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폭식도 하고 물을 잘 안마셔서 다시 도질게 도졌다 싶은데..
변비 심하면 항문 상처나고 피나고 그러잖아요.
웬만큼 정상으로 돌아와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방금 일보는데 너무 배변이 힘든거에요. 꽉 막힌 느낌.;;; 진짜 이런느낌 오랜만..
근데 오랜만에 일보는것도 아니고 바로 어제도 비슷한 시간대에 봤었는데..
그러니까 요새 일정을 생각해보니
일요일(12월31일) 일날 부페에서 폭식
월요일(1월1일) 역시 부페에서 폭식 밤에 우유 700~800ml 마심. 정말 오랜만에.
화요일(1월2일) 이 날의 경우 집에 있어야 했어서 귤들이랑 과자류 간식약간만 - 수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배변
수요일(1월3일) 어제와 비슷한 시간대에 배변하려는데 완전 꽉 막힘.;;
제가 변을 좀 수월하게 보는 체질이라, 하루면 보통 나오는데,
이틀까지 가면 변비증상이 오긴 와요. 그런데 일요일이고 월요일이고 먹은게 비슷한데...(같은곳 음식)
이틀 후에 배변했다고 치고 일요일건 화요일에, 월요일건 수요일에 배변한건데
음식 큰 차이도 없는데 뭐가 다르나 생각해봤더니 우유 많이 마신게 기억나더라고요.
물은 조금 마셨었고..
예전에는 못느꼈는데(항문 질환 없기 전에는 그냥 막 먹고 우유도 많이 마시고 물도 많이 마시고..)
이게 한번 아프기 시작하니까 조금만 변비끼가 오고 딱딱해져도 예민하게 되네요.
유당불내증 있으신 분들 제외하고, 우유가 확실히 변비를 유발하는 측면이 있나요?(단백질이 많아서 그런가...)
만약에 정말 우유가 땡길때가 있다면, 그럼 우유 대신에 요구르트같은거 먹으면 될련지..
(보니까 예를 들면 서울우유1L 짜리 이런거 외에도, 서울우유 플레인 요구르트 1.8l 짜리 이런것도 있더라고요)
차이가 약간의 당과 유산균 차이인데.. 이런 플레인 요구르트 같으거 먹으면 비록 유제품이라도 변비 걱정은 없을지;;;
경험해보신분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변비와 상처 조심하셔요..ㅠㅠ 지금도 쓰라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