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 받을 때 마실 거 미리 준비하는 거

아이고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18-01-04 21:50:09
커피 녹차 쥬스 이런거 바라는 거 아니예요.
2시간 동안 쉬는 시간도 없이 말을 많이 해야해서 목이 마른데, 물 한잔 줄 생각이 전혀 없는 학생님을 어쩔까요ㅠ
물은 둘째치고 색깔있는 볼펜이나 연습장도 준비 안하시고, 제꺼 쓰시네요ㅠ
당연히 제가 먼저 달라고 해야 하는거죠?

IP : 182.230.xxx.19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4 9:5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볼펜 연습장은 준비하라고 첫시간에 얘기하셨어야죠
    물은 달라고 하거나 미리 준비해 가거나...
    학생 탓 할 거 없이 내가 할 수 있는 건 하고 아닌 건 말을 하세요

  • 2. ....
    '18.1.4 9:52 PM (221.157.xxx.127)

    물한잔 갖고오라고 시키고 볼펜 연습장 사놓으라고하면 됙ᆢ

  • 3.
    '18.1.4 9:59 PM (175.210.xxx.119)

    물은 가지고 다니세요. 연습장은 말씀하시는게 좋으시겠네요.

  • 4. 네..
    '18.1.4 10:00 PM (182.230.xxx.199)

    성인이고 저보다 나이도 많은 분이라,,,기다리는 중인데 좀 지치네요..
    그러고보니 제 성인 학생들 중 아무도 연습장과 색볼펜 따위는 안키우시네요...아 제 탓이네요..

  • 5. ..
    '18.1.4 10:05 PM (119.196.xxx.9)

    2시간을 계시는데 음료 한잔 준비 안해놓다니
    사람맘이 모두 내맘같지 않네요

  • 6.
    '18.1.4 10:11 PM (175.117.xxx.93)

    생수 한병 가지고 다니시는게 훨씬 좋지 않나요?
    또 어떤 샘은 물한잔 주는 것도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 있어요.
    여러 과외샘 해보니 본인 물 가지고 다니시고 미리 뭐 준비안하셔도 된다고 해주시는 분이 성격도 제일 깔끔하고 잘 가르치시고 그만둘 때도 좋은 얼굴로 헤어지고 그랬네요.

  • 7.
    '18.1.4 10:11 PM (175.117.xxx.93)

    학용품은 학생에게 말해야지요

  • 8. ㅇㅇ
    '18.1.4 10:17 PM (1.232.xxx.25)

    예의가 없는거죠
    제아이의 모든 방문 선생님 학습지 교사 포함
    과외교사들에게 음료와 간식 제공했어요
    어느날 제가 외출했을때
    피아노 선생님이 오셨는데
    아이가 음료를 컵받침까지 바쳐서 드렸더군요
    자연스럽게 엄마가 하던대로 한거죠
    그학생은 전혀 생각을 못했나봐요

  • 9. 물은
    '18.1.4 10:18 P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달라고 하세요. 그럼 그 다음부턴 물정도는 준비할테죠. 안할수도 있으니 생수병 작은거 한개 챙겨가시고요

  • 10. 네..
    '18.1.4 10:43 PM (182.230.xxx.199)

    저는 보통 가방에 삼다수 갖고 다니면서 마시는데, 그걸로도 위화감 든다고 하던 고딩이가 있어서ㅠ 민감한 애들 앞에선 정말 물한모금도 자제했었는데...제가 참 인생을 어찌 살았나 싶네요...최대한 학생들 형편과 사정을 봐가면서 하는데도 참 내맘같지 않아요 정말..ㅠ

    이 성인 학생은 시작전에 과외비 네고를 하시더라구요..시골서? 보내주는 농산물을 종종 주겠노라고요...농산물을 괜찮습니다만, 내드리는 숙제는 반드시 하시고, 모르는 거 그냥 넘어가지 마시구요...그런데 숙제는 당연히 안하시고요. 농산물은 커녕 물도.......힘드네요...

  • 11. 저는
    '18.1.4 10:47 PM (211.36.xxx.179) - 삭제된댓글

    음료수 미리 준비하고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보일러 미리 가동해놔요
    과외비도 감사한 마음을 담아 새돈으로 날짜 맞춰드리는데
    어찌 그 집은 물한잔도 안드릴까요 진짜 너무하네요

  • 12. ...
    '18.1.4 10:4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과외비 네고하는 사람치고 끝이 좋은 사람 한 번도 못 봤네요
    적절한 순간에 그만두세요

  • 13. ㅎㅎ
    '18.1.4 10:50 PM (1.224.xxx.135)

    전 아예 처음 상담 할때 물만 준비해달라고 말씀 드립니다.그냥 목아퍼서 그런데 물 한컵 준비해달라고 하시면 해주시지 않을까요?

  • 14. cakflfl
    '18.1.4 10:56 PM (211.219.xxx.204)

    절대절대 주지마세여 샌님이 집중안된다고 싫다 카딥다

  • 15. 네..
    '18.1.4 11:18 PM (182.230.xxx.199)

    달라고 하면 분명히 주시긴 할 거예요...그래도 괜시리 오늘은 물이 있을까? 없을까? ..뭐랄까 제 안에선 아직도 기대를 하고 있나 봅니다.
    어쨌든 윗님들 말씀처럼, 음료수와 간식거리, 에어컨, 보일러 등등 많은 배려 해 주시는 어머님들의 마음 씀씀이에 감사드립니다.

  • 16. 야박한 사람
    '18.1.4 11:48 PM (121.184.xxx.163)

    그런 사람, 참 야박해요.
    두시간이면 참 긴데, 어떻게 물한잔도 준비해주고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런사람들 많아요. 과외선생님 많이 힘드시곘네요.
    따듯한 허브티한잔도 귀찮아서 내줄수 없는 사람과 언제까지 그런 관계를 유지할수 있을까요??

  • 17. 와 별 이상한
    '18.1.5 6:08 AM (125.177.xxx.163)

    자기아이가르치러온 혹은 나 가르치러온 선생님한테
    계속 수업하면 갈증날텐데
    물갖고다녀라 물달라뭐달라하면 뒷끝안좋다 절대절댜주지마요.......
    와 진짜 대박인여자들 많네요
    징그럽다진짜

    자식이 보고배웁니다

  • 18. ..
    '18.1.5 7:05 AM (118.36.xxx.21)

    그러면 개인물병에 물 담아서 드시던지 없으면 달라고 말하세요.
    물정도는 당당하게 말하셔도 절대
    흠이 아니죠.
    그런데 성인과외를 2시간씩이나
    무슨 수업을 하는 걸까 궁금하네요.

  • 19. 부자되세요
    '18.1.5 7:53 AM (123.111.xxx.10)

    저도 강사고 학습지 선생님이 오시기도 하는데요
    전 절대 음료 챙겨주는 거 싫더라구요. 제 물이 있고 화장실 때문에 ㅠ
    그래도 학습지샘 오실 땐 보일러 에어컨 음료나 간단한 간식 신경씁니다.
    그 학생은 성인이면서 참 야박하네요. 물을 떠나서 수업비 네고에 농산물얘기 참 별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886 호주,뉴질랜드 호텔에 2 ... 2018/01/05 1,168
764885 결혼이 정말 하고 싶어서 하신 분 계세요? 7 결혼 2018/01/05 3,135
764884 문제는 1인가구가 아니다 oo 2018/01/05 1,027
764883 MB 영향력이 여전하네요 9 역시 2018/01/05 2,931
764882 뉴스보고 댓글이 우려되었는데...그만 빵 터짐 6 깨어난국민누.. 2018/01/05 2,220
764881 문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등한이유 6 기레기쓰레기.. 2018/01/05 3,195
764880 방탄아...아침부터 울면 안되는데. 10 유리 2018/01/05 4,268
764879 대통령 누가 뽑았냐??? 26 ..... 2018/01/05 4,074
764878 아주 진한 블랙 아이라이너 추천 꼬옥 부탁드려요.. 8 건강맘 2018/01/05 2,024
764877 밖에서 아이들 투닥이는거 보면 신기한거요 ㅋㅋ 4 밖에서 2018/01/05 2,166
764876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면 바닥을 쳐야하는데 한없이 내려가고 또 내려.. 4 낭떠러지 2018/01/05 2,731
764875 시사타파TV 올라왔어요 2 ㅇㅇㅇ 2018/01/05 776
764874 보헤미안카페는 바다가 6 강릉 2018/01/05 1,313
764873 문재인의 평창초대와 김정은의 화답, 트럼프의 지지까지 2 너무나도 신.. 2018/01/05 1,709
764872 얌전한 기모레깅스 파는 사이트 어디가 있을까요? 가즈아 2018/01/05 587
764871 전업주부란 무엇인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어요. 10 oo 2018/01/05 5,107
764870 이성 선배를 '형'이라고 부르는 여자들은 왜 그런거에요? 43 2018/01/05 11,953
764869 82에서 저장해놓은 유용한 글들, 팁들 (82cook 오리지날).. 161 공유하자 2018/01/05 30,266
764868 알콜중독 시누이 안 보고 살았으면... 15 지긋지긋 2018/01/05 6,181
764867 슬감빵 헤롱이, 비밀의숲 윤과장... 10 이규형 2018/01/05 5,726
764866 LG 라는 기업이 하는일 jpg 6 ... 2018/01/05 3,117
764865 닭의 해가 가고 개의 해가 왔습니다. 1 rolrol.. 2018/01/05 891
764864 선택의 딜레마...선택하는 기준에 대한 지혜와 조언 구합니다 8 2018/01/05 1,308
764863 우리나라 공무원이 그래도 일잘하는 걸 외국나와보곤 느낍니다 21 시민 2018/01/05 3,944
764862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 취득할려면 얼마정도 예상해야하나요? 2 .... 2018/01/05 2,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