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침맞는게 참 기운이 빠지는 일이네요

한의원 조회수 : 3,951
작성일 : 2018-01-06 15:21:18
제목 그대로예요.

몸이 안 좋아서 한의원에 침맞으러 다니는데 15-20분 맞는 침이 이렇게 힘든줄 몰랐어요.
제 몸 상태가 안 좋으니까 더 나쁜건지 집에 돌아와서 낮잠자고 저녁할때쯤이면 손가락 들 힘도 없어요.
화장실갈때 벽잡고 걸어갈 정도인데 이게 과연 내 몸에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밥, 집안일 좀 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침맞으면 다 이런가요? 의사한테 얘기했더니 반응이 신통치 않아요.
IP : 14.1.xxx.2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6 3:23 PM (124.49.xxx.246)

    침 맞은 날은 힘들어요. 기력이 많이 떨어지신 모양인데 이럴 때는 간단히 국 포장해다 드세요.잘 쉬셔야 침도 잘 듣죠.

  • 2. 원글
    '18.1.6 3:25 PM (14.1.xxx.211)

    안그래도 남편을 추어탕 사러 보냈어요. 이번주는 갈비탕으로 버텼는데 다음주는 추어탕이예요.

  • 3. ㅡㅡㅡ
    '18.1.6 3:26 PM (175.193.xxx.186)

    침 자주 맞는데 이십몇년 그런 적 없어요.. 침이 잘 안맞으시나봐요

  • 4. ..
    '18.1.6 3:26 PM (211.243.xxx.103)

    어디가 안좋으신데 그러시는건가요
    차라리 병원이 낫지않을까요, 몸 아프면 이유가 있겠죠

  • 5. ...
    '18.1.6 3:27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침을 매일맞나요?
    원래침은 하루건너체력떨어져서 하루건너 맞아야해요
    그리고 침도 안아프게 잘놓는것도 기술같아요
    저도 침좀 여러군데서 오랫동안 맞아봤는데
    확실히 안아프게잘놓는한의사가 있더라구요
    원글님정도로 기운떨어지면 침 중단하세요
    지나치게 체력이 떨어지는것같네요

  • 6. 침을 맞고
    '18.1.6 3:31 PM (42.147.xxx.246)

    미역국이나 북어국을 먹었어요.
    그리고 침은 매일 맞는 게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아는데요.

    뜨거운 국을 먹고 뜨거운 방에서 한숨 푹자야 한답니다.

  • 7. 침몸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18.1.6 3:33 PM (58.123.xxx.40)

    예전 어깨아파 침맞을 때 한의사가 힘들면 하루 걸러 맞으시라 얘기한 적 있어요.
    설명도 안 해 주는 원글님 다니는 한의원 한의사 참 성의없네요.
    저같으면 다른 한의원 찾아보겠습니다.

  • 8. ㅇㅇ
    '18.1.6 3:34 PM (118.219.xxx.20)

    정말 그래요
    제가 가는 곳은 정말 침을 잘 놓는데 제가 병원에서 침을 맞고 오면 사나흘을 꼬박 앓아요
    아파도 와야 한다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는데 무서워서 가기가 싫어요
    침 맞고나면 집안일 나 몰라라 해야 한다고 했어요 잘먹고 잘쉬고 해가면서 침을 맞아야 얼른 낫는대요

    침몸살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계속 몸이 안 좋아지는데 의사선생님이 걱정을 많이 하세요 이건 다른 병원가도 꾸준히 치료 받아야 한다고 하시거든요
    홧병 이런 쪽이라서 ... 그런데 정말 침몸살 무서워서 못 맞고 있어요

  • 9. 카푸치노
    '18.1.6 4:17 PM (124.50.xxx.94)

    침몸살......

  • 10. ..
    '18.1.6 4:20 PM (49.170.xxx.24)

    침 몸살 오기도 하더군요. 진짜 침 잘놓는 분은 몸살 안와요.

  • 11. cakflfl
    '18.1.6 5:00 PM (211.219.xxx.204)

    저도 침몸살로 고생하는데 너무 아파서 밤에 끙끙앓았어요
    점점 괜찮아져요 명현현상이라고 더 좋대요

  • 12. .,..
    '18.1.6 5:04 PM (112.186.xxx.183)

    침 몸살인데, 의사샘께 말씀 하세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제 체력보다 과하게 침을 놔서 그렇다고 자기가 의욕이 과했나보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후로는 침도 좀 빨리 빼주셨어요. 침 몸살 난 적도 없고요.
    전 하루 걸러 한 번씩 침 맞았습니다.

  • 13.
    '18.1.6 8:51 PM (121.167.xxx.212)

    이틀에 한번이나 일주일에 두번 맞으세요
    한의사에게도 얘기 하시고 보약이라도 지어 드세요
    옛날부터 침 맞고는 북어국이 좋다고 했어요
    먹고 살기 힘들때니 북어가 최고의 보양식이었던것 같아요
    고단백으로 국 끓여서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167 돈꽃 12회까지...이거 완전 개미지옥 ㅋㅋㅋ 6 ㅋㅋㅋ 2018/01/27 4,172
773166 눈물나게 하는 울엄마. 7 .. 2018/01/27 3,756
773165 역사스페셜 - 독립운동의 신흥무관학교 100주년 특별기획 2부작.. 3 한상권 2018/01/27 726
773164 매일 하루에 2시간30분씩 걷고 16 연을쫓는아이.. 2018/01/27 14,642
773163 밀양관련 팩트정리라네요 자한당지도부 총사퇴해야할듯 15 아,홍준표!.. 2018/01/27 5,514
773162 학습식 영유 엄마들 치맛바람 정말 쎈가요? 13 2018/01/27 4,408
773161 맘마이스에 박창진 사무장님 나오셨네요. 3 즐거운 하루.. 2018/01/27 2,623
773160 월세에 부가세를 내는게 맞는건지 9 감사맘 2018/01/27 7,401
773159 홍준표 코미디..이 새벽에 빵터져봅시다.ㅋㅋㅋ 6 아놔ㅋㅋ 2018/01/27 3,782
773158 김총수 역대급 신남 2 추천 2018/01/27 2,838
773157 와우!!청와대 게시판에 등장한 “조선일보 폐간 청원”! 적폐언론.. 8 .. 2018/01/27 1,722
773156 저만큼 손빠른 분들 82엔 많으시죠? 27 초단 2018/01/27 5,115
773155 타임스퀘어 일베충 관련 16 rollip.. 2018/01/27 3,635
773154 윤식당2 재미없네요.. 9 ㅈㄴ 2018/01/27 7,041
773153 연말정산 월세 납부액 청구ㅡ집주인 4 무주택자 2018/01/27 1,738
773152 심각한 자녀문제로 고민하신 부모님과 공유합니다^^ 8 행복자 2018/01/27 2,815
773151 최신...아재개그 3탄......................... 5 ㄷㄷㄷ 2018/01/27 3,702
773150 아이 목젖 위가 동그랗게 부어올랐어요 2 아이 2018/01/27 841
773149 정부 탓하는 강사 34 오늘 2018/01/27 4,642
773148 여기 좋은글 좋은 댓글달아주시는 분들이 지인, 친구였으면 좋겠어.. 3 ..... 2018/01/27 1,088
773147 올해 딱 40세. 인생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 4 ... 2018/01/27 3,716
773146 The third part of the world 4 영어질문 2018/01/27 930
773145 마약청정국이 아니에요. 4 다들 조심 2018/01/27 2,273
773144 컵을 좋아하던 동네엄마 86 -20도는 .. 2018/01/27 25,036
773143 청소년클럽 ... 2018/01/27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