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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인 울 아들이 방금 하는 말이

ㅋㅋㅋ 조회수 : 7,088
작성일 : 2018-01-03 23:53:46
앞으로 밤11시 넘어서는 퇴근하겠다는거에요.
그래서 아들 말에 어리둥절해서 왠 퇴근? 했더니
집사로써 퇴근하겠다는거에요ㅋㅋ
오늘도 청소기를 두번이나 밀고
옷을 다리고 ㅋㅋ주절주절
그랬더니 옆에 초딩딸이 그건 집사가 아니라 하인이라고 ㅋㅋ
그래서 마지막으로 차에서 핸폰 좀 갖다주고 퇴근하라고 시켰네요.
가끔 사춘기땜에 버럭할 때도 있지만
이정도면 진짜 며칠전 82에 등장했던 유니콘 아닌가요?ㅋㅋ
IP : 112.150.xxx.10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18.1.3 11:54 PM (221.138.xxx.203)

    네 중딩 유니콘 인정이요

  • 2. ...
    '18.1.3 11:54 PM (220.75.xxx.29) - 삭제된댓글

    ㅋㅋㅋ이거 장르가현실아니고 판타지죠?

  • 3. ...
    '18.1.3 11:56 PM (118.33.xxx.166)

    ㅎㅎㅎ 하인님 퇴근하셨나요?

  • 4. 네~~
    '18.1.3 11:57 PM (112.150.xxx.108)

    간지나는 패딩입고 편의점으로 퇴근했네요 ㅋㅋ

  • 5. ㅇㅇ
    '18.1.4 12:03 A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입 짧은 중딩 아들한테 배 안고파?
    하고 물으면
    엄마 사랑을 많이 먹어서 배 안 고파..

  • 6. ㅎㅎ
    '18.1.4 12:09 AM (110.14.xxx.175)

    고1하고 한바탕하고 들어왔는데
    원글님 아드님 너무 귀엽고 이뻐서
    제마음이 다 사르륵 녹는것같아요

  • 7. 진짜
    '18.1.4 12:09 AM (175.193.xxx.186)

    아... 사랑스럽다

  • 8. 원글이
    '18.1.4 12:14 AM (112.150.xxx.108)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오늘은 간만에 백점짜리네요.
    여동생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니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편의점가서 브라보콘 하나
    사들고 왔네요.
    맨날 이런 이쁜짓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ㅋㅋ

  • 9. 아이착하네요
    '18.1.4 12:29 AM (124.49.xxx.61)

    어떻게 그렇게 엄마를 돕나요?
    일요일재활용 분리하러 나가는것도 말해야 나가는데...
    퇴근하고 오면 설거지며 식탁이며 엉망..ㅠ

  • 10. 샤라라
    '18.1.4 12:34 AM (1.224.xxx.99)

    되게 착한 아드님이네요...........

  • 11. 되게 착하긴 한데
    '18.1.4 2:34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밤 늦게 애 내보내지 마세요.
    사고가 바로 내 집 대문 앞에서 납니다.
    귀한 아이. 조심해서 키워야죠.
    너무 위험해요

  • 12. 집 앞
    '18.1.4 4:16 AM (118.47.xxx.129)

    윗님 집 앞 편의점인 데
    그리 보면 학교 학원은 어찌 보내나요?
    밤 늦게 버스에서 내려 걸어 오는 데
    아파트 문앞에 데려다 주는 것도 아니고
    이불밖은 위험해

  • 13. ㅁㅁㅁㅁ
    '18.1.4 4:53 AM (119.70.xxx.206)

    아 이뿌당... ^^

  • 14. 엄마
    '18.1.4 6:32 AM (175.214.xxx.113)

    아들도 딸도 유머 있고 화목한 분위기인 집이네요^^

  • 15. ㅎㅎㅎ
    '18.1.4 7:49 AM (221.141.xxx.8)

    그 댁 아들 참 부럽네요.^^

  • 16. ...
    '18.1.4 8:17 AM (180.65.xxx.11)

    착한데 똑똑도해 그래서 이뻐.
    아 모 이런거이 다있음?

  • 17. 주니
    '18.1.4 8:35 AM (116.122.xxx.3)

    넘귀여워요~초5아들키우는데^^부럽네요

  • 18. ...
    '18.1.4 9:06 AM (123.213.xxx.82)

    유니콘이 존재하는군요

  • 19. 졌당
    '18.1.4 9:41 AM (116.124.xxx.230)

    울집도 중3.ㅠㅠ

  • 20. ...
    '18.1.4 10:10 AM (125.128.xxx.118)

    다림질도 하나요? 기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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