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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집 아이 어느 대학 무슨과 갔는지 왜 궁금해요?

ㅇㅇ 조회수 : 6,356
작성일 : 2018-01-05 20:45:12
안그래도 미칠것같은데 울아파트 어떤 아줌마 울아이 대학 어디갔는지 궁금해서 이집저집 전화했다네요
왜 궁금한데요? 나랑 친하기나 하나~~~ 오늘 남편 붙들고 또 물어봤다네요
방송국아줌마가 알았으니 아주 동네방네 소문나는건 시간문제겠네요
도대체 왜 궁금한데요? 내가 저번에 만났을때 그냥 두리뭉실 말했으면 눈치껏 알아들었어야지
남편 퇴근길에 붙들고 어느대학 무슨과까지 집요하게 물어봤다하니 진짜 폭발할것같아요
아주 그여자 보기싫어서 집에서 나가기도 싫어요
동네방네 어느집 숟가락 갯수까지 알거에요
병원하는집 알면 꼭 그병원 어딘지 알아서 거기 다니고
엘레베이터 타면 다른집 남편들이랑 인사만하지 딱히 대화를 나누지 않잖아요? 이여자는 왜이리 남자들만 타면 친한척 대화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수험생 있는집에 어느대학 갔는지 그렇게 궁금해요?
그거 당사자가 말하지않는이상 못물어보는거 아닌가요?

왜 궁금한데? 아주 집이 살얼음판이구만
추합 기다리면서 애간장이 다 녹았는데 왜 저번주부터 계속 물어보는데?
응? 왜 또 뭐가 궁금하냐? 고3 있는집에 최소한 예의도 없냐? 그런거 궁금해서 이집저집 전화할 시간에 집에가서 청소기라도 한번 돌리고 당닌애들이나 챙겨
애들 학교 등교길에 재활용 쓰레기는 맨날 들고 나가게하고 음식물 쓰레기 들려보내는 엄마가 어딨냐? 애들 등교길에 그러고싶냐? 피부과에서 관리하느라 한달에 100은 기본이라며? 내가 말은 안했다만 당신 인조인간같은 얼굴 보는것도 무서워. 남의집 일에 관심 끄도록!!!!!!!


휴~~~그여자한테 이렇게 소리지르고 싶습니다. 애꿎은 남편만 잡았습니다.





IP : 222.239.xxx.12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신
    '18.1.5 8:45 PM (14.138.xxx.96)

    나간 분일세 친해도 함부로 못 묻는데..

  • 2. 그정도라면
    '18.1.5 8:46 PM (116.127.xxx.144)

    전 그여자한테 지랄하겠습니다.
    왜 알아보고 지랄이야!!!라고

  • 3.
    '18.1.5 8:47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천박하기가 혀를 내두를 정도네요
    와 진짜

  • 4. ㅇㅇ
    '18.1.5 8:51 PM (222.239.xxx.127)

    그냥 남편만 잡고
    막 울었습니다ㅠㅠ갑자기 화가 나더니 눈물이 막 나오더라구요ㅠㅠ 지금 애들이 방에 들어가서 안나오네요. 남편도 그냥 미만하다고~계속 물어보는통에 어쩔수 없었다고ㅠㅠ말하고 방에 들어갔어요
    저혼자 나가야할까봐요ㅠㅠ 오늘 멘탈 완전붕괴네요
    진짜 그동안 울고싶은거 참고있었는데

  • 5. 제정신아님
    '18.1.5 8:51 PM (122.36.xxx.22)

    내가 아는 여자인가?
    딱 그런 여자 하나 아는데,,

  • 6.
    '18.1.5 8:51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우리 아파트에도 그런 미친 여자들 몇 있어요
    저랑은 인사도 안 하는 사이인데 어쩌다 건너건너 우리집 현황을 파악하고 큰 애 수능 보고나서 계속 딸애게 묻고 발표 안 났다하니 2월 말까지 물어보고
    결국 재수 했는데 또 재수하냐 어쩌냐 묻고 수능 보고나니 또 묻고 우리애만 만나면 그런답니다
    다행히 우리애가 좋은데 가긴했는데
    그리고 나서 둘째 수능 보니 또 동생 어디갔냐고 꼬치꼬치 묻더랍니다 대충 얼버무리니 좋은데 못갔나보지? 이러면서ᆢ
    진짜 별 미친여자 다 봤네요
    저랑은 말한마디도 인사도 안하는 사이입니다

  • 7.
    '18.1.5 8:52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남편인들 별 수가 없었겠죠
    근데 그걸로 너무 속상해하시면
    당사자 아이가 상처가 클거 같아요

  • 8. 그런
    '18.1.5 8:54 PM (223.62.xxx.48) - 삭제된댓글

    천박한 사람들 너무 싫어요

  • 9. ..
    '18.1.5 8:54 PM (222.237.xxx.149)

    미친년
    나중에 만나면 한마디 해주세요.
    아님 아예 투명인간 보듯 하세요

  • 10. 밉싱 진상들
    '18.1.5 8:55 PM (116.123.xxx.168)

    희안안 여자들 많아요
    제주위도 그런애 있는데
    머가 그리 남 일이 궁금한지

  • 11. 그런데
    '18.1.5 8:55 PM (211.108.xxx.4)

    그동네여자도 이상한건 맞는데요
    그거 알려줬다고 왜 울기까지해요?
    진짜 아이상처가 될것 같네요
    엄마가 자신 대학 잘못갔다고 어느대학 간지 알려져서 울고 있는거 보면 맘이 어떨지..

  • 12. ..
    '18.1.5 8:55 PM (222.237.xxx.149)

    아님 전화해서 작작 좀 하라고 하세요.

  • 13. ㄱㄱ
    '18.1.5 8:58 PM (123.108.xxx.39)

    이웃집 미친뇬 맞는데 울고불고할 일은 아닌듯.
    물론 속상하겠지만 애가 얼마나 죄인된 심정일까요..
    애가 더 안됐어요.

  • 14.
    '18.1.5 9:00 PM (211.243.xxx.103)

    일단 진정하세요
    그리고 이렇게 엄마가 예민하게 행동하면
    아이에게 않좋습니다
    자제분이 어떤 생각을 하겠어요 지금.
    진정하세요

  • 15. -,-;;
    '18.1.5 9:01 PM (1.244.xxx.165)

    그여자 미친거 맞음 222

    근데 원글님 아이가 죄지은것도 아닌데 그게 왜 울고불고 할 일인가요? 이웃집 여자에 대해서 화날일이긴 해요...

    속상한 마음은 알겠지만 우리 엄마가 그러셨다면 진짜 상처될 듯.

  • 16.
    '18.1.5 9:05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이상한 동네아줌마나.원글님보다 아이는요?
    아무리 성에 안차는 대학이라고 그간 공부하느라 애썼는데요.
    이웃에 알려졌다고 엄마는 울고. 아빠가 미안해하면..ㅠ

  • 17. 열받아
    '18.1.5 9:16 PM (114.204.xxx.6)

    그 미친 ㄴ 때문에 님의 가정만 분위기 다운됐잖아요.
    그 여자보다 가정이 소중하다면
    그 여자한테 따끔하게 한 마디 하셔야죠.
    가족이 더 소중하지 그 여자는 가끔 볼 뿐인 남인데요.

  • 18. 너무
    '18.1.5 9:25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남의 이목에 예민하게 대응하지 마세요.
    그 사람이 물어본들 또 안물어본들 뭐가 달라지나요.
    잘못하면 아이가 나의 현실을 엄마가 창피하게 여기는구나
    나는 부끄러운 존재구나 하고 오해해요.
    왜 잘난 학교만 말하고 아닌 학교는 말하면 안되나요.
    시험 잘 볼 수도 있고 못볼 수도 있죠.
    좀더 우리 사회가 담담해져야한다고 봐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게 결코 부끄러운게 아닌 사회가 돼야해요.

  • 19. 열받아
    '18.1.5 9:33 PM (114.204.xxx.6)

    근데 남편도 그렇고 부부가 착하신 거 같네요.
    그런 사람한테 아무말 않고 알려줬다는 거 보니까요.
    맞받아치지 못하는 성격이면
    다음부턴 생까세요. 그렇게라도 차단해야돼요.

  • 20. 너무
    '18.1.5 9:33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남의 이목에 예민하게 대응하지 마세요.
    그 사람이 물어본들 또 안물어본들 뭐가 달라지나요.
    잘못하면 아이가 나의 현실을 엄마가 창피하게 여기는구나
    나는 부끄러운 존재구나 하고 오해해요.
    왜 잘난 학교만 말하고 아닌 학교는 말하면 안되나요.
    시험 잘 볼 수도 있고 못볼 수도 있죠. 어떻게 다 잘 볼 수 있겠어요.
    실패도 해보고 성공도 해보고 하는거죠. 실패를 그냥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없나요.
    어린 아이들한테 한 번 실패하면 마치 인생 다 실패한 것처럼 왜 난리인지 모르겠어요.
    좀더 우리 사회가 담담해져야한다고 봐요. 너무 일희일비하지말고... 인생 갈길 멀잖아요,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실패가 결코 부끄러운게 아닌 사회가 돼야해요.
    붙을 수도 있고 떨어질 수도 있어요. 아이들은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할수록 더 단단해져요.

  • 21. 너무
    '18.1.5 9:34 PM (125.177.xxx.106)

    남의 이목에 예민하게 대응하지 마세요.
    엄마가 예민하게 굴수록 아이들만 더 힘들어져요,
    그 사람이 물어본들 또 안물어본들 뭐가 달라지나요.
    잘못하면 아이가 나의 현실을 엄마가 창피하게 여기는구나
    나는 부끄러운 존재구나 하고 오해해요.
    왜 잘난 학교만 말하고 아닌 학교는 말하면 안되나요.
    시험 잘 볼 수도 있고 못볼 수도 있죠. 어떻게 다 잘 볼 수 있겠어요.
    실패도 해보고 성공도 해보고 하는거죠. 실패를 그냥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없나요.
    어린 아이들한테 한 번 실패하면 마치 인생 다 실패한 것처럼 왜 난리인지 모르겠어요.
    좀더 우리 사회가 담담해져야한다고 봐요. 너무 일희일비하지말고... 인생 갈길 멀잖아요,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실패가 결코 부끄러운게 아닌 사회가 돼야해요.
    붙을 수도 있고 떨어질 수도 있어요. 아이들은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할수록 더 단단해져요.

  • 22. 저도
    '18.1.5 9:39 PM (1.176.xxx.25)

    같은수험생엄마가 학교다닐때부터 자기딸하고
    우리아들을 계속비교하더니 만날때마다 딸자랑에
    집에오면 영혼이 가출하듯 혼이쏙빠지고 그잘하는딸자랑이 계속멤돌아 아들이 미워지고는 했어요
    안되겠다싶어 피하고 했더니 집으로찾아오고 자기딸
    수시원서 넣은거 발표날때마다 붙었다고 일방적인전화질
    우리아들은 합격소식하나없는데 뻔히알면서도 궁금해서
    전화했다며 아직소식없다하니 이번에는 논술로 또붙었다며 학교에서 난리났다며 등급안좋은데 거기붙었냐며
    자랑질에 또 자랑질
    전화다 차단시켰습니다
    무슨 열등감이 있나? 꼭 축하받고싶나? 모두가 그엄마를
    재수없다고 다들 피하는거 아직도 모르나?
    이번기회에 정리할수있어 다행이라 여깁니다

  • 23. 세상에
    '18.1.5 9:39 PM (115.137.xxx.76)

    그런사람이 대부분인거같아요
    친구가 난임이였는데 연락끊긴 지인이 여기저기 전화해서 아직 임신소식없냐고 묻고다닌다는 몰상식이한 사람도 있었더라는 이야기

  • 24. ㅇㅇ
    '18.1.5 9:58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친구 딸 편입공부한다해서 전문대인줄 이번에 앎..

    다 지살기 바쁜데 멀 물어봐요

    학교가 밥먹여주는 세상도 아닌데

  • 25. ..
    '18.1.5 10:22 PM (61.74.xxx.90)

    우린 친족이 그래요ㅠ 어찌나 궁금한게 많은지..
    집이 얼마냐 애는 어디썼다가 재수하냐 재수하니 시험잘보냐..자기애자랑은 덤이고ㅠ
    화병나서 가만히 있다가도 천불이..

  • 26. ...
    '18.1.5 10:48 PM (114.205.xxx.104)

    그게 또 합격하면 아무도 물어보질 않아요. 떨어지면 또 귀신같이 전화해서 물어봐요. 그러려니 하세요.

  • 27. 에휴
    '18.1.5 11:26 PM (76.69.xxx.62) - 삭제된댓글

    일단 진정하세요
    그리고 이렇게 엄마가 예민하게 행동하면
    아이에게 않좋습니다
    자제분이 어떤 생각을 하겠어요 지금.
    진정하세요22222

    분하고 그런 마음은 알겠는데요
    속상한건 자녀분 마음이 제일 크지 않을까요?
    엄마가 내 대학으로 울고불고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이러는거
    어린 자녀에게 얼마나 상처가 될지... 앞으로 인생이 얼마나 절망적으로 느껴질까 제가 더 안타깝네요.
    진짜 열아홉 스무살 짜리한테 너무 가혹해요.
    이러고 계산 부모님이나. 그 동네 아주머니나.

  • 28. 아마도
    '18.1.6 1:10 AM (116.122.xxx.246)

    그 여자는 지능이 생각보다 많이 낮은 사람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문제는 자신이 뭘하는지 모르은 이런 사람들이 살아보니 너무 많더라는 겁니다 ...

  • 29. 담에
    '18.1.6 1:30 AM (122.37.xxx.188)

    밖에서 만나면
    우리동네에 남의집 아이 학교 어디갔나 물어보러다니는 미친*이 있다는데 아세요?
    물으세요

  • 30. ㅇㅇ
    '18.1.6 4:13 AM (222.239.xxx.127)

    같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아이들은 제가 그이유로 화가 났는지 몰라요. 그얘기할때 곁에 없었거든요. 남자애들이 원래 그러는지 엄마가 아빠한테 화내니까 중간에 쓱 나와서 왜그러냐고 묻고 제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니 방에 들어갔어요 부부싸움한적이 없거든요. 요즘 엄마가 갱년기라고ㅠㅠ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제가 막 덥다하면 갱년기라 그렇다고 우기고. 엄마에 대한 모든걸 갱년기로 몰아서 자기들이 이해해주는척해요.
    아까 글쓰고 좀있다가 헬스장가서 미친듯이 뛰고 왔습니다.
    낼부터는 아침저녁으로 가서 뛸까봐요~^^
    아이가 상처받을까봐 걱정해주신분들 걱정하지마세요. 그리고 같이 욕해주셔서 감사해요.
    아까 미쳤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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