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십 후반 되니 살이 막 팍팍 찌네요 ㅠㅠ

미쳐미쳐 조회수 : 7,619
작성일 : 2018-01-05 09:46:56

넘 슬퍼요.

사십 후반 접어드니 몸이 노화되는 게 퐉!! 느껴져요.ㅠㅠ

그래도 유연성도 있고 어릴 때부터 해오던 걷기와 등산으로 체력은 좋았는데 이젠 몸이 넘 힘드네요.

어깨도 아프고..아침에 일어나면 몸도 무겁고요...

뭣보다 살이 너무 쪄요.

평소대로 먹는데..단 것도 잘 안 먹는데 자고 일어나 몸무게 재면 늘어나있어요.

어쩌다 전날 밤 치킨에 맥주라도 하면 다음날 울고싶을 정도로 살이 불어있어요.배도 나오고..

그리고 요즘 무릎이 넘 아픈데 이게 몸무게가 늘어나서 무릎이 아픈거겠죠?

소식하고 폭풍운동 하는 것만이 답일까요?

요가나 필라테스가 좋다는데..

어깨 치료를 받는 중이라...요가같은 거 해도 될 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사십후반에 급 살이 오르는 분들 계신가요?

IP : 121.180.xxx.15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덜먹어야
    '18.1.5 9:48 AM (183.96.xxx.129)

    똑같이 먹어선 안되고 덜먹으면 사십후반이라도 확실히 덜쪄요

  • 2. rudgjatkd
    '18.1.5 9:51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경험상 ...소식하고 폭풍운동 하는 것만이 .... 이렇게 하면 현상 유지하지 살은 안빠지더라구요 ㅠㅠ

    161에 49 키로 50 안넘었었는데 50살 넘으니 지금 54키로 .. 이게 5키로이지만, 전체 몸의 10 프로이잖아요 그러니까 무릎이 아파오더라구요

    무릎 강화 운동 같은것 유투부에 보면 많아요. 이런것 하는것 도움이 되었어요

  • 3. 미쳐미쳐
    '18.1.5 9:55 AM (121.180.xxx.156)

    rudgjatkd님. 전 급7키로가 늘었어요ㅠㅠ 유투브에 무릎 강화 운동이라고 치면 나오나요?
    저 무릎 아프니 우울해요..ㅠㅠ
    진짜 걷는 거 자신있었는데 무릎아프니 만사 귀찮아지네요..

  • 4. 말도마요
    '18.1.5 9:58 AM (124.49.xxx.61)

    이제 밴드 아니면 너무 불편해서 못입겠어요. 바지..
    하나 산게 너무 편해 같은회사바지 또사네요.

  • 5. 그쵸
    '18.1.5 9:58 AM (211.201.xxx.67)

    전 40후반에도 살 안찌네.
    괜히 자기들이 많이 먹고
    그러는거 아냐?했었는데요
    정확히 49세 11월부터
    급격히 몸이 무거워지기 시작...
    똑같이 먹어도 배가 한짐이네요.
    올해 50됐는데 식사조절하고
    운동해야겠어요.
    지난날을 반성합니다~~

  • 6. 덜먹어야 합니다
    '18.1.5 9:58 AM (118.223.xxx.22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지방식이나 탄수화물도 적게 먹어야하고,,
    저도 찌는 체질이라 평생관리고 나이드니 살이 조금씩 찌네 했다가 음식 쫌 줄이니 빠더라구요
    4킬로 빠졌어요

  • 7. 원인
    '18.1.5 9:58 A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평소대로 먹는데...

    이게 이유에요
    기초대사량은 떨어졌는데 먹는건 평소대로면..살이 찝니당ㅜ

  • 8. 유투부
    '18.1.5 10:00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iAnFM_wZeSk

    이게 시리즈로 있어요
    이것이 초보자에게는 좋은것 같아요

    사실 무릎은 강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무른 주위의 다리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이어요. 다리의 근력이 튼튼해야지 무릎에 무리가 안가니까요.

    나이들면 다리 근력으로 산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 9. 이럴수가
    '18.1.5 10:01 AM (175.192.xxx.180)

    체질이 살 안찌는 체질인줄 알고 살았어요.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살아도 44사이즈 였는데
    49살 되던 한 해동안 66사이즈를 넘었네요.
    그리고 살이 복부 중심으로 쪄서 이젠 뭘입어도 안예뻐요 ㅠㅠ

  • 10. 고딩맘
    '18.1.5 10:02 AM (183.96.xxx.241)

    야식은 꿈도 안꾸는데 .... 배는 조용히 계속 나오고 있는 중 ㅠ

  • 11. 동감
    '18.1.5 10:03 AM (220.120.xxx.207)

    폐경이 가까워오면서 여성호르몬이 줄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고 하잖아요.
    요즘 소식하고 집에서 틈틈히 근력운동하는데도 허리라인이 안보여요.ㅠㅠ
    원래 허리는 가늘었는데 통짜가 되어가는듯..
    몸무게도 조금만 방심하고 먹으면 바로 1~2키로 찌네요.

  • 12. ..
    '18.1.5 10:17 AM (124.49.xxx.61)

    뱃살엉덩이살 이렇게 뒤룩뒤룩..제몸무게 피크 찍네요
    근육이 하나도 없구요.

  • 13. ㅎㅎ
    '18.1.5 10:22 AM (211.192.xxx.1)

    저도 젊은 시절엔 뚱뚱한 아줌마 아저씨들 보면 참 한심해 보이고 그랬는데...
    반성합니다 ㅠㅠ

    제가 그 나이 되어 보니, 알겠네요 ㅜㅜ

  • 14. 미쳐미쳐
    '18.1.5 10:22 AM (121.180.xxx.156)

    공감댓글에 눙물이..ㅠㅠ
    저 진짜 바지는 스키니만 고집하고 허리 고무줄로 된 거 안 입었거든요?말도마요님...저도 밴드로 된 바지 입고나서 다른 거 못 입어요. 심지어 밴드 바지 입고나니 소화도 잘 되는 느낌이에요.
    저도 인생 최대 몸무게 찍었어요..더 늘어날 듯.ㅠㅠ

  • 15. 미쳐미쳐
    '18.1.5 10:24 AM (121.180.xxx.156)

    rudgjatkd님, 유투브 링크 걸어주셔서 넘 감사해요!!!!!!!!!!!!!!!!
    당장 해야겠어요!

  • 16. 폭풍공감
    '18.1.5 10:31 AM (112.216.xxx.139)

    하.. 정말..
    40대가 되니 말 그대로 숨만 쉬어도 살이 쪄요.

    20대와 비교해서 먹는거 조절하고, 운동 정말 열심히 하는데
    겨우겨우 현상유지만 되요.
    정말.. 20대였음 살이 쭉쭉- 빠졌겠죠.
    하긴.. 그땐 한두끼만 굶어도 1-2kg 훅훅 빠졌으니... ㅠㅠ

    그때와 비교하면 안되지만.. 왜 이리 섭섭한지.. ㅠㅠ

    주 4-5회는 꼭 운동을 하는데도 하루만 삐끗 먹는거 조절안하고 폭식하면
    다음날 바로 뚱뚱 붓고 몸이 묵직하고.... ㅠㅠ

    하.. 쓰다보니 눙물이..... ㅠㅠ

  • 17.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ㅠ
    '18.1.5 10:55 AM (59.10.xxx.20)

    입 짧고 양 적고 늘 마른 체질이라 제가 살 걱정을 하고 살지 몰랐네요. 40중반인데 여전히 먹는 양은 적은데 움직이기 싫어하니 살이 붙는 게 눈에 보이고 지금 최고몸무게에요.
    이대로 야금야금 계속 찔까봐 두렵네요.
    얼른 운동해야겠어요.

  • 18. 저도 그래요
    '18.1.5 11:06 AM (211.253.xxx.18)

    작년초부터 여름까지 급 살이 쪄서.. 저는 직장에서 일이 많아서 더 그랬는데.. 진짜 오랜만에 연말에 친구 만났는데 놀래더라구요..뭐 많이 먹거나 그러지도 않아요. 원래도 조금씩 자주 먹는스타일이기도 하고.. 키가 작아서 더 그래보이기도 합니당 ㅠㅠ

  • 19. 여름보다
    '18.1.5 11:14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겨울에 더 찌는것 같아요. ㅠ.ㅠ

  • 20. ㅇㅇ
    '18.1.5 11:35 AM (58.123.xxx.142)

    곧 50되요. 직장이 트렌디한 곳이라 몸매관리 많이해요. 저 하루에 아침 한끼 먹고요, 점심 저녁은 쓰러지지 않을만큼 소량 먹어요. 연말에 약속이 많아서 딱 일주일 세끼 먹었는데 정확히 4킬로 늘었어요. ㅠㅠ

  • 21.
    '18.1.5 12:27 PM (125.128.xxx.182) - 삭제된댓글

    크리스마스에 연휴에...
    막 먹었더니 5kg 쪘어요..
    빼긴 왜이리도 힘든지..끄응

  • 22. 저는 살찌고 싶어요. 진심
    '18.1.5 12:28 PM (221.163.xxx.17)

    54살인데 아직도 42킬로(키가 155로 작긴 하지만)
    허리도 23인치라 뱃살도 전혀 없어요.
    폐경도 했건만
    위가 약하니 많이 못먹어서 그런가봐요.

    마르고자 한다면 위가 약하면 금방 될거예요. 슬프게도

  • 23. .......
    '18.1.5 12:40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제가 다니는 헬스장에
    아가씨 몸매같은 50대 언니들이 있어요
    운동 매일매일 엄청 열심히 해요
    특히 술은 절대 안마신대요
    술이 제일 살 많이 찐다고....
    관리를 철저하게 하니
    그 나이에도 날씬하시더라구요
    근데 그게 말이 쉽지..... ㅜㅜ

  • 24. 챙...
    '18.1.5 1:10 PM (180.69.xxx.80)

    마흔후반인데 2년만에 체중을 재니
    2키로 줄었더라고요
    위가 안좋아서 먹는게 부실한듯해요

  • 25. 미쳐미쳐
    '18.1.5 1:15 PM (121.180.xxx.156)

    그니깐...안 먹어야하는데...ㅠㅠ 예전보다 움직이긴 싫고...입맛도 나빠지지 않는 듯..ㅠㅠ
    나이 먹으니깐 예전에 못 먹던 음식도 오호~ 하면서 새로운 기분으로 먹어지더라고요.
    술이 주범인데...아..진짜 안 그래도 나이먹어 낙도 별로 없는데...술까지 안 마시고..살면 나는 넘 슬픔ㅠㅠ

  • 26. 흠..
    '18.1.5 3:02 PM (58.236.xxx.65)

    평소 많이 피곤하고, 그렇게 많이 먹지도 않는데 살이 많이 찐다면 갑상선 검사 꼭 해보세요. 요즘 갑상선 질환 있는 사람들이 많쟎아요, 보건소에서 호르몬 검사 만원에 해준다더군요.

  • 27. 입맛이
    '18.1.5 4:21 PM (61.82.xxx.218)

    전 참 신기하게 입맛이 예전처럼 좋지는 않더라구요. 너무 다행이예요.
    옛날엔 진짜 달달한거 좋아했거든요.
    케익, 쵸코칩 쿠키, 카라멜마키아또 등등. 단거 엄청 좋아했는데.
    내 인생에 단게 싫어지는날이 오네요.
    이젠 마일드 한것만 먹어요. 과자도 별로 안먹고, 먹어도 참 크래커 수준.
    운동 열심히 하시고 먹는걸 조금이라도 줄여보세요
    전 오전에 운동 다녀와서 바로 뜨거운물에 탕목욕하고 땀빼니 12시까지는 거의 아무것도 못 먹고.
    또 목육후엔 물만 마시지 입맛이 떨어져서 덜 먹게 되더라구요.
    땀을 충분히 흘리면 입맛이 좀 떨어져요.

  • 28. 동이마미
    '18.1.5 4:47 PM (223.62.xxx.78)

    https://www.youtube.com/watch?v=iAnFM_wZeSk
    저도 운동해야 해요ᆞᆞ ㅠㅠ

  • 29. 50인데
    '18.1.5 7:35 PM (116.36.xxx.231)

    먹는 양 줄이고 운동 해야해요.
    공복에 운동 좋구요.
    저녁 6시나 7시 지나면 안먹기 이거 지켜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5422 문재인 대통령 옆에서 눈물 훔치는 배우 강동원 [영상] 27 ... 2018/01/07 8,922
765421 기레기가 기레기하다 개망신당한 이야기 2 아마 2018/01/07 1,467
765420 빵순이인데 일년다이어트 도루묵이네요 11 빵순이 2018/01/07 4,330
765419 주말은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지, 음악 하나 추천합니다~ 1 선물 2018/01/07 816
765418 위로받고 싶은 날 ㅠ 8 ... 2018/01/07 1,862
765417 긴 유통기한 - 포장 기술, 방부제 기술? (사진 링크) 중국식품 2018/01/07 660
765416 모임에서 본인 먹을 양 부족하면 더 시키세요? 참으세요?? 7 문득 2018/01/07 2,314
765415 삼겹살에 기름떼고 먹는분은 안계시겠죠? 25 비싸요 2018/01/07 4,562
765414 이름공모)강아지 놀이터와 펜션 19 고고 2018/01/07 1,533
765413 1987년, 서울보다 뜨거웠던 부산.문통 파파미 5 그안에.문통.. 2018/01/07 1,512
765412 대출낀 빌라를 자녀에게 증여하면 증여세 면제 될까요? 증여 2018/01/07 1,285
765411 개인통과 고유번호 직구관련 2 꼭 봐주세요.. 2018/01/07 935
765410 아동 외국나갈때.. 1 들들맘 2018/01/07 688
765409 말랐는데 몸무게 많이 나가는 5세 아이 9 몸무게 2018/01/07 1,696
765408 푸들 강아지 입양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15 ... 2018/01/07 2,429
765407 보풀제거기 사려구요.. 16 하이 2018/01/07 3,307
765406 신앙심이 깊은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 커져요. 24 ... 2018/01/07 6,956
765405 남자의 마음에 들어야 생존할수 있었던 tree1 2018/01/07 1,093
765404 나는순둥이남편을원하지않는다 2 일요일 2018/01/07 1,941
765403 장례식 치를 때 고인의 의료보험증이 필요할까요? 4 콕콕 2018/01/07 1,231
765402 강남 서초구 사립 유치원 또래 성추행 발생 4 .. 2018/01/07 3,071
765401 北, 리선권 조평통위원장 단장으로 대표단 5명 南에 통보 3 샬랄라 2018/01/07 602
765400 이 기사보고 부동산 자전거래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요 1 부동산 2018/01/07 726
765399 새해 첫번째 '이명박집 포위' 촛불행진 5 ... 2018/01/07 1,147
765398 어린이를 위한 우동한그릇 같은 책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9 햇살가득한뜰.. 2018/01/07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