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작년 추석 즈음에 불타오르네 연습영상 보고 방탄에 꽂혀서
열심히 영상찾아보다가 체력약한 워킹맘이 할짓이 아니다 싶어
슬슬 멀리했는데...
시상식 mic drop 리믹스 영상을 보고야 말았네요.
대체 태형이(뷔) 왜 이리 멋있어졌나요.
낫투데이 뮤비에서 흰색 점퍼에 헤어밴드 하고 나와서 인상쓰는것부터
심상치 않더니 mic drop 댄스브레이크에서 표정으로 사람 홀리는게 너무 심하네요 ㅜㅜ
매일 의식처럼 30분씩 방탄 영상 보고 잠자리에 들어요.
무대도 무대지만...
애들이 하나같이 다 성격미남이고 꼬인데도 없고 재치만발에다가..
하와이에서 태형이가 지민이한테 고맙다는 편지쓰고 우는데
따라서 눈물이 주루룩.ㅎㅎㅎ
20대 순수함과 그 애들의 깊은 우정이 너무 잘 느껴져서
힐링되는 느낌이더라구요.
몇년전 제이홉 생일때 몰카하면서 제이홉이 부모님 영상보고 우니깐
정국이랑 뷔랑 형 따라 훌쩍대고 그나마 형들은 의젓하게 우는 동생 다독이고
지민이는 몰카하는거 신나서 케이크 들고 짠 나타나는 그 영상도 너무 좋았는데..
이런 류의 방탄 영상 추천해주실 거 있음 마구마구 추천해주세요~
제 음악 플레이 리스트가 죄 방탄이다보니 초등아들이 엄마 방탄소년단 좋아해? 물어보네요.ㅎㅎ
어 청소할때 들으면 너무 신나고 형아들이 너무 착하고 열심히 해서 좋아~라고 대답해주니
뭘 안다고 고개 끄덕끄덕.
딸도 없어서 방탄 좋다고 말할 곳이 82밖에 없어요!
같이 얘기 나눠주세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