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직군을 밝힐수는 없지만 사회적으로 명예있고 돈도 따라오는 고소득전문직을 가진 사람이 저에게 했던 말이예요
저는 그 분의 논문을 도와주는 보조 알바생이었고 그 분은 유부남이었어요
나이는 40대 후반
그 분은 엄청난 속물이예요
성공밖에 모르는...
그런데 그런 사람이 어떤 여자때매 인생 망하는걸 제 눈으로 똑똑히 본적 있어요
나중에 사모님한테 들키고 저까지 소환되고 그분이 저에게 제발 비밀 지켜달라 이야기 하며 하소연한 부분이
미쳤다 생각하겠지만 그 여자를 보고 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댑니다...
저는 그 당시 너무 어려워 그 분이 금전적 보상을 해주는 댓가로 입을 닫았지만
아직도 그 일이 생각나요
그 바닥에서 바람났다고 소문나서 교수직도 내려놓고 나온 사람이예요
얼마나 속물적이고 지나치리만큼 잘난척 하던 사람이요
그래도 나와서도 돈 잘 벌고 잘 살더라구요
그게 1998년도였으니...
그런데 그 바람난 여자랑 딸 둘 낳고 잘 살더라구요
요샌 sns가 있어서...
그런데 참 세월무상이네요
반짝반짝 젊었던 그 여자는 이젠 완전 중년 부인이 되었네요
sns에서 보이는게 전부는 아니지만..... 참 잘 살더라구요
누가보면 상간녀가 자리 차지하고 들어와 이룬 가정인걸 모를 만큼요
전처 자식들은 같이 안사는듯하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부남이 미쳤다 생각하겠지만 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 조회수 : 5,235
작성일 : 2018-01-04 19:43:29
IP : 117.111.xxx.19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 남자
'18.1.4 7:47 PM (210.183.xxx.241)여러 여자들에게 그 멘트 던져서
하나 얻어걸린 것 아닐까요.2. 아이고
'18.1.4 7:47 PM (223.62.xxx.224)그래서 어쩌라고요.
요즘 82 주제는 너무 저급해요.
옐로우페이퍼 같아요.3. 뭔개소린지
'18.1.4 7:49 PM (39.7.xxx.110)원래 그런놈들은
만나는여자마다 사랑한다 내사람이다 해요
그걸믿어요? 아마추어같이? ..4. 영화
'18.1.4 7:50 PM (112.208.xxx.18)노트북이 생각나네요.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한 여자 이야기...
5. ..
'18.1.4 8:18 PM (203.163.xxx.36) - 삭제된댓글그럴땐 그냥 사랑이지 합니다. 도덕적인 잣대를 들이대면 끝도 없지만 어쩌겠나요 그렇게 사랑한다는데.
사람의 마음도 인생도 참 인력으로 되는게 아니라 느껴요. 영화같네요.6. ...
'18.1.4 8:22 PM (211.36.xxx.224) - 삭제된댓글돈받고 입다물었다고요?
7. 초승달님
'18.1.4 10:05 PM (14.34.xxx.159)잘사는지는 본인이 내뱉는 말도 믿지마세요.
어느인생이나 겉보단 내면을 봐야지요.
겨우 그거보고?
잘살면 사랑잘했으니 죄가 지워지는지요...8. 초승달님
'18.1.4 10:07 PM (14.34.xxx.159)그리고 평소 인격이 그랬다면서요.
갑자기 성불했겠어요?
찰라의 사진이 그사람의 뭘 꽤뚤룰다고?참...
그냥 그럴땐 시니껄하게 넘기세요.개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0412 | 톡쏘는 느낌의 향수 4 | 향수 | 2018/02/17 | 966 |
780411 | 윤식당에서 라트라비아 부부 밥하나 더 먹은 거 맞죠? 2 | ㅋㅋ | 2018/02/17 | 6,493 |
780410 | 미스티, 고혜란 너무 정떨어져요 15 | 47 | 2018/02/17 | 8,828 |
780409 | 사촌모임을 1박2일로 한다는데 6 | .. | 2018/02/17 | 3,227 |
780408 | 관상,사주 안맞아요 5 | ... | 2018/02/17 | 4,915 |
780407 | 여자친구끼리 사랑한다는 표현 자주 쓰나요? 5 | .. | 2018/02/17 | 2,093 |
780406 | 집에 있기 힘들어 나왔는데 갈때도 없네요. 13 | ㅠ | 2018/02/17 | 6,680 |
780405 | 나이들면 왜 그리 자기말만 하는지 15 | 음 | 2018/02/17 | 4,869 |
780404 | 서울에서 돈까스를 가장 맛있게 하는 집이 어딘가요? 23 | 돈까스 | 2018/02/17 | 5,749 |
780403 | 마곡지구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진가여?? 1 | 궁금 | 2018/02/17 | 982 |
780402 | 힘든 일 생기면 친구들이 찾아서 위로해주나요? 6 | .. | 2018/02/17 | 1,357 |
780401 | 하뉴란 선수 44 | ........ | 2018/02/17 | 7,208 |
780400 | 김수미 묵은지 찜 10 | 한끼줍쇼 에.. | 2018/02/17 | 22,953 |
780399 | 연예인 외모에 불평하는 심리 5 | oo | 2018/02/17 | 1,673 |
780398 | 외로움을 잘 타거나 기대고싶어하는 성향의 사람들이 다가와요 2 | niko | 2018/02/17 | 2,661 |
780397 | 커피머신 추천해주세요~ 3 | ..... | 2018/02/17 | 1,631 |
780396 | 두 올케(좀 기네요) 53 | 시누 | 2018/02/17 | 16,632 |
780395 | 뱃살의 주범 7 | ㅜ | 2018/02/17 | 5,549 |
780394 | 강릉 올림픽 플라자 가보신 분들께 질문있어요! 4 | bloom | 2018/02/17 | 954 |
780393 |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별장면 5 | ㅎㅎ | 2018/02/17 | 1,788 |
780392 | 알쓸신잡 시즌1 재방 보는데 4 | 그립네 | 2018/02/17 | 970 |
780391 | 미스티 보시는분들 범인이 누굴까 추리해봐요 8 | 22 | 2018/02/17 | 3,515 |
780390 | 장미희,유지인은 미모가 복불복이네요 18 | 동그라미 | 2018/02/17 | 9,797 |
780389 | 휘핑크림 냉동해도 되나요? 1 | 에고 | 2018/02/17 | 979 |
780388 | 피겨스케이트장왜케 때깔이 예뻐요 26 | ........ | 2018/02/17 | 4,8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