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성 선배를 '형'이라고 부르는 여자들은 왜 그런거에요?

조회수 : 11,594
작성일 : 2018-01-05 05:57:01
오빠가 없는 사람들은
오빠라는 호칭이 어색해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성격이 남자성격이라 그런건가요?
IP : 110.70.xxx.116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5 6:05 AM (58.239.xxx.55)

    오히려 오빠 없는 사람들이
    오빠란소리 더 해요~~
    정작 오빠있는 여자들은 이성에게 오빠란 소리 잘 안나오지 않나요?
    나도 그런데
    51이여도 장녀인 아는분은55남편보고 아직 오빠~~!!
    그래요
    늦게 결혼해서 그런가

  • 2. ...
    '18.1.5 6:06 AM (222.112.xxx.96)

    86학번입니다.
    학형의 줄입말이 형이라는 호칭이라고
    들었어요.
    대학입학과 함께 자연스럽게
    형~~이란 호칭 썼고
    지금 만나도 형~~이라고 합니다.
    언니들에게도 남자동기들이
    형~~이라고 부르기도 했답니다.
    오빠보다 더 정감어린 형~~~^^

  • 3. ...
    '18.1.5 6:06 AM (223.62.xxx.200)

    90학번이에요...
    동기중에 3살많은 사람이 있었는데
    지금도 우린 **형이라고 불러요.
    그때 과 분위기가 선배에겐 오빠가 아닌 선배라 부르던때였고 그 사람은 선배는 아니고 그렇다고 오빠라고 할수도 없고~그호칭이 어때서요?
    그형 부인이신가?

  • 4. ...
    '18.1.5 6:08 AM (58.230.xxx.110)

    어려서부터 아무에게나 오빠라고 하지말라는
    집안규율에 따르던중
    대학가니 저 호칭 너무 반갑던데요...
    선배는 선배고 또 선배라고 부르기 애매한 동기중
    연상에겐 형~
    딱좋던데.

  • 5. ㅇㅇ
    '18.1.5 6:09 AM (58.239.xxx.55)

    저는92학번인데
    화통하고 성격 쿨한 여자동기들이 형이라고 부르더라구요
    ~

  • 6. ...
    '18.1.5 6:13 AM (58.230.xxx.110)

    근데 우리딸보니 너무 선배에게 오빠라고 하길래
    놀랬습니다...왜 선배라고 안하니?
    하니까 신기하게 보더라구요...
    세대차이인가?

  • 7. ㅇㅇ
    '18.1.5 6:16 AM (121.168.xxx.41)

    정작 오빠있는 여자들은 이성에게 오빠란 소리 잘 안나오지 않나요?
    ㅡㅡㅡㅡ
    맞아요
    친오빠 사촌오빠 아닌 사람한테는 오빠 소리가 안 나와요

    저는 오빠의 의미가 2가지인 거 같아요
    남매 사이의 오빠
    나이 차이 나는 연인 사이의 호칭

    두번째 의미 사전에 올라가야 한다고 봅니다

  • 8.
    '18.1.5 6:18 AM (220.76.xxx.17)

    81학번. 그땐 형이 자연스러윘어요. 군대갔다온사람도 예비역형이라 불렀어요

  • 9. 옛날에
    '18.1.5 6:18 AM (91.48.xxx.12)

    80년대 후반엔 대학교 윗학기 남자를 형이라고 불렀어요. 학형의 줄임말.
    그때 형이란 노래도 있었는데, 대중가요, 발라드.

  • 10. 오빠있는
    '18.1.5 6:27 AM (211.244.xxx.154)

    사람들은 친오빠(들)말고는 오빠라고 부르는거 어색하고 이상해요.

    친언니아닌데 언니라고 부르면서 당장이라도 팔짱도 껴지고 시시콜콜 얘기가 가능할 것 같은 친밀감이 생기는 관계를 만드는 사람들은 언니가 없어서인가요? 아닐걸요.

    언니라는 호칭도 친언니 아니고는 잘 안 써지는 호칭이예요. 오빠만큼은 아녀도요.

    특히 직장에서 언니 소리...정말 듣기 별로예요. 누가 누구 언니라는건지... 놀러나왔나...

  • 11. 좀싫음
    '18.1.5 6:29 AM (1.238.xxx.253)

    오빠란 호칭을 전략적으로 써먹는 애들 땜에
    스스로의 구분자.

    윗님 분석 딱맞아요.
    오빠도 있고 사촌오빠들이 양가 서른명은 족히 되는데,
    이성감정없는 이에게 오빠소리 징그러움..

    20후반서부터 정말 절친에게나 나오네요

  • 12. 좀싫음
    '18.1.5 6:30 AM (1.238.xxx.253)

    전 무려 98학번

  • 13. ㅇㅇ
    '18.1.5 6:34 AM (121.168.xxx.41)

    언니 소리도 진짜 잘 안나오더라구요
    오빠 만큼은 아니어도요

    근데 이상하게 저한테 언니 언니 하며
    친근하게 얘기하는 동네 엄마들이 싫지는 않아요^^

  • 14. 저도 오빠라는 호칭을 잘 안써요
    '18.1.5 6:37 AM (210.183.xxx.241)

    친오빠와 오빠 친구와 친척들 말고는
    오빠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학교 선배들은 형 또는 선배라고 불렀지만
    지금은 학교 선배들을 따로 만나 부를 일이 없으니
    형이라는 호칭마저도 안쓰고 있어요.

    대학 입학했을 때 (80년대)
    처음에 학교 선배를 오빠라고 불렀는데
    그 선배가 오빠라고 부르지 말라고, 그렇게 부르면 이상한 감정 생긴다고 형이라고 부르라고 했어요.
    그래서 그 이후부터는 오빠라는 호칭 안써요.

  • 15. ...
    '18.1.5 6:39 AM (121.146.xxx.185)

    오빠나 사촌오빠에게 아무 감정없이 오빠라고 하듯..
    선배들도 똑같이 오빠라고 불러요
    전 반대로 남친한테 오빠라고 하는게 어색하던데요

  • 16. 저는
    '18.1.5 6:47 AM (92.109.xxx.55)

    2000년대 학번인데도 형 썼는데요, 대학시절. 학형의 준말이고요. 이유는, 되게 고학번 남자선배들한테 오빠소리가 안 나가서 였어요. 선배라고도 했는데, 그분들이 먼저 ‘선배는 넘 딱딱하니 형이라고 해’ 라고 하셔서. 그러고보니 전 오빠라 부르는 사람이 사촌오빠 외엔 없네요. 혈육 아닌바에야 죄다 선배 아님 형, 아님 사회에서 만나선 직함으로만.. 심지어 저 국제결혼해서 남편 이름으로 부릅니다 -.- 연하기도 하고요.

  • 17. ..
    '18.1.5 7:12 AM (119.196.xxx.9)

    몹쓸 기억력이라 죄송한데 밥상 차리는 남자에선가 김미숙 회상씬에서 김갑수 더러 감정에 복 받혀서 형이라고 부르는데 희한하게 그 장면이 슬프더라구요 형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슬픈 호칭이었나 싶게요~

  • 18. lㅇㅇ
    '18.1.5 7:26 AM (223.62.xxx.203)

    1x 학번인데요
    예전에는 모르겠는데 저 대학다닐때 형형 거리던 여자애 어쩌다 한명씩 있었어요
    뒤에선 깝친다 컨셉답는다 욕한번씩 먹더라고요
    성평등을 지향해서가 아니라 털털한척 남자들이랑 더 친한 부류라서 ㅋㅋ
    윗분말대로 오빠 형 이라는 말을 더 쓰죠

  • 19. ...
    '18.1.5 7:36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그런학번 그런 학교가 있어요.
    다른 스토린데 아이를 낳고 아이기준으로 말하게 되서 그런경우도 있죠.
    저는 교복입은 학생들은 언니 오빠 형님이라고 해요.
    물론 아는 애들이죠.옆집 형.윗집누나

  • 20. 그냥
    '18.1.5 7:47 AM (210.221.xxx.239)

    인척 관계가 아닌 사이에선 그렇게 부르기 어색해서 안 부릅니다.
    오빠 뿐 아니라 언니라는 호칭도 잘 안 써요.

  • 21. 저도 인척 아닌데
    '18.1.5 7:58 AM (59.6.xxx.151)

    오빠, 언니, 이모 다 그닥 ㅎㅎㅎㅎ
    중국식으로 사형.우리식으로 선배리 불러요

  • 22. .............
    '18.1.5 8:15 AM (175.112.xxx.180)

    혈육 아닌 사람한테 언니, 오빠란 말 진짜 안나와요. 살갑고 애교 많은 성격이 아니라서 그런건가 싶기도해요.

  • 23. 80년대 학번쯤의 호칭.
    '18.1.5 8:32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지금 오빠니 하는 것 보다 훨씬 평등한 호칭이에요. 크게 사적이지도 않고...
    그냥 함께 동문수학하는 사람이란 의미인 학형의 줄임말이니까.

  • 24. ...
    '18.1.5 8:35 AM (221.139.xxx.166)

    손윗사람을 부르는 한자어는 형으로, 대학에서 남자선배를 형이라 부르는 것은 학형의 줄임말.

  • 25. ㅇㅇ
    '18.1.5 8:38 AM (183.100.xxx.6)

    피섞인 인척지간 아니면 오빠로 안불러요3456666666666666

    그래서 비슷한 나이면 남녀불문 형, 나이가 좀 많으면 남녀불문 선배, 나이가 아주 많으면 남녀불문 선생님으로 부릅니다

  • 26. aaaaa
    '18.1.5 8:40 AM (211.196.xxx.207)

    .....가 퇴보하고 있다는 확실한 예는 아니더라도 의미있는 예는 되겠네요.

  • 27. 자기애가
    '18.1.5 8:41 AM (223.62.xxx.189)

    심하고 승부욕,자존심,고집이 센 여자들이 그러더군요.
    오빠라고 하면 숙이고 들어가는 거라고.

  • 28. ..
    '18.1.5 8:47 A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

    상대방이 오빠라고 불러주기를 원하는게 싫어서요.
    형 정도가 딱 좋아요. 무성느낌.
    그런데 아직도 형이라고 하는 애들이 있어요? 연령대가..

  • 29. .....
    '18.1.5 9:00 AM (175.117.xxx.200)

    80년대 학번들이 학형을 줄여 형이라고 했다고..
    저는 들으면서 굉장히 평등한 좋은 호칭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전 99학번인데
    94부터인가 호칭이 오빠로 바뀌어서..
    전 죄다 오빠.. 했네요..
    학형이 더 좋아보였지만 ㅠ
    저혼자 형이라고 하는 것도 웃기고 ㅠ

  • 30. ㅇㅇ
    '18.1.5 9:01 AM (219.248.xxx.19)

    전 86학번이고 친오빠 있어요. 입학해서 남자선배들한테 자연스레 오빠 소리 나오던데요?? 여자선배는 언니구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제 주위엔 다들 그리 불렀어요. 그게 뭐 이상한 호칭이라고요.

  • 31. 이상해요
    '18.1.5 9:10 AM (125.142.xxx.237)

    학교선배한테 오빠는 이상해요
    안 이상한 사람은 쓰면 되고
    이상하면 안 쓰면 되고
    그런거죠

  • 32. ...
    '18.1.5 9:12 AM (211.216.xxx.182) - 삭제된댓글

    이성 감정으로 연결 되는 동기부여를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그랬죠.

  • 33. 저도 이상해요
    '18.1.5 9:26 AM (59.6.xxx.30)

    이성 감정으로 연결 되는 동기부여를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그랬죠. 2222
    지금은 학교 선배한테도 오빠 남친한테도 오빠...남편에게도 오빠....애를 낳아도 오빠
    그 오빠소리 참 듣기 민망하고 부담스럽더라구요 (징그럽기도 해요 ㅎㅎ)
    남자들이 그 오빠소리를 그렇게도 좋아한다면서요
    그러니 여자들은 너도 나도 오빠 타령이죠 ㅠ (비위 맞춰줄 수밖에)

  • 34. 그냥
    '18.1.5 9:35 AM (175.214.xxx.113)

    전 여자가 남자보고 형이라고 하는건 뭐 별 생각이 없어요
    그런데 그거보다 남편 보고 오빠라고 하는게 더 이상해요

  • 35. ...
    '18.1.5 9:43 AM (223.63.xxx.226)

    70-80년대 대학에서 쓰던 학형의 줄임말이 맞아요.
    오빠...란 호칭은 일단 이성간의 조합이 전제로 된거라
    대학 내에서 성별과 관계 없이 평등한 관계란 전제가
    형성되는 거죠. 물론 그 당시 시대분위기도 반영된거고.
    80년대 학번인 전 그 호칭이 더 자연스럽고 맘에 들었어요.

    실제로 오빠가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오빠라 잘
    안불러요. 저 부터도 그렇고..

    주로 오빠 없는 사람들이 오빠란 호칭을 더 잘 쓰고
    여동생 없는 남자가 그 호칭에 껌벅 죽는거 같음

  • 36. 아니요
    '18.1.5 10:10 AM (211.216.xxx.182) - 삭제된댓글

    저는 오빠가 없는데
    아무나한테 오빠라 불러지질 않아서
    남편은 저보다 5세가 많은데, 저한테 오빠라고 함 불러 보라는데
    그 호칭이 불러 지질 않습니다.
    그러니 그것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 37. 없는데
    '18.1.5 10:24 AM (211.38.xxx.42) - 삭제된댓글

    오빠 없는데 오빠라고 잘 부르지 않아요.

    사촌도 털어서 오빠가 없다보니...오빠소리가 너~~~무 쑥스럽고 부끄럽고
    호칭 생략하고 부르다가 혼나기도 하고 ㅋㅋㅋ

    그래서 저는 형 소리가 더 잘 나옵니다. 친해지면 행님..ㅋㅋㅋ
    오빠소리는 진짜 사귀는 사이에도 겨우 했었다는....

  • 38. 저도 없음
    '18.1.5 10:27 AM (211.38.xxx.42)

    오빠 없는데 오빠라고 잘 부르지 않아요. 아니 못부르겠어요.
    성격이나 사람따라 틀린것 같아요.

    사촌도 털어서 오빠가 없다보니...오빠소리가 너~~~무 쑥스럽고 부끄럽고
    호칭 생략하고 부르다가 혼나기도 하고 ㅋㅋㅋ

    그래서 저는 형 소리가 더 잘 나옵니다. 친해지면 행님..ㅋㅋㅋ오빠소리는 미치게 못하겠어요
    주위에서도 오빠야 한번 해달라고 막막 그래서 겨우 책 읽듯이 하고는
    못하겠더라구요. ㅋㅋ

    ~씨는 괜찮은데 이성 사귀는 사이에도 첨부터 오빠소리 안나오던걸요..
    얼마 안 만났지만 글로는 해도 말로는 오빠 소리 못 부르겠더라구요.
    ㅠ.ㅠ

  • 39. 저도
    '18.1.5 10:46 AM (58.236.xxx.65)

    80년대 대학문화의 영향이라고 보는데요. 당시대를 반영한 만화 소설 드라마를 보면 여자후배가 남자선배를 형이라 부르는 장면이 많았어요. 그리고 제가 90년대에 대학 다닐땐 그런 문화가 싹 없어졌더군요.

  • 40. ...
    '18.1.5 11:17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86학번인데, 남자선배들한테 형이나 오빠나 써본적 없어요.
    그냥 다 선배님.
    남한테 언니란 호칭도 거의 안써요. 친언니나 언니지..
    여학생이 거의 없는과인데 87학번에 여학생이 꽤 많이(7명) 들어왔거든요.
    여학생중 몇이 오빠 오빠 하는데 경악했네요 ㅎㅎ
    87학번부터 오빠란 호칭이 대학내에서 사용된듯. 그전까지는 보도듣도못한 ㅎㅎ

  • 41. 둥둥
    '18.1.5 11:19 AM (211.253.xxx.34)

    저두요. 집에 오빠있는 집 여동생들은 친오빠 말고는 오빠란 말 잘 안해요.
    우리 오빠만 오빠. 남편은 남편.
    그래서 선배들은 형~ 이라고 많이 불렀네요.

  • 42. zz
    '18.1.5 11:52 AM (58.141.xxx.147)

    그게 요즘 말로 명예 남성인 자신을 표현하는 거죠. 되게 촌스러운 문화라고 생각해요.,
    대학 다니며 여자인 아이들이 자신의 여성으로서의 억압이나 사회적 불평등을 생각하지 않고
    남자선배들의 그늘에 들어가 남자처럼 대우 받고 자신이 사회적 남성으로서의 강자라 생각하며 사는 애들
    그러면서 요즘 메갈 류 말고 그 당시의 여성운동에 대해서 그냥 막 비판하고 난리 치다.
    대기업 들어가서 대충 다니다 퇴직금방 한 애들 이런 애들이 주로 형형 거리던데

  • 43. ddddd
    '18.1.5 11:59 AM (211.196.xxx.207)

    ????
    윗분 같은 해석은 듣보네요.
    남자선배의 그늘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남자 밑에 있지 않는 평등지향의 발로인 여성주의 쪽 표현이었던 걸로 알고 살아왔는데요?

  • 44. zz????
    '18.1.5 12:04 PM (59.6.xxx.30)

    뭐래는겁니까....남자세요?
    윗분 같은 해석은 듣보네요.
    남자선배의 그늘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남자 밑에 있지 않는 평등지향의 발로인 여성주의 쪽 표현이었던 걸로 알고 살아왔는데요? 2222

  • 45. 9* 학번
    '18.1.5 12:12 PM (175.223.xxx.240)

    저 학교때 선배들을 형이라 불러서 지금도 만나면 형이라고 불러요 큰소리로부르긴 쫌 민망한데.. 원래 호칭이 한번 정해지고나니 바꾸기도글쿠 다른사람이들음 이상타할것같기도하고 해서 오토 호칭자제중ㅠ

  • 46. ㅇㅇ
    '18.1.5 12:13 PM (183.100.xxx.6)

    명예남성 같은 소리하네
    남자선배의 그늘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성과 연령 구분없는 동등한 학우로서 자리매김하려고 서로를 학형, 형으로 부르고 공대하는 분위기였어요. 여자들도 서로 누구누구형이라고 불렀습니다. 물론 사적으로 친해지면 언니라고 부르긴했지만 공적인 자리에서는 서로서로 형이라고 부르며 공대했죠. 형이 남자들만의 호칭이라고 생각하는 촌스런 발상을 좀 버리시는게 어떠신가여?

    뭘 모르면 배우던지...아무데나 명예남성 어쩌고 저쩌고

  • 47. 70년대 학번들도
    '18.1.5 1:08 PM (1.225.xxx.199)

    형이란 호칭을 썼던 거 같아요.
    가수 양희은(52년생)이 라디오 진행할 때 선배들을 형이라 호칭하는 걸 여러 번 들은 기억이 있거든요.

    전 81학번인데 고등학교 시절까지는 나이 많은 남선배들을 다 오빠라 불렀는데
    대학 들어오면서 선배들이 남자선배들한텐 다 형이라 부르니 형이라 부르게 됐죠.
    당시에 이성의 감정을 가진 남자한테는 오빠라 부르고 이성의 감정이 없는 선배는 형이라 불렀고요....
    남녀평등지향의 단어로 알고 사용했고 지금도 나름 현명한 단어선택이었지 싶은게 나쁘단 생각은 안드네요.

  • 48. ...
    '18.1.5 5:01 PM (218.49.xxx.85)

    그냥 학형의 준말이예요. 남녀, 선후배 상관없이 형이라 불렀어요. 동성이든 이성이든...나이가 적든 많든...
    평등한 호칭이죠.

  • 49. sssss
    '18.1.7 12:07 AM (121.160.xxx.150)

    남자가 아니라 메갈인데요.
    아무 것도 안 한 선대 페미니스트들이라며
    꿘충이라며 비아냥대는 메갈 애들이 저렇게 떠들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182 대기업 남편·서울대 아들둔 주부, 수십억대 사업가 된 비결 5 부럽다. 2018/02/06 5,122
777181 이 남자하고는 끝내야 할까요? 결혼해야 할까요? 5 몰라 2018/02/06 2,737
777180 정시대학 조언 5 정시 학교 .. 2018/02/06 1,473
777179 남자 입장에서 처사촌이 가까운편인가요? 7 ....... 2018/02/06 1,167
777178 건성피부 화장 마무리 어떻게 하세요? 3 2018/02/06 1,330
777177 대전 현충원 근처 맛집 부탁드려요 5 .. 2018/02/06 1,904
777176 어머님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셨다 깨어나셨다는데요.. 15 .. 2018/02/06 4,280
777175 이재용 집행유예에…"정형식 판사 파면" 빗발치.. 6 ㄷㄷㄷ 2018/02/06 1,404
777174 [단독]국민의당-청년정당, '미래당' 약칭 쟁탈전 2 으이구 2018/02/06 499
777173 왕년에 전교몇등 하신 분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하셨나요? 36 jj 2018/02/06 4,945
777172 동료를 팔아먹고 편히 산 친일파, 오현주. 4 .... 2018/02/06 1,533
777171 40이 넘어가면 키 작은분들 힐 어떻게 신으세요..???? 26 ... 2018/02/06 3,605
777170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권양. 그리고 199명의 변호인' 7 ........ 2018/02/06 1,018
777169 머리가 다시 나네요 2 ... 2018/02/06 1,690
777168 간호학과 교육대학원 4 간호 2018/02/06 1,342
777167 생리전후로 몸이 안아픈데가 없는데 정상인가요.. 2 괴로와 2018/02/06 1,162
777166 스트레이트, 안미현 검사님 응원합니다 6 Wister.. 2018/02/06 397
777165 예비초1 포터리반 사이즈요 2 .. 2018/02/06 412
777164 이런들 괴롭고 저런들 괴롭다면 그나마 조금 덜 괴로운 방법 있을.. 13 애증환멸 2018/02/06 3,075
777163 판사파면청원 젤많은수로 모아주세요 7 ㅅㄷ 2018/02/06 534
777162 이재용 풀어준 판사 개사료형 집행 9 ar 2018/02/06 1,303
777161 이런학생은 어찌할까요ㅠ 6 예비고 2018/02/06 980
777160 사돈 어르신 돌아가셨을때 조의금 9 당근 2018/02/06 20,481
777159 빵먹으면 밥이 더 먹고싶어요 16 ..... 2018/02/06 1,972
777158 부동산) 이렇게 전통을 보존하는 분들이 좋더군요 3 이렇게 2018/02/06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