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걱정 많으신분 계세요?

걱정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18-01-04 20:47:53

어릴때부터 부모님의 불화속에 커서 인지

성격이 부정적이고 걱정이 많아요

지금껏 남들보다 힘든일도 많았고 그래서인지 눈물이 많아요

행복했던날보단 힘든날이 많아서인지

항상 지금이 행복하면 뭔가 또 나쁜일이 생길지 몰라 하는 생각이 들고요

무슨일이 생기면 우선 안좋은쪽으로 먼저 생각해요

미리 상상을 해요

안되는쪽으로요.

에혀 그래서 제 맘이 항상 힘들고 남편도 힘들대요 ㅠㅠ

근데 뭐든 좋게 좋게 생각했다가 안되면 더 없이 실망이 크지 않나요?

IP : 180.230.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1.4 8:54 PM (115.137.xxx.76)

    그래요 부모는 맨날싸우고 아빤 물건 집어던지고..
    전 애기때도 부모싸우면 싸우지말라며 방바닥에 아빠가 때려부신 물건들 치우거나 그러지말라며 방바닥치웠어요 아직 선명하네요
    걱정도 많고 부정적이에요 남편은 진짜 정상적이고 반듯한게 부럽고 닯고싶어요 좋게 생각하다가 일이 안되도 금방 털어버리더라구요

  • 2. 저두요
    '18.1.4 9:05 PM (59.9.xxx.196)

    지금 생각하면 정서적으로 아동학대였어요
    엄마 기분은 롤러코스터처럼 왔다갔다하고
    기분나쁠때는 분노폭발하구요

  • 3. ***
    '18.1.4 9:39 PM (175.223.xxx.78)

    정서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은 좋게 좋게 생각했다가 잘 안되면 그 상황의 장점을 새롭게 찾아냅니다. 예전에 원글님 비슷한 분이 82에 걱정은 보험이 아닌데 마치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면 그것이 면제될 거라고 생각했다네요.
    훈련이 필요해요. 긍정적인 마음의 길을 내는 훈련요. 안 좋은 상상을 하는구나 싶으면 즉시 스탑!하고 반대방향으로 좋은 상상을 하세요. 부모가 긍정적인 정서를 가진 걸 자식에게 보여줘야 지금 원망하는 내 부모처럼 부정적인 사람이 되지 않지요.

  • 4. 지금
    '18.1.4 9:43 PM (211.245.xxx.178)

    제 마음이네요.
    여기가 지옥입니다

  • 5. ....
    '18.1.4 9:47 PM (223.62.xxx.159)

    마음가짐도 걱정하는것도 습관이라던데요
    저도 정상적인 가정속에서 사랑받고 자라도 걱정없이 마냥 긍정적이진 않아요
    평범한 가정 속에 자라도 잔걱정 만들어서 달달거리는 친구 있는데 남편이 힘들겠다 싶긴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749 KBS 다큐 '교회오빠(동영상 유)' 함 봐보세요. 2 오늘은선물 2018/01/05 3,767
764748 트럼프)미국은 100퍼센트 문재인대통령 지지한다 20 기사 2018/01/05 3,087
764747 '경향일보' 제목 구경 12 샬랄라 2018/01/05 1,470
764746 베스트 글과 달리 제 남편은 진짜 너무너무 많이 시켜요 ㅠㅠ 3 ㅇㅇㅇㅇ 2018/01/05 3,224
764745 서울, 부산에 태국인이 직접하는 식당 추천부탁드립니다. 4 ㅇㅇ 2018/01/05 976
764744 코에 뾰루지가나면 어디가 안좋은거죠? 2 ㅜㅜ 2018/01/05 1,933
764743 82일부여자들 이기사보고반성좀 9 글쎄 2018/01/05 1,994
764742 "할머니, 문재인입니다" jpg 22 눈물나네요 2018/01/05 4,473
764741 자연스럽게 앞머리 자르는 법 9 작은 팁 2018/01/05 3,667
764740 2018.01.01가요대제전 지민 직캠 'MIC DROP' FO.. 6 ㄷㄷㄷ 2018/01/05 1,182
764739 초등 영어 회화 영어 2018/01/04 763
764738 일본 고즈넉한 료칸 어디가 좋을까요 30 ㅇㅇ 2018/01/04 4,084
764737 지금 썰전에 박주민,이언주,하태경,장제원 24 박대만 프로.. 2018/01/04 4,539
764736 이 세상에서 제일 편한곳은 잠자려고 누운 침대 같아요 6 ... 2018/01/04 2,772
764735 지방흡입 해보신 분들 부작용 많나요? 10 아플까 2018/01/04 3,876
764734 자동차 하루에 두 번 방전;;; 13 ... 2018/01/04 3,497
764733 타미플루 부작용일까요?ㅜㅜ 10 어찌해야 2018/01/04 3,322
764732 속보가 쏟아지네요. 89 ㅇㅇ 2018/01/04 32,124
764731 오전에 저희 집 도어락을 열려고 시도하던 여자, 뭘까요? 4 대체 2018/01/04 4,628
764730 아...아지 3 3 gfsrt 2018/01/04 1,247
764729 시댁과 절연 19 며느리 2018/01/04 8,838
764728 30대중반 남자가 집이 여러채면 금수저겠죠? 5 .. 2018/01/04 2,275
764727 임신한 만삭의 동네 고양이 2 .... 2018/01/04 1,540
764726 칼국수 생면 어느게 맛있나요? 3 칠갑농산??.. 2018/01/04 1,526
764725 스탠다드 푸들, 맞벌이 부부만 있는집에서 키울수 있을까요? 14 ... 2018/01/04 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