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값이 오른다고 하는 이유

***** 조회수 : 4,031
작성일 : 2018-01-05 21:20:42

도대체 왜 이리 집값 오른다고 할까요?

저는 서초동에 삽니다. 지은 지 10년 정도 된 아파트지요. 대단지도 아닌 그런 곳.

부동산도 아이들 동창 부모님.


집값이 오늘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호가만 계속 올라가니 팔까 싶어서 문의하는 분의 전화만 많아서 부동산 하는 분들은 되려 불만이지요.

어떤 곳은 주인이 물건을 거둔다 부녀회에서 담합을 한다 하지만 가장 큰 주범은 따로 있어요.


올 해 분양을 해야 하는 건설사.

이들은 어디가 얼마 올랐다 강남이 오르니 다른 곳도 따라 오를거고 그러니 새집을 분양 받아야 한다라는 걸 조직적으로 유포합니다.


현실은 전 처럼 HUG에서 분양 보증도 안 해 주니 건설사가 은행 몇 깨를 끼고 분양을 하는 거지요.

어느 지역이 집값이 10억 이라고 하는 건 그 지역에 집을 10억 밑으로 분양하겟다는 겁니다.

서울에서 분양 보증도 안 해 주는데 비싼 집을 덜컥 계약한다는 건 내 댜음에 프레미엄을 주고 살 호구가 있다라는 믿음이 있을때나 가능하죠.


저는 종부세니 뭐니 이런 거는 모르겠고 올 해말까지 저 펌프질은 계속 되리라고 봅니다.

올 해 12월 헬리오씨티 만가구 입주와 이어지는 강남의 입주가 되면 저 펌프질이 무엇으로 바뀔지 기대됩니다.


절대 무리하지 마세요.

시간은 우리 편이니까요




IP : 220.70.xxx.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5 9:31 PM (1.237.xxx.26) - 삭제된댓글

    네...맞습니다
    저도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오늘 유난히 서울과 강남의 집값을 부추키는 글들이 많은데
    정확한 데이타도 없이 업자들의 말과 건설사와 금융권의 거래가 있는
    언론사들의 거짓된 정보에 국미들의 불안감을 조성해서
    건설사들의 빚을 영원히 갚아줄 개 돼지 와 같은 노예호구몰이를
    하는 둣 보이는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마치 황금정보처럼 들리겠지요..

  • 2. 착각
    '18.1.5 9:32 PM (39.7.xxx.14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어차피 강남 집사는 사람은 정해져 있어요. 그들만의 리그죠. 그냥 운좋게 강남 집 갖고 있음 늙을 때까지 가지고 계세요. 전문직, 대기업 다니는 고액 연봉자...특히 맞벌이 제 주변에는 다 강남에 집 삽니다. 그 다음은 마포 성동 광진 용산 강동 송파고요...외벌이에 아이 키우는 일부 판교, 광교고요..
    ㅈ결혼후 아이 낳고 강남 전세로 들어오면 10명중 8명은 그대로 강남에 있고 두명 정도가 경기 남부쪽으로 가고요.
    필요성 못 느끼는 사람들까지 살 필요는 없지만 제가 결혼하고 강남에서 애들 키우며 만난 분들 대부분 근처로만 이동하는 건 다 이유가 있다고 보고요. 삼성동(현차입주 등) 호재가 한번 더 강남을 독보적인 입지로 만들 가능성이 높은게 현실입니다.

  • 3. 공감
    '18.1.5 9:33 PM (14.32.xxx.184)

    참고할게요.^^

  • 4. ㅁㄴㅇ
    '18.1.5 9:47 PM (84.191.xxx.105)

    맞아요.

    앞으로는 다주택자의 경우에 더욱 대출이 까다로워지고 앞으로 적용될 금리도 더 올라가는데

    심지어 강남에 대량으로 입주물량이 투하되기까지 하니

    그 때까지는 어떻게든 불씨를 살려놓으려고 별일을 다 하겠죠.

    하지만 잠실의 예를 봐도 알 수 있듯이 물량이 많으면 역전세난은 피할 수 없어요.

    지금은 옆에 하남미사 신도시에도 입주물량이 많아서 더 그렇고요.

    이 타이밍에 전세대출한도만 조금 조정하면 부동산 관리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에요.

    공공임대 많이 나오고 경기도도 떨어지고

    그냥 살만한 곳에 들어가서 살 뿐이죠 ^^;

  • 5. ㅁㄴㅇ 그리고
    '18.1.5 10:22 PM (84.191.xxx.105) - 삭제된댓글

    여기저기 살아보면서 느끼는 게

    한국의 아파트 생활이라는 게 그렇게 지역차가 크게 나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대전에서 살아도 강남에서 살아도 의정부에서 살아도 부산에서 살아도

    아파트 단지라는 게 완전규격화된 건축양식이라

    아파트단지-상가-버스/지하철-대규모쇼핑몰/백화점/학원/직장

    이 삶이 바뀌지 않거든요.

    30평 아파트면 30평이지 비싼 동네라고 집 구조가 크게 바뀌는 것도 없어서

    부자나 빈자나 서로 비슷하다보니

    한국사회의 폭넓은 평등주의가 가능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무한경쟁에 지칠대로 지친 젊은 친구들이 자산증식이나 계층상승의 꿈을 버리고 극사실주의자가 될 때

    결정적으로 부동산 가격의 장기 침체가 시작될 것 같아요.

    지금의 일본처럼 말이죠;;

  • 6. ㅁㄴㅇ그리고
    '18.1.5 10:42 PM (84.191.xxx.105) - 삭제된댓글

    여기저기 살아보면서 느끼는 게

    한국의 아파트 생활이라는 게 그렇게 지역차가 크게 나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대전에서 살아도 강남에서 살아도 의정부에서 살아도 부산에서 살아도

    아파트 단지라는 게 완전규격화된 건축양식이라

    아파트단지-상가-버스/지하철-대규모쇼핑몰/백화점/학원/직장

    이 삶이 바뀌지 않거든요.

    30평 아파트면 30평이지 비싼 동네라고 집 구조가 크게 바뀌는 것도 없어서

    부자나 빈자나 서로 비슷하다보니

    한국사회의 폭넓은 평등주의가 가능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무한경쟁에 지칠대로 지친 젊은 친구들이 자산증식이나 계층상승의 꿈을 버리고 사실주의자가 될 때

    지금보다도 심한 부동산 가격의 장기 침체가 시작될 것 같아요.

    이제와서 보면 25년이 넘는 장기불황에 빠진 일본이지만

    90년대까지만 해도 부동산불패론이란 게 살아 있었답니다 ㅎㅎㅎ

  • 7.
    '18.1.6 12:49 AM (116.122.xxx.246)

    건설사의 농간이 있을수있다는건 생각을 못했네요 잘읽었습니다

  • 8. 뮤즈
    '18.1.6 2:04 AM (175.207.xxx.227)

    왠지,,, 건설사가 있군요

  • 9. 본인
    '18.1.6 6:52 AM (39.7.xxx.199)

    본인의 호가만 있는 아파트 예로 현상을 분석하니 답이 잘 못 나오죠
    다른 예로 다시 연구 하세요
    거래량 실거래가 등록된 다른 서초 아파트 가지고

  • 10. 저도.
    '18.1.6 6:53 AM (1.233.xxx.179)

    정확하게 이렇게 생각하고 있네요, 봄에 대량 분양하려고 건설사. 아주. 펌프질이
    강남 무너지면, 끝인. 더더더 거품 유지하려 난리난리.

    헬리고 입주 개포 주공 입주하는 약2-3년 내로 임계치에 다가설거 같아요.
    은행권 구조조정, 금리 오르고 대출도 규제, 세무조사에 이런거는 절대~~ 뉴스 안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8532 고딩 입시설명회 등 다니시나요? 12 ..... 2018/03/11 2,325
788531 지역의료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응급실통해 어떤 방법으로 입원? 7 빠른도움부탁.. 2018/03/11 1,866
788530 며칠전에 예쁘지않은데 남자들한테 인기있다는 글 13 ㅇㅇㅇㅇ 2018/03/11 7,289
788529 안동제비원 메주 장담그면 좋을까요? 2 홈쇼핑 안.. 2018/03/11 1,493
788528 휴..방바닥에 락스로 청소라니...ㅠㅠ 7 란이 2018/03/11 7,351
788527 ytn은 진짜 파업성공해야하는데,,ㅠㅠ 5 ㅇㅇㅇ 2018/03/11 875
788526 미투 이후,여성 일자리가 주는 역기능이 생기지 않을까요? 11 아침 2018/03/11 1,584
788525 ebs 영어회화 들으시는분 계신가요? .. 2018/03/11 710
788524 정봉주...주장 반박할 사진있다. 13 ... 2018/03/11 5,635
788523 담주에 이탈리아에 가는데요.. 쇼핑과 선물은 어떤 걸 고르면 좋.. 24 ^^ 2018/03/11 4,435
788522 고가 패딩 세탁 문의 9 ,, 2018/03/11 3,189
788521 울 최대적폐 삼성 이재용은 지금 뭐할까요? 5 ㅇㅇ 2018/03/11 869
788520 관악구 강아지를 찾아요(줌인줌아웃) 맥주언니 2018/03/11 872
788519 누가 제 애플 아이디 해킹해서 아이클라우드에 로그인을 했어요 6 .... 2018/03/11 2,502
788518 이탈리아랑 프랑스가 실업율 높은 이유가 왜 그런거에요? 관광국가 2018/03/11 719
788517 직장근처 이사고민(성수동) 그냥 지나치지마시고 고견을 부탁드려요.. 9 알리스 2018/03/11 1,512
788516 청소도우미 시킬일 더 없나요? 12 mㅡ 2018/03/11 4,198
788515 엄마 염색해드리려고 하는데요 2 ㅇㅇ 2018/03/11 885
788514 북미 정상회담 할때 멜라니아랑 리설주도 만나까요? 2 ... 2018/03/11 1,108
788513 안가는 재기 가능할까요 14 ㅇㅇ 2018/03/11 3,597
788512 스판 속옷 빨면 심하게 늘어나는데 세탁법 좀.. 5 라라라 2018/03/11 1,710
788511 엠팍 남자들은 다 멍청한가봐요 17 .... 2018/03/11 4,971
788510 오렌지를 많이 먹어서 속이 쓰려요 1 ... 2018/03/11 957
788509 지금하는 여론조작과 기무비록...창 3 ,,,, 2018/03/11 561
788508 밥 먹기 전에 물 한 잔 마시는 게 건강에도 좋을까요? 4 건강 2018/03/11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