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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87보고 궁금한 점

궁금 조회수 : 3,469
작성일 : 2018-01-05 20:02:21

하정우 분 검사 때문에  박종철시신을 부검하게 된 건데..

그 부분 사실인가요? 저는 되게 조마조마했는데 하정우의 담대함으로 밀어부쳐서

결국 부검하게 되었고고문치사임이 밝혀지게 된 거잖아요

저는 그 부분이 사실 같은데 남편이 그러기를 우리나라에 저런 검사가 어디 있겠느냐고

검사가 도장 안 찍어준다고 화장 못하겠냐며 허구라고 하는데...

어느 게 사실인지요?

IP : 183.96.xxx.22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18.1.5 8:05 PM (218.234.xxx.76)

    사실입니다. 그런 검사도 있더라구요. 감히 니들 따위라? 뭐 이런 마음이었을 수도 있구요. 대한민국 프레임만들기라는 책 추천합니다.

  • 2. 맞아요
    '18.1.5 8:08 PM (115.41.xxx.69)

    최환 검사 실제 인물 맞습니다

  • 3.
    '18.1.5 8:08 PM (183.96.xxx.228)

    진짜였군요 대단한걸요?
    부검한 의사도 검찰총장의 압력에 거짓을 말할 수 없다고 한 거 용기있더라구요
    책 한번 읽어볼께요

  • 4. 남편분께
    '18.1.5 8:11 PM (116.39.xxx.29)

    이 사진 보여드리세요. 첫 사진 하정우와 같이 찍은 분입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2480221&page=1
    그리고 그 영화의 전체 큰 줄기는 다 사실이에요. 영화 첨과 끝에 자막으로 나왔듯 세부적인 내용은 영화적인 표현이지만요(연희는 허구 인물).

  • 5.
    '18.1.5 8:15 PM (116.127.xxx.144)

    하정우 멋있네요^^;;
    저 포즈....

    정신이 그대로 사진으로 나타난듯한...좋네요.....

  • 6. ...
    '18.1.5 8:17 PM (49.161.xxx.208)

    https://youtu.be/4OclJ4ADmrs
    최환 검사

  • 7. 에어콘
    '18.1.5 8:30 PM (114.205.xxx.104)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12280012292381&select=...

  • 8. 이 글도 참고로
    '18.1.5 8:50 PM (1.225.xxx.199)

    꼭 읽어보시길~~~~!!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481880&reple=16303531

  • 9. ...
    '18.1.5 8:58 PM (61.74.xxx.205)

    영화에도 나오지만 그 전에 부천 성고문사건도 밝혀져서 문귀동인가 그 담당경찰이 감옥 갔잖아요
    그렇게 사회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어가던 것도 영향이 있을 거에요.

  • 10. ㅇㅇ
    '18.1.5 8:59 PM (1.232.xxx.25) - 삭제된댓글

    당시 취재한 기자가 하는말이 너무 미화되었다네요
    그렇게 양심적이고 용감한 사람은 아니라고
    그후의 행보를 봐도
    증언한 의사와 정의구현 사제단의 역할이 진상 규명하는데
    결정적이었다고

  • 11. ....
    '18.1.5 9:06 PM (117.111.xxx.231) - 삭제된댓글

    데모하는 학생 조사 중이었죠. 영화에서도 엄청난 정의감으로 그런 건 아니고 절차를 중시한 사람 자존심이 강한 사람으로 표현되는 거 같아요. 실제 직전에 경찰이 성고문 해놓고 검사쪽이 욕을 먹은 사건도 있고 해서 경찰에 고분고분 고문사건을 처리해주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당시 경찰 힘이 군사정권 믿고 활개치던 거 같고. 검찰의 불만이 있었고. 실제로 처음 그 사건 들은 검찰출입 기자한테 검찰이 요새 경찰들이 너무 기세등등하다 이런 식 운을 띄우며 그 사건 흘렸다고 합니다.

  • 12. ....
    '18.1.5 9:08 PM (117.111.xxx.231)

    극중 하정우 데모하던 학생 조사 중이었죠. 영화에서도 엄청난 정의감으로 그런 건 아니고 절차를 중시한 사람 자존심이 강한 사람으로 표현되는 거 같아요. 실제 직전에 경찰이 성고문 해놓고 검사쪽이 욕을 먹은 사건도 있고 해서 경찰에 고분고분 고문사건을 처리해주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 부분 영화에서도 언급되고요. 당시 경찰 힘이 군사정권 믿고 활개치던 거 같고 검찰의 불만이 있었고. 실제로 처음 그 사건 들은 중앙일보 검찰출입 기자한테 검찰이 요새 경찰들이 너무 기세등등하다 이런 식 운을 띄우며 그 사건 흘렸다고 합니다.

  • 13. ..
    '18.1.5 9:19 PM (114.204.xxx.181)

    안상수가 저 일로 어부지리로 국회의원된거잖아요.
    지가 정의롭고 대단한검사였던것마냥 행세하고..
    실제인물인 최환검사가 얼마나 기가찼을까요.

  • 14. 아넷사
    '18.1.6 12:12 AM (175.223.xxx.117)

    연희 역 빼고 다 실존인물로 알고있어요..
    유해진역도 실제 인물이시더라고요..

  • 15. ...
    '18.1.6 10:28 AM (110.70.xxx.208)

    검찰과 경찰의 알력 때문이었다고 알고 있어요.
    지금도 그렇지 않나요?

  • 16. 각시둥글레
    '18.1.6 1:24 PM (175.121.xxx.207)

    실제 인물 맞습니다. 영화 찍고 실제인물과 찍은 사진도 있구요.
    최환 검사와 인터뷰를 언젠가 신문에서 본 적 있는데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고, 더구나
    자신의 대학 후배인 걸 알고서 그냥 외면할 수 가 없었다고 하더군요.

  • 17. ***
    '18.1.7 12:34 PM (175.196.xxx.25)

    연희(김태리)만 허구. 나머지 인물들은 모두 실제 인물입니다.
    하정우가 맡은 역은 최환 검사. 자신은 하정우씨가 표현한 것처럼 그렇게 다혈질 인물 아니라며 약간 당혹스러워하셨다죠. 검찰이 대부분 서울대 법대 출신들인데 이 분은 사회대 정치학과 출신이래요. 그래서 그 위계질서에서 살짝 벗어난 것도 경찰에 개길 수 있는 힘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하여간 나비의 작은 날개짓들이 모여 6.10항쟁을 이뤄낸 거죠.
    http://www.hani.co.kr/arti/society/rights/778687.html
    최환 검사와 황적준 박사의 대담인데 읽어보니 영화가 정말 사실을 잘 재현했더군요. 박종철 30주기였던 작년 기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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