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의 미덕은 무엇일까요?

올온 조회수 : 5,927
작성일 : 2018-01-06 11:08:08
젊음은 내가 빛나고 있는지도 모르게 빛을 발하던 후광이었던 것 같아요.
중년으로 향하며 후광이 꺼지면서 어린 친구들을 살펴보니 이제 그게 보이네요.

사회 전반적으로 노인 혐오는 점점 심해지는데
덜 추하게 늙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고 싶어요.

주변에 괜찮아 보이는 노인이 있으면 그 특징들 좀 알려 주세요.

1. 저는 일단 늘 기분 좋아 보이는 노인을 보면 호감이 들어요. 반대로 하소연 불평 불만 많으면 피하고 싶어요. 어린 사람들은 불만이 있어야 발전이 있기 때문에 나빠 보이진 않더라구요
IP : 175.223.xxx.210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r
    '18.1.6 11:08 AM (1.253.xxx.78) - 삭제된댓글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102

  • 2. ....
    '18.1.6 11:09 AM (66.87.xxx.11)

    지갑열고 입닫고 가 최고죠.

  • 3. ㅇㅇ
    '18.1.6 11:13 AM (211.36.xxx.197)

    일단 꼰대스럽지않음이요. 최소 그런점이 있더라도
    감추기라도 하면 좋죠.열린관점, 포용력은 젊은이들의 몫인지..

  • 4. 스스로의 원칙에
    '18.1.6 11:14 AM (1.251.xxx.84)

    목숨걸면 모두 떠납니다

  • 5. ㅇㅇ
    '18.1.6 11:14 AM (221.140.xxx.36) - 삭제된댓글

    윗댓글이 진리이죠
    거기다 더하자면

    대접 받으려는 맘을 버리고
    상대를 동등하게 대하고
    다른계층의 상식적인 사람들과의
    생활은 훌륭하게 할 수 있죠

  • 6. ㅇㅇ
    '18.1.6 11:14 AM (211.36.xxx.197)

    그리고 사람들이 인상을 중요시하는 이유가...인자하고
    포용력있는 태도는 사람의 인상에도 드러나더라구요.
    저도 인상좋은 노인이 좋구요~

  • 7.
    '18.1.6 11:15 AM (1.218.xxx.145)

    돈을 풀면 됩니다. 박 부녀 이야기는 하지 말고요.

  • 8. gfsrt
    '18.1.6 11:18 AM (211.202.xxx.83)

    웃음띤 부드러운 태도.
    젊은이들을 아래로 보지않고 동등하게.
    늙었으니 양보.대접받으려고 하지않는 자세.

  • 9. dd
    '18.1.6 11:23 AM (103.239.xxx.2) - 삭제된댓글

    저도 이제 중년의 나이를 넘어서고 있는데요. 나이 들수록 나이 든 사람들이 싫어요.
    입 닫고 돈 풀어도 마찬가지에요.
    그냥 미덕이니 뭐니...제일 좋은건 자꾸 젊은 사람들 옆에 가지 않으려고 하는거겠죠.

    저도 저보다 나이든 사람들이 옆에 오면 기분 별로고, 젊은 사람들 옆에 가고 싶은데,
    20-30대 젊은 사람들이 아무리 인자하고 돈 푸는 노인이더라도 옆에 있고 싶겠어요.

    제일 좋은 노인은 젊은 사람들이 자기들 별로 환영하지 않는다는거 알고 한시라도 빨리
    자리 비켜주는 사람..

  • 10. dd님
    '18.1.6 11:24 AM (221.162.xxx.22) - 삭제된댓글

    현실적인 얘기. 마음 착찹한 진리네요ㅜㅜ

  • 11. 퓨쳐
    '18.1.6 11:27 AM (114.207.xxx.67)

    영화 아메리칸 퀄트 추천합니다.

  • 12. ..
    '18.1.6 11:28 AM (220.117.xxx.154) - 삭제된댓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 늘 책을 읽으세요.
    가르칠려고 안하고 대화통하고 트인분이라 주위에 젊은이들도 가까이지내요.
    책이 아니면 노년에 만나는 이도 빤한데 어디서 새로움을 얻겠어요. 맨날 남얘기 과거얘기죠.

  • 13. ...
    '18.1.6 11:28 AM (124.50.xxx.94)

    후덕하게 베풀면 사람은 싫어도주위에 누군가는 있더라구요.

  • 14.
    '18.1.6 11:29 AM (125.128.xxx.182) - 삭제된댓글

    겸손 배려 포용력

  • 15. 아몬드
    '18.1.6 11:30 AM (118.219.xxx.20)

    아무리 지갑을 열어도 거지근성있는 빈대들 말고는 오히려 더 멀어집니다
    사람을 돈으로 사려는 것도 아니고요

    dd님 말씀대로 내가 낄 자리 아니면 안 끼어드는 [염치]를 갖추는게 먼저 아닐까 싶어져요

    그리고 이웃을 보고 느낀 하나 누구를 보든 무엇을 보든 꼭 한마디 하고 싶어지는 것을 나이탓으로 돌리지 말고 안해야 한다는 거요

    이웃 할머니가 사람만 보면 이러네 저러네 참견을 하시니까 단지내 새댁이고 아줌마 아저씨고 다 싫어하더군요 엘리베이터에서라도 마주치면 다들 얼굴에 싫은 표정부터 떠오르는데 ...그 할머니만 더더 외로워 하고

  • 16. ///
    '18.1.6 11:31 AM (39.113.xxx.144) - 삭제된댓글

    왜 젊은 사람들이 오는걸 싫어 하냐 생각해 보면,

    노인들은 우리때는 이랬다에서 벗어날 줄을 몰라요.
    추억에 너무 빠져서 바뀐 현실에 적응하려고 하지 않아요.
    노인들이 아무리 설명 해봐야 살아 보지 않는 세대를 젊은애들이 이해할리가 없잖아요.
    잣대라는 것도 세월따라 변하기 마련인데
    보통 노인들은 몇십년전 잣대를 들이대면서 젊은 사람들을 가르치려 드니깐요.

    시대에 맞게 사고방식도 바꾸고 젊은 세대를 이해하는 노인들은 그렇게 배척당하지 않아요.

    젊은 사람들을 이해한다는 게 바로 시대에 맞게 사고방식을 빨리 바꾸는 걸 말하는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어느 시대나 주인공은 노인이 아닌 젊은 사람이어야 한다 생각해요.
    자신들이 젊었을때 충분히 주인공 했으니 이젠 뒤로 좀 물러나서 정 어려울때나 도와주고
    나서진 말아야죠.

  • 17. 뱃살겅쥬
    '18.1.6 11:31 AM (1.238.xxx.253)

    사회 만연한 노인 혐오가 심각함을 느낌니다.
    원글님의 글을 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은데요.
    노인이 문제가 아니라 문제 있는 사람들이 나이 먹은거죠.

  • 18. 퓨쳐
    '18.1.6 11:32 AM (114.207.xxx.67)

    젊어서부터 서로 과하게 경쟁해 버릇한 분은 늙을수록 그게 심해지고 너무 희생만 한 분은 가진게 너무 없어 어쩔수 없이 주변에 원하든 원치않든 폐 끼치는게 다반사가 돼요.

    젊어부터 주변을 돕고,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그러다보면 늙어서 함께할 수 있는 리그가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 19. 6769
    '18.1.6 11:33 AM (211.179.xxx.129)

    돈은 없으면 못 풀고요
    돈 푼다 해도 잔소리에 아집 많으면 존경 못 받죠.

    온화하고 친절한 말씨에 배려심 있고
    미래는 신세대들의 것이니
    그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고
    스스로 인생 즐겁게 사시는 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

  • 20. ㅇㅇ
    '18.1.6 11:35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노인이든 젊은이든 인성이죠

    원글이 노인혐오마음이 있는거 같네요

    노인분들은 역으로 요즘 젊은것들 표현합니다


    즉 나이에 상관없는 인성


    오히려 늙은수록 노그러워집니다 풍파를 겪다보면


    돈은 기본이고

  • 21. ...
    '18.1.6 11:35 AM (125.177.xxx.43)

    말을 줄여야겠더군요
    남 흉, 자기자랑 , 어디 아프단 소리 반복 , 가르치려드는거

  • 22. ...
    '18.1.6 11:37 AM (175.223.xxx.84)

    낄데 끼고 안낄때 안끼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 23. 작약꽃
    '18.1.6 11:37 AM (182.209.xxx.132)

    입다물고 있음 반은 대접받습니다
    지갑이야 열수있는 여력되면 여는거구요..
    가르치려드는 말투? 이런거면 여지없이 꼰대죠

  • 24. ㅇㅇ
    '18.1.6 11:39 AM (61.98.xxx.111)

    이건 노인뿐만이 아니라
    말을 아껴라...

  • 25. 나이
    '18.1.6 11:40 AM (175.223.xxx.7)

    어린아이는 다리에 힘이많고
    젊은이는 허리에 힘이많고
    늙은이는 입에 힘이 많다고 했어요
    뭐니뭐니해도
    입다물고 있는게 최고의 미덕이죠

  • 26. 가르치려고
    '18.1.6 11:43 AM (121.136.xxx.191)

    드는 것만 안 하셔도 훌륭하게 나이 들어 가실 겁니다.
    저희 사장도 책은 참 많이 읽는데, 체화는 못 시켜요.
    그리고 요즘 사람들이란 말만 안 해도 될 듯 합니다.

  • 27. ...
    '18.1.6 11:44 AM (58.230.xxx.110)

    침묵...

  • 28. 지갑 안 열어도 돼요
    '18.1.6 11:45 AM (223.62.xxx.232)

    진짜로. 지갑 열며 ‘내가 살아보니...내가 해 보니...
    이런 말 기분 나쁘게 듣지 말고....’ 이러면
    내가 돈 내니 넌 내 얘기 무조건 경청, 찬성하고 찬양해! 로 들려요.
    상대가 청하지 않으면 함부로 조언 말기...
    82 게시판에도 멋대로 조언하는 글 파고 정신승리하는 분들, 읽는 사람 염장질하는 분들 많은데 그거 안하면 됩니다.

  • 29. **
    '18.1.6 11:47 AM (14.138.xxx.53) - 삭제된댓글

    그냥 나는 노인임을 자각하고
    젊든 늙든
    사람에게 해야하는 것과 해서 안되는 걸
    잘 구별하고 살면 돼요

  • 30. ...
    '18.1.6 11:47 AM (58.230.xxx.110)

    시대착오적 조언은 제발 하지말기를~

  • 31. 소노 아야코의
    '18.1.6 11:52 AM (210.222.xxx.8)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 추천드려요.
    나이 들어도 마음을 잘 다잡고 남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는 일이 무엇인가 살피는 일은 중요한거 같아요.

  • 32. 저장
    '18.1.6 11:53 A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저장할게요

  • 33. 자기 삶에 충실
    '18.1.6 11:54 AM (110.10.xxx.35)

    좋은 질문이라 답이 기대됩니다

    자기 삶에 충실하고 바빠야
    젊은 사람들 삶에 참견하고 잔소리하고
    사적인 공간에 수시로 들이닥치는 과오를 피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자랑질 자제.
    젊은 아줌마는 남편 자랑
    중년 아줌마는 남편 자식 자랑에 염증나게 하는데
    경로당 할머니는
    자식의 배우자에다 손주들 자랑까지 해대니
    자랑 퍼레이드가 끝도 안나더군요.

  • 34. ...
    '18.1.6 11:58 AM (175.223.xxx.111)

    입은 닫고 --- 겸손
    귀는 열고 --- 경청
    거울 보고 --- 성찰

  • 35. .....
    '18.1.6 12:06 PM (121.124.xxx.53)

    지갑 안열어도 되고
    일단 입만 닫아도 중간은 갑니다.
    입을 연륜에 맞게 여는 노인을 보기 힘들어서인지 입만 안열어도 성공.

  • 36. 지나가다
    '18.1.6 12:13 PM (135.23.xxx.107)

    지갑 안열어도 되는데
    아침 출근하는 분들 생각해서라도
    전철은 출퇴근 시간을 좀 피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37. ..
    '18.1.6 12:18 PM (223.62.xxx.155)

    앞서는 말보다 열린 귀를 가지고 있다면 존경받을 듯.
    나이와 경륜이 성숙을 답보하진 않더군요.

  • 38. ...
    '18.1.6 12:20 PM (72.80.xxx.152)

    관대하고 지혜로운 거겠지요.

    안 그러신 분 많아도
    젊은 사람들이 이해하세요.
    여러가지로 고생 많이 한 세대입니다.
    그러면서 옛날 같은 대우는 못 받게 되는 거 같습니다.

  • 39. 오...
    '18.1.6 12:26 PM (223.62.xxx.232)

    바로 윗님같은 생각을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하고
    강요 안 했으면 좋겠어요.
    이러니까 서로 불편해 지는거예요.
    각자, 각세대가 나름의 고충과 고생이 있어요.
    대우가 아니라 상호존중,
    젊은 니가 이해해라 아니라
    늙은 내가 경험이 있으니 더 많이 이해해볼게...
    이래야 같이 살고 놀 수 있어요.

  • 40. ...
    '18.1.6 12:38 PM (72.80.xxx.152)

    그 세대는 그런 세대가 아닌데
    그런 식으로 살아왔는데
    어떻게 하겠어요.
    고치기 힘들겁니다.
    그래서 이해하라는 겁니다.

  • 41. jaqjaq
    '18.1.6 12:49 PM (101.235.xxx.207)

    말수 줄이기

  • 42. jaqjaq
    '18.1.6 12:52 PM (101.235.xxx.207)

    ㅋㅋ 댓글 재밌는거 많네요

    저도 자랑질 하면 안된다 추가요 ㅋㅋ

    나이든 여자가 자랑질 하는거 보면 아 이 분 인생에 채워지지 않는 열등감과 불안감이 너무 도드라지는구나 싶고
    나이든 남자가 자랑질 하는거 보면 와 여자보다 더하네 이런 생각 많이 들더라구요

  • 43. ...
    '18.1.6 12:52 PM (61.254.xxx.158)

    헬스장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할머니가 계셨는데,
    정말 운동에만 집중하는 열정이 보였어요.

    뭉쳐다니면서 입으로만 운동하는 아줌마 할머니들 많았는데
    이분은 정말 운동에 집중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먼저 인사했어요.

    젊은 사람이 먼저 인사하며 멋있다 칭찬하면
    어르신들은 대부분 운동에 관한 일장연설 더하기 자기자랑 자식자랑 돈자랑 부동산성공스토리 여행자랑 게다가 집에서 키우는 개 자랑까지 들어야 해서, 인사를 먼저 한 제 자신을 원망하게 되는데,,,,

    이분은 쿨하게 딱 한마디
    "나이가 들 수록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 해" 이 한마디가 끝이었어요.

    어찌나 쿨하고 멋진던지요^^

    그 이후로 저는 그 분 뵐 때마다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여전히 쿨하게 저에게 자랑도 안하고 운동에 관한 연설도 안하고 인사 한마디가 끝입니다.

    그분은 다른 사람들한테도 훈계나 잔소리나 자랑 일절 없으심.

    쿨하고 멋진 할머니!

  • 44. 존경하는
    '18.1.6 12:54 PM (203.228.xxx.72)

    분이 계신데 90세이시고.
    특별하다고 생각되지만 특징은,
    일단 자신의 하루를 스스로 관리하세요.
    세 끼를 본인이 만들어 드세요. 누군가 해드리거나 사드리면 고맙다는 말을 수 십 번쯤 하시고 맛있게 드십니다.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은 솔직히 얘기하고 도움을 요청하고 도와드리면 어떤 형태로든 보답을 하세요.
    뉴스에 귀 기울이고 진보당 등의 의견을 경청하시고 자신의 의사를 피력하고 의문점은 젊은이들에게 질문하세요.
    .
    .
    .
    더 많은데. . . 이만.

  • 45. ..
    '18.1.6 12:56 PM (211.246.xxx.48)

    노인은 같은 노인들과 잘지내면 됩니다.

  • 46. 시크릿
    '18.1.6 12:58 PM (119.70.xxx.204)

    가르치려고 들면 안됩니다
    뭣도모르는주제에 자기보다어리면
    충고질하는것 그게 바로꼰대예요
    꼰대는 상대안해주잖아요 다싫어하고

  • 47. 말하고싶은 노인은
    '18.1.6 1:26 PM (211.178.xxx.174)

    돈을 좀 써야해요.
    말하고싶은 욕구를 못참을겁니다.
    그러면 들어주는 댓가를 내면됩니다.
    나쁜 말이 아니에요.
    차한잔 사주거나.
    손자손녀 용돈도 주고.
    여유되면 비싼공연도 보여주고요.

    본인 돈은 안쓰면서
    찾아오길 바라고 전화하기 바라고 얘기들어달라하니
    젊은이들이 싫어하는겁니다.

    그리고 정치얘기 하지 말고.

    몸을 깨끗하게 하면 됩니다.
    향수도 적절히 쓰고 옷도 해마다 구입하구요.

    돈이 없으면 없는 안에서 할 수 있는 행동들입니다.

    그리고 신간을 읽고있는 노인은 너무 멋져보일것 같습니다.
    처음보는 젊은이에게는 존댓말.

  • 48. 나 꼰대인데
    '18.1.6 1:32 PM (42.147.xxx.246)

    남에게 가르칠 것도 없고
    가르쳐 줘봤자 고맙다는 소리를 못 들어서
    아예 포기하고 살어.


    이 정도면
    됐시유?

  • 49. ㄴㄴ
    '18.1.6 1:52 PM (122.35.xxx.109)

    어느윗분 댓글처럼 존댓말이요~~
    젊은 사람에게 존댓말만 잘써도 겸손하고 교양있어 보여요

  • 50. 유유상종
    '18.1.6 2:41 PM (118.36.xxx.11)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댓글에 동의
    자기 연령대하고만 잘 지내기
    다른 연령대하고는 용건만 간단히

  • 51. 쮜니
    '18.1.6 3:01 PM (115.138.xxx.8)

    자기또래랑만 어울리고 제발 조용히-

  • 52. 푸른2
    '18.1.6 3:12 PM (58.232.xxx.65)

    우리엄마는..
    아침마다 전화해주시네요.
    좋은일만 있어라.잘되라고 엄마가 기도한다.
    너가 잘하는건 엄마 자랑이고 기쁨이다.

    칭찬해주는거 노인의 미덕인거같아요.

  • 53. 어우
    '18.1.6 3:35 PM (218.39.xxx.171)

    궁상떠는 노인 싫어요..
    진짜 입은 닫고 나이들수록 지갑여는 노인이 좋아요..
    본인한테는 좀 짜게 굴어도 타인에게는 좀 베푸는 노인이 좋아요

  • 54. 어우
    '18.1.6 3:37 PM (218.39.xxx.171)

    그리고..저위에서 처럼...젊은이들과 어울리면서 대화하고 싶음...좀 돈좀 풀어야해요..
    좋은정보도 듣고 말동무도 해주면..맛난거도 사주고~그래야죠..
    젊은 애들은 노인이랑 노는거 싫어해요
    아들며느리도 마찬가지고요.

  • 55. ㅎㅎ
    '18.1.6 6:30 PM (59.23.xxx.62)

    말수만 줄여도 살겠어요

  • 56. 감사합니다
    '18.1.6 6:44 PM (180.68.xxx.94)

    영화 아메리칸 퀄트

  • 57. 지나다
    '18.1.6 7:03 PM (123.248.xxx.78)

    나이들어 조심해ㅇ야될 조건

  • 58. 노인의 미덕~~
    '18.1.6 8:45 PM (61.85.xxx.249)

    저장해놓고
    자가 점검!

  • 59. 포도송이
    '18.1.6 9:39 PM (182.231.xxx.245)

    아랫사람배려할줄 알고
    알면서도 모르는척 지나갈줄알고
    제발 억지좀쓰지마세요

  • 60. 노을
    '18.1.6 10:33 PM (223.38.xxx.87)

    노인의 미덕.. 다양한 시각들 흥미롭네요.

  • 61. ...
    '18.1.6 11:28 PM (118.176.xxx.191)

    1. 꼰대 노릇 안 하기. 가르치려고 안 하기. 잔소리 안 하기. 동등한 인격으로 대하기. 대접받으려고 안 하기.
    2. 부끄러움을 알기. 소녀 같은 수줍음도 있으면 좋구요. 문대통령 얼굴이 매력있는 이유가 웃을 때 아이 같은 해맑음이 있더라구요.
    3. 이렇게 되기 위해 할 일 - 최소한의 품위유지 돈. 폐 끼치지 않을 정도의 건강한 몸. 책 읽어 정신 늙지 않게 유지.

  • 62. .....
    '18.1.6 11:34 PM (125.186.xxx.152)

    주변 노인들 중에
    만나면 칭찬만, 좋은 얘기만 하는 분들이 젤 좋아요.
    유머감각 있으면 금상첨화.

  • 63.
    '18.1.7 12:26 AM (121.167.xxx.212)

    침묵
    청결

  • 64. ㅇㅇ
    '18.1.7 3:51 AM (80.130.xxx.239)

    댓글들 다 맞아요.
    노인들 별로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게 험상궂고 우울한 표정으로
    만나면 맨날 다죽어가는 소리로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 누가 또 죽었다 이런 유형이 있고
    젊은 사람들은 뭐 경험도 없고 지혜도 없다 여기는지 자기 생각 경험 들먹거리며 가르치려는 유형.
    온갖 잔소리에 하루종일 입을 쉬지도 않고 지적질 하는 유형
    맨날 하소연에 남 욕 며느리욕 하는 유형이 있고
    자기 자랑 가족 자랑 하는이런 유형들....
    솔직히 넘 추하고 보기 싫어요. 가까이 있으면 내 생기가 다 빨리는 기분...
    그러니 누가 좋다고 가까이 할까요?

    드물게 어떤 할머니 맨날 방실방실 웃고 가끔만 봐서 그런가 암튼
    듣기만 하고 조용히만 계시니 어쩜 그리 이쁘신지..싫지가 않더군요.
    노인의 지혜 연륜 이딴거 다 필요없고 그냥 정말로
    입만 다물고 있으면 90프로는 성공이라고 봅니다.

    노인이 되면 노화로인해서 뇌가 쪼그라들어서 연륜 지혜 이런거 보다는 성격이 아주 괴팍해지는거 같은데
    그래서 나이들면 어린이가 된다고 하나요? 암튼
    그나마 입이라도 다물고 있으면 옆에사람한테 실수는 덜하겠지요.

  • 65. 노인이 가까운 때
    '18.1.7 10:42 AM (180.229.xxx.38)

    언젠가 다가올 노인이 되면 꼭 읽어봐야겠어요.

  • 66. 나이들수록
    '18.1.7 5:55 PM (114.200.xxx.24)

    지갑 안 열어도 되니 침묵의 미덕을 거듭 되새겼으면

  • 67. 노인의 미덕
    '18.1.7 11:51 PM (58.120.xxx.102)

    저장하고 기억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312 시어머니와 시누이의 심리 16 답답궁금 2018/02/17 7,351
780311 캐네디언 호주코치의 하루 .. 윤성빈대회의 비하인드 씬이 있네요.. 3 ... 2018/02/17 4,245
780310 명절 원래 이런가요? 4 .... 2018/02/17 2,433
780309 미스티 김남주가 골프선수에게 키스 도발한거 이유 나왔나요? 5 미스티 2018/02/17 7,271
780308 본격 이혼 권장하는 만화 2 이말년 2018/02/17 4,151
780307 내일 시댁가는데 6 ㅇㅇ 2018/02/17 2,369
780306 윗집 꼬마삼남매가 우리집으로 새해인사를 왔어요 ㅋㅋ 11 알죠내맘 2018/02/17 9,499
780305 보통 연세가 어느정도 되면, 딸이 왓음싶어하나요? 5 oo 2018/02/17 2,225
780304 모든 스포츠가그렇긴한데 유독 동계스포츠는 2 ........ 2018/02/17 1,674
780303 저 좀 도와주세요. 32 홧병 2018/02/17 19,012
780302 말못하는아이 어린이집학대 표현하나요? 7 ㅇㅇ 2018/02/17 2,319
780301 40대 초반 안티에이징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5 예쎄이 2018/02/17 3,008
780300 진심 이혼하고 싶어요. 당일 성묘 가자고 하셔서 안간다 했어요 9 2018/02/17 5,137
780299 강아지랑 애랑 너무 비슷하지않나요 4 ㅎㅎ 2018/02/17 2,453
780298 김연경선수 때문에 한참 웃었네요 10 쵝오! 2018/02/17 6,364
780297 제 조카들이 일반적인가요? 38 요즘애들 2018/02/17 17,102
780296 질문..팔십대아버지 갈비뼈골절 1 .. 2018/02/17 1,384
780295 시부모만 만나고 나면 이혼하고싶어지는데 17 이혼 2018/02/17 7,941
780294 아빠가 유튜브 정치동영상에 중독된거같아요 17 ㅇㅇㅇ 2018/02/17 4,393
780293 감바스에 새우 대신 양 늘리는.. 7 아침걱정 2018/02/17 3,311
780292 손등이 살짝 텄는데, 희석시킨 락스물을 맨손으로 옷을 빨다가 손.. 2 ㅇㅇ 2018/02/17 1,652
780291 이틀동안 날 본척도 안한 미혼시누. 27 ... 2018/02/16 16,102
780290 혼자사는게 두려워요. 25 사파이어 2018/02/16 8,067
780289 남편의 성격이 너무 싫으네요 21 ..... 2018/02/16 6,961
780288 평창, 무작정 고고씽~ 8 평창갑니다 2018/02/16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