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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저학년 자녀에게 위안부할머니를 어떤식으로 설명해주시나요?

...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18-01-05 12:48:27
저학년 딸, 아들이 있는데요.
딸아이가 얼마전 소녀상에 대해 묻는데 어떻게 설명할지 좀 어렵더라구요.
아직 성에 관해 모르는 나이라...
그냥 일본군들에게 잡혀가 시중들고, 맛사지 해주고 그랬다.. 고 설명해줬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얘기해주시나 궁금해요.
그리고 ‘아이캔스피크’ 영화 같이 봐도 될런지. 그것도 궁금하고요~
IP : 1.238.xxx.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5 12:51 PM (14.39.xxx.191)

    순진한 초6도 자세히 설명이 어려워요. 일본놈들에게 아주아주 나쁜 일을 당했다고만 했어요.

  • 2.
    '18.1.5 1:13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가 주권.. 우리나라가 주인이 아니라 하인이 되었다... 주권을 뺏겨서 , 우리나라 사람들이 억지로 끌려가서 , 돈 한푼 못받고, 노예처럼 일했다. 여자들도 남자들도 여자들이 위안부 할머니이다

    이렇게 말해주었어요
    굳이 성노예를 구체적으로 설명 안했어요

    시중,, 마사지,, 같은 긍정적인 단어은 사용 안하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엄마 시중들고, 아빠 어깨 마사지 해주고 등등 좋은 이미지의 단어는 사용안하고 설명했어요

    제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 3. ...
    '18.1.5 1:1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성적인 부분은 빼고 얘기해야죠. 여자들을 끌고가 노예처럼 부렸다. 강제로 온갖 궂은일을 시켰다.

  • 4. ...
    '18.1.5 1:36 PM (218.236.xxx.162)

    전쟁범죄의 피해자들이시다...

  • 5. ..
    '18.1.5 1:38 PM (223.62.xxx.16)

    이렇게 입에 담아 설명 하기도 힘든 짓을 한 놈들을 어떻게...

  • 6. 울컥-
    '18.1.5 1:59 PM (112.216.xxx.139)

    지나가다.. 마지막 점 두개님 댓글에 울컥-

    그러게요.
    입에 담지도 못할 짓을 한 놈들에게 돈 몇푼 받고... 하...
    오공삼 나쁜년.. ㅠㅠ

  • 7. ...
    '18.1.5 2:18 PM (1.238.xxx.13)

    댓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8. ...
    '18.1.5 3:12 PM (218.236.xxx.162)

    미디어 몽구님은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라고 트윗에 쓰셨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82595&page=1
    김복동 할머님 통증이겨내시고 빨리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 9. ㅇㅇ
    '18.1.5 3:19 PM (211.177.xxx.154)

    저와 똑같은 고민..
    고학년인데 소녀상 뉴스보고 위안부가 뭐냐고 묻더라구요.
    그냥 어린나이에 강제로 일본군에서 일한분들이라고만 했어요. 어렵더라구요

  • 10. 돈 무슨
    '18.1.5 5:57 PM (49.175.xxx.168) - 삭제된댓글

    일본이 패망 소식 듣고 성노예의 대부분 살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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