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이신분들 부모님 아플때 어찌하세요?

1111 조회수 : 7,023
작성일 : 2018-01-03 21:14:45

시어머님이 암이세요

두 며느리가 보통 병원 모시고 다니고 아들들도 연차써서 모시고 다녀요

그러다가 궁금한게 여기는 외동 키워서 너무 좋다 하시는데

외동이신분들 부모님 아파 병원 모시고 다닐일 많을때 어찌하시나요?

어쩌다 한번가는거야 가겠지만 노후에 아프신건 정말 주기적으로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ㅜㅜ


IP : 211.178.xxx.177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3 9:16 PM (222.236.xxx.4)

    저도 제부분이 가장 궁금하더라구요.. 전 저희 부모님 두분다 건강 일찍잃은케이스라서.... 외동이었으면 저 혼자 감당 못헀을것 같아요..

  • 2. ㅡㅡ
    '18.1.3 9:17 PM (223.62.xxx.22)

    아직 외동 흔한 세대의 부모가 병수발받는 세대는 아니죠.
    앞으로는 새로운 시스템과 서비스가 당연히 생기겠죠.

  • 3. 근데
    '18.1.3 9:20 PM (175.209.xxx.57)

    자식이 셋이라도 한 멍은 외국에, 한 명은 지방에 있으니 서울에 있는 둘째가 외동처럼 할 수밖에 없더라구요. 닥치는대로 해야죠 뭐. 사람도 쓰구요.

  • 4. ㅣㅣ
    '18.1.3 9:21 PM (211.178.xxx.177)

    새로운 시스템과 서비스는 이미 있죠 병원을 모시고 다니는건 가족말고는 대리인이 가기 힘든게 있어요. 개인정보 문제도 있구요. 단순히 시대가 변하면 그 시스템을 돈주고 쓰겠다의 문젠 아니더라구요.

  • 5. ..
    '18.1.3 9:21 PM (180.66.xxx.74)

    저희 할머니 아프실때 보니 남매 넷 정도되는데
    한분은 이민가서 장례식에 왔고
    다들 바쁘셔서 상주하는분 아무도 없었고 간병인뒀구요 그나마 제일 고생한게 우리엄마였는데 그걸 누가 알아주나요 장례식장에서 싸움나고...
    돌아가시니 형제들 모일일도 잘 없어요 다들 앙금남고 한성격해서

  • 6. ...
    '18.1.3 9:24 PM (223.39.xxx.92)

    주기적으로 다니는 거라면..
    처음엔 가족이 하고 그 이후엔 간병인이 할수있어요

  • 7. ㅡㅡ
    '18.1.3 9:25 PM (223.62.xxx.22)

    상황에 맞게, 서비스 구매자의 니즈에 맞게 보완되겠죠.
    뭘 미리 고민해요.
    병수발땜에 애 많이 낳고 결혼시켜 봉사자 수 늘이는건 좀 그렇죠.

  • 8. ㅣㅣ
    '18.1.3 9:28 PM (211.178.xxx.177)

    주기적으로 다니는데 처음만 가족이하고 이후에 간병인이 가능하다니요? 처음 알았어요.
    집에서 픽업하고 병원가서 진료 및 치료하고 다시 집까지 모셔다 드리는일을 간병인이 해주나요? 그런거면 저도 알아보고 쓰고싶네요.
    그나마 수도권에 사시는데 서울 병원가면 하루가 꼬박가요

  • 9. ...
    '18.1.3 9:29 PM (119.69.xxx.115)

    제 시어머니 딸2 아들4 인데..(본인들 나이 50~69대 후반. 시외 할머니 80대 후반) 평생 시외할머니 자식 출가시키고 혼자사셨고 아프시고 나서는 병원생활 좀 하시다가 요양원에서 지내다 돌아가셨어요. 자식들이 부머수발하는 시대는 끝났어요.

  • 10. 우린
    '18.1.3 9:30 PM (211.177.xxx.247) - 삭제된댓글

    시집이 삼남맨데 장남은 저 아래 지방에 살아 모든 의무에서 손 놓고요.돈은 많이 벌어 병원비는 부정기적으로 좀 더 보탭니다.
    딸은 경기도 사는데 일한다고 역시 입으로만 효도.
    가까이 사는 둘째 아들 며느리가 외동처럼 도맡아 하는데 너무나 당연해하고 더 부리지 못하는거에 안달복달 쥐어짜서 둘째며느리가 손 들었어요.
    처음엔 자식며느리없음 동네병원도 못갈듯 하던 분들이 이젠 자립심많이 생겼네요.119불러 응급실도 가시고 쫌만 안좋으면 mri도 찍으시고...
    자식없는 사람도 있는데요.뭐.

  • 11.
    '18.1.3 9:31 PM (223.38.xxx.229) - 삭제된댓글

    오래 편찮으신 친정아빠가 계시는데 간병인이 보호자 역할 못해요. 일단 원칙적으로도 안되고 간병인 쓰다보면 알겠지만 믿고 맡길만한 사람 많이 없습니다. 자주 그만두기도 하고요.

    응급실이라도 가게되면 입원될때까지 가족이 곁에 있어야 하고요 (간호사가 안돌봐줌)

    가족말고는 할 사람 없는게 현실입니다.

    저도 동생 하나 있어서 다행이다 싶어요.

  • 12. 옛말에
    '18.1.3 9:32 PM (221.162.xxx.206)

    이 없으면 잇몸으로 씹는다고 했습니다.
    저 말이 나올 당시엔 임플란트도 없고 틀니도 없었을겁니다.
    그런 시절에도 이로 씹는것만은 못 하지만 이 없다고 죽을일도 아니란거죠.

  • 13. 저희집
    '18.1.3 9:32 PM (106.251.xxx.194)

    시어머니가 80세인데 무남독녀 외동딸이예요
    남편 외할머니가 101세.
    외할머니 아프시면 어쩔수 없이 외손자들이 나서게 되는 걸 보면서 외동이는 이래서 힘들구나 느끼네요.

  • 14. 본인
    '18.1.3 9:35 PM (121.140.xxx.135) - 삭제된댓글

    본인이 혼자 다녀요.

  • 15. 11
    '18.1.3 9:35 PM (211.178.xxx.177)

    자식이 부모 수발하는 시대 끝났다? 내 부모가 당장 아픈데 어찌 나몰라라하나요? 다들 아직 부모님들이 아프지않으신가 봅니다...

  • 16. ...
    '18.1.3 9:37 PM (223.39.xxx.92)

    입주간병인이나 요양병원에서 개인간병인은 해주던데요.
    아마 며칠씩만 봐주시는 분들도 알아보면 가능할거 같아요..
    개인간병인 일있으면 하루나 이틀 대신 하는 분 오시더라구요.

  • 17. ,,
    '18.1.3 9:42 PM (59.7.xxx.137)

    울 동네에 외동맘 보면
    친정집 근처에 집 얻어서
    자주 왕래 하더라구요.
    말은 혼자가 좋다고 하면서
    애 셋은 왜 낳았는지 의아?

  • 18. 원글님
    '18.1.3 9:44 PM (221.162.xxx.206)

    그런식으로 걱정하면 비혼은 어찌 하나요? 그런 노후준비로 둘 셋 낳아도 막상 닥치면 어떤 상황일지 모르는겁니다.
    원글님의 걱정을 따라가면 비혼보다 결혼.. 딩크보다 자녀.. 외동보다 둘셋.. 이런식으로 개개인의 선택지를 합리적 결정이라고 간섭하는 일생밖에 더 됩니까?
    왜 결혼 안하니. 왜 애 안 낳니. 왜 둘째 안 낳아. 아들이좋아. 딸이 좋아. 성장하면 다시 도돌이표..
    그냥 원글님 힘든거 각자 각기 상황에서 감당할 뿐인겁니다. 니가 더 힘들어. 내가 더 힘들어. 의미 없어요.

  • 19. 그러려고 자식 낳나요?
    '18.1.3 9:45 PM (110.11.xxx.134)

    아플걸 대비해서 자식을 많이 낳을 순 없잖아요?
    다 되는대로 살기 마련이죠.
    원글 늙어서 병수발 받으려면 자식 많이 낳아야 한다는 걸로 들려요,

  • 20.
    '18.1.3 9:49 PM (223.38.xxx.229)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 편찮으신 분들은 어떻게든 굴러가긴 할거예요. 거동 적당히 되고 의식 적당히 맑으시면 사람 써서 어찌어찌 되는데

    저희 아버지처럼 반신불수인 경우에는 가족 역할이 필수적이에요. (요양병원에 장기 입원할 정도면 대개 몸을 못쓰던 정신이 흐리던 둘 중 하나이긴 합니다)

    요양병원에 계시긴 하지만 계속 치료나 관리 관련 조율해야 하고, 조금만 심하게 아프면 요양병원에서 무조건 대학병원으로 보내요. 이러면 응급실에 하루 정도 대기한다음 입원해야 해요.

    저흰 신뢰할만한 24시간 간병인을 써서 (월급이 350만원) 응급실가면 저와 동생, 간병인이 돌아가면서 간호하고 (응급실에서는 간병인을 보호자로 인정 안함) 입원하면 다시 간병인이 간호하시지만 입퇴원때는 보호자가 또 가야해요. 회진은 왜 아침에만 도는지 ㅠㅠ

    참고로 저희집 같은 간병인 구하기 어려워요. 다들 운이 좋다고 함. 휴가가시면 대타 구해야하고 (중증 환자는 주말에만 하려는 사람많이없어요) 그만두면 새로 사람 구해야하고

    아버지가 재산이 있으시긴 한데 그거 다 우리가 관리해야 하고요. 간병인에게 재산 절대 맡길 수 없어요.

    이래저래 아직까진 자식이나 배우자역할이 필수적입니다. 손은 많을수로 좋고요.

    가족 없이도 굴러갈 시스템이 필요한데 솔직히 너무 손댈곳이 많아서... 대학병원에 간병인 필요없는 정도만 되어도 너무 만족할듯 해요.

  • 21. 각자 알아서 하면되는거죠
    '18.1.3 9:53 PM (119.56.xxx.105) - 삭제된댓글

    그 자식들도 또 노년이 되면 생로병사를 겪는데요 자식이 하나면 하나 둘이면 둘
    그냥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알아서 살면 되요 우리동네도 80대 노부부인데 외동딸
    하나예요 저집은 어떻게 병간호하나 그런 생각 한번도 안해봤는데요 그노부부가
    한동안 아파서 병원다니긴했어요 그게 궁궁할일이 머가 있나요

  • 22. 집안마다 다 다른데
    '18.1.3 9:59 PM (110.15.xxx.47)

    주위보면 자식 여럿이어도 병수발하는 사람은 하나둘이예요 사이좋게 나눠서하는집 거의 없어요
    외동이면 책임감으로 할거고 사실 이젠 비혼 딩크도 많아서 사회 시스템이 해결해야지 외동은 병수발 어찌하나.. 이런고민 의미없는거죠

  • 23. ...
    '18.1.3 10:03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암이셔서 아빠랑 저랑 같이 다녔는데, 암병동에 보호자랑 같이 온 환자가
    거의 없어서 깜짝 놀랐어요.

  • 24. 외동
    '18.1.3 10:04 PM (210.178.xxx.230)

    엄마가 평생을 외동 낳으거 만족하셨지만 노후에 이런 문제에는 자식이 힘든건 사실이에요.
    전 아빠 병수발들다 엄마까지 갑자기 쓰러지셔서 다행히 병원안이어서 바로 입원되었는데 제가 막내가 갑자기 아플때 병원에서 (양쪽 간호사실에서) 전화와서 병실지키라고 해서 아픈 아이데리고 병원 달려가서 한분은 간병인 구하고 한분은 제가 간호하고.. 몇년전 얘기지만 혼자서 아픈사람 셋을 돌봐야하는게 힘들었네요.
    돈이 많다면 각각 간병인을 쓰면 되겠지만요

  • 25. 자식 넷이고
    '18.1.3 10:05 PM (61.98.xxx.144)

    엄마는 치매에 거동 불편 아버지는 암환자
    두 분다 80대 중반
    그런데 넷중 하나는 이민. 하나는 작년에 저세상.

    그래서 둘이 근거리에 살며 보살펴 드려요
    근데 부모님들이 자립적이라 왠만하면 안부르세요
    엄마 병원 갈일 있으면 요양보호사하고 아버지가 함께 가구요
    입원 하거나 하면 간병인 쓰구요 그러니 자식들이 딱히 많은 일을 하진 않아요

    그리고 저리 할수 있는건 부모님이 경제적 자립이 되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자식보다는 돈이 중요한듯 합니다 돈 있으면 자식이 힐 역할 다 해줍니다

  • 26. 윗님
    '18.1.3 10:17 PM (223.38.xxx.229) - 삭제된댓글

    아버님이 암환자이지만 거동이 되시고 정신이 맑으시고, 어찌됐든 급할때 달려올 자식이 하나 있으니 가능한거예요.

    아무리 돈 많아도 거동이 안되거나 정신이 맑지않으면 그 돈 관리해줄 사람이 필요해요.

    간병인이나 보호자가 그 돈 들고 튀는건 일도 아닙니다.

    (물론 자식이 그러는경우도 있지만요. 이러면 뭐 노답이고요)

  • 27. 병원수발
    '18.1.3 10:20 PM (1.225.xxx.34)

    암환자라도 중기 정도까지는 혼자 걷고 택시도 탈 수 있으니
    혼자 병원을 다닐 수 있는데
    어느 순간 혼자 병원을 못 가는 순간이 와요.
    기운이 없어서 결국 휠체어에 태우고 모시고 다니게 되더라구요.
    돈이 있어도 결국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을수 없어요.

    근데 최근에 병원 앞에서 전단을 나눠주길래 받았는데
    병원갈 때 도우미 해주는 서비스 회사더라구요.
    입원할 때 간병인 쓰듯 병원 동행 도우미도 앞으로는 일반화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 28. ....
    '18.1.3 10:29 PM (119.64.xxx.243)

    돈 많이 모아두면 된다거나...시스템이 잘되어 있을거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못겪어봐서 하는 말이죠
    실제로 돈 많아도 간병인을 두고 있어도 자식들이 해야만 하는 것들이 많아요.
    돈 많고 생각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어쩔수없이 자식들에게 의지하고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와요.
    그래서 외동이 나중에 좋은게 아니예요.ㅠㅠ
    정신적인 스트레스 정말 무시 못해요.
    이런 얘기하면 꼭 형제 많아도 한둘이 다 한다 소리 나오는데...
    그래도 평균적으로 보면 형제 많은 사람들이 훨씬 수월하고 덜 스트레스 받아요.
    외동은 양가 다 걸리면 정말 자기 생활이 없어져요.
    아무리 돈 많아도
    아무리 부모가 완벽해게 환경만들어 뒀어도...

  • 29. 그럴땐
    '18.1.3 10:29 PM (61.98.xxx.144)

    요양원 가셔야죠

  • 30. 그렇죠
    '18.1.3 10:34 PM (1.225.xxx.50)

    돈이 없고 간병인 쓸 줄 몰라서
    자식 신세를 지는게 아닌데 말예요.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론은 빠삭해요.
    나중에 직접 해보면 지금하고 같은 말 못 하죠.
    저도 해보기 전에는 피상적으로
    돈만 있으면 다 해결될 줄 알았어요.

  • 31. 그리고
    '18.1.3 10:36 PM (1.225.xxx.50)

    요양원도 내가 움직일만할 때 내 발로 수속해서 가는 데가 아니더라구요.
    요양병원 들어가는 데도 필요한 서류가 여러가지고
    요양병원 말고 요양원은 노인들은 자기발로는 절대 안 들어갑니다.
    침대에 눕혀놓고 죽는 날만 기다리는 곳이라고 인식하고 있고,
    실제로도 환경이 정말 열악하거든요.

  • 32. ....
    '18.1.3 10:37 PM (119.64.xxx.243)

    요양원은 병원에서 해결이 안될때 가는거죠
    지금 말하는건 간병인 정도 필요한 수준,병원 다닐시기를 말하고 있는거죠.
    멀쩡한 부모들이 병원 안다니고 나 그냥 요양병원 들어갈란다 하고 들어가는 사람이 있을까요?
    입으로는 뭐든 쉽게 해결할 수 있다니까요.ㅠㅠ

  • 33. 아진짜
    '18.1.3 10:38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요양원 요양병원 가도 가족 없으면 해결안되는 문제들이 있다는데 계속 기승전 요양원이네요.

    긴말 필요없고 나중에 1년만 겪어보세요. 왜 가족이 필요하고 손이 많을수록 좋다는지 뼈저리게 느낄겁니다.

    요양원은 원스톱 서비스 절대 안해줘요. 자식없이 방치하면 비참하게 관리 안되다가 죽기야 하겠죠.

    돈? 아무리 많아도 그 돈 관리해줄 사람 없으면 다 도둑맞아요.

  • 34. 아니
    '18.1.3 10:40 PM (61.98.xxx.144)

    자식 하나는 있다는 전제 아닌가요?
    자식 많다고 고루 다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외려 덜 하는 인간 때문에 심사만 틀리더구만.

    암튼 닥치면 누가됐든 합니다 힘든일 맞구요
    그나마 돈 있음 덜 힘듭니다
    됐죠?

    부모 수발 때문에 애 많이 낳고 자식 필요하다... 미련해버입니다
    있음 좋겠지만 없어도 어떡하나요 그대로 또 방법이 있죠

  • 35. 윗님
    '18.1.3 10:46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돈 있으면 덜 힘든거 맞고 (아주 많이 덜 힘들죠)
    수발때문에 애 낳는건 미련한거 맞죠. 애한테 못할짓이고요.

    그냥 돈만 있으면 만사해결은 안된다고 말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시스템이 바뀌어야죠.

  • 36. 삼남매
    '18.1.3 10:49 PM (222.236.xxx.145)

    전 삼남매인데
    아버지 암환자
    저혼자 엄마 모시면서 다했습니다
    간병인쓰면서요
    외동이인집들은 자식 여럿인 집보다
    노후대책 잘세워놨으니
    간병인 쓰면서 하겠지요
    3남매여도 부모님 노후대책 잘 해놓으시니
    혼자 다 되던데요

  • 37. 삼남매
    '18.1.3 10:52 PM (222.236.xxx.145)

    어차피 잘난 자식 여럿이어도
    전업인 제가 다 도맡아 했습니다
    여럿이라고 나눠 하나요?
    그때 할수 있는 사람이 하는거죠
    다들 문병만 왔다갔죠

  • 38.
    '18.1.3 11:01 PM (203.226.xxx.77) - 삭제된댓글

    왠만하면 콜택시 불러서 병원가면 됩니다
    암환자라도 못걷고 말못하고 하진 않을 건데요
    상태가 안좋으면 입원 중 일거구요
    저도 경험자에요 비경험자가 아니라
    지금70대후반80대 노인들이야 큰병원 드나드는거 어리버리 하지만
    지금40대50대가 노인이 되면 그 정도도 아닐거구요

    자식 많아도 어느 정도 살만은 해야 부모 아픈거
    관심이 가지는 거고
    부모가 서울에 있고 자식들도 다 서울에 있으면
    모를까
    부모는 부산에 있고 서울병원을 다니려고 하면
    자식이 둘있는데 하나는 부산,하나는 서울에 있으면
    서울에 있는 자식이 데리고 있으며 병원 왔다갔다 해야죠

    자식 숫자로 그렇게 심플하게 계산 되는 게 아니에요

  • 39. 그러니까요
    '18.1.3 11:04 PM (61.98.xxx.144)

    많이 낳아놔도
    부모 나이 많아지면 변수가 생긴다니까요

    그래서 자식보단 돈이 더 중요하단 생각이 드는거구요

    아는 집도 삼남매인데 둘은 외국 살고 한국에 있는 아들이 돌봐요 자식 숫자는 무의미해요

  • 40. 아이고
    '18.1.3 11:07 PM (223.38.xxx.229) - 삭제된댓글

    혼자서 콜택시 불러서 다닐 정도면 90 넘어서까지 혼자사셔도 됩니다. 돈도 직접 관리 하면 되고요.

    그게 안되는 노인들이 문제죠.

  • 41. 그게...
    '18.1.3 11:09 PM (1.225.xxx.34)

    자식 셋인데 둘은 외국, 하나는 한국에 사는 경우,
    만약 자식 하나인데 그 자식이 외국에 사는 경우보다는
    그래도 자식 여럿이니 좀 낫다 그렇게 생각되지 않을까요?

  • 42. 위에
    '18.1.3 11:19 PM (203.226.xxx.77) - 삭제된댓글

    혼자 갈수 있는데도 혼자 안가려하고 자식 대동 하려하는
    노인들도 많답니다
    그런 노인들은 못보셨나 보네요

  • 43. ~~~
    '18.1.3 11:30 PM (222.98.xxx.39)

    혼자 해야죠뭐.
    저도 외동인데 가끔씩 그런 상상하면
    아이들 학교 빠지게 하고 다같이 짐싸서 내려간다는 생각하고 있어요.
    부모님 수발도 수발이지만, 나이들수록 그냥 혼자라는 생각에 약해지네요
    남편, 아이들도 셋이나 되지만 복닥복닥 모이고 밥먹고 하는 평범한게 부러워요.
    그러면서 든든한 힘 얻어 또 삶을 살고
    결국 인간은 인간속에 속해 있어야 하는건지.
    물론 친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매나 형제들 있는 기분은 어떨까 궁금해요

  • 44. 외며늘입니다
    '18.1.4 12:18 AM (175.193.xxx.111)

    모시고 사는 시어머니가 대장암,11년째인데요,94세,,,대수술3번 ,,항암치료 수십번 입원 퇴원,,,낮에 종일간호.,,밤에 남편이 일다녀와서 간호, 현재 거동못하셔 요양병원(기백만원)몇년째,,,,,집에서 항암치료 할때 매일 죽10끼.30키로...빚내서 병원비***천만원 ,,,,,

  • 45. ...
    '18.1.4 12:33 AM (123.213.xxx.82)

    앞으로 20~30년후 세상은 지금과 같지 않을겁니다.
    이제는 비혼도 많고 딩크도 많아요
    앞으로는 보호자 필요 없는 병원도 활성화 될거라고 봅니다

  • 46. ...
    '18.1.4 12:42 AM (86.9.xxx.167)

    우리나라의 의료기술은 날로 발전하고 있지만 병원시스텝은 제자리인듯 해요. 선진국 처럼 병원의 간호인력을 늘려서 간호는 간호원이 하는게 정상이지 가족이나 간병인이 돌보는건 불합리한 시스템인것 갔어요.
    빨리 의료시스템의 선진화로 변화하는 사회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듯햐요.
    환자 간병은 간호원의 몫이지 보호자의 몫이 아닌 전문가의 영영역으로 빨리 바꿔야 할듯해요

  • 47. 부부가
    '18.1.4 12:53 AM (61.84.xxx.134)

    모두 외동인 가정 아는데 양쪽 부모님들 뒤치닥거리가 엄청나더라구요.

  • 48. 자식
    '18.1.4 8:01 AM (175.210.xxx.119)

    아들 3인 우리시댁 하는 놈 만 합니다. 그게 내 남편이라는게 함정이지만요. 복으로 돌아온단말 안믿깁니다. 나죽고 돌아올듯요. 저는 외동이고 우리부모는 어찌됐건 내가 알아서 한다 생각하니 남편네보다 억울함은 덜 해요. 저도 외동확정입니다. 숫자가 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49. 제발
    '18.1.4 8:18 AM (116.41.xxx.20)

    윗분처럼 형제많아도 병간호는 할 사람만하고..
    힘들고 돈 많이 들어도 외동은 유산을 몰빵받잖아요.
    유산의 일부로 미리 간병에 좀 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부모님한테 어느정도 재산만 있으면 유산 몰빵이 훨씬 좋아요. 자식많으니 세금내고 1/n하고 나니까 정말 손에 남는게 없네요.

  • 50.
    '18.1.4 10:54 AM (223.62.xxx.158) - 삭제된댓글

    수년간 편찮으신 재산있는 아버지 있는데
    유산몰빵보다 짐 나눌 수 있는 동생 있는게 훨씬 좋아요.

    제가 더 많이 하긴 하는데 가끔 도움 받을 수 있는것만으로도 너무 다행이에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긴 할 듯.

  • 51.
    '18.1.4 10:55 AM (223.62.xxx.158) - 삭제된댓글

    돈으로만 해결되면 당연히 유산몰빵이 좋죠. 근데 해보면 그게 아닌거 압니다. 가족 손 많이 가요. 돈으로 처발라도 손 많이 가요.

    암처럼 끝이 있는 병은 좀 덜하지만 뇌졸중 치매 이런건 혼자 하려면 답이 없어요.

  • 52. ㅎㅎ
    '18.1.4 12:26 PM (218.235.xxx.135)

    자식 여럿있어도 외국 나가고 못 돌볼 상황이면 하나가 다한다고 하시는분들.. 여럿인데 그 중에 한명이 돌봐드리는거랑 하나있는데 너무 잘 키워서 외국에 나가 사는거랑 같을까요?
    여럿이어도 그 중에 하나 남았지만
    외동인데 나가버리면 무자식이나 다름없는거죠

  • 53. ,,,
    '18.1.4 1:20 PM (121.167.xxx.212)

    병원에 입원하면 간병인 쓰시고
    병원 외래로 진료 받으면 전문 업체 입어요.
    몇년전에 시간당 만원 이었는데 모르겠어요.
    기본 4시간이고 (한번 부르는데 4만원. 시간 초과하면 시간당 만원)
    밖에서 식사해야 되면 식사비 지불하고
    택시로 모실 경우 택시비 따로 드리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017 일산쪽 신경정신과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부탁 2018/02/05 1,520
777016 이 시인은 누굴까요 19 그렇다면 2018/02/05 2,569
777015 오늘 문재인대통령과 아기.jpg 57 ioc총회 2018/02/05 6,157
777014 조인성 모텔?광고 13 Dfg 2018/02/05 5,792
777013 뉴스룸에 이재용 기사 6개 나왔는데 오늘 2018/02/05 1,236
777012 펌] 임은정 검사 페이스북 (검찰개혁 강조한 글인데 성추행 내용.. 5 2018/02/05 916
777011 그렇게도 남편바람이 고통인가요? 53 . 2018/02/05 18,806
777010 물에서 썩은 냄새…올림픽 직원 숙소서 집단 식중독 35 ........ 2018/02/05 4,318
777009 동경왔어요 낼부터 혼자 놀아야하는데 5 오늘 2018/02/05 999
777008 굴진짬뽕에 생굴 한봉지 10 .. 2018/02/05 2,526
777007 으라차차 와이키키 보시나요? 6 근조사법부 2018/02/05 1,907
777006 고혈압 도와주세요.. 11 고혈압 2018/02/05 3,671
777005 자꾸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는 친구 14 .... 2018/02/05 6,077
777004 정말 쉬운 막걸리 만들기 85 히히 2018/02/05 9,228
777003 아이콘 사랑을 했다.. 6 짱먹어라 2018/02/05 2,122
777002 맛없는 김치찌개 살릴방법 없을까요? 5 ㄱㄱ 2018/02/05 3,029
777001 배숙 팁 좀 주세요. 근조 2018/02/05 298
777000 끝나지 않은 대한민국 독립운동 8 .... 2018/02/05 644
776999 라디오 듣는 어플 좀 소개해주세요 2 .. 2018/02/05 862
776998 이게 웃긴 일인가요 17 참내 2018/02/05 4,436
776997 뭐죠? 이 불길한 느낌은? 1 이것들.개잡.. 2018/02/05 1,271
776996 김백준 박영준 주라 해…MB '또 다른 뭉칫돈'도 진술 가카에게도 .. 2018/02/05 690
776995 유전무죄 무전유죄 - 한심한 재판부 .... 2018/02/05 336
776994 냄새를 못맡아요 4 ㅇㅇ 2018/02/05 1,201
776993 구스이불커버는 따로있겠죠? 7 야식왕 2018/02/05 1,695