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두가 자기 이익을 위해 산다

tree1 조회수 : 1,811
작성일 : 2018-01-07 10:09:58

를너무 명료하게 보여주는 후궁견환전요

ㅋㅋㅋ

제가 몇개 정리해 볼려고요


우리가 얼마나 환상에 사는가

하는걸 알려주기 때문에요..


1. 태후는 융과다와 어린시절 같이 자라고

결혼을 약속한 그런 사이


그런데 궁녀 간택으로

그 건 깨지고

이후 4황자가 황제가 되는데 지극한 공을 세운듯 합니다

태후와 협력하여...



이게 표면적인 거에요


그러나

실제 상황은 이게 아닙니다

융과다 공신으로 전횡을 일삼아

갇혀있었죠


태후가 어찌 했는지 아십니까

직접 찾아가서 독살했습니다...

맘에 들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태후가 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궁녀 간택에 들어갈때

당신으 황제가 하늘색 싫어하니하늘새 ㄱ옷 입어라

그러고 나와 혼인하자

그렇지만 당신은알고 있었지

황제가 하늘색 좋아하는거

당신 누나가 황후니까

황후편 사람 하나 더 만들려고

나를 후궁만들어도

황후가 아들있었으면

내아들 안 밀어줬곘지...


지금 내아들은 당신때문에 힘드니까

나는 내아들위해서 당신 죽인다...


얼마나 좋아요??

이게 현실이라니까요

우리 대부분 이렇게 살죠

아 진짜 그런 많은 작품성없는 말도 안되는

사람 바보 만드는 그 많은 드라마들이 지나가네요..ㅋㅋㅋ


혼인을 약속한 어린시절 같이 자란 사이라도

자기 집안 위해서 그 여자 이용하고

그리고 그 여자 아들 위하는척 하지만

사실은 자기가 아들 없으니까

그런거고..

태후도 결국은 자기 아들 제일 중요한거고...

ㅋㅋㅋㅋ


이런 사람들을 욕하는 거는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한테 속는 사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런게 망한 인생 아닙니까..

어제 글에 이어서 이 단어가 생각나네요...

그런데 진짜 망한 인생이라는 거는 없을거에요...

언제나 가능성이 있고

다른 사람 다 잘사는 거 같아도

누가 그 속내를 알아요??

그러니까요..


2. 견환이 결국 중이 된 이유는..

황제가 자기를 첫사랑 대용으로 ㅅ ㅐㅇ각해서..

물론 그것도 큰 이유지만...

너무 사치스런 이유아닙니까

다큰 성인이 뭐 그렇게 황제를 믿겠어요??

누가 자기를 그렇게 진심으로 올인하여 사랑한다고

생각하겠어요??

그리고 이렇든 저렇든 황제가 많이 이뻐한거는 맞고

자기가 잘하면 다시 부귀영화 누릴텐데...

그런 환상에 속기에는 견환이 너무 똑똑했죠

견환이 나간 진짜 이유는

견환이 이른 나이에 비가 되고

공주도 낳고

황제도 너무 좋아하고

견원도가 너무 득세하니

기득권에서 그 권력이 커지는걸 두려워하여

계략을 꾸며서 다 몰락시켰으니까...


여기 더 있으면

집안과 나의 목숨을 부지하기 어렵겠구나 하는걸 절감해서

식구들이 살기 위해서

자기가 물러나ㅡㄴ거 아닙니까..

이것도 정말 예리하고요...


자기가 살기 위해서 중이 되어야 하는 이런

처절하고 냉정한 세상...

그냥 목숨 하나 부지하는게 그렇게나 어려운곳인 그런 세상...


견환이 ㄴ ㅏ가는 이유가 정말 예리하고

깊이가 있죠

전율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P : 122.254.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1.7 10:10 AM (122.254.xxx.22)

    그런데 이런 현실적인 작품에 과군왕의 그 지극한 사랑은 뭘까요??
    이거는 더 봐야 알수 있겠지만..
    ㅋㅋㅋ

  • 2. tree1
    '18.1.7 10:11 AM (122.254.xxx.22)

    다보고 과군왕의 사랑을 한번 정리해 볼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034 금요일에 산 봉지굴, 매생이, 피조개를 방금 요리했어요. 1 47528 2018/02/06 1,032
777033 민주당 가짜뉴스(가짜댓글)신고센터 52 ㅇㅇ 2018/02/06 940
777032 생리대 뭐 쓰시나요? 16 생리대 2018/02/06 4,800
777031 다시 봐도 웃기지도 않은 5 소설가납시오.. 2018/02/06 880
777030 이 기사에 달린 베스트 댓글은 진위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는듯.. 24 ........ 2018/02/06 1,776
777029 신서유기나 강식당 같은 예능 없나요? 3 ... 2018/02/06 1,349
777028 이거 댓글 알바 매뉴얼인가본데요. /펌 17 꼭보세요 2018/02/06 1,673
777027 신혼부부들 아님 아가없는 부부들, 주말에 뭐하세요? 6 2018/02/06 2,943
777026 파리에 있는황금 조각상 다리 이름이 ...? 1 프랑스 2018/02/06 909
777025 저는 잘못 태어났나봐요. 5 ... 2018/02/06 2,016
777024 [팩트체크] 아이스하키 단일팀 유니폼, 인공기 본떴다? 6 샬랄라 2018/02/06 727
777023 하루종일 잠만자는 아이 괜찮은가요? 13 걱정 2018/02/06 5,001
777022 그냥 푸념이나 해볼까요... 5 ㅎㅎ 2018/02/06 1,286
777021 어차피 집 밖에서 먹고 자는 건 어느 정도 더러움을 감수하는 .. 12 ㄹㄹㄹㄹㄹ 2018/02/06 2,868
777020 짠돌이 효도남 1 짠내진짜시러.. 2018/02/06 1,200
777019 일산쪽 신경정신과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부탁 2018/02/05 1,520
777018 이 시인은 누굴까요 19 그렇다면 2018/02/05 2,569
777017 오늘 문재인대통령과 아기.jpg 57 ioc총회 2018/02/05 6,157
777016 조인성 모텔?광고 13 Dfg 2018/02/05 5,792
777015 뉴스룸에 이재용 기사 6개 나왔는데 오늘 2018/02/05 1,236
777014 펌] 임은정 검사 페이스북 (검찰개혁 강조한 글인데 성추행 내용.. 5 2018/02/05 917
777013 그렇게도 남편바람이 고통인가요? 53 . 2018/02/05 18,806
777012 물에서 썩은 냄새…올림픽 직원 숙소서 집단 식중독 35 ........ 2018/02/05 4,318
777011 동경왔어요 낼부터 혼자 놀아야하는데 5 오늘 2018/02/05 999
777010 굴진짬뽕에 생굴 한봉지 10 .. 2018/02/05 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