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저는 집안에 잔소리꾼으로 전락했네요
다들 자기 볼일본다고들 바쁘고
남편과는 말좀 길게하면 싸우니 적당한 선에서
각자 일 봅니다
제가 하는 사업도 시원찮고. .
아~슬프고 외롭고 자꾸 무너지네요.
마음은20대인데 낼모레 50이에요.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크고나니 참 외롭네요.
참 조회수 : 4,955
작성일 : 2018-01-04 20:04:48
IP : 115.139.xxx.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와동갑이신데
'18.1.4 8:08 PM (39.112.xxx.143)저는 제2의신혼이라고 좋아하는데...
하도 아이들뒷바라지에 20년넘게 쏟아부었다가
이제 타지로 휠휠날아가니 너무좋던데요
새로운것도 배우고요
이제 온전히 우리의삶에 집중할수있는
시기가왔으니 즐겁게살자구요~2. ㅁㅁ
'18.1.4 8:13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외롭나요?
이 여유로움 너무 좋은데
제 나이는 60목전3. 6769
'18.1.4 8:13 PM (211.179.xxx.129)언젠가는 오게 되는 빈둥지 증후근이죠.
애들보단 남편과 더 친밀해 져야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야 하지만
결국은 혼자 잘 노는 법을 익혀야 할 시기죠.
인간은 마지막엔 다 혼자니까요ㅜ4. ㅇㅇ
'18.1.4 8:20 PM (114.200.xxx.189)너무 부럽네요..저는 저 찾는 사람없이 자유롭게 여행다니고 싶어요 친구들하고..
5. 저두요
'18.1.4 8:30 PM (210.204.xxx.3)친구연락 다 끊었더니 너무 외로워지네요
6. ..
'18.1.4 8:39 PM (124.111.xxx.201) - 삭제된댓글혼자 잘 노니 빈둥지 중후근도 없어요.
7. ..
'18.1.4 8:39 PM (124.111.xxx.201)혼자 잘 노니 빈둥지 중후군도 없어요.
8. 전
'18.1.4 9:19 PM (112.186.xxx.156)애들 크고나니 큰 짐을 벗은 듯 마음이 한결 가벼워요.
결혼 이후 가장 편할 때다 싶어요.9. ..
'18.1.4 10:12 PM (125.132.xxx.163)첫 해는 퇴직한 사람처럼 어떻게 하나.. 했는데 이젠 예전으로 죽어도 못 돌아가요.
육아의 열정도 고3되니 한계가 오더라구요
이젠 떠나줘~~~10. 저도
'18.1.6 6:19 AM (115.139.xxx.5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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