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많이 읽은 글에 원글인데요

병원 조회수 : 1,614
작성일 : 2011-09-19 12:46:24

병원을 어디로 가야할까요

저도 이젠   잃어버리고 그러는통에 내몸이 힘들고 피곤하다는 생각이 자꾸들어요

 

지갑을 몇번 잃어버려서 이젠 지갑도 안들고 다녀요

심각하죠

 

택시에 두고 내린것부터 시작해서,,,,결혼전에는 집에가기전에 공중전화에서 전화하고

집에 왔는데 지갑이 없는거예요 막뛰어가서,,,보니 공중전화에는 없고

 

집에 왔는데요 집현관문 바로 옆에 목욕탕 창문이 있었거든요

그창문턱에 놓아놨더라구요

 

내가 왜 여기에다 놨지,,,이러고 있고요

한번은 출근하려는데 집 열쇠가 없는거예요,,,회사에 늦는다고 전화하고

열쇠집 아저씨 불러서 고칠려고 하는데

 

어제밤에 문열고 들어오면서,,,키를 안뽑고 그냥 문만 열고 들어온거죠

 

이런 내용은 남편은 모르고요

 

뭐 사소한게 이야기하자면 너무많아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은거고요

 

저도 한번 생각해봤는데요 성격이 꼼꼼하지 못하고 대충대충 이여서 그런가,,싶기도하고

아니면 저는 한가지 생각하면 다른거는 생각을 못해요 그래서 그런가

남편도 정말 단순하다 단순하다 이런말을 당신보고 하는말이라고,,,왜이리 단순하냐고

 

어제 집에 들거가니깐 남편이 정말 심각하게 병원다녀야 하는거 아니냐고

 

그러다 치매 올까 정말 걱정이라고 하니깐요

 

현재 직원한명두고 7년째 자영업은 잘 하고있어요

 

벌이도 왠만치 되고요,,,,

 

집 사고 파는것도 4번정도 다 제가 했고요

 

이건 정말 챙피한일인데요 뭔가를 계약할때였는데요

 

수표를 준거예요 그래서 그거 잃어버릴까봐요,,,수표접어서 양말속에다가 넣고 은행간적있었고요

 

소매치기도 몇번 당해서 버스는 잘 안타고요,,,,,

 

이러니 운전은 꿈도 못꿔요 내가 운전하면 남편은 회사 그만둔다고 할정도니까요

 

택시타고 다니라고 할정도고요,,,,돈도 딱 쓸만큼 꺼내서 들고 다니라고 하고요

 

혼자 살때는 그러려니 하고 살았는데요 남편이 꼼꼼하다보니

 

잔소리를 많이해요,,,전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요

 

그러나 너무 잔소리를 많이 한다는거죠

 

특히 애하고있을때,,,

 

아직 애하고는 별다른 일이 없었고요

 

준비물도 잘 챙겨주고 예방접종 잘하고,,,그래서 그런지 애한테 선생님 말씀하실때는

 

선생님 얼굴 잘보고 있어야한다고 이야기 해주거든요

 

정말 머리가 어떻게 된걸까요

 

잃어버렸을때 처음에는 미쳐요,,,그러나 그게 저처럼 오래되면요

 

어디서 나오겠지,,,아니면 다른 해결방법을 찾고 있답니다

 

다음에는 서류 잃어버린거,,,,그거 이야기하면 아마도 다들 저보고 미쳤다고 할껍니다

 

 

 

IP : 125.140.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소에
    '11.9.19 12:49 PM (119.70.xxx.218)

    멍~하게 사시나봐요. 집중할때만 집중하고, 아니면 그냥 정신 빼놓고 사는 습관이 든거 같아요. 제가 그러는데 님은 정말 갑이시네요!!!!!!!!

  • 2. 신경정신과?
    '11.9.19 12:50 PM (114.202.xxx.56)

    큰 병원에 신경정신과에 한번 가보시는 건 어떨런지요..

  • 3. ...
    '11.9.19 4:34 PM (222.109.xxx.47)

    대학병원 신경과 가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26 유기그릇 3 vada 2011/09/22 1,882
15625 두반장은 마트에 쉽게 구할 수 있나요? 2 teresa.. 2011/09/22 1,621
15624 의사선생님계세요?-혈뇨때문에. 6 걱정많은마누.. 2011/09/22 3,057
15623 그냥 훈훈한 실화 ~ 4 asdf 2011/09/22 2,158
15622 앞으로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요..? 1 2011/09/22 1,352
15621 보스를 지켜라 점점 재미없어져.. 3 요즘 볼게없.. 2011/09/22 2,038
15620 홍준표 눈썹문신 뉴스 보셨어요? 1 오리발 2011/09/22 1,674
15619 안철수 원장 아버지의 범천의원, 보건소 조사받은 이유? 2 ㅎㅎ 2011/09/22 3,933
15618 입사했는데 보증보험에 이행보증 가입때문에 좌절해요. 6 슬퍼요. 2011/09/22 2,207
15617 초등학교2학년 수학문제입니다 10 천생연분 2011/09/22 2,252
15616 두통약 advil(애드빌) 구할 수 있는 곳이 어딜까요? 20 츄파춥스 2011/09/22 10,449
15615 연고대 문과 논술 준비 어떻게 해야하는지 2 따스한 빛 2011/09/22 1,987
15614 교대역 부근에 혹시 가까운 영화관 없나요 3 ? 2011/09/22 10,443
15613 도우미 분들이 욕실 청소할때 쓰는 약이 뭐에요? 1 문의 2011/09/22 2,693
15612 3학년아들인데 요즘 재체기와 코를 훌쩍거려요 6 치리 2011/09/22 1,635
15611 중1 딸이 거짓말을 하면 3 허무해 2011/09/22 1,758
15610 usb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5 ** 2011/09/22 1,555
15609 허벌티나 쉐이크 다이어트에 도움안되나요? 3 허허 2011/09/22 2,515
15608 이런 경우에 그냥 덥석 받는 게 예의인가요? 1 *** 2011/09/22 1,392
15607 외고 준비 학원 이름 좀 알려주세요...... 8 lavend.. 2011/09/22 2,674
15606 염색 궁그미 2011/09/22 1,300
15605 돌잔치 떡으로 사평기정떡???? 7 샤랄라 2011/09/22 2,492
15604 곽노현과 김두우.. 참 다르다 5 아마미마인 2011/09/22 1,458
15603 미래에셋의 팀장이라는 사람이 상품 권유를 하네요.전화로 아니 2011/09/22 1,213
15602 고등학교 배정 기사 미리 감사 2011/09/22 1,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