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중딩때 보았던 캔디를 저녁마다 1시간씩 침대서 보고 잠이 들어서
중딩 아들과 남편이 어제는 떼창으로 '나는 안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부르며 절 놀리내요.
그래서 제가 정신상태가 이상한가, 제 정신이 아닌가, 현실이 괴로우면 과거의 좋았던시절을
게속 생각한다던데 ' 그런 상태인가, 내가 지금 괴로운 상태인가, 현실을 부인하고 싶어
캔디에 홀릭하고 있는가'
여러분들 제가 너무 이상한가요. 전 딱 50인데 , 다 늙은 내가 주책스럽게 안소니와 테리와의
사랑에 가슴아파하고 캔디가 정말 씩씩하고 용감한 소녀였구나' 새삼스럽게 켄디팬이 되었네요.
제 상태가 진짜 걱정스러운 단계인가요. 정신과 상담이라도 받아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