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등급8등급 아이는 진학못하겠죠?
7등급 8등급에 영어만 4등급 이렇게 기말 성적표를
가지고 왔네요
거의 전교 꼴찌수준같은데 이아이를 어째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지방전문대로 가야하면 안보낼거라서요
인물은 또 번듯해서 금방 먼일이 날거 같아요 집떠나면
미용학원가서 자격증따고 피부미용과라도 집근처 전문대가는게
어떻겠냐고 제안을하니 지의견물어보지도 않고 그런얘기한다고
하길래 대판 싸웠네요
그냥 고졸로 말면 이아이는 뭘하고 살아야할까요?
1. 대학이
'18.1.6 1:31 PM (121.168.xxx.123)전부 아니예요 뭔가 잘못되서 덛보잡 대학까지 보내 대학공화국을 만드는데 돈과 시간 버리는 짓이죠
차라리 4년 등록금이다 생각하고 투자를 해 주세요
뭐든 관심있는걸 살려 다 자기 살길 첮아요 더 현명한거예요
후진 대 나와 4년 돈까먹고 시간 까먹고 뭐할건대요?
아이가 이쁘다니 차라리 다른 공부 접고 영어회화나 다른 외국어 시키세요
언어라도 하나 더 제대로 하면 훨씬 낫고 길도 많아지겠죠2. 걱정
'18.1.6 1:31 PM (175.114.xxx.243)마세요. 인물 번듯한것 또한 능력입니다. 공부 머리 좋은 유전자만 능력인가요. 번듯한 인물 유전자도 능력이죠. 지금은 학생이어서 공부 능력만 크게 보이는 것 뿐...
김태희 보세요. 고시 3개 통과한거라고 하잖아요3. 딱
'18.1.6 1:33 PM (211.244.xxx.52)저희 딸이네요.아이가 꾸미기는것만 좋아해서 저도 미용과 권했어요.수도권 전문대 간신히 추가합격해서 잘 다녀요ㅜㅠ전문대 이야기 하지마시고 너는 이쁘니까 미용쪽으로 진학해봐 하고 바람 잡아보세요.어차피 4년제 못갈거 자기도 알아요.
4. 걍
'18.1.6 1:34 PM (223.62.xxx.39)지가 하고싶은거 찾게 두세요 억지로 뭘 하게할수 있는 나이는 지났어요
5. 6769
'18.1.6 1:35 PM (211.179.xxx.129)성격 좋고 공부 빼곤 성실하면
할거 많죠
어중간한 애들이 골치 아프지
인물도 좋으면 적성에 맞는
피부 ,메이크업 ,헬스 트레이너 등등
하면 유리 하지 않나요?
사회성 없고 게으르면 문제지
요샌 공부 아주 우수한 거 아님 필요없어요.6. ㅠㅠ
'18.1.6 1:39 PM (125.176.xxx.13)만약 경제적으로 아이 뒷바라지 문제없다면
하고 싶다는거 시켜줄거같아요
다만 성실하지 않으면 뭘해줘도 문제가 되겠지만요
어짜피 공부로 돈 버는거 어렵다면
수도권 듣보잡이라도 보내서 기회를 만들어줄거같아요
뒤늦게 청신차릴줄 누가알겠어요?
저 명문대 나와 놀고있어요
제가 아는 분은 이름없는 대학나와서 강의다니시네요
인생길게보면 저는 그분이 낫네요
여기서 이야기 하면 아시는 분 있을까봐 자세한 이야기는 ㅠㅠ7. 어차피
'18.1.6 1:43 PM (118.127.xxx.136)공부는 아닌건데 굳이 대학 가야할까요.
8. 휴 눈물나요
'18.1.6 1:44 PM (39.7.xxx.197)요리에 관심있다고 요리하고싶다고 하는데
조리학과도 국영수 점수로 가는거 아닌가요?
고졸로 자존심 상해서 어찌살려고 ㅠ
무슨 요리재료 사달라했는데 안사주고는 공부얘기만하냐고
엄마핑계대고 찰지게 원망하길래 막말을 오지게 쏟아부어주고 집나와버렸어요
어제 친구 어머니 돌아가셔서 문상다녀온 아들은
빨래걷어서 개고 세탁기돌리고 있네요
부모가 어렵게 벌어서 공부시킨다는데 지생각밖에 안하고
놀궁리만 하는것 꼴도보기 싫네요9. 좋아하는거
'18.1.6 1:52 PM (49.168.xxx.75) - 삭제된댓글요리 좋아하면 시키세요.
요리 학원 보내시구요.
우린 7.8등급도 아니고 9등급입니다.
인문고도 아니고 특성화고인데 운동부 빼고는 꼴지.
그나마 미용학원 보내 달라고해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뭘 한다는게 중요한거죠..원래 고등학교 안간다는거
설득해서 특성화고 보냈더니 신나서 다니네요.
갈 대학도 없지만 대학에 대한 미련 다 버렸어요.10. ㅇ
'18.1.6 1:53 PM (116.125.xxx.9)영어 1등급까지 올리세요
4년제 지방 어떤 여대 간호학과
영어랑 사탐밖에 안봐요
그리고 정시에도 영어랑 사탐 수능등급만 들어가는 전문대 간호학과 있어요11. ㅇ
'18.1.6 1:57 PM (116.125.xxx.9)답글이 대부분 도움이 안되네요
현실적으로
컨설팅 업체 찾아가보세요
1시간에 30만원이랍니다 -.-
저도 이정도 아는데 컨설팅 업체는 더잘알겠죠
정보싸움이예요
영어라도 잘하니 승산있어요
1등급까지 올리세요12. ㅇ
'18.1.6 2:00 PM (116.125.xxx.9)이럴땐 다 포기하고 딱 2~3과목만 파서 들어가는 대학을 노려야해요
간호학과 취업도 잘되고 좋죠
적성은 대학 졸업하고 간호사 자격증 따고난 후에 간호사 할지안할지 따지고 합격만 시켜준다면 무조건 가는거예요
지금으로썬 합격도 기적인데 ~13. ㅡㅡ
'18.1.6 2:01 PM (118.127.xxx.136)영어 4등급이면 기초도 안된건데 1등급까지 올리는게 쉽나요. 참 말은 쉽네요
14. ㅇ
'18.1.6 2:04 PM (116.125.xxx.9)118 그럼 벌써부터 다 포기하고 고졸로 졸업시켜요?
영어는 수능영어는 절대평가잖아요
하면 될거예요
거기다가
수학,국어 4등급인데 1등급으로 올리는거보단야 영어에 투자해서 4등급서 1등급으로 올리는게 더 가능성 있어요15. ㅇ
'18.1.6 2:05 PM (116.125.xxx.9)딴과목 7~8등급인애가 영어 4등급인거면 그래도 영어는 좋아하고 그나만 한거겠죠 4등급도 23~40프로잖아요
아예 기초가 없다고는 못할등급같아요16. ...
'18.1.6 2:15 PM (61.79.xxx.96)발등에 불떨어지면 공부합니다
늦긴해도요.
정시로 뚫어보세요.17. 영어만
'18.1.6 2:40 PM (39.7.xxx.197)그나마 영어만 조금 나은데 영어를 포함
국어 수학 사탐과목등 아예 공부라고는 1도 관심이 없어요
성실하지도 않고 집에 붙어 있지를 않아요 놀러다니느라고
그러니 공부얘기만 꺼내면 밥먹는데 공부얘기 대학얘기꺼낸다고 짜증을 ㅠ 근데 밥먹을때 말고는 볼수가 없어요
잠자고 외출중이고 샤워중이고 밥먹고 늘 진지한 얘기 할틈이 없어요18. ㅡㅡ
'18.1.6 2:53 PM (118.127.xxx.136)그러니 스스로 공부에 관심 1도 없는데 대학 가서 뭐하게요.
이런 경우는 기술을 배우는게 낫죠19. ....
'18.1.6 2:56 PM (220.89.xxx.206)영어 잘 유지시키고 탐구가 암기라 기초없어도 가능하니 탐구라도 좀 잡으면 좋을텐데 공부에 1도 관심이 없다니 안타깝네요
20. ㅇㅇ
'18.1.6 3:01 PM (49.142.xxx.181)잘 찾아보면 수도권 전문대중에도 7~8등급도 어서옵셔 하는 전문대 있습니다.
21. ....
'18.1.6 4:31 PM (1.225.xxx.50)수도권 전문대도 갈 수 있어요.
지금 고1이면 잘 하는 과목 두 개 정도만 열심히 파게 하세요.
영어 잘 하다니 영어랑 사탐 하나 정도 해서 두 과목 정도를 내신을
그나마 좀 받아놓게 해놓으면 돼요.
전문대는 2~3학년 내신 평균을 내서 하기 때문에 두 과목 정도만 잘 받아놔도
경기도권 전문대 중에 제법 갈 만한 데 많답니다.
이과 문과 구분도 없이 지원 가능하니까 괜찮아요.22. ...
'18.1.6 4:37 PM (73.189.xxx.4)제가 수도권 야간 전문대 세무학과 나왔어요. 야간은 공부를 못해서가 아니라 직장다니면서 전문대라도 나와야 겠다고 생각해서 들어갔어요.
취직은 잘돼요.23. 스튜어디스
'18.1.6 9:07 PM (183.109.xxx.87)인하공전 항공운항과 그정도 성적이면 못가나요
인물 좋으면 되는거 아니가요24. 음
'18.1.7 3:23 AM (45.76.xxx.34) - 삭제된댓글요리에 관심 있으면 요리하게 하면 되겠네요.
공부 좀 해도 뭘 하고 싶은지 모르는 경우도 수두룩해요.
저 아는 아이는 그것보다 훨씬 못했어요.
그런데, 그래도 인서울 여전 비인기과는 갈 수 있더라고요.
그랬다가 뒤늦게 정신 차려서 죽어라 공부해서 기적같이 괜찮은 대학 갔어요.
그리고 아~~~주 잘 됐어요.
그런데, 여기서 핵심은 꼴찌도 괜찮은 대학 갈 수 있다가 아니고요...
본인이 정신을 차려야 공부는 할 수 있다...입니다.
태반이 삼수 사수를 해도 정신 못 차리죠.
그 아이는 고등 때 공부만 못했지 성실하고 성격도 좋았어요.
얼굴도 연예인급으로 예쁜데 화장은 커녕 늘 범생이처럼 단정했어요.25. 음
'18.1.7 3:26 AM (45.76.xxx.34)요리에 관심 있으면 요리하게 하면 되겠네요.
공부 좀 해도 뭘 하고 싶은지 모르는 경우도 수두룩해요.
저 아는 아이는 그것보다 훨씬 못했어요.
그런데, 그래도 인서울 여전 비인기과는 갈 수 있더라고요.
그랬다가 뒤늦게 정신 차려서 죽어라 공부해서 기적같이 괜찮은 대학 다시 갔어요.
그리고 아~~~주 잘 됐어요.
그런데, 여기서 핵심은 꼴찌도 괜찮은 대학 갈 수 있다가 아니고요...
본인이 정신을 차려야 공부는 할 수 있다...입니다.
태반이 삼수 사수를 해도 정신 못 차리죠.
그 아이는 고등 때 공부만 못했지 성실하고 성격도 좋았어요.
얼굴도 연예인급으로 예쁜데 화장은 커녕 늘 범생이처럼 단정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