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동네 김밥집에서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리고있는데
40후반정도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문열고 들어오는동시에
김밥하나요 했어요
그리고 김밥 나와서 계산하시더니 “아 부추가 들어갔네”
종업원 네 저희집 김밥 기본은 “부추가 들어가요 안드시면
미리 말쓸을”아주머니 별말없이 김밥 가지고 나가심
일분있다가 잔뜩 짜증몸서리치면서 들어와서 김밥을 테이블에 툭 던지면서 “내가 그냥 김밥 달라고했는데 부추도 들어가고 마요네즈에 난 이런김밥은 처음봤다” “이런게 세상 어디있냐””난 이거 암튼 못먹겠다” 제대로 짜증 소리지르며 다시 나감
그래서 종업원 돈을들고 쫓아가 주니까 받더니
다시 뒤돌아서 들어와서 날보더니 이런경우봤냐고짜증...
그래서 제가 “못봤죠 아주머니 지금 좀 이상하세요”
안드시는걸 말씀하시던가 하심되는데
처음부터 지금까지 짜증만 잔뜩 내시네요 했더니
이동네 이상한사람들 천지라고 하고 나갔....
1. ...
'18.1.5 2:14 PM (119.71.xxx.61) - 삭제된댓글일반 김바
2. ...
'18.1.5 2:14 PM (119.71.xxx.61)일반 김밥에 부추는 그렇다 치고 마요네즈 독특하네요
3. ???
'18.1.5 2:19 PM (121.151.xxx.16)제대로 미쳤네요...
4. .......
'18.1.5 2:23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매운 쭈꾸미라고 메뉴에 써있는데
맵다고 난리치는 아줌마도 봤어요 ㅜㅜ
김밥에 부추 넣는 곳 종종 있어요
시금치가 비쌀 시기이거나 여름에 잘 쉬니까요
근데 왜 화를 내면서 얘기 하는지...
좋은 말로 물어보면 될것을... ㅉㅉㅉ5. 저는
'18.1.5 2:28 PM (223.39.xxx.105)그 김밥 집과 아무상관없고 그냥 김밥도 안시켜봤는데요
너무 예민한얼굴을하곤 신경질짜증..
저는 많이시켜서 기다리다가 이상한사람 봉변 ㅋㅋㅋ6. ㅇㅇ
'18.1.5 2:31 PM (58.140.xxx.26) - 삭제된댓글매너없이 못배운것들은 조용히 집에나 있으면 좀 좋아요.
김밥먹던 사람들도 그아줌마 짜증에 기분 상하잖아요.
저런 목소리만 큰 아줌마들은 사회적 공해예요.7. ㅎㅎㅎㅎ
'18.1.5 2:32 PM (222.236.xxx.145)원글님 짱!!!
터졌어요 너무 웃겨요8. 원글님
'18.1.5 2:39 PM (118.218.xxx.190)나~ 이스!
9. 김밥킬러인.나
'18.1.5 2:43 PM (110.70.xxx.106)부추에 마요네즈
당황스럽네요10. 엘비라
'18.1.5 2:58 PM (115.160.xxx.211)원글님..짱~~~
김밥에 부추 마요네즈라 황당했을지라도 조곤조곤 이야기할수도 있잖아요..
쌈닭같은 분이시구만요..
근데 그김밥은 참치김밥이었을 라나요?11. 이런 상황에서
'18.1.5 3:29 PM (1.246.xxx.168)나도 원글님처럼 말할수있는 실력을 갈고 닦아야 하겠습니다.
12. ㅋㅋㅋ
'18.1.5 3:32 PM (211.245.xxx.178)전 햄이랑 맛살을 늘 빼는 사람이라서요.
미리 말아놓고 파는곳은 그냥 사오구요.ㅎ
진짜 처음봤네요. 그런사람..ㅎㅎㅎ13. ....
'18.1.5 3:33 PM (118.41.xxx.183)그 아줌마가 이상한것도 맞지만...
김밥에 부추까진 이해하는데 마요네즈는 좀.....;;;;;14. 부추넣는건
'18.1.5 3:34 PM (180.64.xxx.83)안이상한데
모든 김밥에 참치마요김밥도아니고
그냥김밥에 마요네즈라니요.
이상한거 맞는데요
저라도 안먹어요15. nnn
'18.1.5 3:40 PM (1.241.xxx.6)웬만해선 안 웃는 겨울 우울증 환자인데...배꼽잡고 터졌어요. 아이구 웃겨...원글님 글도 넘 잘 쓰셨다요...
16. 부추는 이해되는데
'18.1.5 3:54 PM (222.96.xxx.147)마요네즈는 이상해요
17. ...
'18.1.5 4:21 PM (119.64.xxx.92)저도 처음 봤네요. 기본 김밥에 부추에 마요네즈라니 ㅎㅎ
18. ..
'18.1.5 4:30 PM (211.36.xxx.236)일반김밥인데 마요네즈 들어간건 그렇네요
원글님 순간대처 잘했어요 굿~!19. 아
'18.1.5 4:37 PM (121.175.xxx.27) - 삭제된댓글원글님 순발력 너무 부럽네요.
저같음 뭐 이리 이상한 사람 있나 싶어도 말도 못하고 어버버할텐데 ㅠ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20. ㅇㅇ
'18.1.5 4:38 PM (49.169.xxx.47)보통 김밥으로 생각했는데 부추 마요네즈싫어하는 사람들은 당황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저렇게 행동하는것도 이상하네요ㅋㅋㅋ
21. 저도 당황
'18.1.5 4:52 PM (121.173.xxx.20)부추는 괜찮지만 마요네즈는 싫어요.
22. 그아줌마가
'18.1.5 4:57 PM (222.116.xxx.48) - 삭제된댓글배고프니깐 부추는 그냥 참고 먹어 볼려고 했는데
마요네즈까지 들어가니 열 받았나봐요
이 추운 겨울에 김밥 한줄 먹을려니 춥기도 했거요23. ㅇㅇ
'18.1.5 5:27 PM (218.153.xxx.203)바푸리 기본김밥에 양배추항 마요네즈 들어가서 뜨악
24. 저도
'18.1.5 6:40 PM (45.32.xxx.214) - 삭제된댓글마요네즈 이상하군요.
그리고 부추는 댜체로 저 아랫지방에서만 김밥에 넣는 것 봤지 딴 데서는 거의 못 봤어요.
그 사람 입장에서는 황당할 수 있다 생각해요.
물론, 저 애티튜드ㅎㅎ가 옳다는 건 아니지만요.25. 저도
'18.1.5 6:41 PM (45.32.xxx.214)마요네즈 이상하군요.
그리고 부추는 대체로 저 아랫지방에서만 김밥에 넣는 것 봤지 딴 데서는 거의 못 봤어요.
그 사람 입장에서는 황당할 수 있다 생각해요.
물론, 저 애티튜드ㅎ가 옳다는 건 아니지만요.26. ㅠ
'18.1.5 6:48 PM (110.70.xxx.206)주먹밥도 아니고 김밥에 마요네즈라?
27. 이히히히
'18.1.6 12:43 AM (223.62.xxx.23)지역은 대구입니다 ㅋㅋㅋㅋ
저도 그냥 김밥에 마요네즈 들어간지 오늘 알았어요 헐 ㅋㅋㅋㅋ28. 재능이필요해
'18.1.6 10:20 AM (202.14.xxx.182)부추가 생뚱맞아 기분다운된상태에서 좀더 자세히 보니 마요네즈가있어 폭팔한듯~ 김밥집도 좀 엉뚱하고 손님도 성질부리는타입이고_ 글쓴님은 논리적이고 순발력있게 보여 부럽네요_ 여튼 김밥집이 더우낌_참치마요도아닌데 왜마요~그거 싫어하는 어른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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