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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사치하니까 행복해요...

하하 조회수 : 8,339
작성일 : 2018-01-07 00:25:01
친정엄마가 식재료 까다롭게 고르는 편이셨어요

결혼하고 계속 같은 동네에 사는데
아이가 벌써 다섯 살입니다

동네 마트 물건 질이 그리 좋진 않아요
매일 괜찮은 거 있음 집어와서 밥하다가

일 시작하고 나니 세상 귀찮아서 밥 파업...

막 사먹다가

요새 인터넷 배송에 눈떴어요

원래 한살림 배송은 받았었는데
생물은 좀 오락가락해서...

그러다가 이마트도 시켜보고

유명한 쇼핑몰도 가입해보고

이러저러 정착했는데

식재료 사치하니까 좋네요 ㅎ
별짓 안해도 맛있고;

우리집 형편엔 사치지만
사먹어도 그 가격이니까 뭐!
하면서 제가 번돈 식비로 올인... (많이 못벌어요)

아! 그치만 제 남편이 제일 만족했던
저의 식재료 쇼핑 품목은
사골곰탕 파우치였어요 오뚜기나 비비고꺼 ㅋㅋ

김치찌개에 이걸 넣었더니!
요새 열심히 식재료를 시키더니 정~말 맛있어졌다면서
밥을 두 그릇 먹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머... 암튼 내맘대로 비싼 식재료 사다 밥하니까
밥할 맛 나네요

사치 중에 식재료 사치도 할만하네요 ㅎ

IP : 211.63.xxx.21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7 12:28 AM (49.170.xxx.24)

    맛있게 드세요. ^^

  • 2.
    '18.1.7 12:36 AM (39.115.xxx.232)

    또 동이나겠군요.
    열심히 시켜 드세요.

  • 3. ..
    '18.1.7 12:38 AM (49.170.xxx.24)

    정착결과도 알려주세요. ^^

  • 4. 으아
    '18.1.7 12:43 AM (211.63.xxx.210)

    왠지 광고같다 (ㅠ)
    요새 82안들어오다가 뒷페이지 보며 돼지갈비 글 발견...
    ???
    광풍이 불었나 보군요 ㅜㅜ

    내맘대로 식재료를 사니 밥하는 게 재밌어졌지만
    결국 남편은 조미료에 반응한다는... 그런 얘기였고요

    다들 가시는 쇼핑몰이고~ 저희동네가 동대문 근처라
    식재료가격이 헐한 편이에요~ 그중 잘 고르면
    싸고 질좋고 ㅎ 첨엔 정말 좋아했는데 이젠 그걸 일일이 고르기가 힘들어서 ㅋㅋ 걍 인터넷으로 비싸도 시키니 편하더라 그 얘기죠

    글 지워야 하남요? ㅜ

  • 5. ...
    '18.1.7 12:55 AM (123.214.xxx.101)

    아뇨~~^^ "식재료사치"란 말부터가 신선하고 잼있어요^^
    그리고 전 여기 괜찮다는 물건들, 음식들 한번씩 경험하고 먹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던데요~^^
    좋은팁있음 더 알려주세요~~~ ㅎㅎ

  • 6. 포도주
    '18.1.7 12:57 AM (115.161.xxx.21)

    가장 의미있는 돈쓰기죠 ㅎㅎ

  • 7. ㅇㅇ
    '18.1.7 1:03 AM (1.250.xxx.100)

    하하.아니예요.노 삭제 ㅎㅎ

    기본적 욕구가 식욕인데.채워져야 행복하죠

  • 8. 밥심
    '18.1.7 1:23 AM (210.2.xxx.190)

    저는 사골곰탕 파우치 못 먹겠던데요. 오뚜기든 비비고든 너무 짜서...

  • 9. ㅎㅎ
    '18.1.7 1:33 AM (211.199.xxx.141)

    제목 보고 사치래서
    대체 뭘 드시길래 했더니...ㅋ
    스트레스 덜 받고 밥상 차리고 또 가족들이 잘 먹어주면 된거죠 뭐^^

  • 10. 맞아요
    '18.1.7 1:35 AM (110.70.xxx.132) - 삭제된댓글

    식재료사치가 남는거임
    ㅋㅋㅋㅋㅋ

  • 11. ..
    '18.1.7 2:02 AM (124.111.xxx.201)

    오뚜기나 비비고 곰탕이면 사치가 아니라 알뜰한거죠.
    집에서 고으면 그 가격으로 사골곰탕 못먹어요.

  • 12. 음..
    '18.1.7 3:57 AM (121.191.xxx.158)

    식재료 사치는 한우 사골로 사서 푹 고아서 먹는게 진짜 식재료 사치고
    돈육도 좋은 품질로 사서 집에서 좋은 재료로 양념하는게 진짜 원하는 사치 아닌가 싶네요.

    원글님이 말한 건 편하게 반찬 만드는 법이다 싶어요.

    식재료 까다롭게 고르고 먹는 웰빙을 최고로 치면서 식재료 사치하는 사람은
    사골파우치 쳐다보지도 않아요.
    돼지갈비도 마찬가지.. 양념된 돼지갈비는 솔직히 전혀 아니죠.

  • 13. 곰탕 파우치가
    '18.1.7 4:59 AM (112.171.xxx.154)

    짜면 물 더 넣고 끓이다가 대파 동그랗게 썰어서 넣고 끓여요. 마지막에 후추 뿌리고 밥말아서 무김치나 갓김치랑 먹으면 맛있지요.

  • 14.
    '18.1.7 8:09 AM (121.167.xxx.212)

    짜면 국대접 하나 물 붓고 펄펄 끓여서 야채도 좀 넣고 소면도 삶았다가 넣거나 당면도 넣어도 되고요
    떡국이나 칼국수 국물로 사용해도 좋아요
    물 부으면 싱거워 지고 조미료 맛도 희석 돼요

  • 15. ....
    '18.1.7 10:32 AM (59.20.xxx.28)

    요새 열심히 식재료를 시키더니 정~말 맛있어졌다면서
    밥을 두 그릇 먹었음....

    남편 성격 좋으신듯...
    원재료부터 씻고 다듬어 요리해야 맛있다고 인정하는 남편때문에 증거 인멸에 더 신경쓰는 제입장에선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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