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생의 통일나무를 들이받는 홍준표의 인공기와 김정은의 신년사

지방선거때 봅시다 조회수 : 1,123
작성일 : 2018-01-04 06:46:43

코미디프로가 재미없습니다. 세상에서 대한민국 수구보수의 정치인이 제일 재미있습니다. 즐겁냐구요?

아니오, 어처구니가 없지요!

자유당의 홍준표 대표와 장제원 수석대변인, 김종석 국회의원은 북한에 목매는 정치인들인가요? 북한을 물고 늘어지지 않으면 정치가 안되나 봅니다.

이제는 하다하다 초등생의 그림을 트집잡아 문재인정부를 공격합니다.

지난해 ‘제 22회 우리미술대회’ 유치·초등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 초등학생의 작품. ‘쑥쑥 우리나라가 자란다’는 주제로 평화를 표현했습니다. 출처: 우리미술대회 홈페이지

※ 이미지 자료가 많으니 원문을 참고하시면 더 좋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nfull-movement&logNo=2211773527...

우리은행이 13년째 달력그림으로 채택하고 있다는
'우리미술대회'의 제 22회 대상작품 초등생의 통일나무!

이 그림에서 인공기만 크게 눈에 띄인 자유당!

홍준표 왈, “인공기가 은행 달력에 등장하는 그런 세상이 됐다.”, "대한민국 안보불감증의 자화상을 보는 듯 하다." 라고 공격의 발언을 날립니다.

게다가 1월 1일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명의 논평에서 한 술 더떠

“이 그림에는 인공기가 태극기보다 위에 그려져 있고, 북한과 대한민국이 동등한 나라인 것처럼 묘사되어 있다. 탁상 달력마저 이용해 정권에 아부하려는 우리은행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는 초등학생 그림 달력을 규탄하러 자유당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달력그림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은 처음 봅니다.

엄마부대 수장이 여기 계셨군요.

그러나 자유당의 이러한 발언들은 모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위 그림들은 모두 이명박근혜정부때 대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작품들입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의 통일에 대한 열망에는 수도 없이 인공기가 그려져 있네요.

다음은 대선 때 홍준표 후보가 썼던 사전선거투표 홍보지입니다.

그들의 유치한 기준으로 보자면 홍준표는 인공기가 태극기보다 위에 그려져 있고, 인공기를 1개도 아니고 2개씩이나 그렸습니다. 그렇다면 자유당은 두 배, 세 배로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인가요?

자유한국당원들은 홍준표후보의 사전선거투표 홍보지속의 2개의 인공기에도 분노하여

규탄 기자회견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렇듯 대한민국 수구보수 정치인들이 초등생 그림이나 들이받는 수준인데,

2018년 1월 1일 북한의 김정은의 신년사는 우리 정치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네요.

“우리는 진정으로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원한다면 남조선의 집권 여당은 물론 각계각층 단체 들과 개별적 인사들을 포함하여 그 누구에게도 대화와 접촉 내왕의 길을 열어 놓을 것입니다."

"남조선에서 머지 않아 열리는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로 될 것이며 우리는 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러한 견지에서 우리는 대표단 파견을 포함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습니다."

"한 핏줄을 나눈 겨레로서 동족의 경사를 같이 기뻐하고 서로 도와주는 것은 응당한 일입니다."

(참고: 2018.1.1.동아일보 https://goo.gl/doLZgu)


핵무기를 완성하고,
다른 나라에는 핵위협하지 않겠다고 선포하더니,
이제는 한국의 평창올림픽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답니다.
이거야말로 고도의 외교전술 아닌가요?

북한이 지금까지 어떻게 행동해왔든,
그들은 자기 이득을 챙겨 미국에 맞서는 무기체계도 완성하고,
이제 평화의 손짓까지 합니다.

그런데 우리네 정치인들은 겨우 초등생 그림에나 시비를 걸고 정부를 공격하네요. 정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부끄러워 얼굴을 못 들겠습니다.

저런 수준 낮은 정치인들에게 우리가 연봉을 2억씩이나 주고 있는 겁니까.
우리의 한 표 행사가 정말 중요함을 오늘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군요.
국회의원 한 명당 2억 연봉에 4년 재임이니 8억이란 수치가 나옵니다.

지방선거에서 정말 국민을 위해 일할 사람을 똑바로 뽑아야겠습니다. 초등생보다 못한 정치인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회를 갈아엎고 싶습니다. 모두 잊지 마시고 지방선거, 국회의원총선거때 한 표 행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nfull-movement&logNo=2211773527...
IP : 175.223.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18.1.4 6:52 AM (175.223.xxx.243)

    '초등학생 그림 달력' 규탄하러 거리로 나선 한국당
    http://v.media.daum.net/v/20180103161206277?d=y

    이명박근혜정부때 대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작품들
    https://goo.gl/Zv24Gb

    대선 때 홍준표 후보가 썼던 사전선거투표 홍보지
    https://goo.gl/VZHVJz

  • 2. 맞아요. 과거 수구들은
    '18.1.4 8:52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그릇된 역사관과 본말이 전도된 가치관, 탐욕스러워서 그랬지 나름 엘리트급들이 많았어요. 즉 나쁜 놈들이었지만 머리는 좋았죠.

    그런데 지금 개누리과들은 어쩜 한결같이 머리는 텅~, 인성은 바닥, 무능력의 극치인 것들만 일부러 모아놓은 듯 싶어요. 모아서 한꺼번에 제거해버릴 수 있는 해방 이후 처음으로 맞는 절호의 기회예요.
    이번 기회를 놓치면 수구들 영영 못 없앱니다. 올해 지방선거에서 부터 시작해요!

  • 3. 참~
    '18.1.4 1:05 PM (175.124.xxx.168)

    어이가 없네요.건망증있나 아님 치명적인 기억상실?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187 설전처언니가설송얘기를인터넷에안햇으면 7 tree1 2018/02/16 3,085
780186 플랜다스의계 입장 나왔네요.(안원구) 23 .. 2018/02/16 3,900
780185 윤성빈 선수 영상 올라왔네요 1 스켈레톤 2018/02/16 1,773
780184 숙모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콘 선물 별로일까요? 46 ㅇㅇ 2018/02/16 5,761
780183 이제 자유인데요 초4, 2학년 아이들 데리고 어디가면 좋을까요?.. 1 자유자유 2018/02/16 959
780182 애견미용사 자격증 8 버티는 2018/02/16 2,467
780181 평창에 있는사람들 넘 부럽네요 1 ㅡㅡ 2018/02/16 1,491
780180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6 ㅇㅇ 2018/02/16 5,410
780179 내일hot나오네요....무한도전 12 2018/02/16 2,455
780178 혼자 말 많이 하면 자존감 낮은가요? 7 ㅇㅇ 2018/02/16 5,466
780177 80~90년대 당시 대학생들중 운동권 학생들이 다수였나요? 13 엘살라도 2018/02/16 2,903
780176 인간상을 꼬집는 소설이나 영화 추천해주세요 9 영화 2018/02/16 1,904
780175 해외에서 올림픽 시청 은근 많이 하네요 4 ㅁㅁ 2018/02/16 2,321
780174 녹음기 휴대간편한거 있을까요?? 6 ㅇㅇ 2018/02/16 1,389
780173 따스하고 조용한 휴일이예요.. 3 따스한 겨울.. 2018/02/16 1,324
780172 남편. 아들애 체취? 해결방법 없을까요 9 나요 2018/02/16 3,779
780171 베를린에 묻혀 있던 윤이상 유해가 4 통영 2018/02/16 2,196
780170 착색된 상처에 효과있는 연고 있나요 5 ... 2018/02/16 2,947
780169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 중학교 보내는게 경쟁력 6 말레 2018/02/16 2,236
780168 혹시 오늘 수입LA갈비 파는곳 있을까요?? 1 .... 2018/02/16 710
780167 정권이 바뀌니... 4 .. 2018/02/16 1,991
780166 가방 어깨끈 가죽이.닳았는데..수선가능한가요. 1 ........ 2018/02/16 850
780165 33세 엄마가 처음으로 결혼이야기 꺼내시네용 8 .... 2018/02/16 5,203
780164 윤성빈선수 어머니뒤에 김연아 33 ... 2018/02/16 27,773
780163 송윤아 김하늘 디스. 8 .. 2018/02/16 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