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보태 페어 종목 역시 개최국 쿼터로 출전이 유력합니다.
그런데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출전권을 반납한 북한 페어팀을 포함한 단일팀을 만들어 피겨 단체전, 팀 이벤트에 출전하자는 구상을 밝히면서 대표팀은 복잡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출전권 확보가 유력했던 우리나라 페어의 유일한 팀인 감강찬-김규은조는 당혹스러울수 밖에 없습니다.
정치논리에 휘말려 자칫 출전권을 양보해야하는 상황에 내몰릴 수도 있다는 위기감 떄문입니다.
일단 선수들은 5일부터 열리는 최종 대표선발전인 피겨스케이팀 챔피언십에 흔들림 없이 출전해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한 뒤,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