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우내 감기를 달고 사는데 해결책 없을까요?

저질체력 조회수 : 3,112
작성일 : 2018-01-04 19:51:54
올 겨울은 감기를 달고 살아요 제가.
어린이집에서 일한지 석달인데 힘에 부쳐서 그런지 몸이 늘 골골 하네요. 눈알이 빠질것 같고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몸살이 오고 잔기침도 하구요.
올해 40세 되었어요. 부쩍 힘이 딸리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병원감기약도 먹고 홍삼 유산균 꼭 챙겨먹는데 기초체력이 안되어있나봐요. 직장일보다 퇴근 후 2차- 애둘 밥먹이고 픽업하고 ㅜㅜ 이런게 더 힘에 부치네요.

쓰고보니 횡설수설인데 여하튼 몸이 힘들어서 어쩌면 좋을까싶어서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IP : 61.84.xxx.16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1.4 8:00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제가 다시 일 시작하면서 일년내내 ㅡ 여름한달빼고
    감기였어요 전 무슨 다른병걸린줄 ㅠ
    병원가서 물어보니 그게 감기라고..
    면역력이 약하면 이 바이러스 나가면 저 바이러스 들어오고
    그러는거라고..
    결국 일년반 버티다가
    지금은 낮에 잠깐 한두시간 일하는걸로 바꾸고
    오전엔 가벼운 운동해요
    체력좋은사람 부러워요

  • 2. 나이들어
    '18.1.4 8:00 PM (218.51.xxx.239)

    운동 않하면 답이 없어요. 운동해서 체온을 올려야 면역력이 올라가고 그래야 감기,암 등의 질병을
    방어하는거죠.

  • 3. 섭생이 최고
    '18.1.4 8:01 PM (124.53.xxx.131)

    기력이 딸려서 그럴거에요.
    쇠고기 등심으로 당분간 좀 날마다 궈드세요
    그런 후 한약 비싸게 한 두번 지어드시고
    그럼 봄까지 충분히 버틸거에요
    꾸준히 양질의 음식 섭취에 신경 써보세요
    아무거나 마구 먹는거 아니면 살도 그다지 안찔거에요

  • 4. 작년 초에
    '18.1.4 8:07 PM (121.136.xxx.191)

    감기를 달고 살았었어요.
    일 하면서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었구요.
    12월부터 아팠던 게 2월달쯤 되니 서서히
    괜찮아지더군요.
    일단 방온도도 올리시고, 옷도 따뜻하게 입으시고
    최대한 몸의 온도가 올라갈 수 있게 해 주세요.
    따뜻한 물 수시로 마셔 주시고요.

  • 5. ....
    '18.1.4 8:08 PM (175.223.xxx.191)

    일단 몸 따뜻하게, 그리고 뭉치는 근육없게
    육체와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해주시고요.
    끼마다 고단백과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먹고
    소화가 잘되도록 신경써주세요.
    우연의 일치인지
    아주 진하게 꿀물을 매일 자기전 먹고 잤는데
    독감수준으로 심했던 몸살이 좋아졌어요..

  • 6. 원글
    '18.1.4 8:12 PM (61.84.xxx.164)

    댓글주신 분들 감사해요. 글 읽는데 와락 눈물이 쏟아지네요. 곁에서 조언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느낌과 또다른 감정이네요. 위로받는 느낌이예요. 안하던 일이라 좀 고생인가보네요 제가^^;

  • 7. ^^
    '18.1.4 8:49 PM (221.163.xxx.185)

    에고.. 어린이집 선생님.. 힘드시죠?
    아이들하고 생활하면 감기 달고 살아요 ㅠㅠ
    그야말로 기본체력 약하고 면역력 약하면요..
    그나마 퇴근하고 푹 쉬어야하는데 또다시 집안일이
    기다리고 아이들 챙겨야하고..
    집안 가사일에 남편분과 아이들에게 협조를 구하고 도움을 받으세요 좋은음식으로 섭생 잘하고 영양제도 잘 챙겨드세요 저도 어린이집에서 일하고 있어 너무 잘알아요 ..

  • 8. 첫째는
    '18.1.4 8:52 PM (175.213.xxx.37)

    무조건 뜨시게 지내기. 둘째는 잘 먹고 잠 많이 자기요. 저도 난방비 좀 아낀다고 집에서 두텁게 있고 약간 싸늘하게 지냈더니 당장 온 식구 감기에 잠못자 면역 떨어지니 또 바로 감기몸살ㅠ
    밖에서도 최대한 찬 공기 안맞게 중무장하고 다니구요 집안 밖에서 최대한 뜨시게 지내시고 무조건 숙면 숙면. 면역력 키우는데 열내는 고기 먹고 잠 잘자는게 보약이예요. 뜨신차 자주 마시고 비타민씨 홍삼 면역보조제 등 먹어주면 더 좋구요

  • 9. ..
    '18.1.4 8:53 PM (221.140.xxx.107)

    혹시모르니 갑상선 검사해보세요

  • 10. 첫째는
    '18.1.4 8:56 PM (175.213.xxx.37)

    자기 체질에 맞는 고기가 있을꺼예요. 저같은 경우 닭고기랑 오리고기요. 먹으면 몸에 열이 많이나서 보신용 고기라 생각하고 겨울에 자주 먹습니다 원글님도 몸 뜨시게 하는 고기 자주 드셔보세요

  • 11. __
    '18.1.4 9:09 PM (121.172.xxx.28)

    저와 비슷한 증상이네요.
    감기 후 목이 간질간질.
    약으로도 안되고,
    약만 먹으면 속이 뒤집히는데
    의사는 약이냐 감기냐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_-

    마트에서 파는 배 도라지 즙(30팩에 9900원)을 어제부터 먹고 있는데
    기침이 좀 잦아 들고
    목 간지러움도 확실히 덜하네요.
    급한대로 이런거라도 드셔 보세요.

  • 12. ....
    '18.1.4 9:18 PM (220.120.xxx.207)

    비타민씨랑 프로폴리스 매일 먹으니 감기가 안걸리네요.
    환절기마다 앓았는데 요즘 많이 좋아졌어요.
    아프면 나만 서럽지 아무도 몰라줘요.내몸 내가 아끼고 돌보는수밖에요.ㅠㅠ

  • 13.
    '18.1.4 9:37 PM (121.167.xxx.212)

    집안일도 남편에거 도와 달라고 하고 안 도와 주거나 못 도와줄 형편이면 사람 쓰세요
    난방비 아끼지 마시고요

  • 14. 40대 중반
    '18.1.4 9:46 PM (175.223.xxx.78)

    마흔 되셨으면 근육 키우는 운동 시작하세요.
    근력이 있어야 사람이 힘도 쓰고 노화도 더디거든요.
    여자들은 40대 건강관리가 중요하대요.
    그게 나중에 노년기의 건강도 결정한다고 해요.

  • 15. ..
    '18.1.4 10:30 PM (49.170.xxx.24)

    손 자주 씻기, 체온 보존 잘하기, 마스크 쓰기 등이요.
    하루 30분 이상 운동도 챙겨하세요.

  • 16. 힘내세요
    '18.1.4 10:52 PM (210.205.xxx.86)

    몸살기 있을때 자기전에 쌍화탕을 렌지에 돌려 먹으면 좀 나았어요 겨울엔 한박스 늘 상비해둬요
    잘땐 목에 실크스카프를 매고 자구요
    늘 목폴라입고 목을 따뜻하게 하면 감기가 덜 걸려요
    생강차 매일 마시구요

  • 17. 프로폴리스
    '18.1.4 11:24 PM (58.236.xxx.65)

    추천합니다. 꾸준히 프로폴리스 먹기 시작한뒤로 감기에 안걸리고 있어요.

  • 18. 또마띠또
    '18.1.5 1:12 AM (218.239.xxx.27)

    쌍화탕 달여드세요. 겨울내내감기와 함께사는 스타일인데요. 올겨울 머리가 넘아파서 찌릿찌릿. 한의원갔더니 추워서그렇다고 겨울마다 약을 먹으래여. 몸을 따뜻하게해주는 약. 그래서 쌍화탕 검색해서 재료사서 달여먹어요. 초겨울 살짝 감기한이후 약먹고나니 감기한번도안해요.

  • 19. 또마띠또
    '18.1.5 1:15 AM (218.239.xxx.27)

    재료는 경동시장인터넷상인회에서 겨울카테고리에 가면 있어요. 10일분재료가 36000원

  • 20. 원글
    '18.1.5 8:36 AM (61.84.xxx.164)

    간밤에 밥숟가락 고봉으로 꿀을 퍼서 따뜻한물에 타마시고 푹 잤어요. 매일 깨서 화장실가던 둘째도 쭉자서 꿀잠잤더니 한결 몸이 좋네요. 알려주신 다양한 방법으로 다 해볼게요. 고맙습니다~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651 Mbc뉴스 그럭저럭 조은데요 28 ... 2018/01/04 2,198
764650 등기부등본 토지 건물의 명의가 다른경우 5 궁금 2018/01/04 2,583
764649 가양동은 맘 카페 없나요? ... 2018/01/04 693
764648 눈썹모양 맘에 안드시는분들 관리 어떻게하세요? 10 ㅇㅇ 2018/01/04 2,958
764647 저처럼 걱정 많으신분 계세요? 5 걱정 2018/01/04 1,771
764646 우리나라 네이버 처럼 미국에도 포털같은게 있나요? 4 123 2018/01/04 1,482
764645 제천 시민과 말싸움하는 자유당대표 김성태 영상 14 ㅇㅇ 2018/01/04 2,937
764644 압구정 현대아파트 경비원 94명 전원 해고 통보 ㄷㄷㄷ 49 불펜펌 2018/01/04 24,648
764643 가구당일배송되는곳. 3 .. 2018/01/04 576
764642 국물멸치를 끓이는데 거품이 계속 나와요.ㅠㅠ 3 ........ 2018/01/04 1,085
764641 임종석 북한관계자 만나러 간거 아닐까요 15 ,, 2018/01/04 3,065
764640 싱싱한 굴을 많이 샀는데 지금 굴전을 부쳐두는게 좋을까요?내일 .. 4 굴전 2018/01/04 1,605
764639 눈물안나는 사료 추천좀 3 강아지 2018/01/04 935
764638 온도따뜻하게 유지하는 보온컵 있을까요? 4 노노 2018/01/04 942
764637 포스터 그리기 지겹다 통일해라! 5 모모 2018/01/04 1,133
764636 인터넷으로 산 염색약이 가짜일수도있나요? 1 ㅡㅡ 2018/01/04 644
764635 뉴스룸)기치료,주사,옷값,특활비 명세서...다스 특별세무조사 본.. ㄷㄷㄷ 2018/01/04 547
764634 달걀이랑 핫케잌가루로 만드는 빵요리법이요 3 날개 2018/01/04 1,160
764633 고등 학생 설소대 수술 꼭 해야 하나요 1 치과 관련자.. 2018/01/04 1,381
764632 애들 크고나니 참 외롭네요. 9 2018/01/04 4,965
764631 멜론(melon)에서 어학 공부 해보신분?.. 2 란이 2018/01/04 1,169
764630 사람을 흔들어놓다가 영어로뭐에요? 4 highki.. 2018/01/04 1,857
764629 꼬랑내?? 2 우째... 2018/01/04 1,170
764628 대경대 간호학과 어떤가요.. 2 궁금 2018/01/04 2,131
764627 겨우내 감기를 달고 사는데 해결책 없을까요? 20 저질체력 2018/01/04 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