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올라가는 특성화고 다니는 아들..
진로를 특전부사관으로 정했습니다.. 본인이 너무나 간절히 원하기에..
일반부사관은 싫고 굳이 특전부사관이 하고싶답니다
꿈을향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헬스, 태권도 단 따기, 아침 달리기운동..
헌데 시력에서 발목을 잡네요
교정시력이 양쪽다 0.6 이상 되어야한다기에 검사해보니 1.0 0.4 입니다
어제 안과가서 라식해줄려고 상담을 갔더니
어차피 아직 성장기라 지금 수술해도 다시 나빠질 확률이 많아 권하지는 않네요
돈 백만원 넘게 들여서 수술해서 원하는 결과 얻지 못할수도 있다면서...
올해 6월경에 지원해서 11월에 시험쳐야하는데 지금 당장 수술해도 그 당시에 다시 나빠질수 있다고..
성장이 다된 20살에 수술할려고해도 1년이란 시간을 그냥 낭비해야하는게 아깝고, 특전부사관은 무조건 일찍
들어가는게 장땡이라고하는데..
울아들왈..
올해 수술안하고 그냥 지원해서 신체검사시 어찌 운좋으면 될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일단 수술안하고
지원해서 시험쳐보겠다는데 어찌해야하나요?
휴... 걱정이 많습니다
본인이 하고싶다는걸 최대한 밀어주고 싶은 부모마음입니다..
조언 좀 부탁드리면 복받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