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침한 기분이 드는 아파트 주방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 조회수 : 3,479
작성일 : 2018-01-04 00:14:14
밑에 집터 얘기가 나와서 겸사겸사 조언구해봅니다.
남편이 지방근무를 하고있어요
회사에서 내준 관사에 살고있는데 내려온지는
보름정도 되었구요.
그동안 전화로 다른곳은 괜찮은데 주방쪽이
너무 어둡고 무서운생각이 들어서 주방 불을 켜놓고
잔다고 하는거예요
나이 50먹은 사람이 뭐가 무섭냐고 했는데
아이들 방학해서 이번에 내려와보니 정말 부엌쪽이
음산하고 어둡고 음침한기운이..
난방되는 요즘 상황에서도 습한느낌이 들었어요
지은지 30년쯤된 아파트인데 어느정도만
손본 인테리어구요,
식기며 주방도구가 무슨... 저 어릴때보던 국자도
있더라구요..

인테리어는 대강..
예전아파트 특징처럼 부엌들어가는 곳 경계가
칙칙한 대리석무늬 필름을 입힌 아치형 입구예요.
그리고 거실 보이는 기둥마다 뭔 그리스 신전 기둥이...^^;
어쨌든 1년에서 1년반정도 혼자있게 되서 걱정했는데
기분이 안좋으니 밥먹기도 싫다하고
이러다 건강도 해칠까봐서 걱정입니다.
부엌불을 항상 켜두고 있으라고는 했는데
혼자 밥도 해먹고 해야하는 공간이고 집떠나
객지생활 중인데 부엌이 두렵다니 너무 걱정이예요.
제 집이 아니다보니 손을 댈수도 없고
내일 올라가기전에 붉은팥이라도 사서 종이컵에 담아
부엌 구석구석에 놓아두고갈까요:)
혹시 경험있으신분들 계실까해서 한번 글 올려봅니다.
IP : 203.226.xxx.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4 12:15 AM (175.223.xxx.161) - 삭제된댓글

    종교 불문 소금이 정화 작용하죠
    소금물

  • 2. 원글이
    '18.1.4 12:18 AM (203.226.xxx.11)

    앗 ㅇ님 소금물이 그런가요?
    소금물을 어찌해야할까요?

  • 3.
    '18.1.4 12:22 AM (175.223.xxx.161) - 삭제된댓글

    가톨릭 교회 가시면 성수 받을 수 있어요
    성수 받아서 뿌리세요
    성수 넣는 물약통 같은 게 있어요
    뿌리면 분무기처럼 나와요
    그 통은 사야해요

  • 4. 원글이
    '18.1.4 12:30 AM (203.226.xxx.11)

    아 윗님 감사합니다.
    성수도 소금물이라고 들은거같은데
    마음이라도 편하게 그렇게 해봐야겠어요.
    그런데 제가 냉담중이라서 성수만 받아와도 될까요?

  • 5. ...
    '18.1.4 12:35 AM (220.121.xxx.57)

    소금 뿌리셔도 되구요. 주방 조명과 집안 조명을 최대한 밝게 바꾸세요. 4구짜리로요. 전 전등이 영향을 많이 끼치더라구요. 그리고 식탁과 식탁보 카페트 등도 집안을 아늑하게 해주구요. 요즘 붙이는 타일도 많아요^^

  • 6. 저도
    '18.1.4 12:44 AM (39.118.xxx.140) - 삭제된댓글

    가끔 주의기도 외우며 구석진곳에 성수뿌려요.
    그리고 문열고 버네이도라능 공기순환기 틀어요.

  • 7. ..
    '18.1.4 1:09 AM (39.118.xxx.140)

    주의기도 외우며 구석진곳에 성수뿌려요.
    그리고 기순환되라 창문열고 보네이도라는 공기순환기 틀어요.

  • 8. ...
    '18.1.4 7:56 AM (211.178.xxx.31)

    전등을 더 설치하고
    전등색깍을 바꿔보세요
    주광색 말고 주백색이나 전구색으로요

  • 9. marco
    '18.1.4 9:07 AM (14.37.xxx.183)

    조명을 밝게하세요...

  • 10. 조명
    '18.1.4 9:16 AM (123.111.xxx.10)

    자가가 아니니 조명이라도 밝게..
    코스코나 마트 가면 씽크 상부벽에 붙이는 조명도 있으니 붙여보고 전등만 몇 개 갈아보세요.
    제 지인도 살던 집 주방이 그래서 이사나왔다던데 실제로 본 적은 없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004 오랫만에 한 화장. 꺼칠한 하얀가면쓴듯ㅠ 4 2018/01/07 1,942
766003 비트코인 다들하시나요? 17 .. 2018/01/07 7,773
766002 운동하면 얼굴 리프팅도 될까요? 4 Aa 2018/01/07 3,839
766001 . 14 Trea 2018/01/07 2,615
766000 1987 보고 선물도 받았어요 11 2018/01/07 2,979
765999 군대 신체검사 관련 4 . . 2018/01/07 1,480
765998 유치원 또래 성추행 사건. 7 .. 2018/01/07 2,589
765997 브랜드피자 와 이마트 피자 차이 많이 나나요? 12 안녕 2018/01/07 3,327
765996 나혼자산다가 그렇게 재밌나요? 18 Wdd 2018/01/07 6,781
765995 빗썸 사용하시는분께 질문이 있어요. 12 빗썸 2018/01/07 3,183
765994 난방계량기 교체하러온 청년을 보니 14 ㅍㅍ 2018/01/07 8,450
765993 주말에 제발 저혼자만 내버려두면 좋겠어요. 5 ㅇㅇ 2018/01/07 2,995
765992 영상)사진찍는? 아기가 귀엽네요(with 문통) 1 (^^)/ 2018/01/07 2,031
765991 영화"1987" 은 두번봐야 되는 영화맞죠? .. 6 문프문파.... 2018/01/07 1,462
765990 대학 원서넣기 정말 힘드네요 ㅜ 9 힘드네요 2018/01/07 3,744
765989 해외에서 카드사용할 때 사인? 카드 2018/01/07 821
765988 방광염은 급성으로만 오나요? 6 요리 2018/01/07 2,314
765987 스낵면이 맛잇나요? 32 gfsrt 2018/01/07 8,475
765986 독감증세일까요? 이미 4일은 지났어요 5 ㅠㅠ 2018/01/07 2,477
765985 이제 청소년들도 사형시키고 사살시켜야 해요 19 죄는죄대로 2018/01/07 5,656
765984 정시 진학사 거의 맞을까요? 7 합격하고파 2018/01/07 2,425
765983 종교가 없는 분들은 기도하고 싶을때 어떻게 하세요? 9 기도 2018/01/07 2,061
765982 친정엄마가 연락도없이 왔네요 77 2018/01/07 27,352
765981 방시혁 대표 인터뷰"말 없이 어깨 기댈 수 있는 영웅 .. 6 ㄷㄷㄷ 2018/01/07 5,711
765980 화장실 들락날락... 요로감염인가요? 7 ... 2018/01/07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