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자꾸 소액을 저희에게 빌리세요

.. 조회수 : 6,617
작성일 : 2018-01-04 01:34:31
지금 결혼한지 4년정도 되었어요..
첨에 상견례 자리에서 수도권에 1억4천정도로 전세해주신다했어요
결론은신축 빌라들어왔고 4700해주셨어요
저희가 대출내서 들어왔고 돈나올데가있다고만 들었네요

대출이자 반 내주신다더니 몇달주시고 안주셨고요

근데 자꾸 월말~월초마다 15-30만원씩 빌리세요
저희 대출이자 내는날이 10일경인데 그전엔 갚으세요
신랑 월급날이 말일인걸 아시고요..
저희집 돈흐름을 조금 아셔서 대출이자 내기전까지만쓰고 주시는거죠

문자로 빌려달라 매달 통보받다보니 너무스트레스 받아요
다시 주시지만 돌려받는마음도 편친않아요
용돈을 바라시는건가 생각들고 저희형편 뻔히 아시거든요
외벌이에 한달벌어 한달사는데 형도있고 누나도 있는데 왜 저희한테 이러시나
그나이 되시는데 그 작은돈도 없어서 자식마음 무겁게 하시나
평소에 저희애 옷이나 이런걸 자주 사주세요 백화점이나 이런데서..저는 사실 반갑지않아요 다 빚인거같고 이런거 사주지마시고 어머니 용돈으로 쓰시지 생각밖에..형편에비해 소비가좀..
공치사 좋아하시는거같고 주변을 너무 오바스럽게 챙기시는데 저한테도 강요하세요. 시조카생일에 전화를 하라던가..
아무튼
정말 별생각이 다들고 그문자 받으면 하루가 짜증이나고 생각이 떠나지가않아 우울해요..

첨엔 당신아들 신경쓰니 말하지말라고 하셨는데 1년여간 말안하다가 두달전엔가 제가 남편한테 말했어요
오늘도 30만원 빌려달라고 문자왔는데 너무 짜증나더라구요..
당신아버지 장뇌삼사드린대요..아는분통해서 사는거같은데 시기지나면 못사는것처럼..
그래서 애기아빠통장에 잇어서 밤이나 내일보내드린다니까 알았다고 보내달라고..
신랑한테 얘기하니 이번은 보내드리고 담부턴 자기가 컷트하겠대요..
사실 별로 미덥지가 않아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건가요?
IP : 220.86.xxx.20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없다고
    '18.1.4 1:38 AM (217.39.xxx.45)

    저희가 급하게 들어갈 돈이 있었어요 - 10만원도 힘들꺼 같애요 어머니
    라고 하고 잊어버리세요
    그나저나 매달 비슷한 금액돈이 필요한거 보면
    뭔가 꾸준히 들어가는게 있는거 아닐까요... 조심스레 다단계라던지...

  • 2. 저렇게
    '18.1.4 1:53 AM (206.248.xxx.189)

    자식 결혼하고서도 품안의자식인양 마음대로 돈빌려달라 어째라 경제권 독립할생각 안하는 시모 있어요. 저희 시모도 그랬고요.
    그래도 님은 님한테 말하는거니 님이 거절하면 되겠네요. 남편도 커트한다는거보니 제정신이고.
    울시모는 남편한테 속닥속닥 그거 좀 미리 니가 내줘라 나중에 내가줄께 이런식으로 자기들끼리 저러고있으니 중간에 뭐라하기도 그렇고 그냥 놔뒀더니 결혼후 십년이 지나도 저래요.

  • 3. ..
    '18.1.4 3:08 AM (61.98.xxx.44)

    짜증날듯.갚지도않을거면서.
    큰돈도아니고. 잔머리쓰네요..

  • 4. ........
    '18.1.4 6:44 AM (106.251.xxx.211) - 삭제된댓글

    짜증날만 해요.

  • 5. 평생
    '18.1.4 7:05 AM (175.214.xxx.113)

    지금 그러면 평생 그러고 살 가능성이 많아요
    저랑 같이 일하는 동료 시어머니도 돈빌리는걸 우습게 안대요
    남한테 돈빌려서 못갚은거 남편이 결혼전 많이 갚아줬고 지금도 진행중이라네요
    재산은 아예 바라지도 않으니 빚만 안 물려받았으면 좋겠다는 소리 늘 해요
    시어머니에 대해서 원래 그런 사람이니 안고쳐져서 포기 상태로 얘기하더라구요
    그리고 왜 남편 누나나 형한테 안빌리고 님한테 그러겠어요?
    그쪽에는 씨알도 안먹히고 원글님은 따박 따박 잘 빌려주니까 계속 그러는거죠
    님 시어머니 정말 이상해요

  • 6. ...
    '18.1.4 7:09 AM (14.1.xxx.228) - 삭제된댓글

    푼돈 빌려서 목돈 만들겠어요. 없다고 딱 잘라서 몇번 말해야해요. 처음이 힘들지 그래도 말해야지 어쩌겠어요.

  • 7. ㅇㅇ
    '18.1.4 7:54 AM (121.168.xxx.41)

    시어머니가 차라리 한 두 번 안갚으면
    저희도 힘들어서 못 빌려준다고 할 텐데
    갚기는 하니 빌려주지 못하기도 힘들겠어요
    빌려달라고 할 때 답 문자를 늦게 보내거나
    표정을 좀 안좋게 해보세요

  • 8. ..
    '18.1.4 8:09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시모 문자 보지 마셔요.
    전화가 오면 못봤다 하시고, 다른데 써서 지금 없다고 하세요.
    생활비도 없다고.

    시모 문자 오기전에 50만원 미리 어디 쓸데 있다고 빌려달라 하세요.

  • 9. 어휴
    '18.1.4 8:17 AM (218.48.xxx.130)

    돈관리 허술한 분이네요 시어머니가..
    돈 빌려달라고할때마다 어머님 저희가 지금 생활비가 많이 들어가서 5만원밖에 안될거같은데요 or 지금 저희가 현금이 없어서 신용카드만 쓰고있어요...하세요....

  • 10. ㅇㅇㅇ
    '18.1.4 9:19 AM (175.223.xxx.10)

    저보다 나으신듯
    저흰 돈 천만원을 그리 빌려달라고 갚고 또빌리고 반복
    제가 몇년하다 안된다 그러니 이제 몇백으로 빌려달라심 이거말고도 우리전세 들어갈돈을 자길 달라고 하질않나
    이젠 돈거래 안한다했어요
    저역시 결혼할때 없이 시작했구요 제가 돈 더 많이 썼네요
    진짜 해준거 없는집이 더 바라는듯하고 에효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 11. 복땡이맘
    '18.1.4 9:35 AM (125.178.xxx.82)

    거절하세요..

  • 12. 퓨쳐
    '18.1.4 10:12 AM (114.207.xxx.67)

    먼저 돈 빌려 달라고 한다에 열표.
    그러곤 갚는다. 를 몇달만 반복해 보세요.

  • 13. ,,,
    '18.1.4 11:37 AM (121.167.xxx.212)

    원글님 시어머니 같은 행동 하는 형제가 있어서 그 마음 알아요.
    버릇이고 습관이예요.
    남편이 돈 잘 버는데도 평생 그러고 살아요.
    시어머니라 힘들어도 다섯번 거절하면 안 그럴거예요.
    돌려막기 하는 거예요.
    수입이 없는 것도 아니고 수입보다 과하게 소비 하는 편이예요.
    이자 날 바뀌어서 월급날 바로 통장에서 이체 된다고
    돈 없다고 하세요.

  • 14. ...
    '18.1.4 11:38 AM (121.124.xxx.53)

    거절하셔야죠..
    세상에 그런돈을 그렇게자주 빌리는 부모가 어딨나요?
    그돈도 없이 살림을 해요?
    계속 거절하세요. 이번에 카드값이며 자동차세등 나갈게 많아서 싹 다 나가도 없다고.
    자꾸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계속~~ 거절하세요.

  • 15.
    '18.1.4 12:06 PM (211.114.xxx.125)

    시어머니한테 천원짜리한개 받은거 없는데 자꾸 15~ 30만원씩 빌려가서 절대 안갚아요 짜증나요 갚기라도 하면 좋겠네요 갚지도 않아요

  • 16. ㅇㅇ
    '18.1.4 2:57 PM (121.168.xxx.41)

    저희가 현금이 없어서 신용카드만 쓰고있어요...2222
    혹시 저희 빌려줄 현금 있나요?
    먼저 선수를 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703 서지현검사가 박상기장관한테 보낸 이메일공개했네요 18 ... 2018/02/02 3,481
775702 화장실청소 매일 하나요 7 2018/02/02 3,609
775701 에어컨 없는집 많나요? 9 .. 2018/02/02 1,726
775700 새러드마스타 냄비 사용하시는분 어떤가요 6 이또또 2018/02/02 1,927
775699 욕실에서 발로 밟아 세탁중 8 2주째 세탁.. 2018/02/02 1,772
775698 40대 중반 어떤 헤어스타일 이신가요 11 못났다 2018/02/02 5,677
775697 강남 햇빛 안드는 아파트들 많네요 35 저게뭐야 2018/02/02 6,865
775696 레몬 딱 한 개가 있는데, 뭘 할까요? 9 레몬 2018/02/02 1,272
775695 (급질)더하기와 곱하기 문제 6 궁금이 2018/02/02 1,277
775694 떡 추천 좀 부탁드려요 엄마가 아프셔서요 8 2018/02/02 1,176
775693 구강 세정기 추천해주세요^^ 2 누리심쿵 2018/02/02 745
775692 평창대박 - 평화소년 (서태지-시대유감cover) 3 ar 2018/02/02 1,112
775691 숫자뒤 K 4 파도 2018/02/02 2,146
775690 사무직에 파워포인트 배우면 많이쓰나요? 5 ㅡㅡ 2018/02/02 1,269
775689 서울아이들은 지방으로 발령 받으면 못 견뎌하나요? 18 ,,,,,,.. 2018/02/02 5,089
775688 5,6학년 아이를 둔 부모님들 9 안티아로마 2018/02/02 1,843
775687 부산 ,감자 사라다빵 파는곳 아시는분. 2 질문 2018/02/02 807
775686 한글파일에 들어가서 여러가지 문서양식을 찾는데요 2 계약서 2018/02/02 363
775685 김재련변호사 22 트윗링크 2018/02/02 2,370
775684 강용석 변호사, 사문서 위조교사 혐의 기소의견 검찰 송치 6 .. 2018/02/02 2,724
775683 손예진이 밥잘사주는 예쁜 누나 여주라는데.. 23 .. 2018/02/02 10,515
775682 "박삼구 회장님 오면 달려가 안겨야"..아시아.. 4 샬랄라 2018/02/02 1,863
775681 엄지손가락 나이가 드니. 2018/02/02 846
775680 울 문통 지지율 60%대로 회복 된 것, 5 phua 2018/02/02 1,120
775679 이제 2학년 되는 애가 원룸 얻어달라네요 23 2018/02/02 5,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