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런데
자존감낮고 자기애 없고 자기혐오 우울증도 1~2년전에
극에 달했어요
하던 일이 오래 실패했거든요
제가 특별히 맘에 드는구석도 없고요
거의 사춘기시절부터 15년은 그랬고
실패경험은 4~5년 정도일거예요
그런데 저스스로에게 측은지심도 들고
많이내려놓아지고
가엾다. 하는 마음이 들더니
(예전에 자기연민 쩔었는데 가엾다는 느낌과는 다르네요)
스스로 사랑?하고 애틋한 느낌이 드네요
이전보다 평온하고..긍정적인 느낌도 들어요
이런 경험 해보신 분 있을지 궁금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 자기애가 거의없다가 생긴 경우있으신가요?
자기애 조회수 : 2,192
작성일 : 2018-01-04 00:33:28
IP : 117.111.xxx.2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8.1.4 12:35 AM (220.116.xxx.187)이런 글 좋아요
저 상담받으면서 결국은
불완전한 나를 사랑해주는 거란 걸 알게 됐어요
가엾다.... 나라도 네 마음 알아 줄게... 좀 부족해도 괜찮아2. 원글
'18.1.4 12:40 AM (117.111.xxx.211)네..
예전에는 결과중심.'자랑스러운 나를위해 뭐가 되야지' 였는데
지금은 '사랑하는 날위해 뭘해줄까'로 고민해요
그렇게 고민하도록 노력도 해요..3. ㅁ
'18.1.4 12:59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저도 좀 그래요
청소년기부터 제가 제일 부족하고 못나보이고 하더니 지금 많이 바뀌었네요
제가 한건 주변에 관심을 끊었어요
남이 뭘하든 뭐라하든 직접적으로 제게 위해를 가하지않으면 신경 안쓰고 제게 못되게구는 사람은 끊고 안봤고요 엄마조차도 3~4년 안보고 살았네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 만나고 내가 하고픈거 남 신경안쓰고 하니까 나에게 집중하게되고 삶이 편안해졌네요4. 좋은글
'18.1.4 11:15 PM (115.137.xxx.76)이네요
저존감 없는 저에게 힘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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