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오지말아야할시간은 구역구역와서 벌써 2018년도 4일이 지나고 있네요.
작년에 여자39살과 남자38살의 차이에 대해 누가 조건이 빠지냐는 질문에 82님들은 전부 39살여자는 현실파악을 못한다는 댓글이 주루룩달렸던기억이 나네요.
그 당사자가 저에요.
올해 40살이 되었습니다.
우선 넘 어리둥절하고요.
다시 미스가되었는데 미스가아니고 싱글이요.
저는 비혼자는 아닙니다. 결혼을 간절히 원하고 있고요. 작년에도 그 전해에도 열심히 선소개팅을 보러다닌 상황입니다.
올해도 물론 가열차게 선과소개팅(?)을 할 생각이고요.
절대 연애를 쉴생각은없습니다.
근데 미혼의 40살처자는 누구를 만나야할까요?
남자40중반????
작년 그러니까 딱 보름전에 두살연상의 남자한테 선이 들어왔는데 그쪽에서 제가 나이가 많다고 거절했다고하더군요.
제가 39살이되던 작년 그러니까 딱 일년전에도 같은 제안이 들어왔는데 그때는 그래도 나오긴나와서 거절했는데 이번에 아예 선자리를 거절했다고하던군요.
그럼도대체 누굴만나나요?
연하라고하면 이제 앞자리 숫자가 다른데 너무 다른 느낌입니다.
30대 후반남자한테 여자가 마흔이라고하면서 선이나소개팅을 제안하기에는 너무 메리트가 없네요.
그럼 누굴 만나나요?
오로지 40살동갑이나 40대전체를 다 생각해야하나요TTTT
진짜 동갑이라도 만나면 엄청 잘가는거겠네요.
40대초반남자는 진짜 마흔살여자는 여자로 생각하지않는듯하고 커트라인에서 탈락시키네요.
그래도 그나마 40대초반이라도 만나고싶다는 바램은 욕심인걸로 보이기까지하네요.
인연은 정말 어디에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날 갑자기 나타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