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는 옷에 따라 얼굴이 심하게 달라져보여요
.... 조회수 : 2,312
작성일 : 2018-01-04 13:11:17
제가 많이 마르고 키가 커요
얼굴도 약간 갸름 길쭉하고요
얼굴이 워낙 예쁜 분들은 거적대기를 걸쳐도 예쁘시겠지만
저의 문제는 옷에 따라 얼굴 변화가 극심해요 ㅠ
평소 풀스커트나 세련되고 우아한 여성스러운 옷을 좋아하기도 하고
그렇게 입으면 진짜 다들 예쁘다 예쁘다 해주는데,
반대로 캐주얼하고 편한 옷을 입게 되면
마르고 길쭉한 얼굴이 상거지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빈티도 심하게 나보이고 사람이 참 없어보이고 그러네요 ㅠ
평소 입는 옷마다 얼굴과 분위기의 갭이 너무 크니...
옷입는게 좋으면서도 너무 스트레스예요
예쁜 옷 입을 때는 마냥 좋죠..
하지만 맨날 치마에 여성스러운 옷만 입고 살 수 없는 노릇이니까요
저같은 분들 어디 계실까요?
이렇게 옷에 따른 갭이 큰 사람은 제가 제일 심할거예요 ㅠㅠ
IP : 117.111.xxx.1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캐주얼
'18.1.4 1:19 PM (221.139.xxx.166)화장으로 커버해야 해요
2. 아마도
'18.1.4 1:25 PM (118.217.xxx.229)볼륨없이 가슴 골반이 빈약한 체형일거 같아요
3. 오죽하면
'18.1.4 1:32 PM (211.177.xxx.4)옷이 날개이겠어요?
4. ...
'18.1.4 1:36 PM (117.111.xxx.187)가슴 골반이 빈약한 건 맞지만
그래도 얼굴을 제하면 옷빨은 솔직히 정말 잘 받는 편이예요
다만 좀 얼굴이 마르고 길다 보니
옷을 캐주얼하게 입으면 얼굴이 진짜 말도 못하게 이상해져보여서
옷 입는데 너무 스트레스예요
한겨울에 구두에 풀 스커트 입어 애랑 놀 수도 없고요 ㅠㅠ5. ㅇㅇ
'18.1.4 1:57 PM (175.115.xxx.92)헤어로 미세요.
컬을 넣고 풍성하게 하면 보완될듯.6. hh
'18.1.4 2:28 PM (211.114.xxx.113)캐쥬얼을 입을 때에도 색감이 화사한 거,
가격이 있는 고품질의 옷을 입고
윗분들의 말씀처럼 화장과 헤어에
힘을 주셔야할 듯 하네요7. ㅇ ㅁ
'18.1.4 3:37 PM (106.102.xxx.21) - 삭제된댓글정말 제가 그래요.
단순한 캐주얼이나 평범한 아줌마 스타일
입으면 할머니삘나고
머리 드라이 좀 하고
정장입으면 아주 멋지게
변신이되요.
원인이 뭘까요.
그리고 옷도 약간 헐렁하거나
나그랑식의 코트입으면 할머니삘나서
딱 맞고 선이사는 옷만
입게되요.8. 전 작아도 그래요
'18.1.4 5:06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맘먹고 좀 제취향대로 하면
얼굴빼고 인형같단 소리도 가끔 들어요.
근데 이젠 나이도 있고 그렇게만 살 수 없잖아요?
쇼핑 귀찮아서 대충 가까운데서 타협했더니
아휴,
남들에겐 평범한 옷들이 내가 입으면
촌빨날리는 아줌마가 따로 없어요.
극과 극을 들락날락,
이건 가족포함 동네사람들도 인정해요.
겉치레도 이젠 귀찮은데 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