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그리고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이 힘들어요.

이제35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18-01-06 19:09:22

안녕하세요,

고민이 좀 있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정말 마음 깊이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지게 됐어요.

사유는 상대 부모님께서 바라는 사돈집 경제적 부유함이 컸고, 저희 집은 그 기대에는 부합하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남자친구는 본인 부모님에 대해 확신이 없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했었고, 헤어지자고 했어요.


아무튼 그랬지만

정말 많이 마음을 줬던 것인지 사실 헤어진지 3개월이 넘었는데도 마음이 잘 추스려 지지 않습니다.


그 와중에 새로운 사람 만나보라는 주위의 권고로

소개팅을 했는데..

마음이 아직 비워지지 않아서인건지

5번 넘게 만났는데도 마음이 가질 않아요.


상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만나고 싶다고 이야길 했어요.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싶은 눈치가 크구요.


헤어진 남자친구에 대한 마음이 아직 정리가 안되서인건지

아님 나이 때문인건지

결혼에 대한 조급함도 사실 이제는 없고,,, 다 포기하고 혼자 살고 싶단 생각이 크게 들어서요..


이 나이를 지나친 분들도 같은 행보가 있으셨던건지..

저는 사실 요즘 제가 이상하다고 느껴질 정도거든요....


제가 이상한게 아닌건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저도.. 

IP : 182.231.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6 7:47 PM (218.144.xxx.144)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 많이 차이가 나나요?
    그쪽 부모님이 기대가 큰건가요?

  • 2. ---
    '18.1.6 9:04 PM (182.231.xxx.132)

    많이는 아닌거 같은데 그쪽 부모님의 기대가 크십니다. 비슷한 수준의 집을 원하시는거 같더라구요

  • 3. ...
    '18.1.8 11:34 AM (112.216.xxx.43)

    정황상 글쓰신 분의 과오는 없는 것 같아 보이는데, 왜 아무도 안 하는 자책을 혼자 하고 계세요. 헤어진 남친이 자책하겠어요 그집 부모가 하겠어요, 왜 혼자 짐을 지고 계시나요. 아무것도 아닌 자들은 아무것도 아니게 흘려보내세요. 내가 왜 이럴까,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은 좀 흘려 보내세요.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도 좀 오바 같아요. 거의 파혼급의 일을 겪으신 듯한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5912 스테이크와 함께 구워드시는 채소 있나요? 13 채소 2018/01/08 6,268
765911 선물용 쿠키 추천 부탁드립니다 5 50대분에게.. 2018/01/08 1,180
765910 65세 어머님.실비보험 가입하는게 낫나요? 2 행복한라이프.. 2018/01/08 1,545
765909 박나래...드레스말인데요....... 24 ........ 2018/01/08 17,482
765908 현관 중문 고민 과 주방 고민 19 중문 2018/01/08 3,104
765907 매일 죽고싶다는 생각으로 눈을 떠요 8 그날 2018/01/08 3,813
765906 일하면서 문화센터 2개 다니기 1 000 2018/01/08 775
765905 살 많이 찌는 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추천 부탁드려요 49 말라깽이 2018/01/08 4,938
765904 너무 좋던 눈이 갑자기 침침... 안경 어디서 맞추나요? ㅠㅠ 4 눈이 2018/01/08 2,182
765903 골프 200야드가 대략 어느정도 치는건가요? 15 골프 2018/01/08 4,938
765902 방탄 2016 MAMA 때 무대 보셨어요? 21 BTS 2018/01/08 2,239
765901 자동차 보험갱신이 며칠후인데 차를 긁었어요 ㅠㅠ 3 ㅇㅇ 2018/01/08 881
765900 당정, 최저임금 인상 후폭풍에 화들짝… 2월에 종합대책 발표 1 ........ 2018/01/08 717
765899 허벅지가 가늘어진다는 건 여성호르몬이 줄어든다는 증거인가요? 11 ㅡㅡ 2018/01/08 6,538
765898 저는 이렇게 차분한 분들이 좋더라구요 1 월요일 2018/01/08 1,912
765897 ‘합의 파기’ 최남수 YTN 사장, 출근 저지에 ‘스타벅스 피신.. 5 역시구나! 2018/01/08 1,006
765896 어린이집 안보내고 집에서 아기보시는 분들 4 육아 2018/01/08 1,698
765895 주변에 일찍 결혼 한 사람 몇살에 했나요? 10 ... 2018/01/08 2,601
765894 알바 퇴직금 궁금합니다 2 알바2년 2018/01/08 1,104
765893 아이들실비보험 얼마나 들어가세요~? 4 …… 2018/01/08 762
765892 간단하고 쉬운 요리글보고 감바스알아히요랑 감자탕 해봤어요^^ 6 Cuisin.. 2018/01/08 1,662
765891 아무렇게나 싼 샌드위치가 넘 맛있어요! 19 원스인어와일.. 2018/01/08 5,514
765890 한의대 요즘 전망이 어떤가요?? 15 예비 고3딸.. 2018/01/08 11,879
765889 감빵 질문. 야구선수는 왜? 5 ㅂㄱㅂㄱ 2018/01/08 2,241
765888 비혼이었다가 맘 바뀌면 참 10 2018/01/08 4,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