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빌려놓고 안 읽는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2,719
작성일 : 2018-01-05 13:46:12
도서관 가서 읽고 싶은 책 다 빌려와요. 양손 가득 무겁게.
근데 반납일이 다 되가도록 잘 안펴봐요.
도서관에서 빌리면서도 내가 과연 읽을까 싶지만
그냥 막 빌리게 되네요.
무슨 심리인지..
IP : 50.67.xxx.5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5 1:48 PM (116.127.xxx.144)

    굳이 다 읽을 필요있나요?
    읽고싶으면 읽는거고
    안읽으면
    제목이라도
    책표지 색깔만 보는것으로도 흡족하지 않나요?

    저도 요즘은 좀 그런데...
    마음이 그냥저냥일땐 책이 잘 안가고(요것도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아주 힘들거나,,,즐겁거나...그럴때 책이 더 눈에 들어오는것 같기도하고...

    책이 있으면
    친구가 있는거 같아 든든해요

  • 2. --
    '18.1.5 1:48 PM (220.118.xxx.157)

    사 놓고 안 읽는 사람보단 낫지요. 그래도 그 중에 1-2권은 읽으실 거잖아요.
    조급함을 내려놓고 꼭 필요한 책만 빌리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

  • 3. 화분
    '18.1.5 1:49 PM (118.219.xxx.20)

    책 읽는거 좋아 하는데 정말 이상하게도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은 안읽게 되네요
    처음 동네에 도서관이 생겼을 때는 너무나 좋았는데 ;; 하지만 또 도서관에서는 오래 잘 읽어요 그런데 집에 가져오면 안 읽어져요 이건 무슨 증상일까 싶네요 ㅠㅠ

  • 4. 책욕심
    '18.1.5 1:51 PM (124.5.xxx.71) - 삭제된댓글

    있으면 그래요.
    도서관에서만 읽거나 얇고 재미있는 책 한 권만 빌리면 덜하고요.
    두꺼운책은 헌책이라도 사놨다가 한꺼번에 읽기도 해요.

  • 5. 123
    '18.1.5 1:52 PM (112.173.xxx.12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러는 편이에요.
    잘 안읽는데,

    그래서
    시집 1권 정도 꼭 껴줘요.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읽으면서, 혼자만의 세계에 빠질 수 있어 좋더라구요.
    얇으니까 1권 뚝딱 성취감도 생기구요.

  • 6. 욕심과 게으름
    '18.1.5 1:56 PM (121.137.xxx.231)

    그게 도서관 간김에 욕심부려 책 몇권씩 빌려오지만
    막상 붙잡고 읽지도 못하고 시간 보내고
    그러다가 대출 연장.
    연장 해놓고도 다 못읽어서 도서관 가서 반납.

    도서관 간김에 또 자주 나오기 귀찮으니까
    몇권 다시 빌리는 거 반복. 반복..

    그냥 한권씩만 빌려서 읽으세요.
    그게 부담없고 제일 좋아요.

    저도 도서관 자주 가기 귀찮아서 한꺼번에 막 빌려오는데
    기간내에 다 못읽어서 저리 반복 했었다가
    지금은 한권씩 읽고 바로 반납하고 다른거 빌려오고.
    습관되니까 참 좋네요.

  • 7.
    '18.1.5 2:01 PM (125.177.xxx.62)

    한꺼번에 많이 빌려오지 마셨으면해요.
    읽고 싶은책이 대출돼서 목읽고 기다려야 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
    실은 저도 책 빌려다 놓고 잘 안읽게돼요.
    그나마 독서토론 모임에서 토론할 책이니 어떻게든 읽게되네요.
    책말고도 다른 재미있는게 많아서 특히 스마트폰 들여다보느라 그렇네요.
    근데 책을 읽기 시작하면 다음이 궁금해서 짬을내서 읽어냅니다.

  • 8. ...
    '18.1.5 2:04 PM (211.48.xxx.188) - 삭제된댓글

    제가 자주 그래요.
    정신적으로 힘든일이 생기면 책이 읽고 싶어지네요.
    연말에 보려고 6권 빌려왔는데 한권도 안읽고 연장해 놨어요.

  • 9. ...
    '18.1.5 2:09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빌린책은 열심히 읽어요. 반납일 전말 밤을 새서라도 ㅎㅎ
    근데 산 책은 안읽음. 그래서 이제는 책 안사고 빌려서만 읽음.

  • 10. ...
    '18.1.5 2:09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빌린책은 열심히 읽어요. 반납일 전날 밤을 새서라도 ㅎㅎ
    근데 산 책은 안읽음. 그래서 이제는 책 안사고 빌려서만 읽음.

  • 11. 인터넷 때문이죠.
    '18.1.5 2:11 PM (211.186.xxx.154)

    82끊으니 책 읽을 시간이 넘치더군요.

    근데 오래 못끊어요.
    중독이라...........ㅠㅠ

    저도 원글님이랑 똑같았어요..ㅠㅠ

    그래도 이젠
    책을 딱 3권만 빌려오고
    무조건 다 읽고 반납합니다.

  • 12. 저도 그래요
    '18.1.5 3:06 PM (116.121.xxx.93)

    도서관 가면 읽고 싶은 책이 넘쳐서 막 고르고 골라서 3~4권 빌려오는데 반의 반도 못읽고 반납 ㅠㅠㅠ

  • 13. 여러권
    '18.1.5 3:08 PM (14.52.xxx.212)

    빌려와서 읽을 만큼 읽고 반납하죠. 꼭 다읽고 안 읽고는 내 맘이니까요.

  • 14. 한 권씩
    '18.1.5 3:18 PM (125.7.xxx.11)

    보고 싶은데 기다릴 사람 생각해서 한 번에 한 권씩만 빌려 주세요.

  • 15. ...
    '18.1.5 3:27 PM (121.124.xxx.53)

    저 부르셨나요? ㅋㅋ
    그래도 요즘엔 나아졌네요.
    욕심은 많아서 이것저것 빌려오는데 다시 반납할땐 그것의 반도 못읽는 경우도..
    그나마 요즘엔 나아져서 기분좋게 반납중..
    새해엔 좀더 분발할려구요..ㅎㅎ

  • 16. 저랑 반대이시네요
    '18.1.5 3:38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저는 사 놓은 책은 잘 안 읽고 빌린 책들은 숙제하듯이 억지로라도 거의 다 읽어요 ^^

  • 17. 쟁여두지 마세요.
    '18.1.5 7:36 PM (58.230.xxx.132)

    기다리는 사람 있을 수 있으니 쟁여두지 마시길.
    욕심은 좋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328 지적장애 아동이 정상 아동이 된 경우 보셨나요? 13 ... 2018/02/01 6,087
775327 클라리티 레이저 해보셨나요 윈윈윈 2018/02/01 912
775326 한국당 제외 여야 4당, 김성태 대표연설 무책임..반성부터 해야.. 1 고딩맘 2018/02/01 698
775325 인터넷 쇼핑몰서 옷샀는데요 1 졍이80 2018/02/01 1,033
775324 강북삼성병원에서 유명한 과를 알려주세요 4 얼마전에 가.. 2018/02/01 1,347
775323 서울역 뒤의 종로학원 문의드립니다. 2 재수 2018/02/01 628
775322 감자 갈아서 전 해보셨어요? 17 감자 2018/02/01 3,302
775321 드럼세탁기 구입 문의 드려요 2 평창성공기원.. 2018/02/01 753
775320 싱글이 쓰기좋은 에어프라이어.. 있을까요? 5 음식 2018/02/01 1,648
775319 철팬에 돼지고기 굽는거 어떤가요? 밥은먹었냐 2018/02/01 440
775318 이것도 베풂이죠? 3 기니은 2018/02/01 772
775317 며느리가 그리 얄미울까? 15 휴우우.. 2018/02/01 6,620
775316 부천이나 부평역안에 구제샵 보신분 계세요? 1 찾는다 2018/02/01 684
775315 둘째 자연분만 후ㅜㅜ 5 ... 2018/02/01 2,856
775314 하얀거탑 10회 tree1 2018/02/01 606
775313 청바지 쇼핑몰 괜찮은곳 있을까요? 2 .... 2018/02/01 1,109
775312 아이패드 쓰는 사람들이 노트북 5 ㅇㅇ 2018/02/01 1,415
775311 7시간 이상 숙면하고 일어났는데 어지러운 건 무슨 이유 때문일까.. 2 어지럼 2018/02/01 1,381
775310 그냥 사랑하는 사이 여주 수애 동생? 10 ㅅㅈ 2018/02/01 1,913
775309 문학을 좋아하는 대학 신입생 아이한테 시집 추천해 주세요 10 문학소녀 2018/02/01 754
775308 갑상선 비정형세포 여포종양 의심된답니다 3 갑상선 2018/02/01 3,471
775307 중딩 아들과 일본여행, 결정을 도와주세요 25 도와주세요... 2018/02/01 2,913
775306 공중변소에서 볼일보면서 스피커폰통화하는 사람 뭔가요? 4 진상 2018/02/01 1,063
775305 올려도 될지 2 미투 2018/02/01 581
775304 초등아이들 장기자랑...뭐하나요? 5 ... 2018/02/01 2,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