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싱글이 조회수 : 2,338
작성일 : 2018-01-06 17:31:29

반말글
DKNY = 독거노인


안녕?

새해 복 많이 받았어?

부처님 이제 새해 복 결과로 좀 보여주시죠?(당당)

ㅋㅋ


그동안 말로만 새로운 일 한다 한다 하다가

올해엔 진짜 새로운 걸 하려고 한다

학원다녀야 하는데 학원 알아보고 하는게 귀찮........

나이탓을 하고 싶진 않은데 20대 30초까지는 그래도 불도저같이

밀어부치는게 있었는데 이젠 없네


암튼 새로운 걸 시작해보려 하니 어쩔땐 잘될거야 하다가

또 어쩔땐 안될 것 같고 ㅋㅋㅋㅋㅋ

그러니 힘을 주라 힘힘!


이렇게 자게에 질러놔야 다음주부터 열심히 학원도 알아보고

쇠뿔 단김에 빼듯 일을 추진할 것 같아 질러놓음

이러고도 안하면 난 진짜 왜 사냐 싶을 듯 ㅋㅋㅋㅋ

그런 일은 없길 바라며


지에스편의점에 골뱅이소면이 괜찮단 글을 봐서 오늘 점심으로 먹어봤는데

오호 이거 맛있다

계란 반개 들어있는데 난 반숙 못먹거든 비려서 완숙만 먹는데

이건 반숙보다 조금 더 익었는데 안비리고 맛있다

야채도 실하고 골뱅이도 냄새안나고 안비리고 쫄깃쫄깃 맛있고

면도 괜찮고 다만 양념장을 다 부었더니 매워서 물부어서 먹었다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이면 다 부어도 괜찮을 듯

덜 맵게 먹으려면 양념장 처음부터 다 붓지 말고 조절해가며 먹어라

가끔 골뱅이소면이 땡기는데 맛있게 먹었다

강추 강추

IP : 125.146.xxx.6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18.1.6 5:35 PM (121.130.xxx.43) - 삭제된댓글

    새로운일 대박나길 바란다.
    진심으로 응원한다.
    gs25 골뱅이소면 접수.

  • 2. 싱글이
    '18.1.6 5:39 PM (125.146.xxx.65)

    T /
    대박까지 안바라고 중박이라도 아님 소박이라도 ㅋㅋㅋ
    근데 편의점에 가면 없을 수 도 있으니
    혹시 나만의 냉장고 어플이 있으면 미리 주문예약 가능하니
    어플 이용하는 방법도 괜춘하다
    먹으면서 든 생각이 술안주로도 괜찮겠다 였다 ㅋㅋ
    난 술을 못먹지만 ㅎㅎ 양은 그냥 딱 1인분
    양이 많지는 않다 술집 안주처럼 푸짐하진 않지만
    5500원 가격에 그 정도 질이면 아주 괜춘한 듯 ㅎㅎ

  • 3. 나도
    '18.1.6 5:42 PM (183.98.xxx.142)

    골소 접수 ㅋㅋ
    근데 언제나 쫄깃한걸 먹을 수 있을지는
    누구도 모른다
    턱디스크가 심해져 두부 이상의 단단한 재료는
    씹기 불능이다하하 눙물....
    한가지 좋은점은 좋아하는 음식들이 거의
    고칼이면서 씹어제껴야하는것들이라
    그런걸 올체 멀리해주니 살이 쏙쏙
    빠지고 있다 음화화
    계획대로 꼭 실천하는 새해가 돼라 싱글이^^

  • 4. 음음
    '18.1.6 5:43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그런데 몇살이신데 다들 독거노인이야?
    40대언니들이신건지...요새 딴 사이트에서 27살이 독거노인취급받아서 충격먹고왔음.

    원글이 말 이해가.
    나이탓은 아니지만 무작정덤벼지지가 않네. 열정이 없다기보다...뭔가 기회비용을 생각하게 된달까.
    어릴적에는 그냥 해보고 그러면되는데
    이젠, 이거 하느라 저걸 못하면 시간이 낭비..또는 되돌릴기회가 없을지도?...
    이거 하는시간과 비용을 저기에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 막 이런생각이 먼저 들어.
    에잇! 안그래야 되는데 ㅎㅎ

  • 5. 싱글이
    '18.1.6 5:52 PM (125.146.xxx.65)

    나도/
    앗 디스크
    디스크가 참 흔하면서도 무서운 질병이더라
    허리디스크라면 운동하라고 하겠는데 턱디스크는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나 ㅠ
    그래도 불치가 아니니 나아져서 마구 씹어주는 날이 오길!

    음음/
    난 41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살이 독거노인 취급받는데가 어드메뇨 ㅋㅋㅋ
    나도 그런 글들보면 음...음...흠....흠.... 한다는 ㅋㅋ
    맞아 맞아 단순히 열정뿐만 아니라 이런거 저런거 다 생각해보게 되지
    거기에 일단 내 몸 편한거 먼저 생각하게 되기도 하고
    그런데 이게 어쩔 수 없는 흐름이라고 해야 하나
    너무 싫어 이런 생각은 안들어 난
    물론 쥐어짜내서 해야 할 땐 짜증도 나는데 이전보단 더 편하게 살고 싶어서 그런가봐 ㅎㅎ

  • 6. 미안
    '18.1.6 5:57 PM (39.7.xxx.89)

    싱글은 아니야
    그치만 골뱅이는 접수하겠어

  • 7. 음음
    '18.1.6 6:01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하하 나도 그래서 25살만 되면 지구정복하겠다 이것들아~ 해주고 돌아왔어 ㅋㅋㅋ

    원글언니님 그래도 원글님은 아직 창창하신! 거야! 너무 싫고 도전하기 싫고 이런게 문제래 주변 선배들 말이.
    뭔가 하고싶은데 못하는 것도 영혼이 어린거라고. 진짜 나이가 느껴질때는
    하고싶은게 없어지는거래. 그냥 뭘 봐도 배우기도 싫고 알고싶지도 않고 알아도 재밌지도 않고
    어떤 선배가 그게 딱! 느껴지는게 자기가 무서워져서 미친듯이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고 하면서 그러더라고ㅠ
    힘을내셔요 퐈이팅! 나도 파이팅 ㅎㅎㅎㅎㅎㅎ

    가끔 글 올려주세요^^~~

  • 8. 싱글이
    '18.1.6 6:01 PM (125.146.xxx.65)

    미안/
    혹시 기혼은 골뱅이 금지법 생겼어?(죄송ㅋㅋ)
    골뱅이는 남녀노소 강추 ㅋㅋ
    아까 먹었는데 또 생각난다 다음에 또 먹어야지 ㅎㅎ

  • 9. 음음
    '18.1.6 6:01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하하 나도 그래서 25살만 되면 지구정복하겠다 이것들아~ 해주고 돌아왔어 ㅋㅋㅋ

    원글언니님 그래도 원글님은 아직 창창하신! 거야! 너무 싫고 도전하기 싫고 이런게 문제래 주변 선배들 말이.
    뭔가 하고싶은데 못하는 것도 영혼이 어린거라고. 진짜 나이가 느껴질때는
    하고싶은게 없어지는거래. 그냥 뭘 봐도 배우기도 싫고 알고싶지도 않고 알아도 재밌지도 않고
    어떤 선배가 그게 딱! 느껴지는데 그런 자기가 무서워져서 미친듯이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고 하면서 그러더라고ㅠ
    힘을내셔요 퐈이팅! 나도 파이팅 ㅎㅎㅎㅎㅎㅎ

    가끔 글 올려주세요^^~~

  • 10. 8살 연하가 다가오는데...
    '18.1.6 6:01 PM (117.111.xxx.145)

    문제는 연상이라는것만 알지 8 살이나 차이나는건 모르고 있어.
    내가 상처 받겠지만 얘기해줘야겠지!

  • 11. 싱글이
    '18.1.6 6:07 PM (125.146.xxx.65)

    음음/
    지금은 지구 정복까지도 안바라고 사는 동네 정복이라도 어떻게 좀(쭈굴)ㅋㅋ
    선배들 말이 정확하네
    난 기대가 조금 되는 한 편 두려움이 기대보단 더 크다
    왜 그런 말 있잖아 나이먹으면 겁이 많아진다고
    실패에 대한 겁도 있고 여러가지 겁이 많아진데
    그런데 여러가지로 작년 한해동안 고민을 하고 짱구굴려봤는데 일단 부딪혀보려구
    난 그 선배처럼 자신을 위해서는 아니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ㅎㅎ 일단 고고

  • 12. 싱글이
    '18.1.6 6:17 PM (125.146.xxx.65)

    8살 연하가 다가오는데.../
    알면 놀랄 수 도 안놀랄 수 도 있는데 왜 미리 걱정해
    일단 얘기 먼저 하고 좋아? 그래 오키, 싫어? 그럼 말아 이런 생각을
    초반엔 가지면 좋은 것 같아
    난 절대 쿨한 사람은 아닌데 과거에 나에 대한 판단 결정권을 상대방에 쥐어주고
    그거에 전전긍긍했거든
    내가 어떻게 보일까 내가 이런 이런게 있는데 날 좋아할까
    그런거 고민하고 보낸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고 자존감도 낮아지고
    그런 고민은 하지 말고 지르고 두려워하지 마
    충분히 매력있으니까 8살 연하랑도 썸타고 그런거 아니겠어?
    그리고 남초사이트에선 8살 연하녀와의 고민글올리면 8살차 뭐 어떠냐고 그래
    여자 8살 연상이 뭐 어때
    나도 그 이상 연하남만나서 사귀고 했는데 다른거 없어
    일단 나이같은건 기본정보니까 빠른 시일내 얘기하고 털고 가는게 좋아 화이팅

  • 13. ..
    '18.1.6 7:25 PM (180.66.xxx.57)

    미안 친구들 난 아짐마.

    딸래미 공부 잘하고, 남편이도 어지간 해도
    이것들 보살피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어. 힘들어 .
    고딩 딸이 지는 결혼은 해도 애는 안 낳겠다하는데

    결혼 안해도 그만이어. ㅋㅋ

    한번 뿐인 인생. 편케 살어 친구들. 화이팅

  • 14. 싱글이
    '18.1.6 7:49 PM (125.146.xxx.65)

    ../
    난 결혼은 정말 싫고 차라리 동거가 나은데
    동거도 하기 싫어 ㅋㅋ
    지금은 연애도 귀찮고 혼자 편하게 있는게 익숙해져서 너무 좋은 것 같아
    점점 밑으로 내려갈수록 비혼 확률이 더 커질 것 같아
    딸은 좋겠다
    엄마가 결혼은 안해도 그만이야 라는 생각을 가진 엄마여서 ㅎㅎ
    그게 무슨 소리냐고 결혼은 꼭 해야 한다고 펄쩍 뛰는 엄마였으면
    딸하고 부딪혔을텐데
    딸은 그것도 복이란 걸 알까? ㅎㅎ 아직은 모르겠지?ㅎㅎ

  • 15. 다녤짱
    '18.1.7 12:33 AM (182.222.xxx.109)

    싱글이 반갑다..연말에 고깃집 혼자가기는 했는지
    암튼 해피 뉴 이어~(이지만 어느새 또 한살 추가구나ㅜㅜ)
    나역시 연애도 귀찮고 혼자인게 너무 편하고 좋은데
    거의 모든걸 혼자 하고 그게 아무렇지도 않다는게 괜찮은건가 가끔씩 반문해..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가끔 스산한 기분이 들때는 왜 내삶은 이럴까 싶은 맘도 들고..
    아이고 한살 더 먹더니 약해졌나보다
    암튼 싱글이 올한해 계획한거 잘 이뤄지길 바란다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655 이제 삼성은 부도덕한 기업, 악의축인걸 만천하에 보여줬네요 11 급했나 2018/02/07 1,164
777654 진짜 좋은 굴은 이렇게 맛있는 거군요. 8 우와 2018/02/07 2,743
777653 여주나 양평에서 판교 출퇴근 가능한가요? 11 전원 2018/02/07 2,892
777652 한우리 가격이 지역마다 선생님마다 다른게 맞나요? 3 궁금 2018/02/07 1,673
777651 화장품 제네피끄가 좋은지요. 2 반고은 2018/02/07 1,497
777650 오뚜기 사골곰탕 냉동실 넣어도 될까요? 5 .. 2018/02/07 1,360
777649 시조카 사위는 누가 대접해야되는건가요? 31 명절 2018/02/07 5,616
777648 올림픽을 이렇게도 망가뜨릴 수 있는거구나 49 사필귀정 2018/02/07 6,515
777647 온수가 안 나오는데 보일러 아래 배관 보온재 뜯어서 녹여야 하나.. 6 .. 2018/02/07 982
777646 시어머니께 뭐라고 대꾸할까요. 6 짜증폭발 2018/02/07 2,821
777645 아너스쓰시는분들 고장없이 몇년 사용하시나요? 13 물걸레 2018/02/07 2,170
777644 여혐도 성희롱과 같은건가요? 4 새벽 2018/02/07 805
777643 현관이 작아서 못들어 오는데. 22 디오스냉장고.. 2018/02/07 5,391
777642 명절에 친정갈때 음식 해 가지고 가시는 따님들 계시나요? 9 시누들께 2018/02/07 2,346
777641 기사 올린지 20분만에 800개 넘는 댓글 22 네일베 2018/02/07 3,880
777640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신 후 24 == 2018/02/07 7,469
777639 압력솥사려고 하는데 도움 부탁드려요. 15 압력솥 2018/02/07 1,801
777638 몇 달째 생리를 월2번씩 해요 7 아이고 2018/02/07 2,751
777637 설에 간단 하고 맛있는 음식 해드시는 분들 팁 부탁드려요. 8 냠냠 2018/02/07 2,487
777636 미국 기자 인스타에 올라 온 평창. jpg 18 멋지네요 2018/02/07 6,356
777635 포장 아르바이트생을 구했는데요..첫날 일하는 거 보고 맘에 안들.. 12 ㅠㅠ 2018/02/07 4,454
777634 여앵커만 혼자만.. Ytn 2018/02/07 613
777633 간이혈당계 믿을만한가요 ㅜㅜ 6 ㅇㅇㅇ 2018/02/07 1,518
777632 어묵탕 처음 끓여보는데 어묵 데쳐서 넣어야 하나요? 8 어묵혹은오뎅.. 2018/02/07 1,866
777631 사각턱 보톡스 맞고 볼살 쳐진분 안계세요? 16 시술도 한 .. 2018/02/07 18,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