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낼모레 40줄인 분들 안불안하신가요?

조회수 : 2,570
작성일 : 2018-01-04 08:26:55

저도 낼모레 40이네요


대학 졸업하고 2003년부터 쉴새없이 일했고 그런데.. 회사에서 주위를 둘러보니

지금 회사에서 저보다 나이많은 여자가 하나도 없네요.

남자도 51살이 제일 나이가 많은 케이스이고, 작년재작년에 정리해고당한 분들은 당시 48,49세..

애들도 고등학생이었는데 나가셔야했었죠...


얼마전에 4시간 파트타임 알바 공고가 나갔었는데 다 제 나이 또래의 여자분들이 지원을 하셨대요.

이분들은 그냥 서류는 받자마자 탈락했구요. 회사에 있는 사람들 나이가 고만고만하다보니 나이있는 사람

본인은 괜찮다고 해도 다들 불편해하지요.

청년실업도 문제지만 중년실업도 문제네요..


그와중에 아이도 늦게낳아 얘를 대학을 보내려면 환갑가까운 나이가 될듯하고.. 이래저래

제가 앞으로 회사를 잘 다녀야 10년일거같은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저랑 비슷한 또래이신 분들 다른 준비하시는 것이 있나요?


IP : 218.48.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4 9:06 AM (125.128.xxx.118)

    청년 실업도 문제지만 중년실업도 문제예요...젊은사람을 위해 나이든 사람 나가라고 하는것도 좀 그래요. 나이든 사람 밑에 딸려있는 식솔들 다 굶어죽어요

  • 2. 주위에
    '18.1.4 9:10 AM (175.116.xxx.169)

    40-45인 주위에선 다 나와서
    결국 아무리 노력해도 취업 못해
    스몰 비즈니스 차렸어요
    그런데 일부는 그게 월급보다 훨씬 잘되어
    돈은 좀 도는거 보니 부럽더라구요

  • 3. 암담
    '18.1.4 9:11 AM (123.111.xxx.10)

    올해 40인데 몇 년전부터 프리랜서로 일합니다. 이마저도 언제까지 할 지 기약없어요.
    4대 보험되는 일 하고 싶은데 전직장(대기업)이후에는 힘드네요. 대기업 욕하지만 그래도 사회에 나와보니 그 대기업이란 타이틀이 아주 좋았네요.
    남편도 이젠 안정적인 직장이라 말하기에 무리고 지금보다 앞으로가 사실 걱정입니다. 백세시대 너무 두렵고 무섭네요

  • 4. 애는 늦게ㅡ낳고
    '18.1.4 9:47 AM (220.123.xxx.111)

    엄마아빠는 금방 4.50대.되고..
    도데체 교육과 노후준빈 어찌해야하는 건지..

    40대 중반 친구 남편들 거의 그만 두거나 둘 준비중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5373 미 솔즈베리대 남태현 교수, 2018년 한국 정치 전망 light7.. 2018/01/04 789
765372 층간소음때문에 탑층 가시는 분들 11 ........ 2018/01/04 3,395
765371 1987당시 현장에 있었던분의 페북글 6 1987 2018/01/04 2,263
765370 컴퓨터백신 뭐쓰시나요? 1 ** 2018/01/04 400
765369 예비고 과학요 ebs로 예습 좀 시키려는데요. . 2018/01/04 538
765368 문통령집권후 드디어 집값이 잡히네요 13 사람 2018/01/04 5,089
765367 안전한 셀프 왁싱 제품 추천부탁드려요 .. 2018/01/04 336
765366 사주 이런거 좀 맞나요? 12 .... 2018/01/04 4,837
765365 올해도 40살이 되는 처자 누굴 만나야할까요? 17 새해아침 2018/01/04 8,469
765364 핸드폰은 구입해야 청소년요금제가 가능한건가요? 4 ^^ 2018/01/04 609
765363 역대 최악 불경기 작년 음식·주점업 생산 사상 최대 감소 10 무섭 2018/01/04 1,824
765362 이런 남자 ....좀 답답하네요 10 남친 2018/01/04 2,874
765361 방탄소년단(BTS)..미국ABC-TV신년쇼 공연 때 가장 많이 .. 10 ㄷㄷㄷ 2018/01/04 1,535
765360 주찬옥 황인뢰 콤비가 만든 최고의 작품은 뭐였나요? 6 드라마 2018/01/04 1,169
765359 지하철 한 정거정 도보로 평균 몇분인가요? 8 ㅅㅅ 2018/01/04 949
765358 강남,양재 부근 반영구 잘하는곳 있나요? 1 000 2018/01/04 547
765357 우와 추미애대표 시원하네요. 29 ㅇㅇ 2018/01/04 5,005
765356 오래된 아파트는 안팔리면 어떻게 되나요? 3 .... 2018/01/04 2,935
765355 정관이라는 지역을 가려고 하는데 어디서 내려야 할까요? 4 질문 2018/01/04 521
765354 성인 피아노 보통 강습비가 얼마인가요? 4 .. 2018/01/04 2,538
765353 오늘 달순이를 못 봤어요. 9 달순이 2018/01/04 1,393
765352 답답 고3 2018/01/04 306
765351 안경 어디서들 맞추세요? 2 안경 2018/01/04 903
765350 뉴스룸 정봉주 인터뷰 중 안촰 언급 부분.... 27 사이다 2018/01/04 3,174
765349 대법원"박정희 충성혈서는 사실"강용석ᆞ정미홍패.. 5 그렇구나 2018/01/04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