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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중반 넘어가면

겨울 조회수 : 9,019
작성일 : 2018-01-04 19:19:01
이성에대한 애틋함도 마음절절한 그리움도 열정적인 사랑의마음도 없어지나요? 제얘기이긴 합니다 ㅎ
IP : 14.50.xxx.2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4 7:21 PM (58.123.xxx.23)

    사랑도 에너지가 필요하니까요.
    40중반 넘어가니까 확실히 힘이 딸려요. 예전엔 너끈히 했던 일들도 이젠 엄두가 안나고..
    뜨뜻한 온돌방에서 만화책 읽고 귤까먹으면서, 82하고 강아지 등 긁어주는게 제일 편하고 좋네요.
    예전 이상형이 온다해도, 바라보는건 할수 있겠지만 연애는 못합니다.

  • 2. ...
    '18.1.4 7:23 PM (115.41.xxx.165) - 삭제된댓글

    이성뿐 아니라 모든 일에 시쿠둥 해요. 물론 제 얘기이긴 합니다.

  • 3. ....
    '18.1.4 7:26 PM (58.126.xxx.122)

    성욕이 줄어드니 이성에 대한 마음이 사라지죠....
    저도 남자들이 귀찮기만 해요

  • 4. 내 한몸 편한게 다이더군요.ㅋ
    '18.1.4 7:26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잘 생긴 남자는 관상용이고^^
    내 수발 다 들어주는 남자라면 또 모르겠네요. ㅋ
    (그런 남자가 있을까 몰라요. 내가 백만장자라면 가능할지도.)

  • 5.
    '18.1.4 7:28 PM (221.146.xxx.73)

    상대가 젊어야 가능

  • 6.
    '18.1.4 7:29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훅~~줄어요
    내몸 늘어지게 편한게 최고!

  • 7. 달라
    '18.1.4 7:37 PM (110.70.xxx.237)

    전 30대부터 전무상태.
    40대 주반 된 요즘 절친 하나가 너어무 사랑과로맨스에 몰입하네요.
    예쁘고 늘씬하고 돈도 있고 운동으로 건강관리도 최상.
    더 늙기전에 사랑하고 받고 싶대요. 물론 섹스도...

  • 8. 53
    '18.1.4 7:42 PM (61.79.xxx.62)

    예~~전에 나이들면 내 머릿속을 지우개로 지운것처럼
    19금이 생각안난다해서 이해를 못했는데
    그 말이 명언이더라는...
    그냥 만만하고 든든한 남자사람이랑 같아요.

  • 9. 슬퍼요..
    '18.1.4 7:46 PM (218.48.xxx.220)

    슬픈현상인데 저랑 딱 들어맞아요.

  • 10. 그러게요..
    '18.1.4 8:00 PM (121.190.xxx.3)

    30후반부터 그래요
    바람피는 사람들은 에너지도 대단한 거예요

  • 11. ...
    '18.1.4 8:04 PM (175.201.xxx.184)

    이게 정상 아녜요? ㅋ

  • 12. 12233
    '18.1.4 8:24 PM (125.130.xxx.249)

    그 남자를 내맘대로 휘두를수 있고.
    나한테 전적으로 다 맞춰준다면 모를까..

    내가 남자한테 맞춰야되고 눈치봐야되고.
    밀당해야하고 ㅠㅜ

    아이고 그럼 절대 못합니다.아니 안합니다.

    작년에 남자동창들 만나
    술한잔마시며 얘기해보니
    남자들도 그렇대요.
    여자들 만나서 비위맞추는거..
    아이고 만사 다 귀찮대요.
    잠자리도 흥미 없구요

  • 13. 솔직히
    '18.1.4 9:27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내몸도 귀찮아지기 시작하니
    타인에 대한 열정이 타오르기는 쉽지않아보입니다.
    체력 넘치는 사람들은 예외

  • 14. 비슷한가봐요.
    '18.1.4 9:50 PM (211.238.xxx.211)

    저도 딱그런느낌이거든요.
    맞춰주기가 에너지딸리고 별로 그럴필요성도 못느끼고;;;;

  • 15. ..
    '18.1.4 10:28 PM (59.14.xxx.217)

    남편에 대해서만 해당되는거아니고요?ㅋ전 멋있는 남자는 여전히 멋있던데..

  • 16.
    '18.1.5 12:36 AM (211.114.xxx.125)

    내몸하나 건사하기 힘들어서 눈에 들어지도않아요 피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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