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우내 감기를 달고 사는데 해결책 없을까요?
어린이집에서 일한지 석달인데 힘에 부쳐서 그런지 몸이 늘 골골 하네요. 눈알이 빠질것 같고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몸살이 오고 잔기침도 하구요.
올해 40세 되었어요. 부쩍 힘이 딸리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병원감기약도 먹고 홍삼 유산균 꼭 챙겨먹는데 기초체력이 안되어있나봐요. 직장일보다 퇴근 후 2차- 애둘 밥먹이고 픽업하고 ㅜㅜ 이런게 더 힘에 부치네요.
쓰고보니 횡설수설인데 여하튼 몸이 힘들어서 어쩌면 좋을까싶어서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1. ㅡㅡ
'18.1.4 8:00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제가 다시 일 시작하면서 일년내내 ㅡ 여름한달빼고
감기였어요 전 무슨 다른병걸린줄 ㅠ
병원가서 물어보니 그게 감기라고..
면역력이 약하면 이 바이러스 나가면 저 바이러스 들어오고
그러는거라고..
결국 일년반 버티다가
지금은 낮에 잠깐 한두시간 일하는걸로 바꾸고
오전엔 가벼운 운동해요
체력좋은사람 부러워요2. 나이들어
'18.1.4 8:00 PM (218.51.xxx.239)운동 않하면 답이 없어요. 운동해서 체온을 올려야 면역력이 올라가고 그래야 감기,암 등의 질병을
방어하는거죠.3. 섭생이 최고
'18.1.4 8:01 PM (124.53.xxx.131)기력이 딸려서 그럴거에요.
쇠고기 등심으로 당분간 좀 날마다 궈드세요
그런 후 한약 비싸게 한 두번 지어드시고
그럼 봄까지 충분히 버틸거에요
꾸준히 양질의 음식 섭취에 신경 써보세요
아무거나 마구 먹는거 아니면 살도 그다지 안찔거에요4. 작년 초에
'18.1.4 8:07 PM (121.136.xxx.191)감기를 달고 살았었어요.
일 하면서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었구요.
12월부터 아팠던 게 2월달쯤 되니 서서히
괜찮아지더군요.
일단 방온도도 올리시고, 옷도 따뜻하게 입으시고
최대한 몸의 온도가 올라갈 수 있게 해 주세요.
따뜻한 물 수시로 마셔 주시고요.5. ....
'18.1.4 8:08 PM (175.223.xxx.191)일단 몸 따뜻하게, 그리고 뭉치는 근육없게
육체와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해주시고요.
끼마다 고단백과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먹고
소화가 잘되도록 신경써주세요.
우연의 일치인지
아주 진하게 꿀물을 매일 자기전 먹고 잤는데
독감수준으로 심했던 몸살이 좋아졌어요..6. 원글
'18.1.4 8:12 PM (61.84.xxx.164)댓글주신 분들 감사해요. 글 읽는데 와락 눈물이 쏟아지네요. 곁에서 조언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느낌과 또다른 감정이네요. 위로받는 느낌이예요. 안하던 일이라 좀 고생인가보네요 제가^^;
7. ^^
'18.1.4 8:49 PM (221.163.xxx.185)에고.. 어린이집 선생님.. 힘드시죠?
아이들하고 생활하면 감기 달고 살아요 ㅠㅠ
그야말로 기본체력 약하고 면역력 약하면요..
그나마 퇴근하고 푹 쉬어야하는데 또다시 집안일이
기다리고 아이들 챙겨야하고..
집안 가사일에 남편분과 아이들에게 협조를 구하고 도움을 받으세요 좋은음식으로 섭생 잘하고 영양제도 잘 챙겨드세요 저도 어린이집에서 일하고 있어 너무 잘알아요 ..8. 첫째는
'18.1.4 8:52 PM (175.213.xxx.37)무조건 뜨시게 지내기. 둘째는 잘 먹고 잠 많이 자기요. 저도 난방비 좀 아낀다고 집에서 두텁게 있고 약간 싸늘하게 지냈더니 당장 온 식구 감기에 잠못자 면역 떨어지니 또 바로 감기몸살ㅠ
밖에서도 최대한 찬 공기 안맞게 중무장하고 다니구요 집안 밖에서 최대한 뜨시게 지내시고 무조건 숙면 숙면. 면역력 키우는데 열내는 고기 먹고 잠 잘자는게 보약이예요. 뜨신차 자주 마시고 비타민씨 홍삼 면역보조제 등 먹어주면 더 좋구요9. ..
'18.1.4 8:53 PM (221.140.xxx.107)혹시모르니 갑상선 검사해보세요
10. 첫째는
'18.1.4 8:56 PM (175.213.xxx.37)자기 체질에 맞는 고기가 있을꺼예요. 저같은 경우 닭고기랑 오리고기요. 먹으면 몸에 열이 많이나서 보신용 고기라 생각하고 겨울에 자주 먹습니다 원글님도 몸 뜨시게 하는 고기 자주 드셔보세요
11. __
'18.1.4 9:09 PM (121.172.xxx.28)저와 비슷한 증상이네요.
감기 후 목이 간질간질.
약으로도 안되고,
약만 먹으면 속이 뒤집히는데
의사는 약이냐 감기냐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_-
마트에서 파는 배 도라지 즙(30팩에 9900원)을 어제부터 먹고 있는데
기침이 좀 잦아 들고
목 간지러움도 확실히 덜하네요.
급한대로 이런거라도 드셔 보세요.12. ....
'18.1.4 9:18 PM (220.120.xxx.207)비타민씨랑 프로폴리스 매일 먹으니 감기가 안걸리네요.
환절기마다 앓았는데 요즘 많이 좋아졌어요.
아프면 나만 서럽지 아무도 몰라줘요.내몸 내가 아끼고 돌보는수밖에요.ㅠㅠ13. ᆢ
'18.1.4 9:37 PM (121.167.xxx.212)집안일도 남편에거 도와 달라고 하고 안 도와 주거나 못 도와줄 형편이면 사람 쓰세요
난방비 아끼지 마시고요14. 40대 중반
'18.1.4 9:46 PM (175.223.xxx.78)마흔 되셨으면 근육 키우는 운동 시작하세요.
근력이 있어야 사람이 힘도 쓰고 노화도 더디거든요.
여자들은 40대 건강관리가 중요하대요.
그게 나중에 노년기의 건강도 결정한다고 해요.15. ..
'18.1.4 10:30 PM (49.170.xxx.24)손 자주 씻기, 체온 보존 잘하기, 마스크 쓰기 등이요.
하루 30분 이상 운동도 챙겨하세요.16. 힘내세요
'18.1.4 10:52 PM (210.205.xxx.86)몸살기 있을때 자기전에 쌍화탕을 렌지에 돌려 먹으면 좀 나았어요 겨울엔 한박스 늘 상비해둬요
잘땐 목에 실크스카프를 매고 자구요
늘 목폴라입고 목을 따뜻하게 하면 감기가 덜 걸려요
생강차 매일 마시구요17. 프로폴리스
'18.1.4 11:24 PM (58.236.xxx.65)추천합니다. 꾸준히 프로폴리스 먹기 시작한뒤로 감기에 안걸리고 있어요.
18. 또마띠또
'18.1.5 1:12 AM (218.239.xxx.27)쌍화탕 달여드세요. 겨울내내감기와 함께사는 스타일인데요. 올겨울 머리가 넘아파서 찌릿찌릿. 한의원갔더니 추워서그렇다고 겨울마다 약을 먹으래여. 몸을 따뜻하게해주는 약. 그래서 쌍화탕 검색해서 재료사서 달여먹어요. 초겨울 살짝 감기한이후 약먹고나니 감기한번도안해요.
19. 또마띠또
'18.1.5 1:15 AM (218.239.xxx.27)재료는 경동시장인터넷상인회에서 겨울카테고리에 가면 있어요. 10일분재료가 36000원
20. 원글
'18.1.5 8:36 AM (61.84.xxx.164)간밤에 밥숟가락 고봉으로 꿀을 퍼서 따뜻한물에 타마시고 푹 잤어요. 매일 깨서 화장실가던 둘째도 쭉자서 꿀잠잤더니 한결 몸이 좋네요. 알려주신 다양한 방법으로 다 해볼게요. 고맙습니다~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