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매일 늦으니 화가 나네요.

ㅇㅇ 조회수 : 2,700
작성일 : 2018-01-05 13:39:39
남편이 바빠서 일하느라 늦는건데 거의 매일 늦으니 저도 지치고 남편한테 자꾸 짜증내게 되네요. 그럼 남편은 또 뭐라고 화내고..

부부사이는 안 좋아지네요.
애들 어린 맞벌이라 그런가봐요.

근데 저도 짜증 안내고 싶은데 내게 되네요. 휴..
IP : 223.33.xxx.2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녜스
    '18.1.5 1:42 PM (121.169.xxx.230)

    이해해주세요.
    맞벌이면 가장의 무게가 더 무거운 거 아시겠죠?

    먼저 퇴근해서 애들 케어하는 아내도 힘들지만,
    퇴근도 못하고 일하는 사람도 힘든건 마찬가지죠..
    스트레스는 더할걸요.

    놀다오는거 아니면 서로 힘든데, 다독여주세요.

    애들 어릴땐 집안일도 바깥일도 힘들어요.

  • 2. 화나면
    '18.1.5 1:52 P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

    애들한테 그 영향이 직빵

  • 3. 늦게
    '18.1.5 2:01 PM (175.223.xxx.26)

    집에 들어가기도 싫겠네요
    일하고 왔는데 잔소리라니.....

  • 4. ㅇㅇ
    '18.1.5 2:01 PM (175.223.xxx.214)

    밖에서 놀고 온다고 늦게 귀가하는것도 아니고
    일하느라 늦게 귀가하는데 왜 화를 내나요?
    직장을 바꾸지 않는 이상 이게 화낸다고
    해결이 되나요?
    남동생이나 아들이면 안타깝고 격려해주겠죠

  • 5. ..
    '18.1.5 2:03 PM (115.88.xxx.252) - 삭제된댓글

    여자가 직장 때문에 늦으면
    그만 두라느니 옮기라느니 난리면서
    남자가 늦으명 돈 버느라 고생하는 거.
    아직도 한국은 방울 달고 태어나는 게
    최고의 스펙.

  • 6. 원글
    '18.1.5 2:03 PM (223.33.xxx.242)

    글쵸..근데 저도 회식있는데 빠지고 저는 무조건 애들 땜에 정시퇴근하고 오는데 남편이 매일 늦으니 짜증이 나네요..제가 부덕한가봐요

  • 7. ..
    '18.1.5 2:12 PM (180.66.xxx.74)

    외벌이면 남편어깨 무겁지만 맞벌이에 육아까지 하면 당연히 엄마도 힘들죠 집에 오면
    가사육아 남편 늦으면 혼자 맡아야되고ㅜ
    원글님 힘내세요 주말에 풀고 기분좋게 지내시길

  • 8. ...
    '18.1.5 2:13 PM (106.102.xxx.242)

    술은 안마시고 들어오나요?
    술마시고 매일 늦는다면 문제지요.
    이것때문에 매번 싸우면 부부사이에 금가요. 싸우고 각방쓰도..화해도 늦어지고..그러다 이혼입니다ㅡ
    아주 사소한 것에서 시작이지요.
    남편분도 일찍들어오도록 애쓰고 집안일도 나눠서 일도 같이 하고 설겆이도 같이하고 애 목욕도 같이시키고..
    어쩔수 없이 늦으면 주말에 봉사 단단히 하고..
    그래도 주중 늦으면 나죽었소 마누라 이쁘다 이쁘다 해줘야 합니다.이혼해요..그러다..

  • 9. ...
    '18.1.5 3:06 PM (106.102.xxx.87)

    위에글 이어서...
    가장 큰건 남편의 마인드예요. 집안일. 육아가 공통 책임이란 마인드가 있어야 싸움이 안나는데 여자가 해야지란 생각이 있으면 부딫쳐요. 조금 늦는걸 뭘 그러냐 라고 화낸다는건 그건 내일이 아닌데 왜 짜증? 이란거거든요.
    남편분도 집안일을 하지 못했음에 대한 미안함을 가지고 있으면 그렇게 화내지 않으실테데..

  • 10. 맞벌이이면
    '18.1.5 3:10 PM (14.52.xxx.212)

    육아분담을 공동으로 해줘야죠 . 사실 요즘 아빠들은 예전과 달리 영악해서 아이 성장기를 같이 보내고

    싶어 하던데요.

  • 11. 참내
    '18.1.5 3:22 PM (125.132.xxx.145) - 삭제된댓글

    맞벌인데 무슨 가장의 무게가 어쩌구 난리났네.
    맞벌이고 애 있으면 당연히 적당히 끊고 집에 와서 애 봐야죠.
    일 다 못했으면 들고 와서 애들 재우고 밤에 하든가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능력과 의지 부족에 가장의 무게 운운하고 있으니.. 에혀

  • 12. ㅇㅇ
    '18.1.5 3:34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이래서 한국은 여자가 정규직 맞벌이여도

    개고생함

    맞벌이 돈은 벌수 있으나 바람직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797 컬링 규칙 질문드려요 4 컬링 2018/02/14 822
779796 이럴 경우 간병비 어떻게 계산해야하나요? 3 둥둥 2018/02/14 2,653
779795 저번에 알려주신 막걸리 만들어봤는데 12 .... 2018/02/14 2,572
779794 치아 약한 어르신들 드실만한 반찬좀 추천부탁드려요 15 ... 2018/02/14 4,225
779793 신선한 돼지고기는 수육하면 냄새 1도 안나는건가요? 3 11 2018/02/14 1,532
779792 중학생 중국어 공부 어떻게 해요? 2 중2 2018/02/14 1,332
779791 고열 없이 두통,오한 왤까요? 14 happy 2018/02/14 7,012
779790 국시장국 간장으로 잡채 만들면 4 .. 2018/02/14 1,493
779789 만두를 쪘다가 국 끓이시나요? 6 설날 2018/02/14 2,122
779788 달라진 대한민국 대사관 17 이렇다네요 2018/02/14 3,914
779787 이번기회로 세계들도 북한을 좀 다시 볼까요 11 ㅡㅡ 2018/02/14 1,347
779786 눈이 건조해서 인공누액 넣는분 계세요? 8 ㄴ드 2018/02/14 2,150
779785 지금 가온차크 시상자 가희인가요? 2 .. 2018/02/14 1,010
779784 수호랑 왕년에 좀 놀았...? 6 더쿠 2018/02/14 3,409
779783 신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많네요 3 왕신기 2018/02/14 2,038
779782 미 ABC방송 북한 올림픽 응원단 따라하기 8 01ㄴ1 2018/02/14 1,845
779781 네이버 수사 국민청원~ 참여해주세요ㅠ 5 .. 2018/02/14 372
779780 1박2일 요실금 수술로 집을 비우는데 아들에게 뭐라고 말할까요 24 변명 2018/02/14 4,462
779779 NYT, 평창외교에 금메달은 문재인 대통령 13 외신NYT,.. 2018/02/14 2,675
779778 쌍둥이임신 8개월 시댁 안가도 되겠죠. 28 싫다 2018/02/14 6,420
779777 윤식당 스페인 가라치코는 어느 정도 되는 규모인가요? 3 티비 2018/02/14 3,705
779776 빵만들기 성공했어요 13 베이킹성공 2018/02/14 2,713
779775 롯데법무팀 다 자르고 삼성법무팀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2 ㅋㅋㅋ 2018/02/14 1,864
779774 설선물 받은거 마트서 교환될까요 4 ㄷㄴㄱ 2018/02/14 2,185
779773 홍준표 "일천한 기자들이..품격 있는 질문하라".. 3 ㅎㅎㅎ 2018/02/14 1,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