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께 빌려드린 850만원

Sheee 조회수 : 6,373
작성일 : 2018-01-04 14:09:25
받을 구석 없는거 알지만
돈 있는데 안빌려드리기 참 애매해서 빌려드렸는데
처음에 갚기 시작할 수 있다는 시기가 왔는데
말도 안하시네요.
남편은 절대 안물어볼거고
저도 왠지 껄끄러워서 물어보기 참 그래요.
명절이네 생일이네 애 선물은 그만 보내고
돈 좀 갚으셨으면 하는데....
뭐라고 해야 할까요?
IP : 67.244.xxx.19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4 2:11 PM (221.157.xxx.127)

    앞으로 명절 생신 제사때 그돈에서 까라고 하면 되겠네요

  • 2. ㅇㅇ
    '18.1.4 2:12 PM (1.246.xxx.130)

    그냥 잊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가족간에 돈거래 정말어렵죠 저도 당해봐서 압니다
    전 잊었어요 제가살려믄 잊어야죠

  • 3.
    '18.1.4 2:13 PM (210.94.xxx.156)

    공은 공이고
    사는 사이니,
    빌려간 거는 일단 얘기해야죠.
    어머니, 저희도 쓸 용처가 있던 돈이었으니
    돌려주셨으면 합니다.
    요렇게요.

  • 4. Sheee
    '18.1.4 2:16 PM (67.244.xxx.196)

    원래 갚겠다고 한 날짜에서 한달 있다가 말씀드리면 그래도 괜찮을까요? 빌려주고 눈치 보네요.

  • 5. ㅇㅇㅇ
    '18.1.4 2:17 PM (1.180.xxx.131)

    하루라도 빨리 말하세요
    저희 쓸데있다고 달라고요

  • 6. ........
    '18.1.4 2:26 PM (121.180.xxx.29)

    20년되가는게 생까고 사는 시누도있어요--

    있는데 안주는거 아니고 다 떨어먹어 못주는상황인거 아는데
    일언반구 미안하다 어쩌다 말한마디 없는게 남편은 너무 서운하고 빕다고 잘안봐요

    저는 제가번돈이 아니고 유산?개념의 돈이라
    삥뜯어가고 돈달라고 매일 징징거리는 사람없으면 되었다하고
    잊고살자고합니다 --

  • 7. ㅇㅇ
    '18.1.4 2:30 PM (222.114.xxx.110)

    다음부터는 없다고 하세요. 돈을 왜 며느리한테 빌리는제.. 진짜 진상 시부모

  • 8. Sheee
    '18.1.4 2:34 PM (67.244.xxx.196)

    그러게 말이에요..... 남편이 이런 상황에서 돈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주겠냐기에 저도 잘못이 빈말로 “그렇지. 뭐 빌려드려야지.” 했는데 진짜 빌려줬더라고요. 850도 아니고 천원단위까지 달라는데로... ㅎㅎㅎ ㅠㅡㅠ 그래서 저한테는 고맙다는 말도 안하셨어요. 남편이 제 구좌에서 온라인 뱅킹해서 제 이름 찍혀서 알꺼라고는 생각하는데. 남편은 저보고 자기가 말한다고 말 꺼내지 마라하고. 반년간 저만 마음 한구석에 소심하게 생각했네요. 안갚을꺼라는 깊은 슬픔이....

  • 9. ...
    '18.1.4 2:42 PM (61.79.xxx.62)

    명절 생신에 현금은 드리지 마세요.
    그럼 느끼는 바가 있겠지요

  • 10. ㅇㅇㅇ
    '18.1.4 3:09 PM (14.75.xxx.23) - 삭제된댓글

    한달지나면 그돈 또다른곳에 씁니다
    딱그날짜에 말합니다
    보통 그런돈은 못받습니다
    하지만 다음건에 빌릴때 아돈은갚아야되는구나
    하고 인식할려면 꼭 말해야합니다
    지금말못하면 계속호구노릇당첨

  • 11. 공은 공, 사는 사
    '18.1.4 3:52 P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앞으로 드릴 용돈에서 까고 드리세요.

    30만원 드릴 생각이었으면 10만원만 드리는식으로 빌려 드린 돈을 다 상환 하실때까지 줄여서 드리시면 됩니다.

  • 12. ...
    '18.1.4 4:32 PM (1.235.xxx.90)

    써야하는곳이 있다고, 구체적으로 말씀하세요.
    처음에 드릴때 그냥 드릴 마음으로 드린것도
    아니고, 자식 부모간에 뭉갤일이 따로있지...
    입떼기 어렵다는건 알지만, 말씀을 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어려워지는 문젭니다.

  • 13. ㅜㅜ
    '18.1.4 4:47 PM (211.36.xxx.252) - 삭제된댓글

    여기서나 이렇게들 말하지,
    진짜 시모테 꾼돈 내놔라 말할 수 있는 며느리가 몇이나 될까...

  • 14. 오수정이다
    '18.1.6 12:55 AM (112.149.xxx.187)

    써야하는곳이 있다고, 구체적으로 말씀하세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616 폐경후 출혈 있으신분. 2 ㅇㅇ 2018/01/04 2,688
764615 딸때문에 고민이네요.. 6 ... 2018/01/04 3,139
764614 30대에 미국어학연수.. 무모한 짓인가요? 21 영어 2018/01/04 5,482
764613 감기끝에 입이 돌아갔어요 ㅠㅠ 12 걱정 2018/01/04 5,869
764612 책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재밌나요? 2 즐거운독서 2018/01/04 1,129
764611 한겨레 선임기자 두들겨패는 추미애 대표 4 사이다 2018/01/04 2,044
764610 모발 질기고 강한 분들.. 4 모발 2018/01/04 1,666
764609 이승연 화장 벗기면 주근깨에 장난 아니던데 6 티비 2018/01/04 5,477
764608 회사내 불륜 어떻게 보시나요? 23 회사내 2018/01/04 10,607
764607 씽크볼 내부 직경 39cm일때 설거지 바구니 좀 작은거 있을까요.. 1 2018/01/04 700
764606 민소희대통령제......앜ㅋㅋㅋㅋ 4 밥먹다뿜어~.. 2018/01/04 1,584
764605 요즘 집들은 1 궁금 2018/01/04 1,039
764604 시민단체서 시위한 경력도 공무원 호봉 넣겠다는 정부 21 ........ 2018/01/04 1,999
764603 고3 맘인데요 2 담임샘 2018/01/04 2,748
764602 피겨스케이팅 출전권 북한에 양보? 우리선수는? 10 난선민 2018/01/04 2,277
764601 책임지고 웃겨주는글 읽고 -저도 눈이 나빠요 3 .. 2018/01/04 1,213
764600 전기건조기 렌탈 2 홈쇼핑 2018/01/04 1,260
764599 '제주 호텔 먹튀' 논란 JYJ 김준수, 건설사에 38억원 배상.. 10 체불준수 2018/01/04 4,684
764598 두통이 심해 mri까지 찍어, 특화된 약이란 뭘까요? 17 dd 2018/01/04 3,399
764597 매일 해도 안지겨운 거 뭐 있으세요? 60 ㅡㅡㅡ 2018/01/04 22,984
764596 대리효도가 뭐가 문제냐라고요? 6 oo 2018/01/04 2,881
764595 유학했던 남자와의 6 ... 2018/01/04 3,023
764594 5년전 엘스 2 ㅇㅇ 2018/01/04 2,489
764593 전문대 중에서 가장 괜찮은 곳이 어딘가요? 33 간호학과 2018/01/04 9,962
764592 40대 데일리가방 추천 좀 해주세요. 3 저좀 2018/01/04 2,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