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적출 수술 받는데요..
수술전날 입원하고 수술하고 3,4일 입원할거 같아요..
대학 병원서 할건데..
아무 생각 없다가 수술 날짜 다 되어가니..
회복은 빨리 될까, 자궁적출후 몸에는 어떤 변화가 올까,등등
걱정이 되네요..
나이는 40중반이구요..
난소는 양쪽 다 남겨 둔다고 했는데, 호르몬 걱정은 안 해도 되겠죠.. 수술도 수술후도 잘 견디고 싶고,회복도 빨랐으면 좋겠거든요..
수영을 2년간 했는데 도움 될까요??
병원에 준비 해 가면 도움 될것도 알려주심 도움 될거 같아요..
1. wt
'18.1.5 3:03 PM (112.220.xxx.163) - 삭제된댓글괜한 걱정을 사서 하시는 것 같아요.
게다가 복강경으로 하시면 회복도 금방 하실 수 있구요.
몸에 아무 변화없고,,삶의 질은 올라갑니다.2. ㅏㅓㅗ
'18.1.5 3:04 PM (112.220.xxx.163)괜한 걱정을 사서 하시는 것 같아요.
게다가 복강경으로 하시면 회복도 금방 하실 수 있구요.중병으로 하는 수술도 아니니 걱정안하셔도 돼요.
몸에 아무 변화없고,,삶의 질은 올라갑니다.3. 보캉경
'18.1.5 3:06 PM (223.62.xxx.149)복강경으로 적출수술을 할 수 있나요
안에서 잘라서 꺼내나요?4. 수술하고
'18.1.5 3:08 PM (121.170.xxx.201)빠른 쾌유를 기도드려요.
5. 복강경으로 하면
'18.1.5 3:10 PM (219.248.xxx.150)그 다음날이면 퇴원하지 않나요.
걱정마세요. 금방 회복되요.
난소있으면 별다른 변화도 없고 매달 생리 안해서 좋아요.6. --
'18.1.5 3:27 PM (220.118.xxx.157)복강경으로 적출하면 다음날 퇴원은 무리고 그 다음날 정도 퇴원합니다.
첫날 입원, 둘째날 수술, 세째날 경과 보고난 후 네째날 퇴원.
난소 살아있으면 호르몬에 문제 전혀 없고 심리적인 문제는 좀 있을 수 있으나 생활은 훨씬 편해집니다.
걱정 마시고 회복 잘 하세요. 상처 아무는 크림 사서 열심히 바르시구요.
복강경이라도 수술 자국은 남습니다.7. --
'18.1.5 3:28 PM (220.118.xxx.157)병원 매점에서 사면 다 비싸니까 슬리퍼, 가글액 (힘드니까 양치하기도 귀찮아요), 따뜻한 수면양말 준비하세요.
8. 경험자
'18.1.5 3:43 PM (1.227.xxx.29)한동안은 우울한데 시간이 지나니 편하고 좋더라구요.
저도 원글님 비슷한 나이에 했는데 4년쯤 지난것 같아요.
회복빠르니 걱정 안하셔도 될듯해요.9. 어어어
'18.1.5 3:45 PM (203.228.xxx.72)제법 큰수술입니다.
수술 후 3주 이상은 충분히 쉬어 주어야 하구요.
최대한 일인실이 좋구요. . (여러 이유로)
드라이샴푸 도움됩니다.10. ............
'18.1.5 3:57 PM (39.116.xxx.27)3년전 대학병원 4박 5일 입원했었어요.
복강경이지만 전신마취 후 장기를 적출하는 건데, 작은 수술은 아니구요.
수술보다 관장이 괴로웠어요.ㅠㅠ
수술후 8주 정도 조심하면 그 후로는 새 세상이 열립니다.
8주동안 무거운 거 들면 안되고, 쪼그리고 앉으면 안되고,
통목욕 안되고, 부부관계 당연히 안되고.
나머지는 일상생활 할 수 있어요.
저도 난소는 이상 없어 살렸는데, 호르몬 분비 되니
수술 전 후 변한거 한개도 없어요.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도 안날 정도예요.
생리 신경 안써도 되고, 피임 걱정 안하니 너무너무 홀가분해요~11. ,,,
'18.1.5 4:01 PM (121.167.xxx.212)퇴원하고 집에 와서 미역국 끓여서 한동안 드시고요.
여유 있으면 한약 보약으로 한제 드세요.
회복이 빨라요12. ^^
'18.1.5 4:37 PM (203.210.xxx.25)작년 추석 전에 수술 받았어요, 저로서는 입원도 처음이라 심란했었는데..
수술 후 느낀 건..와~ 역시 우리나라 의학 기술 대단하다 싶은 거였어요.
아픈 것도 거의 없었고. 상처도 거의 없어요.
제일 힘들었던 건 의외로 수술 후 변비~
평생 변비 모르고 살다가.. 화장실 갈 때마다 악 소리나게 아팠어요.
2주 지나고 3주 지나니까 딱 정상으로 돌아 오네요.
포카리스웨트 좀 사가시고.. 구부러지는 빨대 챙겨가세요.
수술 후 한 두 달 정도는 배에 핫팩 대지 마시구요.
혈관 확장되기 쉽다고 하네요.
수술 후 생리 안해서 편하긴 한데.. 배란이나 생리 주기 되면 목에 여드름은 계속 나네요.
여드름 생기면.. 아~ 생리기간이었겠네 싶어요.
걱정 마세요.. 수술 잘 하시고 폭풍회복 하세요^^13. 1년전
'18.1.5 4:44 PM (119.69.xxx.28)복강경 단일공으로 했어요. 그 큰걸 구멍 하나로 빼낸다니 신기하더라고요. 결론은...별 변화없어요. 난소는 남겨둬서 생리증후군은 있고요.
수술하고 2주있다 이사했는데 이때는 힘이 딸린다는 느낌
들었고.. 한달 반후에 운전연수 시작했네요.
걱정마시구요 우리나라 의술..정말 놀랍네요.14. 원글
'18.1.5 4:57 PM (113.131.xxx.201)암세포가 발견되어서 하는 수술이라 살짝 맘이
무거웠거든요..
언니,동생들 참 고마워요..올려주신 경험 글 읽고
맘이 많이 가벼워졌어요^^~
수술 잘 받고 더욱 건강해질께요..
모두 복 많이 받으실거에용~~15. ...
'18.1.5 4:59 PM (61.74.xxx.205)복강경 단일공은 그걸 구멍으로 빼내나요?
전 10여년전에 구멍 세개 뚫어서 했는데 꺼내는건 아래로 꺼낸다고 들었어요.16. ㅇ
'18.1.5 5:50 PM (115.136.xxx.137)암세포 말씀하셔서 마음이 짠해서 저도 글 남겨요...
저도 2년전 늦가을에 복강경 로봇수술로 적출했어요..
저도 난소는 다 남겨놔서 호르몬은 괜찮구요.
어차피 하는거 좋은 쪽으로 생각했어요..
생리통, 배란통 너무 심했는데,
확실히 편해지기는 했습니다.
회복 잘 하시고, 최소 한달간은 무리하시지 마시고요.
좋은 음식 드시고, 좋은 생각만 하세요..
건강 기원합니다.17. 원글
'18.1.5 5:57 PM (113.131.xxx.201)단일공도 질 쪽으로 빼낸다고 했어요~
앙세포도 초기에 발견해서 항암.방사선 안 하는것 만으로
너무 감사하드라구요..
네, 좋은 생각하고,회복도 잘 되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수술전에 여기서 좋은 기운 많이 받는거 같아요..18. 수술
'18.1.5 8:01 PM (218.39.xxx.31)잘받으시구요.
준비해갈건 곽티슈,물티슈,수건,슬리퍼 가디건 그런거구요.
생수따라마셔야되니까 텀블러 준비하심 좋아요.스텐컵같은거나요.19. 이어서
'18.1.5 8:03 PM (218.39.xxx.31) - 삭제된댓글entiz/read.php?bn=15&num=2461397&page=1&searchType=search&search1=1&keys=입원
20. 저두
'18.1.5 10:23 PM (220.118.xxx.160)저두 암환자고 개복으로 자궁, 나팔관 림프 적출했어요.
2달정도 힘들었지만 인터넷에 있는 허리가 아프다던가 성생활이 어렵다거나. 뭐 기운이 없다던가 그런거 전혀없습니다.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거에요.
저는 2년지났는데 더 건강하고 잘 지냅니다21. 원글
'18.1.5 10:41 PM (113.131.xxx.201)생각도 못한 준비물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챙겨 가도록 할께요..
실은 인터넷에 검색글 보다가 심란 했었거든요ㅠ
후유증, 부작용 등등..
그래서 더 찾아 보진 않았어요..
근데 오늘 여러분들이 다 괜찮다고 해주셔서
마음이 많이 놓여요^^22. ㅇㅇ
'18.1.6 10:22 AM (223.62.xxx.8)네이버 근종힐링카페 가입해서 정보 찾아보세요.
저도 저번주에 복강경으로 자궁 수술 했는데 도움 많이 됐어요.
생각했던 것 보단 훨씬 금방 컨디션회복하는 중이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64903 | 벽걸이인데 자질구레 물건 걸어놓는(가위 차키 등)거 모라하나요 6 | ㅇㅇ | 2018/01/05 | 1,120 |
764902 | 코스트코 조개수프 포장 용기 가져가보신 분 8 | 봄날은온다 | 2018/01/05 | 2,506 |
764901 | 자궁적출 수술 받는데요.. 21 | name | 2018/01/05 | 9,714 |
764900 | 무소음 알람시계 2 | ㅁㅁ | 2018/01/05 | 791 |
764899 | 깜빵질문; 유대위 증언해준다는 애들 17 | .. | 2018/01/05 | 4,145 |
764898 | 커피선불 기프트카드 기계인데 아신만한분이 계실지요? 2 | 사업 | 2018/01/05 | 528 |
764897 | 누락하여 삽입함 말고 다른말 알려주세요 24 | ... | 2018/01/05 | 4,352 |
764896 | 일본여행 1 | 일본여행 | 2018/01/05 | 1,097 |
764895 | 데스크탑 스피커 고장이요 도와주세용 6 | 기계치 | 2018/01/05 | 570 |
764894 | 에휴...하루라도 돈을 안쓰는 날이 없네요.. 10 | 에구.. | 2018/01/05 | 3,841 |
764893 | 작가 필립 로스 좋아하시는 분들께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23 | 문학사랑 | 2018/01/05 | 1,693 |
764892 | 18년에 강북 집값 엄청나게 오릅니다 66 | 예언하고 갑.. | 2018/01/05 | 20,749 |
764891 | 김복동 할머님 오늘 수술하셨대요ㅠ기도해주세요 19 | 성노예피해자.. | 2018/01/05 | 2,186 |
764890 | 자동차보험 자차 넣으시나요? 6 | ... | 2018/01/05 | 2,128 |
764889 | 마사지샵에서 파는 스킨로션 | 클 | 2018/01/05 | 590 |
764888 |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얻은 교훈 19 | ㅇㅇ | 2018/01/05 | 7,494 |
764887 | 용인분들~~~상현동 광교 한화아파트 6 | ... | 2018/01/05 | 2,118 |
764886 | 냉장보관한 작년김장양념 매운탕이나 고등어조림 같은거 할때 .. 1 | .. | 2018/01/05 | 757 |
764885 | 가전제품 돌아가는거 보면 너무 귀엽고 기특해요 5 | ... | 2018/01/05 | 1,773 |
764884 | 오전에 전혀 생각지도 못한 200여만원이 ... 4 | 문통 최고 | 2018/01/05 | 5,150 |
764883 | 감빵요~ | 감빵 | 2018/01/05 | 1,115 |
764882 | 학생부종합전형 입시 컨설팅 5 | 학종 | 2018/01/05 | 2,147 |
764881 | 부산 해운대 혹은 기장 근처 대게 맛집? 3 | 대게 | 2018/01/05 | 1,611 |
764880 | ㅁㅊㅅㄲ 가 뭐의 약자인가요? 7 | .. | 2018/01/05 | 4,399 |
764879 | 방금 동네 김밥집에서 24 | 이히히히 | 2018/01/05 | 8,3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