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많이 읽은 글에 원글인데요

병원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11-09-19 12:46:24

병원을 어디로 가야할까요

저도 이젠   잃어버리고 그러는통에 내몸이 힘들고 피곤하다는 생각이 자꾸들어요

 

지갑을 몇번 잃어버려서 이젠 지갑도 안들고 다녀요

심각하죠

 

택시에 두고 내린것부터 시작해서,,,,결혼전에는 집에가기전에 공중전화에서 전화하고

집에 왔는데 지갑이 없는거예요 막뛰어가서,,,보니 공중전화에는 없고

 

집에 왔는데요 집현관문 바로 옆에 목욕탕 창문이 있었거든요

그창문턱에 놓아놨더라구요

 

내가 왜 여기에다 놨지,,,이러고 있고요

한번은 출근하려는데 집 열쇠가 없는거예요,,,회사에 늦는다고 전화하고

열쇠집 아저씨 불러서 고칠려고 하는데

 

어제밤에 문열고 들어오면서,,,키를 안뽑고 그냥 문만 열고 들어온거죠

 

이런 내용은 남편은 모르고요

 

뭐 사소한게 이야기하자면 너무많아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은거고요

 

저도 한번 생각해봤는데요 성격이 꼼꼼하지 못하고 대충대충 이여서 그런가,,싶기도하고

아니면 저는 한가지 생각하면 다른거는 생각을 못해요 그래서 그런가

남편도 정말 단순하다 단순하다 이런말을 당신보고 하는말이라고,,,왜이리 단순하냐고

 

어제 집에 들거가니깐 남편이 정말 심각하게 병원다녀야 하는거 아니냐고

 

그러다 치매 올까 정말 걱정이라고 하니깐요

 

현재 직원한명두고 7년째 자영업은 잘 하고있어요

 

벌이도 왠만치 되고요,,,,

 

집 사고 파는것도 4번정도 다 제가 했고요

 

이건 정말 챙피한일인데요 뭔가를 계약할때였는데요

 

수표를 준거예요 그래서 그거 잃어버릴까봐요,,,수표접어서 양말속에다가 넣고 은행간적있었고요

 

소매치기도 몇번 당해서 버스는 잘 안타고요,,,,,

 

이러니 운전은 꿈도 못꿔요 내가 운전하면 남편은 회사 그만둔다고 할정도니까요

 

택시타고 다니라고 할정도고요,,,,돈도 딱 쓸만큼 꺼내서 들고 다니라고 하고요

 

혼자 살때는 그러려니 하고 살았는데요 남편이 꼼꼼하다보니

 

잔소리를 많이해요,,,전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요

 

그러나 너무 잔소리를 많이 한다는거죠

 

특히 애하고있을때,,,

 

아직 애하고는 별다른 일이 없었고요

 

준비물도 잘 챙겨주고 예방접종 잘하고,,,그래서 그런지 애한테 선생님 말씀하실때는

 

선생님 얼굴 잘보고 있어야한다고 이야기 해주거든요

 

정말 머리가 어떻게 된걸까요

 

잃어버렸을때 처음에는 미쳐요,,,그러나 그게 저처럼 오래되면요

 

어디서 나오겠지,,,아니면 다른 해결방법을 찾고 있답니다

 

다음에는 서류 잃어버린거,,,,그거 이야기하면 아마도 다들 저보고 미쳤다고 할껍니다

 

 

 

IP : 125.140.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소에
    '11.9.19 12:49 PM (119.70.xxx.218)

    멍~하게 사시나봐요. 집중할때만 집중하고, 아니면 그냥 정신 빼놓고 사는 습관이 든거 같아요. 제가 그러는데 님은 정말 갑이시네요!!!!!!!!

  • 2. 신경정신과?
    '11.9.19 12:50 PM (114.202.xxx.56)

    큰 병원에 신경정신과에 한번 가보시는 건 어떨런지요..

  • 3. ...
    '11.9.19 4:34 PM (222.109.xxx.47)

    대학병원 신경과 가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16 고춧가루 산다놓고 전화 안받는건 뭐?? 4 소라 2011/09/20 1,659
14715 최근 환율이 문제라고 하네요... 3 타조의 눈빛.. 2011/09/20 2,095
14714 완장차면 다 똑같아지나부다..개나 소나... 9 쓴소리 2011/09/20 1,628
14713 장지갑 하나 사려구요... 5 플리즈 2011/09/20 1,979
14712 족욕기 있음 좋을까요?추천좀해주세요 4 2011/09/20 2,018
14711 폴로바지 조절밴드 있나요? 2 폴로 2011/09/20 931
14710 시경이 노래 들으며. 13 오히메 2011/09/20 1,954
14709 여러분의 완소 쇼핑몰 있으신가요? 1 미세스김 2011/09/20 1,906
14708 李대통령, 유엔서 ‘原電확대’ 제시 11 세우실 2011/09/20 1,373
14707 시댁에 매달 용돈을 드리는데... 6 잘..하고 .. 2011/09/20 2,594
14706 자궁문제인가요..봐주세요-.- 3 33333 2011/09/20 1,855
14705 맛간장 어디에 쓰나요? 3 간장 2011/09/20 1,910
14704 학군배정 어디에 문의하나요? 1 애셋맘 2011/09/20 1,271
14703 한국영화 추천 좀 해주세요~~ 검색이 안되네요~~^^ㆀ 5 몽상가들 2011/09/20 1,282
14702 내시경 받을려고하는데요잘하는데 알려주세요. 3 ... 2011/09/20 1,355
14701 2돌 아가 시골에서 일주일 정도 살다오라고 내려보내려고 하는데요.. 10 시골 2011/09/20 2,028
14700 ㅠㅠ 저도 유기질문(세척) 3 ㅡㅡㅡㅡㅡㅡ.. 2011/09/20 1,317
14699 보일러 선택고민입니다. 11 고민 2011/09/20 1,919
14698 환율이 미쳤어요!!!! 17 @..@ 2011/09/20 14,192
14697 통영숙소 추천해주세요 1 esther.. 2011/09/20 3,172
14696 "MB 측근에 미얀마 가스전 노골적 특혜… 박영준·홍준표 등 정.. 5 세우실 2011/09/20 1,249
14695 아이허브 입성이 이리 힘드는 줄 몰랐네 2 하늘물빵 2011/09/20 1,905
14694 거마 대학생 5000명 ‘슬픈 동거’ 2 운덩어리 2011/09/20 2,455
14693 깐도라지 보관하는 법 알려주세요 5 hoho 2011/09/20 34,160
14692 4인 가족.. 한달식비 80만원 어떤가요? 11 가계부 2011/09/20 15,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