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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독감 걸렸는데 동서 둘이 저더러 그래도 제사 전부치러 오라길래

... 조회수 : 20,184
작성일 : 2018-01-06 20:19:10
갔어요
당일치기 했는데
갑자기 신랑에게 어머님이 연락와서
저 다녀가고 둘째 동서네 애 둘다 독감 걸려서 한명 중이염에 한명은 폐렴 왔다고
독감이면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하는데 안써서 옮았다고
동서가 저 욕 엄청 했다네요
저 코 막혀서 마스크 쓰면 숨 못쉬어서 안쓴거거든요
정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독감이라고 할때부터 그래도 오라고 자기네 애들은 초등들이라 이제 다 커서
면역력 좋으니 와서 전부치라 할땐 언제고
그런지 지금 5일이나 지나서 저한테 독감 옮은거라고 난리
IP : 117.111.xxx.134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6 8:20 PM (223.62.xxx.222)

    말이야막걸리야~
    독감이 마스크만 쓰면 안옮기나?
    생물시간에 처졸았네요~

  • 2. ㅎㅎ
    '18.1.6 8:20 PM (180.229.xxx.143)

    웃기네요.

  • 3.
    '18.1.6 8:20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동서도 동서지만, 어머니도 웃기네요.
    그말을 왜 옮겨?
    며느리들끼리 싸워보라고?

  • 4. ㅣㅣ
    '18.1.6 8:21 PM (122.40.xxx.105)

    냅두세요. 아픈 사람을 오라고 해서 하라고 하다니.
    혼자도 아니고 두명이면
    아픈 사람 배려해주어도 될 듯한데요.

  • 5. ...
    '18.1.6 8:21 PM (223.62.xxx.222)

    나쁜사람 랭킹은
    시어머니>>>>>>>동서>원글
    이네요.
    며늘끼리 머리채잡고 싸워보라고 저러는거죠?
    나이는 얼루 처자셨나~

  • 6. 시어머니
    '18.1.6 8:21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가 주책바가지.. 그런 안해도 될 소리는 왜 했을까요?
    혼자 듣기 아까웠을까요?

  • 7. ....
    '18.1.6 8:23 PM (110.70.xxx.154)

    둘째동서는 자업자득이구만요..

  • 8. 릴리
    '18.1.6 8:23 PM (210.90.xxx.171)

    세상에 사이코패스들인가 기가막혀서ㅜㅜ
    독감이면 전염도 젤 문제지만 당사자도 얼마나 힘들고 아픈데 그깟 제사 뭐라고 기어코 오라고 하나요ㅜㅜ
    정말 정떨어지는 사람들이네요...

  • 9. 토닥
    '18.1.6 8:24 PM (39.7.xxx.109)



    제사가 모라고

  • 10.
    '18.1.6 8:24 PM (121.171.xxx.88)

    시켜서 시키는대로 했는데 뭘 어쩌라는 거냐고 오히려 섭섭하다고 하세요.
    솔직히 서로 말이되던 말던 성질더럽게 지랄하고 그래야 안 건드려요.
    독감이면 쉬라해야지 오라고 그렇게 끝까지 하는 인간들이 어딨어요?
    핑계댄다고 생각했나???
    지들도 아프고 다 겪어보라고 하세요. 그렇게 아픈데도 가서 전부쳐줬더니 어디서 난리야?
    그걸 전하는 시어머니도 이상하구요.
    듣고오는 남편도 바보예요.
    그럼 아픈 사람을 왜 불렀냐고 한소리 해야지.
    아들이 성질이 더럽던, 며느리가 더럽던 해야 상대방이 조심합니다.

    도대체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으면서 무슨 가족이라고 제사에 부르는지...

  • 11. ..
    '18.1.6 8:27 PM (49.170.xxx.24)

    아픈데 제사음식 하시느라 고생 하셨어요. 토닥토닥
    독감걸리면 마스크는 쓰시면 좋겠네요. 코는 내 놓고 입만 가리시면 되죠.

  • 12. 어제
    '18.1.6 8:28 PM (1.243.xxx.73)

    어제 독감판정받았어요. 오늘은 시어머니제사고요.
    저는 경기도살고 시댁은 전라도 광주에요.
    안갔어요. 독감걸려 못간다고 말하고 끝.
    욕하면서 제사음식만드느니 안가는게 좋다 생각했고 만약 누군가 옮으면 그 욕은 다 제몫이니까요~

  • 13. ..
    '18.1.6 8:29 PM (223.62.xxx.1) - 삭제된댓글

    아이들두고 악담 안하는데 솔직히 ㅆㅌ이다 소리 나오네요.
    독감이라는데 꾸역꾸역 불러내서 일 시킨게 누군데 어따대고 옮았다 소리 나불대나요?
    시어머니고 동서고 들이받아 버리세요.

  • 14. ㅡㅡ
    '18.1.6 8:29 PM (36.39.xxx.2)

    쌤통이네요.

  • 15. ㅡㅡ
    '18.1.6 8:30 PM (36.39.xxx.2)

    애들이 안 옮고 동서랑 시모가 옮았어야 하지만 쨌든 못된 엄마 심보덕에 애들이 고생이네요

  • 16. ...
    '18.1.6 8:30 PM (39.7.xxx.142)

    마스크쓰고 일했다면
    아픈데 제사오라고 했다고 시위하냐고 했을 사람들이에요
    신경도 쓰지마세요

  • 17. ㅇㅇ
    '18.1.6 8:30 PM (1.232.xxx.25)

    독감걸린 사람보고 마스크 쓰고 앉아 몇시간씩 전부치라고요??
    코메디찍어요?
    동서 괴롭히려다 제발등 찍었구먼요
    독감아니라 감기라도 아이들 옮길까봐 오지말라고
    하는게 맞죠
    꾀병인줄 알았나봐요
    못된 심성가진 엄마때문에 애들만 고생이네ㅜㅜ

  • 18. ㅡㅡ
    '18.1.6 8:32 PM (36.39.xxx.2)

    애들 아프다고 뭐라고 하면 나도 그렇게 아팠다고 하세요.
    그렇게 아픈대도 불러대서 갔는데 이젠 또 뭔 소리 하는거냐고 화를 벌컥 내세요. 이건 화내도 되요

  • 19. ㅡ.ㅡ
    '18.1.6 8:32 PM (121.145.xxx.169)

    이럴땐 신경쓰지마시고 고소해하시면 됩니다.
    그런 심뽀로 사니 잘됐네 하면서요.

  • 20. 고소하네요ㅎ
    '18.1.6 8:36 PM (118.218.xxx.40)

    애둘 치닥거리하다보면 동서도
    옮을거에요ㅎ
    인간들이 어쩜저래요?
    독감 근육통 고열 그상황에
    제사가 뭐라고...
    전 봄에 독감으로 입원했었어요.
    겁이 덜컥나더라구요.
    건강엔 자신있었는데
    아플수도 있다는 사실에요...
    그뒤 몸관리하고
    살기 위해 운동도 해요.ㅠ

  • 21. ㅋㅋㅋㅋ
    '18.1.6 8:43 PM (39.118.xxx.74)

    깨소금이네..

  • 22. ...
    '18.1.6 8:44 PM (223.62.xxx.165) - 삭제된댓글

    전은 사세요

  • 23. ..
    '18.1.6 8:49 PM (115.140.xxx.189)

    아니 그 애들은 원글님하고만 접촉했단 소립니까 그 애들은 학교도 학원도 안가고 제사때만 나옵니까? 말인지 방군지...그럴땐 받아버리세요 저도 이번 독감 겪었는 데 혼절하듯 누워있었고 사흘치 약먹고 버티고 보니 2키로 빠졌네요 그만큼 힘든데 제사라니요,,,진짝 삭막하고 얄미운 년들 이런 저주 하면 안되는 데 잘걸렸다 싶은 생각이,,,,

  • 24. 못된사람들
    '18.1.6 8:50 PM (118.32.xxx.208)

    사람들이 왜그럴까요? ㅠㅠ 정말 시댁이라는 이유를 떠나서 독감이면 얼마나 힘들지 알텐데 오라고해서 굳이 음식을..... 자기아이들 아파하는거 보며 '이렇게 아픈데 와서 일하다니 미안하네.'하면 천만다행이구요.

  • 25. ..
    '18.1.6 8:53 PM (175.223.xxx.107) - 삭제된댓글


    진짜
    원글님 정말..
    토닥토닥
    힘드시겠어요

  • 26.
    '18.1.6 8:56 PM (223.62.xxx.39)

    그랬거나 저랬거나 다시는 아픈데 오란소린 안하겠네요
    그 동서들 쌤통입니다 애들말고 그 당사자들이 옮았어야했는데 그거 하나 아쉽네요

  • 27. ...
    '18.1.6 8:58 PM (223.62.xxx.165)

    저는 전집에서 맞춰서 퀵서비스로 보내요

  • 28. ..
    '18.1.6 8:58 PM (175.223.xxx.107) - 삭제된댓글

    독감은
    법정관리전염병인데
    진짜
    너무하셨네요
    솔직히미친거냐고
    욕하고싶네요

  • 29. ..
    '18.1.6 9:02 PM (119.69.xxx.115)

    소리지르세요.. 그 아픈 몸으로 전부치고 왔다. 오라고햐서 갔는데 왜 난리냐. 내가 병을 숨겼냐? 시어머니한테도 말하세요. 아픈사람보고 오라가라 해놓고 그게 나한테서 옮긴건지 어찌확인하냐고 근거있냐고 ... 웃기는 집구석이네

  • 30. 저라면
    '18.1.6 9:05 PM (119.149.xxx.77)

    지금 동서한테 전화해서 조용히 말하겠어요.
    저때문에 애들 독감걸렸다면서요.
    어머님께 들었어요.
    이번 감기 독해서 무지하게 아프던데.. 애들 어째요.
    적어도 앞으로는 시어머니께 이말저말 안하게 만들겠어요.

  • 31. ..
    '18.1.6 9:06 PM (175.201.xxx.184)

    못 된 동서네요 @@

  • 32. . . .
    '18.1.6 9:11 PM (121.132.xxx.12)

    헐~독감걸려 너무 힘든데. 왜 오란다고 가나요?
    왜 간거예요?

    다들 몸이 아픈데 오라고 한다고 다 가시나요?

  • 33. 독감
    '18.1.6 9:15 PM (59.17.xxx.115)

    독감걸려도 마스크쓰고 전 정도는 부칠수 있는데 . 애들도 해야할일 하겠죠 뭐

  • 34. ...
    '18.1.6 9:21 PM (221.139.xxx.210)

    오란다고 가다니...그게 더 이해가 안가요

  • 35. ..
    '18.1.6 9:29 PM (222.108.xxx.183)

    속좁은 엄마덕에 아이들이 고생이네요.
    독감 환자보러 와서 전부치라는 혈 이네요

  • 36. 어이구
    '18.1.6 9:41 P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

    무식한 동서들이네요. 이번 독감 걸리면 초등생들은 격리 시키던데.

  • 37. 동서에게
    '18.1.6 11:27 PM (115.41.xxx.88)

    전화해서 섭섭하다고 하세요
    답답해서 마스크 쓰면 숨 못쉬어 안했지만 애들하고 오래 있지않아 독감 옮기지는 않았을거라구요.
    몸이 너무 안 좋았는데도 가서 전부쳤는데이게 뭔 개소리인지 모르겠다고요.
    진짜 웃기네요

  • 38. ㅍㅎ
    '18.1.6 11:37 PM (39.7.xxx.153)

    진짜 딱맞아떨어젔네요

  • 39. 왜 화내세요?
    '18.1.6 11:50 PM (110.70.xxx.166) - 삭제된댓글

    응. 나한테 옮았나봐.
    그러게 나보고 왜 오라고 해서는.
    애들이 동서 때문에 고생이네.
    우리 조카들 안타까워 어쩌니?
    쯧쯧

    저 같으면 속이 시원할듯

  • 40. 전도 부칠만큼
    '18.1.6 11:56 PM (124.199.xxx.14)

    아무렇지도 않은 병인데 옮으면 좀 어떠냐고 하세요

  • 41. ...
    '18.1.6 11:58 PM (121.167.xxx.15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시키는 대로 했을 뿐...

    다음에도 독감 걸렸다고 해보세요. 그래도 오라고 할 걸요.

  • 42. 아이구
    '18.1.7 12:53 AM (14.32.xxx.94)

    꼬셔라
    아픈 동서 제사 한번 빠지게 하고 둘이서 좀 하면 어디가 덧나냐
    동서 독감걸렸는데 어딜 오려고 하냐 그냥 이번엔 집에서 푹 쉬어 어머님께도 잘 말할게
    하고 둘이서 하지 꼭 오라고 해야 하는 그 못된맘이 벌받았네요.
    아휴 꼬셔라
    그 시어머니나 그 동서나 그래서 어쩌라고
    독감 옮긴거 그래서 어쩌라고~~~ 누가 옮기고 싶어서 옮겼냐? 지네들이 자초를 해놓고선
    아휴 꼬셔라

  • 43.
    '18.1.7 3:17 AM (180.230.xxx.54)

    학교, 학원에서 옮았을 가능성도 높은데...

  • 44. 돌돌엄마
    '18.1.7 4:26 AM (116.125.xxx.91)

    화내면 지는 거 같네요.
    손위인지 아래인지 모르지만 전화해서
    어머님한테 얘기 들었다고 아이들 아파서 어쩌냐고, 내가 가지 말았어야 하는데 오라고 한다고 간 내가 잘못이라고, 미안하다고 애들 몸조리 잘시키라고 하세요 ㅋ 동서도 조심하라고 성인도 걸리면 아프다고~~
    그나마 어른들은 안옮아 다행이라며.. ㅋㅋ

    더 열받아 디질 듯 ㅋㅋㅋㅋ

  • 45.
    '18.1.7 5:18 AM (61.83.xxx.246)

    웃기네요ᆢ

  • 46. 역시
    '18.1.7 8:18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시집살이는 신랑이 시키네요.
    못 가게 막기 쉬운 사람도 신랑,
    전할 필요 없는 날을 전하눈 사람도 신랑,
    무개념들에게 대신 화내기 좋은 위치에 있으면서 안 내는 신항.

  • 47. ㅇㅇ
    '18.1.7 10:37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못된 엄마 만나서 아이들만 고생이네요.

  • 48. ㅋㅋㅋ
    '18.1.7 11:47 AM (210.206.xxx.102)

    잘됐네요.
    덧붙혀서 꼭 말하세요.
    다음에 또 그렇게 억지로 불렀다간
    무슨병을 옮길지 모른다고!

  • 49. ..
    '18.1.7 11:57 AM (112.144.xxx.251)

    화내면 지는 거 같네요.
    손위인지 아래인지 모르지만 전화해서
    어머님한테 얘기 들었다고 아이들 아파서 어쩌냐고, 내가 가지 말았어야 하는데 오라고 한다고 간 내가 잘못이라고, 미안하다고 애들 몸조리 잘시키라고 하세요 ㅋ 동서도 조심하라고 성인도 걸리면 아프다고~~
    그나마 어른들은 안옮아 다행이라며.. ㅋㅋ

    더 열받아 디질 듯 ㅋㅋㅋㅋ
    2222222222



    평소에 원글님도 아픈데 오라고 한 건 아니시죠? 너무 이상해서 살짝 물어봅니다.

  • 50. ㅎㅎ
    '18.1.7 12:18 PM (122.42.xxx.21)

    다음에 모여 음식 할 일 있으면
    독감이라고 핑계대고 가지말고 하루 푹~세요.
    ㅎㅎ
    그때되면 또 오라할까나?.
    그때는 다시 오라는 말 못하겟지요.
    혹시 오라면 이번일 상기시켜 주시고 가지말기요.

  • 51. ...
    '18.1.7 12:38 PM (222.238.xxx.240)

    ㅋㅋㅋㅋㅋ

  • 52. 화내면 지고말고
    '18.1.7 1:33 PM (110.8.xxx.185)

    화내면 지고말고 기싸움 문제가
    아니네요ㅜ

    원글님 지금 저도 삼일째 감기 앓고있고
    이제야
    정신이 드는중이에요
    삼일 내내 자고 일어나 약때문에 겨우 밥넘기고
    약먹고 반복인데 이불속에 누워있는데도
    죽는줄 알았어요

    세상에 어쩜그리 사람들이 ㅜ
    생판 모르는 남들도 그럴땐 전염여부를
    떠나 당사자가 얼마나 아플지 쉬고 오지말라고 해요
    미친것들 아닌가요?

    원글님 마음이 얼마나 서러우셨을까 제마음이 다
    아프네요 ㅜ

    세상에 남편도 이럴때 됬다고 그몸으로 어딜가냐고
    가지말라고 커버 못해준답니까?
    시어머니도 참 대단합니다
    산 세월이 몇인데 독감걸린 사람 하나 배려못해주는
    심보 진짜 대단합니다
    여기서 제일 나쁜것들은 동서들입니다
    진짜 그것들은 인간들도 아닙니다

    저같으면 지고말고 존심이나 기싸움이 문제가 아닌
    대놓고 부끄럽게 진짜진짜 서운하고 기가 막히더라
    말하렵니다

  • 53. ㅋㅋㅋㅋㅋㅋ
    '18.1.7 1:40 PM (116.127.xxx.144)

    아이구
    그런걸 자업자득 이라고 한다고 시모에게 전하지 그랬어요

    독감 이라고 이미 얘기를 했구만뭐

    그냥...모르쇠....죠

  • 54. 무식해서 그래요 ㅋㅋㅋ
    '18.1.7 3:20 PM (211.37.xxx.76)

    별 거 아니라고, 몸살 정도로 생각해서 오라고 한 거고

    애들 옮으니 아픈 거 보고 심각하다고 그때서야 안 건데

    고약한 심보로 멍청한 소리 해놓고, 자기 잘못이니

    인정하기 싫어 마스크가 어쩌네 남 탓하는 거죠 ㅋㅋㅋ

    더 무식한 시어머니는 아무 것도 모르니

    진짜 님이 뭘 좀 잘못한 줄 알고 전달한 거예요. 노인네들

    뭘 몰라서 순진하잖아요. 다음부터 마스크 쓰면 별 일 없을 줄 알고.

    이거 한집이면 마스크도 소용 없어서

    어린애들 있으면, 옮는다고 나을 때까지 딴 데 보내는 병인데

    괜찮다고 오래서 간 거다. 그래놓고 누구 탓이냐.

    의사 말도 안 듣고 간 건데, 엄마 잘못 만난 애들이 불쌍하지.

    사실, 그렇게까지 무식하게 제사 준비하는 게 없어져야 하는 거죠.

    노동량은 정해져 있는데, 누구 하나 빠지면 너무 힘드니까요.

    애들 맡길 데도 없으니 끼고 있을 수밖에 없고.

    일단 시어머니에게 전화해서

    내 잘못 없다, 오래서 갔고, 안 갔으면 욕 더 했을 거고,

    애들과 노인도 미리 주사 맞아 예방하는 병인데,

    어머니도 걸려서 크게 고생하셨을 수도 있다고.

    어머니 안 걸리셔서 다행이라고.

    그리고 본인에게 전화해야죠. 알고 오라고 한 사람이 누구냐?

    어디 내 앞에서 말해봐라. 지금 누구 탓을 하는 거냐?

    이걸로 사과할 때까지 시댁 안 가도 될 수준의 문제라고 봐요.

    어머니가 상황을 제대로 알게 되면, 이제 제사 규모를 줄이자고

    장기적으로 옳은 방향을 건의해보세요.

    사람이 없으면 하고 싶어도 못하겠죠. 형제 의 다 상하면서

    제사 지내는 게 무슨 효도고 사람 도리겠냐고요.

    애초에 독감 걸린 사람 오라고 한 집이니

    말이 제대로 통하기는 어려울 거라고 보지만요.

    다른 식구들도 다 그렇게 지능 미달 수준인가요? 남편도 그렇고;;

  • 55. ...
    '18.1.7 3:20 PM (125.187.xxx.69)

    독감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오라 했다면 동서들이 독감을 우습게 본 거네요..뒷말 들으니 신경쓰이겠네요...독감에 걸린 분들은 좀 사정을 이해해 빼주면 좋을텐데요..전염성도 강해서 노약자들은 조심해야하는줄 다들 알고 있을텐데...배려심이 부족한 사람들네요..

  • 56. 제삿날
    '18.1.7 6:42 PM (211.177.xxx.4)

    귀신 붙었네 붙었어

  • 57. 그놈의 제사
    '18.1.7 7:11 PM (180.229.xxx.124)

    산사람이 중하지 독감걸린 환자 오라해서 전부치고
    참 그렇게 제사지내서 누구덕 볼려고 그러나

  • 58. 플럼스카페
    '18.1.7 8:09 PM (182.221.xxx.232)

    기왕지사 이렇게 된 거 내년 이 제사에 안 걸린 독감도 걸리셨다고 한 번 하셔요. 진짜 못됐네요. 독감 걸리면 얼마나 아픈데 아픈 사람 오라고 해놓고 이제와 딴 말을.

  • 59. ㅎㅎ
    '18.1.7 8:16 PM (180.230.xxx.96)

    뭔 이런 사이다같은 일이
    신경쓰지 마세요
    일은 시키고 싶었고 설마 했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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