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씀 많고 잔소리 심한 시엄니랑 같이 있는데요
1분도 안쉬고 말씀 하시네요.
진짜 친척얘기, 티비보면서 연예인 얘기, 이웃 얘기, 잔소리, 먹은 얘가 다예요. 목소리도 크고 ㅠㅠㅠㅠ
너무 괴로워요.ㅠㅠㅠㅠㅠ
아 난 저케 늙고 싶지 않아요.
유연한 사고, 책읽는 거 외에 뭐가 있을까요?
1. 흉보면서
'18.1.6 4:21 PM (223.62.xxx.189) - 삭제된댓글닮지 않도록 노력하세요.
2. ᆢᆢ
'18.1.6 4:22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평소에 외로워서 그런거 아닐까요
전 제딸들과 수다 엄청떨어요
늙어도 그럴것 같아요3. ㅡㅡ
'18.1.6 4:23 PM (123.108.xxx.39)전 그러거나 말거나 안들어요.
4. ...
'18.1.6 4:24 PM (220.75.xxx.29)여럿 있을 때는 저는 대답 안해요. 누군가 맘 약한 다른 사람이 하죠. 혼자 있을 때는 일어나서 자리 피해요.
5. 원글
'18.1.6 4:32 PM (110.70.xxx.18)본인 생각과 조금만 달라도 화내 듯이 얘기해서 가까이 15ㄴ년을 사는 저는 자리 피했구요.
1년에 3ㅡ4번 만나는 형님 몇시간 들어주다 자리 피한 것 같고 남편이 같이 있는데 쉬지 않고 말씀 하세요.
목소리가 너무 커서 방문을 닫아도 쩌렁쩌렁 ㅠㅠㅠ6. ....
'18.1.6 4:40 PM (119.69.xxx.115)와 그런분들이 더러 있군요.. 저 결혼해서 충격먹었어요. 진짜 쉬지도 않고 말해요. 온갖이야기를 할말 안할말 구분도 안하고 밥상차려놓고 앉아서 다들 밥먹는데 밥도 안먹고 떠들어요. 정신나간사람같아요. ㅜㅜ 제발 밥먹으라고 사정해요.. 다들 이제 이력이 났는지 그러거나 말거나 지내는데 저는 집에 돌아와도 일주일 내내 귀에 엥앵엥 어머니 소리가 맴돌아서 넘넘 힘들어요
7. 노화
'18.1.6 5:40 PM (1.235.xxx.248)이게 시어머니 아니라 나이들면 그런게 심해지는분들이 있나봐요
저는 어릴때 친구 어머님 증상이 그래요. 저 어릴때부터 알던 동네 어른인데
우리 어릴때 엄청 사근하고 좋으셨거든요, 깜짝 놀랐어요
친구말로는 우울증이 있으시다는데 그래서 병원가자고 했다지만 꼼작을 안하시더라고
늙어가는 노화현상중 하나인지?8. ᆢ
'18.1.6 5:53 PM (58.140.xxx.86)침묵이 싫어서일수도
님이 조곤조곤 말해보세요 긍정적인 이야기들.9. 누가
'18.1.6 6:28 PM (27.119.xxx.133) - 삭제된댓글그러더라구요.
정말 옆사람 생각하지않고
쉴새없이 말하는 사람을 보면서
계속 입속에서 하고싶은 말이 맴돌았대요.
"닥쳐!"
ㅋㅋㅋㅋㅋ10. 누가
'18.1.6 6:28 PM (27.119.xxx.133) - 삭제된댓글그러더라구요.
정말 옆사람 생각하지않고
쉴새없이 말하는 사람을 보면서
계속 입속에서 하고싶은 말이 맴돌았대요.
"닥쳐!"
ㅋㅋㅋㅋㅋ11. ㅇㅇ
'18.1.6 6:46 PM (223.38.xxx.242)나이들면 침묵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싫어도 입 다무는게
그래서 유명한 말
나이들수록 지갑은 열고 입은 다물어라
말이 많다는건 늙었다는 반증.
특히 사회활동 안해 에너지 남아도는 사람
일수록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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