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평생 입을 코트 추천해 주세요
겨울엔 늘 패딩 입었어요
추위 많이 타서 코트 사놓고도 안 입었고요
근데 이제 좋은 코트 하나 장만해 격식 차리는 자리엔 입어야겄다 싶어요
평생 입을 유행 안타는걸로 좋은 브랜드나 아이템
아시면 소개 좀 해주세요
막 백만원 이런건 말고
그 아래 가격 쯤으로요
옷 쇼핑이 세상에서 세상에서 제일 귀찮은 아짐입니다.
1. 아..그런데
'18.1.7 4:37 PM (211.248.xxx.245)평생 입을 코트가 있긴 하나요??
적당이 어울리면 사서 몇년입고 또 사는거죠.일단 백화점에 가서 입어봐야 알져.. 내 스타일이 어떤건지...2. 길어야 5년
'18.1.7 4:38 PM (1.224.xxx.99)30만원짜리 적당한걸로 몇년에 한번 사 입는게 나을거에요.
유행이 바뀌어서 말입니다.
유행 덜타는건...밍크자켓 이에요. 엉덩이까지 덮는 기본형 짧은 밍크잠바. 이게 몇십년 입어도 유행 안타더만요.3. ...
'18.1.7 4:48 PM (220.86.xxx.41)그냥 소재 좋은 가장 기본 코트로 사셔야죠. 유행 절대 안타는. 시간내서 백화점 매장 다 둘러보세요.
4. 막스 마라
'18.1.7 4:49 PM (222.110.xxx.248)좋은데요 키가 크시면 더 좋죠.
5. 야당때문
'18.1.7 4:59 PM (61.254.xxx.195)30~40만원선에서 원단구입하셔서 아주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맞춤(30만원정도)하셔도 되죠.
코트가격이 백만원은 우습게 넘어가는지라...
절대 유행안타는 디자인으로 맞춤하시는게 나을거예요.6. 다른
'18.1.7 5:07 PM (125.187.xxx.37)평생 입을 코트를 사겠다는 말은
비싼 코트를 사고 싶다는 뜻이죠?
50이신데 평생 입을 옷이 어디있나요
이제 체형도 변할텐데
그냥 맘에 드는거 사세요 비싸더라도7. ..
'18.1.7 5:07 PM (125.177.xxx.43)유행 안타는게 있나요 그냥 무시하고 입는거죠
기본 디자인이면 좀 오래입을거에요8. 우문하시니 우답할게요
'18.1.7 5:09 PM (211.177.xxx.4)평생 입을수있는 옷은 많아요 옷이 썩진 않으니까요.
몇살까지 사실 건데요?그 나이까지 체형 변하지 않을 자신 있으세요?등도 어깨도 굽지 않고 지금 몸 그대로.
그래도 그 옷을 죽을때까지 주구장창 입겠다면 백화점 가셔서 이새 브랜드 찾아보세요.9. 원글
'18.1.7 6:27 PM (125.186.xxx.113)꿈이 너무 원대했나봅니다.
평생은 그렇고 좀 오래 입으려구요
답변들 감사합니다.10. ㅈㅅㅂ
'18.1.7 6:29 PM (222.104.xxx.157)평생 간직할 수는 있어도 평생입지는 못 할것같아요.
옷은 아무리 좋고 소재가 좋아도
세월 지나면 그느낌다나요.
근데 좋은 코트는 또 백만원 훌쩍넘지요.11. ....
'18.1.7 6:38 PM (119.149.xxx.21)비싼 옷이 오래갑니다.
저 막스마라 25년 된 거 입고다니는데 다들 멋지다고합니다.
유행이 빙 돌거든요.12. ....
'18.1.7 6:57 PM (121.125.xxx.26)그래도 입어보고사세요.50~100짜리도 많습니다
13. 캐서린 햄넷
'18.1.7 7:51 PM (175.213.xxx.222)이라고 지금은 나오지도 않는 브랜드... 94년도에 코오롱에서 잠깐 나왔던 브랜드인데 이 코트 올겨울까지 입고 있어요. 체형, 유행, 헤어 스타일 모든게 변했지만 이상하게 다른 코트가 눈에 안들어 옵니다. 3-4년전부터 200들고 코트란 코트는 다 입어 봤는데도 이상하게 맘이 안가요. 띠어리에서만 일년에 천만원 가까이 쓰던 리즈 시절에도 이상하게 이 코트는 대체가 안되더라구요.
옷이라는게 , 아 이옷은 오래 입을거야! 하고 사면 의외로 싫증나는거 같아요. 저도 이 코트 살때 그냥 친구 만나러 명동에 갔다가 할인하길래 충동 구매 했던 거거든요. 지그 그 친구 누군지도 기억안납니다 ㅋ 별로 특별한 날도 아니었단 거죠 ㅋ 원단 어느정도 되고 기본 신장과 신체 비율만 맞으면 되지 않을까요? “ 평생 입을옷” 은 의도가 아니라 결과가 만드는 것 같아요^^14. 캐서린 햄넷
'18.1.7 7:52 PM (175.213.xxx.222)올해로 24년 된건가요 ㅋ 새삼 그 많은 시간을 함께 한 이 코트가 소중해 지네요. 원글님 덕분에 잠깐 행복했습니다~^^
15. gfsrt
'18.1.7 8:14 PM (211.202.xxx.83)첨사시면 걍 홈쇼핑코트 여러군데
사서 입어보시고 나머지 반품하세요.
아마 돌아다니며 고르는 재주도 부족하실듯.16. ..
'18.1.7 10:29 PM (211.243.xxx.103)나이 먹으면서 얼굴도 변하고 인상도 변하기때문에 몇년 못입어요
그냥 괜찮으것 사서 몇년 입다 다시 사면 되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65655 | 늦둥이 가지라는 말 어떴나요? 8 | .... | 2018/01/07 | 1,879 |
765654 | 후궁견환전 56회: 살아남기 위하여 ..단지...오로지... 4 | tree1 | 2018/01/07 | 1,600 |
765653 | 정시원서 낼모레까지 아닌가요? 2 | 고3맘 | 2018/01/07 | 2,002 |
765652 | 미국 피겨 1위 '태극기 휘날리며' OST를 쇼트 음악으로 사용.. 5 | 아마 | 2018/01/07 | 3,948 |
765651 | 국회위원 맞나 명박에게 굽신하는 이유뭐니 1 | 장장제원 | 2018/01/07 | 1,101 |
765650 | 출출한 것이 8 | 출출 | 2018/01/07 | 1,479 |
765649 | 논산 날씨 궁금해요. 1 | 튼튼 | 2018/01/07 | 1,077 |
765648 | 하울 영상들을 보다가. 2 | ........ | 2018/01/07 | 1,460 |
765647 | 서민정은 82의 여신이네요 25 | .. | 2018/01/07 | 8,883 |
765646 | 10여년전500여만원 떼어먹은 이웃인데 고소 가능한가요? 1 | 75년생노희.. | 2018/01/07 | 3,077 |
765645 | 저탄수식이하면서 과자 하루 한봉지.. 11 | 다이어트 | 2018/01/07 | 4,844 |
765644 | 빵의 꾸덕꾸덕한 식감은 어떤 재료 때문인가요? 4 | .. | 2018/01/07 | 1,876 |
765643 | 정시원서-눈물남 8 | 고3 | 2018/01/07 | 4,374 |
765642 | 삼성 무선 청소기 사용해 보신분 4 | 겨울 | 2018/01/07 | 1,683 |
765641 | 탈락 대상자가 정교사 합격..평가 기준도 바꾼 학교 2 | 샬랄라 | 2018/01/07 | 1,680 |
765640 | 남편하고 여행만 하면 좋아요 7 | 생활 | 2018/01/07 | 4,454 |
765639 | 세월지나도 한결같이 발연기하는 배우들 (남자) 98 | 발연기들 | 2018/01/07 | 21,565 |
765638 | 유아도 현미밥, 잡곡밥 먹어도 되나요? 11 | 유아 | 2018/01/07 | 6,814 |
765637 | 황금빛 내인생, 천호진씨는 아픈 건가요? 3 | 황금 | 2018/01/07 | 2,280 |
765636 | 자신의 죽음에 대해 하루에 몇 번 생각하시나요 37 | 야옹 | 2018/01/07 | 6,613 |
765635 | 김치볶음비법좀 전수부탁드려요~ 30 | 우산쓴여인 | 2018/01/07 | 6,107 |
765634 | 버드와땡땡 은 목넘김이 부드럽네요 4 | ..... | 2018/01/07 | 884 |
765633 | 이윤석 와이프는 보살이네요 15 | 헐 | 2018/01/07 | 14,749 |
765632 | 80년 만에 수돗물 끊겼다…겨울 가뭄에 전국 신음 10 | ........ | 2018/01/07 | 2,536 |
765631 | 집에 tv를 없앤거 참 잘한것같아요 11 | ... | 2018/01/07 | 4,2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