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모임 왜 자꾸 하자고 하는지

미스테리 조회수 : 7,508
작성일 : 2018-01-05 13:55:30

  여자들끼리 그냥 애들데리고 만나는게 재밌지 않나요

아님 그냥 엄마들만 만나서 밥먹고 수다떨고....

꼭 부부모임 추진하는 사람있는데

부부동반 모임 나가봤는데

애들은 애들대로 아수라장

또 술먹다 부부끼리 다투거나

분위기 싸해져서 좀 눈치보이는 경우도 있고

혹은 서로 비교하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엄청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아닌데 말이죠;;

딱히 좋은게 없는데 자꾸 같이 만나자고 왜 그러는지 싶어요.

IP : 112.152.xxx.3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5 2:01 PM (115.88.xxx.252) - 삭제된댓글

    전 좋던데.
    애들 어릴 땐 우리 애가 치여서 너무 짜증났는데
    (애도 애부모도 때려주고 싶음)
    이제 커서 각자 잘 노니까 수다에 집중할 수 있고
    술주정 부리는 사람은 없어요.
    비교야 어느 모임이든 어쩔 수 없어서
    알아서 마음 수양 해야 되고요.
    부부동반이니 남녀문제도 없어 좋아요.

  • 2. ...
    '18.1.5 2:04 PM (221.157.xxx.127)

    부부모임하다 눈맞아 바람나는경우도 있다고함

  • 3. 합법적으로
    '18.1.5 2:07 PM (110.47.xxx.25)

    외간 남자와 어울리고 싶어서 안달이 난 모양이죠.
    예전에 살던 동네에서 동네가 뒤집힐 정도로 떠들썩한 스캔들이 있었네요.
    동네 사람들끼리 했던 부부모임에서 눈이 맞아 모텔을 드나들다 딱 걸린 상간 남녀가 있었거든요.
    그 상간 남녀는 평소 모임에서 허물없이 다정했다고 하네요.
    서로의 배우자 앞에서 포옹하고 장난을 쳐대는 바람에 회원들은 모두 모임에 활력을 주는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하는가 보다 좋게만 생각했더라도 합니다.
    모텔에서 뒹구는 사이에 설마 그렇게 대놓고 서로의 배우자 앞에서 껴안고 장난을 쳐댈 거라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거네요

  • 4. ㅇㅇ
    '18.1.5 2:07 PM (125.180.xxx.185)

    남의 아저씨랑 밥 먹기 싫어요..간혹 부부모임 많이하는 애 중에 친구 남편들이 자기한테 잘 해준다고 도끼병 걸린애도 있고 암튼 여럿 엮여봐야 좋을게 없음

  • 5. ....
    '18.1.5 2:0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헉 맞아요.
    전 남편 쪽 친구들이 부부동반 모임 매번 추진해서 짜증나죽겠어요.
    지들끼리야 고향친구지만 여자들은 다 서로 어색하잖아요.
    와이프, 아이들 다 모여있는거 보면 흐뭇한가부죠?
    극혐
    애엄마들은 애 뒤치닥거리하고 남자들만 흐뭇하고 좋겠죠

  • 6. 바람기 있는 것들은
    '18.1.5 2:14 P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어떤 모임이라도 이성이 있어야 흥겹다고 합니다.
    동성끼리만 어울려 노는건 재미가 덜하다고 하니 참 신기하죠?
    남자들과 만나는 게 좋다던 친구를 보니 결국에는 바람이 나더만요.
    부부모이 하자고 안달하는 여자들과는 부부모임을 안 하는게 정답입니다.
    그 여자들이 사냥터를 만들 때는 사냥을 하겠다는 뜻이라서 내 남편이 그 여자들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까요.

  • 7. 저는 남편모임이
    '18.1.5 2:15 PM (121.137.xxx.231)

    남편 친구들 모임이 그래요.
    회비도 내야하고..
    그냥 친구들만 모여서 놀고 각자 엔분의 일 하지...

    결혼한 사람도 있고
    안한 사람도 있고
    애가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는데...

    일단은 회비만 내고 있긴 한데
    솔직한 심정으론 내기도 싫어요.
    제대로 관리 된 적도 없고...

    남편이 혼자만 빠지는 스타일도 아니어서
    그냥 유지만 하네요.

  • 8. 바람기 있는 것들은
    '18.1.5 2:15 PM (110.47.xxx.25)

    어떤 모임이라도 이성이 있어야 흥겹다고 합니다.
    동성끼리만 어울려 노는건 재미가 덜하다고 하니 참 신기하죠?
    남자들과 만나는 게 좋다던 친구를 보니 결국에는 바람이 나더만요.
    부부모임 하자고 안달하는 여자들과는 부부모임을 안 하는게 정답입니다.
    그 여자들이 사냥터를 만들 때는 사냥을 하겠다는 뜻이라서 내 남편이 그 여자들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까요.

  • 9. ....
    '18.1.5 2:20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110님 말씀이 맞는 것도 같은게 남편 친구 모임 중에서도 딱 보면 끼부리는 스타일 있잖아요
    와이프들한테 말 많이 걸고 술 자꾸 먹이려 드는 스타일?
    남편 고향모임에 그런 스타일 남자 두 명 있는데 그 사람들이 꼭!!! 그렇게 부부동반을 밝히더라구요.

  • 10. ..
    '18.1.5 2:27 PM (125.132.xxx.163)

    그런 모임에 부부가 서로 칭찬하면 꼴 불견인 사람도 있고 서로 톰과 제리처럼 시비트는 부부도 있지요
    둘 다 싫어요
    집에서 지들끼리 있을때 해~~
    나와서 지랄이야

  • 11. 원글
    '18.1.5 2:30 PM (112.152.xxx.32)

    저두요. 위의 모든 의견이 제가 반대하는 이유입니다.
    남편들 모임 남편들끼리 비교되고
    마누라들도 여튼 비교되고
    여튼 이성의 모임이라 안전하지도 않을테구요.

    서로 자질구레한 얘기 나누다가 괜히 티격태격......
    왜 모임하재놓고 싸우고 난린지....
    술맛 밥맛 다 떨어지고 눈치보이고

  • 12.
    '18.1.5 2:39 PM (221.146.xxx.73)

    끼부릴 상대가 필요한가 봄

  • 13. ....
    '18.1.5 2:41 PM (119.69.xxx.115)

    부부모임 주장하는 사람한테 다른 부부모임에 끼라고 하시면 되죠. 싫다고 하세요. 나중에 부부 모임으로 바뀌게 되면 안나가면 그만이죠.. 뭘 그리 대단한 모임이라고.

  • 14.
    '18.1.5 3:26 PM (182.225.xxx.189)

    잘 모르는 남자들이랑 어울리는것 자체가 불편하고
    스트레스일것 같은데... 왜 하는거죠??
    전 일단 남편이 그런 모임을 불편해 한다고 얘기하고
    자꾸 하자고 하면 거리둬요.이유는 저랑 안맞는 사람
    이란 생각이 들어서요..~

  • 15.
    '18.1.5 3:29 PM (59.5.xxx.173)

    친구들끼리 모이다 부부모임으로 바꾸었는데 대화도 안 되고 허공에 뜬 것 같은 느낌이라
    두 번 만나고 다시 친구들끼리의 모임으로 바꾸었어요.

  • 16. 바람나는 경우도 있고
    '18.1.5 3:32 PM (1.246.xxx.168)

    바람까지 아니더라도 은근히 마음에 담아두는 경우도 많이 봐서 아주 불쾌했습니다.

  • 17. 그런 여자
    '18.1.5 3:39 PM (14.32.xxx.47)

    그런 여자들 정말 이상해요
    그냥 자기부부끼리 좋은 시간 보내면 될일이지
    굳이 부부들 같이 꼭 모이자고...
    아니 왜?
    이상한 여자들 많아요

  • 18. 흠흠
    '18.1.5 3:42 PM (117.111.xxx.136)

    저도싫어요
    부부모임하고 펜션잡아놀러가자는 모임
    결국 그냥 나왔네요
    생각만해도 불편~~

  • 19. 끼부리고
    '18.1.5 3:43 PM (211.197.xxx.21) - 삭제된댓글

    싶은 마음 그런 여자들은 그런쪽으로 센서가 발달되어 있어서
    남자의 본능을 감지하는게 뛰어나죠
    남자의 시선을 얼핏 얼핏 보면서 즐기는거죠
    한번 유혹해볼까 말까 그 은근함도 즐기고요 그런 에너지 교환을 즐긴대요 활력소라나.

  • 20. 내말이
    '18.1.5 4:03 PM (1.229.xxx.11)

    고등동창모임인데 부부동반으로 만나자고 자꾸 그러니 모임에서 나와야하나 날 잡을 때마다 고민이에요. 20년이상 된 모임인데...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640 전 이번 명절 다행히 괜찮았어오.... 2 새옹 2018/02/18 1,049
780639 목에 음식물이 낀거 같아요 4 병원 2018/02/18 2,379
780638 빌라 매매 도움 부탁드려요. 8 채송화 2018/02/18 1,871
780637 미국이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뉴스 나오네요. 10 .. 2018/02/18 1,019
780636 푼돈 모으는것 절대 우습게 볼 일은 아닌거 같아요 9 .. 2018/02/18 7,933
780635 몸에 각질이 눈처럼 날리네요 28 .. 2018/02/18 8,926
780634 맛있는 전라도 김치 사먹을 수 있는 곳? 13 김치매니아 2018/02/18 2,258
780633 대학교 기숙사 들어가는 아이 챙겨줄께 뭐있을까요 5 기숙사 2018/02/18 1,539
780632 평창 가는 중. 올림픽 끝나고 mb 잡자 7 가즈아 2018/02/18 952
780631 남편한테 섭섭한데 살아야할까요? 18 원글 2018/02/18 5,408
780630 당근 갈아 먹으려고 하는데 3 .... 2018/02/18 1,501
780629 보안관 조진웅씨 ㅋㅋㅋ 8 연기쩐다 2018/02/18 2,802
780628 명절에 아프다면서 병원도 안가고 약도 제대로 안챙겨먹으며 끙끙대.. .. 2018/02/18 678
780627 윗층에 이야기 해야 할까요? 7 층간소음 2018/02/18 2,566
780626 새대기 mt, , 가는 것이 좋은가요. 17 ls 2018/02/18 2,706
780625 평창올림픽 언제까지인가요??가보고싶어서요 7 평창 2018/02/18 1,544
780624 [올림픽] 외신기자 질문, 경찰·군인 많이 없는데 왜 사고 안 .. 3 기레기아웃 2018/02/18 1,812
780623 거실에 있는 조명이 많이 어둡네요 5 82cook.. 2018/02/18 1,101
780622 무엇이 진실일까요? 8 ..... 2018/02/18 1,920
780621 전국 대학 입학금 폐지 확정 5 ... 2018/02/18 3,011
780620 외동은 부모 죽으면 혼자될거라는 외로움을 평생 안고산다? 40 2018/02/18 13,353
780619 보통 어른들 제삿상 몇세까지 차릴수 있을까요? 9 zz 2018/02/18 1,805
780618 남자들은 왠만하면 7 oo 2018/02/18 2,548
780617 연금펀드와 일반펀드의 차이점 아시는 분 17 ... 2018/02/18 1,963
780616 환영받지 못하는 친정아버지 5 .. 2018/02/18 2,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