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이 정말 하고 싶어서 하신 분 계세요?

결혼 조회수 : 2,988
작성일 : 2018-01-05 07:57:46
누구나 다 하는거니까
집에서 탈출하고 싶어서
이런 이유 말고
정말 진심으로 하고 싶어서 하신 분들 계신가요?
결혼은 그렇게 해야되는건데..ㅜ
매일이 행복하진 않더라도 후회는 없으시겠어요..
IP : 110.70.xxx.2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8.1.5 8:01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너무 당연한걸 ㅠㅠ

    남들은 인생 바닥이다 지하실이다하지만
    어쨋든 내사람 내가정 내 아이 내선택이고 책임지고 살아온거라
    후회란건 없네요

  • 2. ...
    '18.1.5 8:39 AM (117.111.xxx.19) - 삭제된댓글

    저요.
    전 독신선언하고 부모님에게 시집밑천까지 다 미리 받고
    지방 아파트 작은거 1채
    그 뒤에 남편만나 결혼, 11개월후 아이 출산
    후회한점 없고
    오히려 남편에겐 혼자만 힘들게 돈벌어 미안하고
    아이에게도 더 잘해주지못해 미안하고
    우리집에서 문제는 다 저같아요.
    다음생이 있다면 다시만나고 싶어요.

  • 3.
    '18.1.5 8:45 AM (121.145.xxx.122) - 삭제된댓글

    대부분은 그 남자를 너무 좋아해서 같이 살고 싶어서 하는 거죠
    그게 동거나 결혼 말고는 없잖아요
    동거는 싫고 그러면 결혼이외엔 없죠

  • 4. ...
    '18.1.5 9:25 AM (27.179.xxx.245) - 삭제된댓글

    결혼을 하는 경우는 두 가지로 나뉘는거 같아요.
    상대가 너무 좋아서 그 사람과 늘 함께하고 싶어서
    결혼을 하는 경우.


    누구나 다 하는거 나도 해서 사회적 인사이드 안으로 들어가고
    싶고, 가정이란 존재에 대한 동경.. .등
    결혼자체가 하고 싶어서 상대를 찾는경우..

    두 번재 유형이 의외로 많더군요.
    전 아니여서 아직도 혼자이긴 하지만....

  • 5. ...
    '18.1.5 9:31 AM (27.179.xxx.245)

    결혼을 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거 같아요.

    **상대가 너무 좋아서 그 사람과 늘 함께하고 싶어서
    결혼을 하는 경우.

    누구나 다 하는거 나도 해서 사회적 인사이드 안으로
    들어가고 싶고, 가정이란 존재에 대한 동경.. .등
    결혼자체가 하고 싶어서 상대를 찾는경우..

    전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두 번재 유형이 의외로 많아서 놀랐어요.

    뭐...그래서 아직도 혼자이긴하지만.

  • 6. 저요
    '18.1.5 9:50 AM (223.38.xxx.63)

    물론 남편을 사랑하기도 했지만
    결혼 그 자체가 너무너무 하고 싶어서 했어요.
    살림하고 싶고 애 키우고 싶구요.
    취집이라긴 어폐가 있는 게 저 좋은 직장 다니고 있었어요.
    근데 26 살에 한번, 29 살에 한번 결혼 그 자체에 미치는 때가 오더군요. 26 살엔 어찌어찌 넘겼고 29 살엔 정말 기를 쓰고 남편감 찾아 짧게 연애하고 바로 결혼했어요.

    전 후회없는 정도가 아니라 내가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일이 이 남자랑 연애하고 결혼한거라 생각합니다.

  • 7. ...
    '18.1.5 9:57 A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결혼은 신중하게해야하는건 맞는데
    괜찮고 나와 맞는 남자가 많지 않다는게 참 문제예요~
    근데 또 완벽하게 조건이 잘 맞아도 살아봐야 알수 있으니
    그런데 혼자 인생을 헤쳐 나가기엔 외로울때가 많아 남편이 필요하기도해서
    자기 성향을 잘 봐야 할듯 싶네요~

  • 8. 차니맘
    '18.1.5 9:59 AM (124.58.xxx.66)

    저도 결혼이 너무 하고 싶어서요.ㅋ. 4년연애하고 결혼했는데. 결혼이 너무 하고 싶어서. 26살에 빨리 결혼하자고 조르고. .. 지금 14년차인데. 지금도 좋네요.ㅋ. 후회 안해요.

    그 당시에는 이사람이랑 그냥 단칸방 살아도 좋겠다 그 생각했어요.ㅋㅋ

  • 9. ㅇㅇ
    '18.1.5 10:03 A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하고싶어서 했어요
    집에서 탈출하고싶음 자취하면 되요

  • 10. aaa
    '18.1.5 10:20 AM (180.65.xxx.13)

    당연히 많죠. 잘 살고 행복한 부부 보시면 될듯. 한 전체 결혼의 20 30퍼센트 정도. 인터넷에선 잘 볼수 없지만

  • 11. 저요~
    '18.1.5 10:42 AM (112.208.xxx.18)

    감질나게 데이트하고 외박하고 여행가고 하다가 한집에서 매일 살부대끼며 살고 싶어했어요.
    17년째인데 행복해요 ㅎㅎ

  • 12. 저요
    '18.1.5 11:18 AM (223.62.xxx.136) - 삭제된댓글

    너무 결혼하고 싶어서 했어요
    90세 할머니는 모르고 하셨데요
    70세 엄마 아빠가 너무 좋았데요

    하고싶어서 하는거 당연한거 아닌지...

  • 13. 저도
    '18.1.5 1:55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후회 1도 없구요.
    제가 남편에게 결혼후 더 행복하고 안정감과 평화를 얻었다고 말하니(불행했던 친정생활의 우회적 표현이었죠)
    남편이 더많이 아껴줍니다.

  • 14. 나옹
    '18.1.5 2:45 PM (223.33.xxx.115)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고 연애 길게 했기 때문에 계속 쭉 연애만 해도 사실 상관은 없었어요. 결혼으로 양쪽 집안이 서로 얽히는게 싫었기 때문에 가능하면 결혼 안하고 버텼는데 아이가 너무 갖고 싶어져서 그 사람하고 결혼했어요.
    나이 30 넘으니까 애기들이 너무 이뻐 보여서 안 되겠더라구요. 심사숙고해서 한 거라 후회는 없어요. 그래도 아이 키우기는 참 힘들긴 힘드네요. 이쁘긴 너무 이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5652 진학사 455 위험일까요? 12 정시합격 2018/01/05 3,373
765651 4인용 소파 2018/01/05 310
765650 달순이 오늘도 고구마 한트럭ㅠ(또 질문 유) 7 ... 2018/01/05 1,431
765649 켈로이드체질인데 쌍수하신분.. 16 zz 2018/01/05 7,111
765648 후궁견환전 38회: 과장없는 현실적... 10 tree1 2018/01/05 1,085
765647 저희 동네는 알바없이 편의점주인들이 일하는데 12 ........ 2018/01/05 4,434
765646 제목 모르는 예전 글 찾으려는데 3 새글 2018/01/05 397
765645 文대통령 마침내 '한반도 운전석'에 앉다 22 샬랄라 2018/01/05 2,527
765644 서울 남부터미널 주차 어디에 하나요? 4 주차장 2018/01/05 3,819
765643 전남친이 보고싶어요. 8 슬프다 2018/01/05 3,693
765642 사십 후반 되니 살이 막 팍팍 찌네요 ㅠㅠ 23 미쳐미쳐 2018/01/05 7,575
765641 이틀째 술먹은 것처럼 어지러워요. 2 dlrj 2018/01/05 940
765640 스텐 믹서 쓰는분들 냄새 녹물 소음 어때요? 3 ... 2018/01/05 717
765639 영어유치원은 결석시 원비 환불 어떻게 해주나요? 6 궁금 2018/01/05 4,283
765638 액정이 완전박살나고 핸펀이 안되는데. 아이폰 2018/01/05 339
765637 랑야방 후유증 6 ㅜㅜ 2018/01/05 1,629
765636 우리남편은 제가 가장 이쁠때가 7 음주 2018/01/05 5,319
765635 건축학과와 생명화학고분자공학과 중 어디가 전망이 더 나을까요? 4 행복 2018/01/05 1,704
765634 문대통령 당선되고나서 혈세도둑 잡는 중이잖아요. 2 기레기쓰레기.. 2018/01/05 727
765633 문대통령 당선되고나서 서민들 세금등등 덜 나가나요? 36 .. 2018/01/05 2,854
765632 (알쓸신잡2) 유시민의 워딩 6 / 남제주 편 8 나누자 2018/01/05 1,291
765631 고 3 국어 교재추천 부탁드려요 2 고등맘 2018/01/05 750
765630 식탁김 재래김 아닌걸로 추천 해 주세요 2 .... 2018/01/05 786
765629 여대생들 코트안에 뭐 입나요? 7 .. 2018/01/05 1,835
765628 홍영표 X 김어준 "공기업 파산시켜 20조 손실 막았다.. 10 ㅇㅇㅇ 2018/01/05 2,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