서 좋아요

  • 4. ..
    '18.1.7 5:24 PM (59.6.xxx.30)

    지금 독립하셔도 절대 늦지 않았어요

  • 5. 푸른연
    '18.1.7 5:27 PM (39.113.xxx.80)

    36살이라도 늦은 건 아녜요. 그리고 당장 집에서 나오면 자유롭고 편하고 좋을 것 같지만,
    세상이라는 또다른 벽에 맞닥뜨리시는 겁니다.
    미혼 처녀가 안전한 집 구하려면 아파트가 그래도 제일 나은데, 아파트는 비싸고
    안전 제일 위주로 고르세요.

  • 6. ,,,
    '18.1.7 5:27 PM (121.167.xxx.212)

    깨끗한 집 전세로 구할 돈 있으면 독립 하세요.
    월세 내시고 생활비 해야 되면 몇년 도 바짝 모으시고요.
    싫은 소리 듣는것도 돈 버는거다 하면서 참으세요.

  • 7. 큐큐
    '18.1.7 5:50 PM (220.89.xxx.24)

    마트배달, 음식배달, 택배주의
    cctv있고 경비원이 있는 곳이 안전하죠.

  • 8. 세월이
    '18.1.7 7:51 PM (113.59.xxx.224) - 삭제된댓글

    저는 시골이 집이라 20대초반에 아는사람 한명도 없는 도시로 홀로 올라와서 혼자 교차로같은거 보고 방구했어요 지금생각해보면 어디서 그런용기가 났을까싶네요 처음가보는 도시에서 젊은여자가 혼자방보러 다니고 부모님은 계셨지만 의지할수가 없어서 그랬던것같아요 의지할려고 하면 끝이 없죠

  • 9. 현현
    '18.1.7 8:17 PM (117.123.xxx.73)

    저도 35살에 독립해서 40에 겷혼했어요. 독립할 당시에는 더 이상 부모님하고 같이 살면 인생이 피폐해질것 같아서 했느데 결혼전까지 혼자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원글님도 잘 진행하셔서 자아를 찾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랄게요

  • 10. 30살에
    '18.1.7 8:36 PM (218.101.xxx.199)

    독립했어요.
    너무 막막했는데
    닥치니까 하게 되었고.자립심이 많이 커지더라구요

  • 11. 한심하긴요
    '18.1.7 8:41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이제 님만의 공간에서
    님 마음에 쏘옥 드는것들로
    이쁘게 살면 되죠 머

  • 12. ....
    '18.1.7 9:02 PM (117.111.xxx.54) - 삭제된댓글

    독립하세요. 서로를 위해 좋아요. 대신 소비지출은 늘어날거에요. 용돈이 아니라 생활비를 써야하니까요. 살림살이도 많이 필요하고요.

  • 13. 에구
    '18.1.8 7:23 AM (14.45.xxx.231) - 삭제된댓글

    한심하긴요~~저도 작년에 독립해서 나왔는데 님보다 나이 많아요~
    사실 부모님한테 얹혀 살 때보다 생활비는 더 많이 드는데
    그래도 전 너무너무 좋아요~~!!
    그래도 20대에 나오는 것보다 30대 중반에 나오면 좋은 게 그래도 어느 정도 모은 돈도 있고
    생활도 안정적이잖아요~
    저는 전세로 미니투룸에 사는데 월세 안나가고 관리비 5만원만 나가니까 참 좋아요
    사실 가전이나 가구엔 큰 돈 안 들어요~요즘 워낙 저렴한 것도 많아서..
    첫달에만 돈 좀 쓰면 차차 한 달 나가는 돈이 일정해지니까 적응되실 거예요~
    자유가 얼마나 좋은데요!! 잔소리 안할테니 다시 들어오라 해도 안 들어갈 거예요~
    그리고 부모님도 같이 살 때보다 더 잘해주세요
    돈 좀 더 든다는 거 외엔 장점만 있는 거 같아요. 월세 사는 거 아니면 그 돈도 그리 큰 돈도 아니구요~
    집만 잘 알아보심 돼요

  • 14. 에구
    '18.1.8 7:25 AM (14.45.xxx.231)

    한심하긴요~~저도 작년에 독립해서 나왔는데 님보다 나이 많아요~
    사실 부모님한테 얹혀 살 때보다 생활비는 더 많이 드는데
    그래도 전 너무너무 좋아요~~!!
    20대에 나오는 것보다 30대 중반에 나오면 좋은 게 어느 정도 모은 돈도 있고
    생활도 안정적이잖아요~
    저는 전세로 미니투룸에 사는데 월세 안나가고 관리비 5만원만 나가니까 참 좋아요
    사실 가전이나 가구엔 큰 돈 안 들어요~요즘 워낙 저렴한 것도 많아서..
    첫달에만 돈 좀 쓰면 차차 한 달 나가는 돈이 일정해지니까 적응되실 거예요~
    자유가 얼마나 좋은데요!! 잔소리 안할테니 다시 들어오라 해도 안 들어갈 거예요~
    그리고 부모님도 같이 살 때보다 더 잘해주세요
    돈 좀 더 든다는 거 외엔 장점만 있는 거 같아요. 월세 사는 거 아니면 그 돈도 그리 큰 돈도 아니구요~
    집만 잘 알아보심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269 남편을 때렸어요 56 . 2018/04/24 21,846
803268 항공사에서 승무원들 100% 피부도 보고 뽑나요. 12 .. 2018/04/24 8,803
803267 사주에서 사람에게 평생 대운은 몇번 오나요? 8 재미삼아사주.. 2018/04/24 6,062
803266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회 다시보니 4 2018/04/24 2,471
803265 이동형은 일베주작 이재명 지지자에겐 어떤 라벨링을 붙일까? 5 어떤라벨링?.. 2018/04/24 1,249
803264 박기량은 미스코리아 나갔어도 ᆢ 괜찮을것 같아요 22 아깝 2018/04/24 7,005
803263 제일 못사는 자식에게 유산 더 주고싶은게 부모 마음인가요? 19 부모 2018/04/24 6,579
803262 고등어탕에 농약탄 60대 구속...마을주민이 무시하는것 같아서... 1 농촌 무섭네.. 2018/04/24 2,450
803261 (펌) 세월호유족 비방 폭식투쟁 참가 탈북자가 오픈한 식당 10 펌싫어하지마.. 2018/04/24 2,478
803260 8살 교우관계로 힘든 딸 위로해주는 방법 7 slsls 2018/04/24 3,380
803259 청정원 쌀국수 사발면 먹었는데 2 쌀국수큰사발.. 2018/04/24 2,049
803258 싱글인데 서울 오래된 아파트 구입해도 될까요 15 ㅇㅇ 2018/04/24 6,599
803257 어린이집 선택. 회사근처? 집근처? 2 2018/04/24 1,089
803256 사주볼때마다 장년운 말년운 좋단말 11 사주고 2018/04/24 8,228
803255 친정엄마 돌아가신 분들 그리울땐 어찌 견디시나요? 16 2018/04/24 7,054
803254 맥주를 매일 하루에 한잔씩 마시면.. 10 괜챦나 ㅡㅡ.. 2018/04/24 3,652
803253 제가 좋아하는 친구는 절 안좋아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22 ........ 2018/04/23 4,061
803252 향기나는 국정원 도.진.호ㅎㅎ 5 페북 2018/04/23 1,217
803251 나의 아저씨 사채업자 7 궁금 2018/04/23 3,731
803250 이재명 사주 13 재미로 보세.. 2018/04/23 11,333
803249 말레이지아 호랑이 OOO ??? 이게 이게 뭘까요 6 skemfd.. 2018/04/23 1,221
803248 본인 사주에 부모님도 나오나요? 17 물음표 2018/04/23 7,718
803247 지금 mbc 지역방송 하는곳 어디어디인가요? 4 ㄱㄱㅇ 2018/04/23 596
803246 엠비씨 다큐 너무 슬프네요... 17 세월호.. 2018/04/23 5,153
803245 잠수사들의 일기 1 못 보겠어요.. 2018/04/23 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