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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식당 보고 좀 아쉬웠떤게...

조금 조회수 : 20,492
작성일 : 2018-01-06 10:11:02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게

비빔밥을 숟가락으로 먹게 알려주지 않는다는거요.

 

비빔밥 나갈때 보니까 다른 밑반찬은 없고 (비빔밥이니까 밑반찬이 많이 필요는 없겠죠)

소스만 두가지로 같이 나가던데

젓가락을 비빔밥 비비기 좋게 같이 내놓는다 쳐도

숟가락  용도를 더 알려줬음 좋겠어요.

 

어제도 비비는 법 시범 보이고

숟가락 이용해도 된다는 정도로만 들었거든요.

 

비빔밥은 채소와 밥을 같이 먹어야 맛있는 거 아니던가요.

 

근데

외국인들 대부분 비비는건 비벼주든, 직접 비비든 하긴 하는데

다 비벼놓은 비빔밥을 젓가락으로 채소만 따로 먹고 밥 따로 먹고

그런 식이더라고요.

 

저번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랑스 편에서도

비빔밥을 먹는데 비비는 것만 상세히 알려주지 숟가락으로 떠먹는건

굳이 설명안해도 된다고 생각해서 그런가

프랑스 친구도 채소만 젓가락으로 일일이 집어 먹던데...

 

어제도 그 외국인 할아버지 계속 젓가락으로 채소만 집어 먹으면서

맛있다고...

 

물론 젓가락으로 어느정도 밥알이랑 채소가 집어지긴 했을지 몰라도

보여지는 화면엔 거의 젓가락으로 채소만 집어 먹는게 보여요.

 

숟가락을 이용해서 채소랑 밥을 같이 먹어야 비빔밥의 맛을 알 수 있다고

알려줬음 좋겠어요.

그게 전 늘 아쉽더라고요.

IP : 121.137.xxx.231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려줬음
    '18.1.6 10:12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손님 그 덴마크 부부만 있었는데
    윤여정이 나와서 여러가지 알려주면서
    숟가락으로 먹으라고 했어요~

  • 2. 원글
    '18.1.6 10:13 AM (121.137.xxx.231)

    숟가락을 이용해도 된다고 그렇게 들었는데
    (이게 좀 애매하잖아요. )
    숟가락으로 먹으라고 얘기 한건가요?

  • 3. ㄱㄱ
    '18.1.6 10:18 AM (175.223.xxx.167)

    젓가락으로 비비고 숟가락으로 먹으라고 알려주던데요

  • 4. 원글
    '18.1.6 10:22 AM (121.137.xxx.231)

    제가 잘 못들었나보네요.
    외국인이 계속 젓가락으로만 먹길래요.

    숟가락으로 먹지..
    그게 전 참 아쉽더라고요.

  • 5. 스푼
    '18.1.6 10:23 AM (49.164.xxx.78) - 삭제된댓글

    외국도 다 쓰는 건대요. 그거까지 가르쳐서 별로더구만요. 비벼서 밥 채소 같이 먹는거 자체를 모르는 거예요. 라이스 샐러드쯤으로 알죠.

  • 6. ㅇㅇ
    '18.1.6 10:24 AM (125.132.xxx.233) - 삭제된댓글

    전 역시 정유미의 대박~
    참 어휘력 딸리는 사람이구나 생각했어요.
    요리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머리카락은
    묶고 가려줘야 한다고 봐요.
    옷따위에 붙어있다가 떨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일단은 머리에서 빠지는 것이라...

  • 7. 원글
    '18.1.6 10:28 AM (121.137.xxx.231)

    물론 외국인도 스푼 사용하지만
    대부분 스프나 걸죽한 거 먹을때 사용하는 거라고 생각을 해서인지
    비빔밥을 숟가락으로 먹는 경우를 잘 못봤어요.

    비빔밥은 숟가락으로 먹어야 한다고 알려주면 좋겠어요.
    저만 그런가..ㅎㅎ

  • 8. 저는
    '18.1.6 10:30 AM (211.223.xxx.123)

    애시당초 젓가락으로 비비라고 가르쳐 주는 것도 좀 그랬어요.
    언제부터인가 방송에서 계속 젓가락으로 비비라는데
    사실 숟가락으로 비벼야 잘 비벼지고 맞는거 아닌지 싶더군요.
    숟가락으로 살살 비비면 어차피 밥알 안 뭉개지는데. 막 누지르니까 뭉개지는 거지.
    비빔밥 젓가락으로 비비라는 것도 방송에서 억지로 만든문화같아요.

    그리고 계란후라이며 불고기 볶음이며 있는데 그게 젓가락으로 애시당초 비벼지지도 않고.
    외국인들은 더 못비비고 잘 못먹는 것 같아요.

  • 9. 저는 님
    '18.1.6 10:31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비빔밥은 원래 젓가락으로 비비는 것이 맞답니다.

  • 10. 알려줬어요
    '18.1.6 10:37 AM (59.14.xxx.103)

    숟가락으로 먹으라고요.
    그런데 외국 사람들은 스푼을 스프떠먹는데만 쓰고 젓가락질을 일부러 해볼려는 경향이 있는듯..
    비빔밥은 저도 젓가락으로 비벼요. 숟가락으로 비비면 재료가 골고루 안섞여요.

  • 11. 원글
    '18.1.6 10:38 AM (121.137.xxx.231)

    아뇨.
    원래 젓가락으로 비비는 법이란 건 없어요.
    언젠가부터 젓가락으로 비벼야 한다고 방송에서 나왔지만..

    어디서는 숟가락으로 비벼야 한다고도 나오더라고요.
    숟가락 세워서 빠르게 살살 비비면 정말 잘 비벼지고 맛잇어요.
    젓가락보다 힘도 덜 들고 밥알도 살아있고...

  • 12. ㅋㅋㅋ
    '18.1.6 10:38 AM (175.115.xxx.188)

    또 평가하는 재미에 빠진 우리 82님들~
    프로불편러들~~

  • 13. 그리고
    '18.1.6 10:43 AM (1.237.xxx.137)

    전 식당 예뻐서 좋더라구요..
    작은 선인장과 화분~ 오늘 몇가지 사러 가려고 해요. 기분전환 겸~

  • 14. 덴마크 노부부
    '18.1.6 10:46 AM (59.14.xxx.103)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대신 영업하는 덴마크 노부부..
    그런데 할아버지도 툴툴대는 목소리인데 자상하고, 할머니도 자기 남편 너무 다정스럽게 쳐다보는게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 15. ..
    '18.1.6 10:47 AM (175.115.xxx.188)

    아 그노부부 넘 보기 좋았어요.
    윤식당에서만 볼수있는 보석같은 점이죠

  • 16. 원글
    '18.1.6 10:48 AM (121.137.xxx.231)

    참 그 여성분은 강경화 장관님처럼 멋지더라고요.
    그 백발 단발머리가 넘 예쁘고 표정도 이쁘고..

    저도 식당이랑 주변 환경이 너무 예뻐서 눈으로 힐링했어요.

  • 17. 젓가락으로
    '18.1.6 10:48 AM (211.244.xxx.154)

    비비면 밥알이 뭉개지지 않아 더 깔끔하게 비벼집니다.

  • 18. 전통음식 골동반은
    '18.1.6 10:58 AM (211.177.xxx.4)

    원래 젓가락으로 비비는 거예요.
    처음부터 숟가락 들이대 썩썩 비비면 우리입맛으론 먹음직스럽고 맛있기도 하지만 외부인의 눈에는 기껏 예쁘게 담아나왔던 한그릇 음식이 순식간에 개밥이 되는 쇼크..

    외국인들이야 대다수가 비빔밥을 밥위에 샐러드 얹은 은식으로 보기 때문에 뉴욕 한인타운 한식집에서 비빔밥 먹는 외국인들 봐도 열이면 열 젓가락으로 위에얹힌 채소 고기 다 따로 집어먹고 나중에 맨밥 깨작거립니다.

  • 19. 원글
    '18.1.6 11:02 AM (121.137.xxx.231)

    근데 비빔밥 숟가락으로 먹으라고 해도 젓가락으로 먹기 고집하는 이유는 뭘까요?
    그 음식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줘도 왜 고집을 부리는건지. ㅎㅎ
    젓가락으로 비빔밥 먹음 다 따로 먹고 따로 놀아서 뭔맛일까 싶어요..ㅜ.ㅜ
    아....아쉽다.

  • 20. 원글님
    '18.1.6 11:06 AM (211.244.xxx.154)

    너무 타인의 행동 취향에 대해 내 주관을 적용하진 마세요.

    저는 비빔밥을 수저로 뜨면 그 비빔재료들이 수저 밖으로 삐죽삐죽... 그게 수저 모양처럼 가위로 자른 듯 떠지질 않잖아요. 그래서 입에 넣을때 입가에 묻히고..

    가끔 젓가락으로 먹을때 있어요. 나름 밥알이랑 같이 잘 집어져요.

    덴마크 부부 부인은 마지막 한 입은 수저로 떠서 그채로 고추장에 풍덩하던데요? 그건 거슬리지 않으셨어요?

  • 21. 원글
    '18.1.6 11:07 AM (121.137.xxx.231)

    거슬린게 아니라 아쉬웠다고요.

  • 22. ...
    '18.1.6 11:08 AM (116.41.xxx.251) - 삭제된댓글

    서양인들 젓가락이 있으면 쓰고 싶어해요.
    저도 젓가락으로 먹어요.
    그냥 개취로 보세요.

  • 23. 아쉽
    '18.1.6 11:08 AM (211.36.xxx.158) - 삭제된댓글

    뉴욕 비빔밥집에 먹는 방법 좀 영어로 적어놔주지 건더기 다 건져먹어버리면 제 맛이 아닌데..
    윤여정이 젓가락을 한 손에 하나씩 들고 비볐는데 그건 좀 품위가 없죠 기왕에 가르쳐 주는거 바로 가르쳐 줬으면 좋았을텐데..

  • 24. 이거 사실
    '18.1.6 11:09 A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외부인의 눈에는 기껏 예쁘게 담아나왔던 한그릇 음식이 순식간에 개밥이 되는 쇼크..22222222

  • 25. 원글님맘백퍼동감
    '18.1.6 11:10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나도 어제 스푼으로 먹으라고 확실히 말 안해줘서 좀 그랬어요. 비빔밥은 재료 다 섞어서 같이 먹을때 그 맛이 나는건데.
    이서진도 보고 출연자들도 할아버지가 나름 노력한답시고 젓가락으로 먹는거 봤을텐데 왜 더 맛있게 먹는 법을 말해주지 않았나 살짝 속상했어요. 고기따로 야채따로 젓가락으로 드시던데. 숟가락이었음 진짜 더 맛있었을텐데..... 아쉬워아쉬워

  • 26. 이거 사실
    '18.1.6 11:10 A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외부인의 눈에는 기껏 예쁘게 담아나왔던 한그릇 음식이 순식간에 개밥이 되는 쇼크..22222222
    일본놈 워딩이라 개짜증나긴 하지만.....

  • 27. 참 별걸다
    '18.1.6 11:12 AM (39.7.xxx.158)

    그 사람이 젓가락이 더 편했나보죠
    젓가락 고집한 이유가 뭐냐니.
    숟가락으로 먹는게 더 좋다는 본인 고집은 괜찮고
    그 사람 고집은 안되는거예요?

  • 28. 윗님 아쉽님
    '18.1.6 11:13 AM (211.177.xxx.4)

    비빔밥 먹는 방법이 씌어있어도 그사람들은 그렇게 고명 먼저 먹고 맨밥 먹을 거예요.
    우리집에도 미국손님이 한달 있다 가면서 별의별거 다 먹고 갔는데 비빈 밥을 보는 인상은 딱 음식쓰레기..래요.처음에 담아놓은 모양을 헝클지 않는 선에서 먹더라고요.몇번 말하다 포기했어요^^;;
    정 여러가지 식재료를 한입에 넣고 싶게 하다면 밥을 작게 뭉쳐서 그위에 작게썬 비빔밥재료를 초밥처럼 얹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지금 막 떠올랐어요.

  • 29. 순식간 개밥요?
    '18.1.6 11:13 AM (211.244.xxx.154)

    비벼놔도 맛나보이기만 한데..

    리조또는 나올때부터 토사물이죠 그런식으로 보면.

  • 30. 참 별걸다
    '18.1.6 11:14 AM (39.7.xxx.15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윤여정씨가 젓가락으로 잘 섞어서 스푼으로 먹으라고 분명히 알려줬고요

  • 31. 뭐래
    '18.1.6 11:15 AM (211.36.xxx.220) - 삭제된댓글

    생전 처음 본 음식에 처음 먹어보는건데 숟가락으로 먹는지 모르니깐 젓가락으로 먹었을수도 있지.....

  • 32. 그래서 리조토 안먹는 어른도 주변에 있어요
    '18.1.6 11:16 AM (211.177.xxx.4)

    그렇다고 이태리사람들이 리조토를 토사물같지 않게 바꾸지 않잖아요.
    그렇게 느껴서 그렇다고 하는 건데 우리입엔 맛있기만 하다 우리눈엔 맛나보이기만한다 우기면 다인가요..휴

  • 33. 개밥으로
    '18.1.6 11:18 AM (211.223.xxx.123)

    보인다면 그들이 머리가 나쁜? 거죠.
    오히려 리조또니 필라프니 하는 그들 음식보다 깔끔하잖아요.
    비비기 전에 원물 모습을 보여주고 섞이지 않게 제맛을 보존하고
    먹기 직전에 본인이 직접비벼서 최대한 신선하게 섞어먹는 건데요 뭐.

    그럼 스튜같은건 진정한 음식쓰레기.
    그들도 섞어먹는건 섞어먹는데 남의 음식이라고 개밥이니 뭐니 하면 그들이 오만한거죠.

    하여간 그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든 우리는 그렇게 받아들이고 이해해줄 필요 없다고 봐요.
    이 음식은 이렇게 먹는거야. 하고 알려주면 될 뿐 개밥처럼 보일까 흠잡힐까 미리 알아서 눈치볼 필요는 없다고봐요.

  • 34. 그래서 비볐잖아요..비벼먹는데!!
    '18.1.6 11:24 AM (211.177.xxx.4)

    젓가락으로 비빈 것과 숟가락으로 비빈 비빔밥의 비주얼을 한번 비교해보세요.
    골고루 섞.인.비빔밥과 뭉.개.진.비빔밥의 차이를 아시면 젓가락으로 비비는 게 나은 이유를 알수있어요.
    방송이야 이미 다 완성된 프로그램이라 이제와서 숟가락 젓가락을 바꿀수도 없겠지만 숟가락을 안쓴 게 그닥 아쉬울 건 없다는 말입니다.

  • 35. 아니
    '18.1.6 11:31 AM (211.223.xxx.123)

    숟가락으로 비빈다고 뭉개지진 않는다고요...어떻게 비비는지 몰라도,
    원글님 말처럼 숟가락세워서(당연히 세워서 비비죠)살살 재료들을 분리?하면서 비비는 거고
    그러면 안뭉개져요. 숟가락으로 득득 밀면서 누르니까 밥알이 뭉개지지.
    오히려 그렇게 숟가락으로 비비는게 더 잘섞이던데요...나물들이랑 계란이랑.

    그리고 뭐가 더 좋든
    원글님이 그런점 아쉽고 본인은 맘에 덜 좋다고 쓴 글이 굳이 잘못된 글 같지는 않아요.
    같이 보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거죠 뭐.

  • 36. ....
    '18.1.6 11:47 AM (119.198.xxx.11)

    저는 궁금했던게 채식주의자 신경쓰면서 밥물을 육수로 하는게 이상했어요

  • 37. 개밥
    '18.1.6 11:48 AM (49.164.xxx.78) - 삭제된댓글

    원래 먹던 우리나 괜찮지 첨 보는 사람들은 그렇게 느낄 수도 있죠 국뽕도 정도껏하세요.

  • 38. 음음음
    '18.1.6 12:08 PM (59.15.xxx.8)

    제가 알기로는 육수라고 표현은 잘못했어요.다시마물로 밥을 했는데 육수라는 표현을 했던 것 같아요.

  • 39. 다시마뿐 아니라 멸치도
    '18.1.6 12:16 PM (221.141.xxx.42)

    가득 넣어서 "육수"맞아요

  • 40. .,
    '18.1.6 12:24 PM (180.70.xxx.99)

    윤여정샘이 스푼으로 드시라 분명히 맸는데
    그들이 젓가락으로 먹더만요
    아시아음식은 젓가락으로 먹어야한다고
    서양사람들은 생각하나보다 했어요

  • 41. ㅇㅇ
    '18.1.6 1:01 PM (223.62.xxx.6)

    30년전에 요리 배울때도 비빔밥은 반드시 젓가락으로 비벼야 한다고 배웠어요. 언제부턴가 방송에서 세뇌하는게 아니고요. 비빔밥은 호불호 갈리는 메뉴이긴 하죠 한국인들 사이에도.

  • 42. 김치전
    '18.1.6 1:05 PM (121.145.xxx.184) - 삭제된댓글

    비빔밥은 모르겠고
    김치전에 간장 좀 주지 싶었어요.
    그냥 먹어도 되지만 초간장 살짝 찍어먹으면 뒷맛도 깔끔하잖아요.

  • 43. ᆢᆢ
    '18.1.6 1:07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사실 저도 비빔밥을 젓가락으로 먹는건 거슬려요
    채소 하나씩 건져먹는건 맛도 없어 보이네요
    허연 비빔밥은 실상 우리가 먹는 비빕밥과는 다르기도 하구요
    전 서양인들이 젓가락질 잘하는걸 자랑스러워
    하는것 같아요 해보고 싶어하구요
    그래서 한식먹을때 젓가락을 사용해야 격식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어찌됐던 비빔밥은 고추장넣어 수저로 비벼서 수저로 퍼먹는게 진짜 비빔밥이죠

  • 44. 진짜.비빔밥...;;;
    '18.1.6 2:06 PM (223.53.xxx.16)

    그래서 외국 나간거잖아요 고추장 넣어 썩썩 비벼 숟가락으로 퍼먹는.걸 우리나라사람한테 보여줄 필요는 없으니까.

  • 45. ...
    '18.1.6 2:43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원래 숟가락으로 먹는건 아닌데, 너네 외국인이라 젓가락질을 못할테니
    숟가락 써도 좋다..라고 이해한거 같아요 ㅎㅎ
    젓가락질쯤이야..이러면서 자랑스럽게 젓가락으로 먹은듯 ㅎㅎ

  • 46. ...
    '18.1.6 2:47 PM (119.64.xxx.92)

    원래 숟가락으로 먹는건 아닌데, 너네 외국인이라 젓가락질을 못할테니
    숟가락 써도 좋다..라고 이해한거 같아요 ㅎㅎ
    젓가락질쯤이야..이러면서 자랑스럽게 젓가락으로 먹은듯 ㅎㅎ

    마지막에 할아버지가 할머니한테 숟가락으로 먹으라니까
    할머니가 쫌 챙피하잖아..라고..

  • 47.
    '18.1.6 3:43 PM (218.39.xxx.171)

    비빔밥을 젓가락으로 비벼요?
    헐~~전 매번 숟가락으로 비벼도 개밥같지않고 너무 잘비벼 맛만 좋은뎅~~~

  • 48. 000
    '18.1.6 5:43 PM (124.49.xxx.61)

    윤여정이 자기대표작이 윤식당..이라할때 웃겻어요 ㅋ

  • 49. 외국인들 보면
    '18.1.6 5:58 PM (82.132.xxx.222)

    비벼주는 시연을 해도 각자 취향에 따라 젓가락이나 숟가락을 쓰더라구요. 아마도 젓가락쯤은 사용할 수 있다는 자기과시나 혹은 샐러드처럼 먹는 줄 아는지... 메인디쉬인데도 젓가락으로 나물우선으로 먹는 경우 많아요. 진정한 비빔밥의 묘미를 모르는 것이죠. 하지만 진짜 좋아하는 서양인들은 숟가락으로 밥알 하나 안남기고 먹어요.

  • 50. ...
    '18.1.6 6:31 PM (119.64.xxx.92)

    그쵸..관례를 알아도 취향이란것도 있죠.

    인도에서 손으로 먹는거 알아도, 손맛 따위 싫다규 ㅎㅎ
    외국인이면 알아서 숟가락 주죠.

    서양 코스요리도 샐러드 먼저 다 먹고 메인디쉬 먹는거 너무 싫어요.
    샐러드를 반찬으로 같이 먹어야 됨 ㅎ

    또 베트남에서 월남쌈 먹는데, 손이 드러워서 손 안쓰고
    상추쌈처럼 먹으려고 젓가락으로 쑈를 하고 있는데, 주인 아줌마가 막 답답해하면서
    오더니 아우..먹을줄도 모르네..하면서 자기 손으로 막 싸서 입에 넣어줌.
    아줌니..손은 씼었수? 하고 싶었 ㅎㅎ

  • 51. 김치
    '18.1.6 7:29 PM (112.169.xxx.30)

    찢어주는것도 우리엄마가 해주는거나 맛나죠

    서울메이트란 프로그램에서
    고춧가추 시뻘건걸 손으로 찢어서 외국인들한테 먹으라는데 전 한국인이라도 그건 싫다라구요
    그냥 칼로 작게 썬게 좋아요

  • 52.
    '18.1.6 9:45 PM (211.109.xxx.203)

    전 토종 한국인.
    비빔밥 좋아하지만 채소까지 비비지 않아요.
    개밥같기도 하고 채소들 수저로 먹을때 나물들 삐죽삐죽
    나오는 것도 싫구요.
    젓가락으로 먹습니다. 예절이 아닌가요?
    여튼 개밥같아 저도 싫어요

  • 53. 전 갠적으로
    '18.1.6 10:03 PM (112.169.xxx.30) - 삭제된댓글

    카레 돈까스 탕수육 같은것에
    소스를 막 끼얹어주는게 너무 싫더라구요
    얼마전엔 백화점 철판볶음밥 오랫만에 생각없이 시켰다가 밥위에 시큼한소스 듬뿍 올려져있어서 식겁했구요

    혼자 있을땐 소스 따로 밥 고기 따로 곁들여 즐기면서 먹고

    사먹거나 누군가와 함께 먹을땐 소스 듬뿍얹는순간 속으로 화가 나지만 아무렇지도 않은척하고 사는데요
    한국인에겐 그게 너무 당연한거지만
    저도 제 나름대론 취향이란게 있는거든요..
    매번 소스 따로달라하면 까탈스러운 사람 되는것 같아서 밖에 나가서 그런것들은 한번도 요구한적은 없지만
    때로 취향 존중도 좀 필요한것같아요

    몇년전 물냉면 시켰는데 숟가락을 안주길래 오더했더니 냉면은 그릇에 입대고 마시는게 제맛이라며 잔소리 하던 아줌마가 생각나네요.사실 귀찮아서 안갖다준거면서 말이죠.방법이고 뭐고 전 그릇에 입대고 마시는게 정말 싫은건데말이죠

  • 54. 전 갠적으로
    '18.1.6 10:05 PM (112.169.xxx.30)

    카레 돈까스 탕수육 같은것에
    소스를 막 끼얹어주는게 너무 싫더라구요
    얼마전엔 백화점 철판볶음밥 오랫만에 생각없이 시켰다가 밥위에 시큼한소스 듬뿍 올려져있어서 식겁했구요

    혼자 있을땐 소스 따로 밥 고기 따로 곁들여 즐기면서 먹고

    사먹거나 누군가와 함께 먹을땐 소스 듬뿍얹는순간 속으로 화가 나지만 아무렇지도 않은척하고 사는데요
    한국인에겐 그게 너무 당연한거지만
    저도 제 나름대론 취향이란게 있는거거든요..
    매번 소스 따로달라하면 까탈스러운 사람 되는것 같아서 밖에 나가서 그런것들은 한번도 요구한적은 없지만
    때로 취향 존중도 좀 필요한것같아요

    몇년전 물냉면 시켰는데 숟가락을 안주길래 오더했더니 냉면은 그릇에 입대고 마시는게 제맛이라며 잔소리 하던 아줌마가 생각나네요.사실 귀찮아서 안갖다준거면서 말이죠.방법이고 뭐고 전 그릇에 입대고 마시는게 정말 싫은건데 말이예요

  • 55. 비빔밥이 싫어요
    '18.1.6 11:06 PM (1.215.xxx.242) - 삭제된댓글

    강한 고추장으로 애써 볶은 나물의 형태와 맛을
    덮어버리고
    야채가 길게 섞여 먹기 불편해 싫어요
    우리 음식중 만드는 품도 많이 들고 식감도 서걱거리고 강하고 낯선 고추장이 들어가는 비빔밥이었을까 싶기는 해요
    간장은 좀 익숙하지만 비빔밥 소스로 맛있단 생각은 안들어서요

  • 56. 비빔밥이 싫어요
    '18.1.6 11:13 PM (1.215.xxx.243) - 삭제된댓글

    강한 고추장으로 애써 볶은 나물의 형태와 맛을
    덮어버리고
    야채가 길게 섞여 먹기 불편해 싫어요
    우리 음식중 만드는 품도 많이 들고 식감도 서걱거리고 강하고 낯선 고추장이 들어가는 비빔밥을 식당 메뉴로 선택했을까 싶기는 해요
    간장은 좀 익숙하지만 비빔밥 소스로 맛있단 생각은 안들구요
    뭐 한국의 대표 음식은 김치 불고기 비빔밥이 공식인듯

  • 57. ...
    '18.1.7 2:34 AM (101.235.xxx.129)

    솔직히 한국 대표인지는 모르겠지만

    비빔밤에 불고기가 들어가긴 하나요?

    어디서요? ㅎ

  • 58. 내생각엔
    '18.1.7 7:18 AM (157.52.xxx.16)

    걍 한식은 세계화하려고 애쓰지 않는게 더 나은거같아요.
    김치전 포크 나이프로 우아하게 잘라먹는 모습보니 아이고 저건 아닌데 싶은생각이 절로..
    비빔밥도 아무리 이건 비벼서 숟가락으로 폭폭 떠먹어야 제맛이야 해도 외국애들이 그 개밥같은 비쥬얼에 놀라고 한입가득 떠먹는 우리 정서랑은 너무 차이나니 그것도 문제고..
    외국에서 한식 세계화에 성공했네 인기있네 어쩌고해서 자세히보면 거의 한식이라 하기도 힘든것들..이게 한식인지 태국식인지 일식인지 구분도안가는....죄다 매운기빼고 설탕간장 범벅해서 외국애들 입맛에 맞춘 해괴한 음식이던데요.
    걍 우리는 한식 그대로 변형없이 먹고 지들은 먹고싶음먹든지 먹기싫음 말든지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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